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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추석인 27일은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사회
동양일보
2015.09.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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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년에 이어 작년에도 수도권을 빠져나간 인구가 들어온 인구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인천·경기의 전입인구와 전출인구는 각각 45만1700명과 47만2800명으로 집계됐다.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2만1100명이 순유출(전출>전입)한 것이다.수도권 인구 순유출 현상은 2011년 처음(8천명 순유출) 나타났다. 이듬해 6900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입됐지만, 2013년에 다시 4400명 순유출로 전환했고 작년에는 그 규모가 더 커졌다.수
사회
동양일보
2015.09.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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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북 옥천군 안내면에 사는 이명신(83)씨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요즘 들녘을 볼 때마다 오히려 울화통이 치민다.밤마다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논바닥을 엉망으로 만드는 멧돼지 때문이다.참다못한 이씨는 군청에 지원을 요청해 일주일 전 엽사들의 도움으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멧돼지가 나타나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이번엔 벼를 훑어 먹거나 쓰러뜨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논둑까지 마구 파헤치고 농기계 출입로까지 끊어놓아 그나마 성한 벼조차 수확하기 어려운 지경이 됐다.이씨는 "멧돼지가 싫어한다는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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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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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팔거나 허위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이 27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사범이 2012년 597명, 2013년 1180명, 지난해 1376명 등 최근 3년간 2.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에 대한 기소율은 2012년 51.7%, 2013년 63.4%, 지난해 47.5%였으며, 올해 6월 기준으로는 34%로 크게 낮아졌다.이 의원은
사회
동양일보
2015.09.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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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은 27일 충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애인 생활시설인 충북재활원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찼다.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이곳에는 2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오랜 경기 불황 여파로 명절 분위기가 예년같지 않지만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나눔'만큼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에 부족하지 않다.수년 전 불어닥친 경제난에 도움의 손길이 부쩍 줄어 빠듯한 생활을 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모두가 이곳 수용자들을 잊은 것은 아니었다.충북재활원 관계자는 "경기가 좋았던 시
사회
동양일보
2015.09.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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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 보은경찰서는 지구대 주변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경찰을 위협한 혐의(공용건조물방화예비)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보은군의 한 지구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3ℓ짜리 시너 통에 담은 시너를 출입구와 건물 주변에 모두 뿌려 경찰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22일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나 경찰에 단속되자 이를 항의하기 위해 지구대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관들이 건물 밖으로 나오자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한 경찰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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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업 기자
2015.09.2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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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26일 낮 12시 18분께 청주의 모 요양원에서 식사하던 환자 A(85)씨가 이 요양원 3층 방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한 경찰은 "할아버지가 먹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으면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요양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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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청주 청원경찰서는 여성들의 신체 일부가 촬영된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김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에 사는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옷가게에서 지난 16일 인터넷 유료사이트 2곳에 누군가가 청주야구장을 배경으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동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자신도 해당 동영상을 내려받아 유포만 했을 뿐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김씨는 경찰에서 "유료사이트에 동영상을 올리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서 올렸다"고 말했다.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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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경 기자
2015.09.2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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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성지순례 중 일어난 대형 압사 사고를 놓고 사우디와 적대 관계인 이란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압사 사고 당일인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당국의 안전대책 미흡을 신속하게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이란의 압박이 이어졌다.이번 참사에서 사망한 이란 국적자는 131명으로 공교롭게 가장 많았다.자국민 사망자의 수가 밝혀지자 이란 의회 내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는 25일 이번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이란 외무부도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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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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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저녁이 가까워지면서 고속도로 교통이 오전보다 훨씬 원활해졌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이다.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과 서평택나들목을 거쳐 행담도휴게소까지 이어지는 23.4㎞ 구간이 차량들로 꽉 막혀있다.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현재 정체구간이 2.3㎞ 정도다. 불과 3시간 전보다 40㎞가까이 되는 구간에서 정체가 풀렸다.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등 일부만 여전히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천안논산고속
사회
동양일보
2015.09.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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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정체가 눈에 띄게 풀리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까지 100㎞가 넘는 정체 구간이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오후 2시 현재 42㎞ 정도로 정체 구간이 줄었다. 안성분기점→안성나들목,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청주분기점→비룡분기점 등은 여전히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는 상태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군산나들목→서김제나들목 등 약 43㎞ 구
사회
동양일보
2015.09.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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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결별을 선언한 전 여자친구에게 산성물질을 던져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광주경찰서는 염산이 담긴 우유팩을 던져 전 여자친구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30)씨를 25일 긴급 체포했다.조씨는 24일 오후 6시께 광주시 오포읍의 자신이 사는 빌라 앞에서 전 여자친구 A(35·여)씨와 A씨 친구(35·여)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산성물질이 든 우유팩을 던져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다.사고 직후 A씨 등 피해 여성 2명은 얼굴과 팔 등에 1∼2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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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9.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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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울 종로경찰서는 노동개혁 반대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권영국 변호사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23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건물 앞에서 총파업 집회에 참가한 뒤 오후 4시30분께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앞 등에서 시위를 벌이며 해산 명령에 불응하고 경찰과 마찰을 빚은 혐의를 받고 있다.권 변호사와 함께 연행된 다른 12명 중 동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이모씨도
사회
동양일보
2015.09.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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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24일 강원 철원군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훈련 중 K-2 소총을 휴대하고 이탈한 유모(22) 일병이 30여 시간 만에 검거됐다.육군은 25일 오후 6시 35분께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일명 '승암고개' 인근에서 훈련 중 이탈한 육군 모 부대 소속 유모(22) 일병의 신병을 수색 병력이 확보했다고 밝혔다.유 일병은 훈련장에서 북쪽으로 2㎞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유 일병은 이틀간의 도주로 탈진한 탓에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이탈 당시 유 일병은 K-2
사회
동양일보
2015.09.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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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추석을 맞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나눠준 떡을 먹은 50대 정신병 환자가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청주의 한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모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A(58)씨가 이 병원 2층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병원 직원이 발견했다.병원 관계자는 경찰에서 "A씨의 입을 벌려보니 기도가 백설기 떡으로 막혀 있었다"며 "떡을 제거한 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했지만 숨졌다"고 말했다.이 병원은 추석을 앞두고 환자들에게 백설기 떡을 나눠줬다. A씨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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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최근 인터넷상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가 촬영된 사진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야구장을 배경으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나돌고 있다.이 사진은 동영상을 캡처해 만들어져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이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SNS에 "지난해 7월 8일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봤다"며 "이 동영상은 청주야구장에서 몰카범이 일부 여성의 특정 부위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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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본격적인 추석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된 25일 오후 대전-당진 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가 나 정체를 빚었다.이날 오후 4시 5분께 대전 유성구 대전-당진 고속도로 대전방향 91.4㎞ 지점(당진기점) 유성분기점 인근에서 김모(41)씨가 운전하던 쏘렌토 승용차가 앞서가던 싼타페 차량과 포터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쏘렌토 승용차에 불이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30분만에 꺼졌다.쏘렌토 차량은 전부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사고 처리를 위해 오후 4시 45분까지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9.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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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추석 연휴 전날인 25일 오후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모든 고속도로의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10∼30㎞대의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면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 안성분기점∼천안휴게소,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칠곡물류나들목∼금호분기점 등 62.3㎞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특히 경부선입구∼반포나들목은 속도가 시속 10∼11㎞에 불과할 정도로
사회
동양일보
2015.09.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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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국적으로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전남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연휴 기간 자칫하다가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AI 바이러스가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귀성객 등의 이동에 따른 AI 확산을 막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과 지자체 등이 합동으로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한다.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지자체는 추석 연휴 기간 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AI 의심축 신고가 들어
사회
동양일보
2015.09.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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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울산지법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이 담긴 유인물을 뿌린 A씨 등 2명에게 벌금 200만원과 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 전 노조간부인 이들은 2013년 10월 부산의 한 시장에서 김무성 의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유인물 200∼300장을 배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김 의원 부친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됐다거나 김 의원이 여기자를 성추행했다는 등의 허위내용을 유인물에 담았다.이들은 같은 해 김 의원이 울산에서 "현대차 울산공장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미국공장의 2분의
사회
동양일보
2015.09.2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