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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추석에는 고향 생각, 가족 생각으로 잠을 잘 못 이루어요. 일을 하지 않고 쉬면 더 생각이나 힘들게 하네요.”스리랑카 시아마라베와트에서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온 아지트(33 · 사진)씨는 지나간 추석 명절을 떠올리면 ‘그냥 외롭다’고 말했다.아지트는 2010년 8월 10일 산업연수생으로 한국 땅을 밟았을 때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 날 수 있겠다, 고향에 멋진 집을 지을 수 있겠다, 가족들이 배는 굶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처음 산업연수생으로 입사한 회사는 지관(종이 파이프)을 만드는 회사였다.회사 사장도
사회
김윤수 기자
2015.09.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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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법인 사무국장 여동생 계좌서 ‘검은돈’ 확인-학교 측 혐의 전면 부인…사법처리 대상 등 ‘주목’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중원대 교수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사법처리 대상자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 관심사다. 경찰은 최근 대학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이들 모두가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는 반면 대학 측과 사건 연루자들이 결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24일 검찰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최근 경찰에서 넘겨받은 교수채용 비리 사건 수사자료 검토와 보강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일단 보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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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북단 지나 중국 본토로 상륙할 듯-“대체로 맑고 추석 보름달 볼 수 있어”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1호 태풍 두쥐안이 북상하면서 추석연휴 날씨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는 26일 구름 조금 낀 날씨를 보이겠으나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현재까지의 예보로는 추석날 밤에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24일 새벽 생긴 21호 태풍 ‘두쥐안’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두쥐안’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020㎞ 부근 해상을 통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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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의심 차량이 국내에 15만대 가까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24일 "본사에서 EA 189 엔진이 탑재된 1100만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는데 유로 5 환경기준의 1.6L와 2.0L 디젤차가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유로 5 환경기준의 디젤차는 2009년부터 팔리고 있는데 일부 차종은 올해 9월부터 확대 적용되는 유로 6 모델로 최근 교체됐다.한국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폴크스바겐 브랜드는 조작 의심 차량이 이번에 미국에서 문제 차종으로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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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리 해석 등 중점…재판 빠르게 진행될 듯-‘전부 유죄’ 취지…당선무효 형량 낙관 못해(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지난달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김병우(58) 충북도교육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오는 10월 12일 열린다.재판은 대전고법 형사7부(유상재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김 교육감은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해 2월 초 제천과 단양지역 관공서를 방문, 민원인 출입이 제한된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명함을 돌리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호별방문 위반)로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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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대전시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1구간이 24일 오후 5시를 기해 임시개통됐다.이날 임시개통된 구간은 이 도로(총연장 14.2km·왕복 6차로) 중 65%를 차지하는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구즉교차로 구간(총연장 9.2㎞)이다.나머지 2구간(5㎞·구즉교차로∼대전시 대덕구 와동)은 오는 12월 완공, 개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시는 양 지역 시민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6차로 중 간선급행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9.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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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때 위험에 처한 전우를 구하다가 지뢰를 밟고 두 다리를 잃어 '살신성인'의 표상이 됐던 이종명(육사39기·55) 대령이 37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육군은 24일 충남 계룡대 소연병장에서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이종명 대령을 비롯한 대령 10명의 전역 행사를 개최했다.이 대령은 2000년 6월 27일 당시 중령으로 경기도 파주 인근 DMZ에서 수색작전을 하던 중 지뢰 폭발로 두 다리를 잃었으나 군에 남아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1983년 소위로 임관한 그는 1사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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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잘못된 투자로 회사에 100억원 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이석채(70) 전 KT 회장에게 1심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는 24일 "배임의 고의를 갖고 있었거나 비자금을 불법영득 의사로 사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회장은 2011년 8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KT가 이 전 회장의 친척과 공동 설립한 ㈜OIC랭귀지비주얼(현 ㈜KT OIC) 등 3개 벤처업체의 주식을 의도적으로 비싸게 사들이게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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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 서북부지역에 대한 제한급수가 임박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 절약 실천'을 당부했다.안 지사는 이날 발표한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봄부터 계속된 유례없는 가뭄으로 충남 서부 8개 시·군의 생명수가 담긴 보령댐이 말라가고 있다"며 "보령댐 고갈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앞두고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도민 여러분의 생활 속 물 절약운동 실천"이라고 강조했다.또 "목욕이나 설거지 세탁 등 물소비 패턴 개선만으로도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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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165만 저소득 가구가 평균 96만원의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을 받는다.국세청은 24일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 대상이 165만 가구로 확정됐다며 추석 연휴 전에 1조5845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 근로장려금은 올해 118만 가구에 9760억원이 지급된다.지난해 추석 전 75만 가구가 6899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해 44.1% 늘었다.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자영업자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자녀장려금은 출산 장려 및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9.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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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소속의 7급 여직원이 투신을 시도해 소방서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소방당국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여직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외교부가 입주한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 17층 접견실의 창문 난간을 넘으려고 시도했다.마침 청사 청소를 담당하는 용역원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외교부와 청사관리소에 신고했으며, 곧바로 119구조대와 경찰에도 신고가 들어갔다.청사관리소 방호원 등의 설득에 이 여직원은 난간에서 내려와 다행히 불행한 일은 발생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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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3회 세종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춘희 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10월 9일 한글날부터 3일간 '세종대왕 납시오'란 슬로건으로 세종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올해 축제에는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가장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세종호수공원을 활용한 '수상 미디어 퍼포먼스'다.호수공원 주 무대 오른쪽에서는 10월 9일 개막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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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이근규 제천시장이 국가인권위원회에 피소됐다.이광배 전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24일 자신을 겨냥해 '파렴치 전과자'라고 발언했다며 이 시장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이 전 회장은 "이 시장이 지난 9월 25일 제천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지역사회단체 대표를 맡는 사람은 파렴치 전과를 갖고 행정이나 정책에 간섭하는 것을 자제하라'는 발언을 해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이 전 회장은 인권위 조사 결과에 따라 이 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9.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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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의혹만큼이나 이번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동부지검의 태도도 입길에 오르고 있다.김 대표의 둘째 사위 이모(38)씨가 마약류를 15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는 사실이 이달 10일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진 뒤 수사·재판과정에서의 외압설과 연예인 연루설 등 각종 소문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했다.이렇게 '설'들이 파다한데 동부지검은 '모르쇠'로만 일관해 오히려 의혹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동부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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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앞으로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무조건 퇴출된다.인사혁신처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공무원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 등을 받은 뒤 이에 대한 대가로 위법·부당한 처분을 내린 경우 무조건 파면처분을 받는다.마찬가지로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받았지만, 직무와 관련해 위법·부당한 처분을 내리지 않으면 파면이나 해임을, 직무와 무관하게 1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받은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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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 다가구주택에서 건물주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24일 오전 10시 30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다가구주택 4층 이모(63)씨 집에서 이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충남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모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와 보니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며 이씨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이씨 부부는 다가구주택 건물주로 이 건물 4층에 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씨는 거실에서, 아내 김모(59)씨는 작은 방에서 각각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숨져 있던 것으로 전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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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박제국(54·사진) 충북 행정부지사가 2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박 부지사의 지난 100일 동안 업무능력은 ‘조용한 리더십’이 중심이 됐다. 보여주기식 일 추진보다는 조용히 고민하고 신중히 판단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했다.특히 취임 초 메르스 사태시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점검으로 확산을 막아 도민 건강을 지켜냈으며 폭염피해 예방대책, 안전관리 특별점검 등 도민의 안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그는 행정전문가답게 각 중앙부처 방문, 간담회 개최 등 20여 차례 관계자들을 찾아 국비확보를 위한 건의에 힘썼다.
사회
지영수 기자
2015.09.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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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금강 백제보의 물을 충남 서북부지역 식수원인 보령댐에 하루 11만5000t씩 공급하는 관로가 신설된다.내년 2월까지 백제보∼보령댐 상류 21㎞ 구간에 지름 1.1m 관로를 매설하고 취수장과 가압장 1곳씩을 건설하는데 총 625억원이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24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72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령댐 관로 신설'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보에서 가뭄지역으로 물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관로가 만들어지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9.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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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이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인근 대기질을 조사한 결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태아산업 옥상에 있는 대덕구 읍내동 대기측정소에서 채집한 납·카드뮴·크롬·비소·니켈·베릴륨 등 중금속 항목 시료와 서구 둔산동과 유성구 문평동 대기측정소에서 채집한 발암성물질인 벤젠을 상시 측정한 자료를 분석했다.조사결과 중금속 항목은 기준치 이하(베릴률은 불검출)로 나왔고, 지난해 9월 평균보다 대기질 농도가 약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벤젠 농도 또한 0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9.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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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 여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분께 외교부가 입주한 정부서울청사 별관 17층 난간에 한 여성이 나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외교부 직원으로 밝혀진 이 여성은 청사 방호팀에 의해 17분 만에 자체 구조됐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투신 시도라기보다는 난간에 나와 있는 모습이 위험해 보여 신고가 들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동양일보
2015.09.24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