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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육영재단을 상대로 '이사장으로 뽑은 적이 없던 점을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8부(김인겸 부장판사)는 박근령씨가 낸 '이사회 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1999년 육영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근령씨는 이사장 자격을 두고 성동교육청과 소송전을 벌인 끝에 2004년 교육청에서 2004년∼2008년 연임 승인을 받았다.그러나 교육청은 그해 12월 육영재단이 예식장 임대업 등 미승인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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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 청원경찰서는 청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자취를 감췄던 지적장애 1급 김모(60·여)씨를 일주일 만에 서울에서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영등포역사 지하 1층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 김씨를 음성 꽃동네 직원이 발견했다.경찰은 발견 당시 김씨가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고 병원 입원복이 아닌 일반 옷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10년 전 서울에서 노숙생활을 한 적이 있는 김씨는 일주일 동안 구걸한 돈으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가족이 없는 김씨는 사회복지시설인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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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비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된 경찰관이 1억원 이상의 뇌물을 더 챙긴 정황이 드러나 경찰의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김모(42) 경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김 경사에게 뒷돈을 건넨 정비업체 대표 배모(37)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검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201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찰청 항공과에 근무하면서 헬기 정비·납품 대행계약에 편의를 봐주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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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8.22 = 육군 9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 폭발해 2명 사망 3명 부상▲ 1998.5.21 =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 터져 2명 사망 4명 부상▲ 2002. 8.8 = 경기도 모 육군 신병교육대 훈련장에서 홍모 이병이 수류탄 폭발로 사망▲ 2004.2.18 = 전북 모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중 수류탄 폭발해 교관 사망▲ 2014.9.16 = 경북 모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박모 훈련병이 수류탄 폭발로 사망▲ 2015.9.11 = 대구 모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폭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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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법무부는 제6회 법조윤리시험 응시자 2천422명 가운데 2천328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합격률은 96.1%로 작년 5회 시험 86.7%보다 9.4%p 포인트 상승했다..합격자 성비는 남자 56.8%, 여자 43.2%로 작년과 비슷했다.법조윤리시험은 로스쿨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합격 또는 불합격'만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70점 이상 점수를 받아 이 시험에 합격해야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법무부 관계자는 "5년간 시험으로 기출문제가 누적돼 시험준비에 충분한 가이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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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가보훈처에서 최근 5년간 잘못 지급한 나랏돈이 5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이 11일 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부정수급 사유로 잘못 지급한 보훈급여 등은 총 49억4천500만원(1천3건)으로 집계됐다.올 상반기에 적발된 것만 6억900만원(53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5천만원 이상을 부당하게 받은 경우도 6명이나 됐다.이들은 수권자의 사망 또는 개가(改嫁) 사실을 늦게 신고하거나 허위·부정 등록 등의 방식으로 부당하게 돈을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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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말다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대전고법 1형사부(유상재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모(37)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5년을 선고했다.윤씨는 지난해 7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46) 경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박 경위는 당시 '남자 두 명이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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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2015.09.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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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운송업체 N사, 집진설비측정업체 W사…관계자 조사대부분 MB 측근 인사들 운영…2009∼2012년 매출 급증(동양일보) 검찰이 11일 포스코와 거래하면서 특혜를 챙긴 혐의가 짙은 외주 용역업체 2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날 포스코의 포항 제철소에서 자재운송업을 하는 N사와 인근의 집진설비측정업체 W사를 압수수색했다.검찰은 해당 업체 사무실에서 회계장부와 거래 계약서, 종업원 근로소득원천징수 서류 등 현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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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 청주시가 지난달 10일부터 시행 중인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65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수거해 온 불법광고물의 종류 및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보상금은 현수막 1장 1천원, 벽보 1장 30원, 전단 1장 20원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지급된 보상금은 1천400만원에 이른다.이렇게 수거된 불법광고물 양도 현수막 2천227장, 벽보 1천208장, 명함형 전단 60만8천915장이나 된다.시 관계자는 "수거보상제는 불법광고물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9.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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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민자 고속도로인 충남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충남 공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천안∼논산 고속도로(총연장 81㎞·왕복 4차로) 통행료는 9천100원으로 같은 거리의 도로공사 고속도로 4천300원에 비해 2.1배나 비싸다.이는 과도한 수요 예측으로 인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때문으로 분석된다.민자 고속도로 운영은 민간사업자의 건설비와 운영비 등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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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구 육군 보병 제50사단에서 훈련을 하다가 수류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11일 오전 11시 13분께 50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중 수류탄이 폭발했다.이 사고로 교관인 김모(27) 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시 53분께 숨졌다.김 중사와 같이 참호 안에 있던 손모(20)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경북대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고 있다.참호 밖에 있던 박모(27) 중사도 신체 일부에 파편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50사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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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1일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사건처리 지연을 한목소리로 지적했다.헌법재판소법 38조에 따르면 헌재는 심판사건을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선고해야 하지만 기간을 넘겨서도 처리되지 않는 사건이 산적해 있다.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자신이 지난해 11월 독도에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것은 부작위 위법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을 예로 들며 "30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은 유감을 넘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헌재가 2013년 적시처리 사건 지침을 만들어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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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광주지법 형사 11부(박용우 부장판사)는 11일 이웃 할머니를 살해하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기소된 A(60)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잠을 자고 있어 저항도 하지 않은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불을 질러 시신까지 훼손되게 한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강·절도로 수차례 실형 전과가 있는데도 다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하면 사회로부터 영구적인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달 5일 0시 14분께 전남 화순군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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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0일 오후 7시께 대전 동구 홍도동 한 어린이집 앞에서 원생 오모(2)군이 강모(42)씨가 운전하던 통근용 25인승 승합차에 치였다.오군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어린이집에서 뛰어나가는 오군을 승합차를 운전하던 강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강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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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과거사 희생자 위자료는 다른 피해자들과 형평성을 맞춰 산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재일동포 유모씨 형제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2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과거사정리법에 의한 진실규명 결정을 거친 이른바 과거사 사건은 피해자 숫자가 매우 많고 오래된 만큼 위자료 액수를 정할 때 피해자들 사이의 형평과 피해자 가족의 숫자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재판부는 원심이 인정한 위자료 액수는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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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료 재소자에게 폭행당해 중상을 입은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6)씨의 가족이 교도소의 관리·감독을 문제 삼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11일 이씨 가족의 대리인 등에 따르면 가족 측은 지난 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폭행 사건의 진상과 광주교도소의 책임 유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가족 측은 광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관이 진행하는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광주지검에 폭행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소장도 냈다.교도소가 경제사범인 이씨와 강력 범죄자인 가해자를 함께 수용하고, 사건발생 직후 비슷한 거리에 있는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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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종시 택시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경남 김해 갑)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택시요금은 5㎞ 기준으로 7천100원(호출료 1천원 포함)이다.이는 인근 대전시 4천900원(호출료 없음), 청주시 4천800원("), 충남 공주시 6천400원(호출료 500원)에 비해 각각 2천200원, 2천300원, 700원 비싼 것이다.세종시 택시요금은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택시를 잡기도 힘들어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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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지지율은 50%…지난주보다 하락하며 조정국면 (동양일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1% 포인트차로 선두를 달리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은 지난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차기 정치지도자를 물은 결과, 박 시장과 김 대표가 각각 15%를 기록해 공동 1위로 나타났다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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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기종(55)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살인미수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지만 '북한의 주장에 동조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는 무죄가 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동아 부장판사)는 11일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인정된다"며 김씨에게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얼굴과 팔에 중한 상해를 입었고, 안면부 열상 1∼2㎝ 아래 경동맥이 있어 사망에 이를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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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10일 오후 11시 56분께 보은군 수한면의 한 1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화목보일러와 집기류 등 주택 내부 166㎡가 타 4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불은 119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 만인 오전 2시께 완전히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집 창고에 있던 고추건조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임재업 기자
2015.09.11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