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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오송에 소재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이 전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발급해 무분별하게 국민 혈세를 사용하다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지적받고 일괄회수한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진흥원은 자체적으로 ‘사업개발활동비’를 만들고 작년 4월부터 지난 3월 11일까지 279명 모든 직원에게 개인 명의의 법인카드를 발급했다.이 카드로 전 직원이 많게는 월 300만원(원장)부터 적게는 월 25만원(팀원)까지 월간 집행 한도를 두고 사용했다.진흥원은 과
사회
김윤수 기자
2015.09.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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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전국의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마포갑) 의원이 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성폭력 범죄는 2만9517건으로 2010년(2만375건)에 비해 45% 증가했다.성폭력 범죄는 2011년 2만1912건, 2012년 2만2933건, 2013년 2만8786건 등으로 매년 늘었다. 이를 1일 발생건수로 환산했을 때 2010년 1일 평균 55건에서 2014년 평균 80건으로 늘어난 꼴이다.5년간 서울(3만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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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일본 굴지의 대기업 임원을 사칭, 전국 각지를 돌며 부동산 사기 범행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공주경찰서는 A(61)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일본 한 대기업 임원을 사칭하고 이 기업 명의의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이를 미끼로 부동산을 매수할 것처럼 속여 2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피해자들과 만나 ‘계약이 성사되면 수수료를 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공주, 경기 남양주·파주, 경북 포항 등을 돌며 이 같은 범
사회
류석만 기자
2015.09.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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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이도근 기자) 충청지역의 아동학대 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천안갑)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동학대는 2001년 2105건에서 2014년 1만27건으로 4.8배 증가했다.학대로 인한 사망은 2001년 7건이었으나 2013년 22건으로 가장 높았고 2014년에도 17명이 아동학대로 사망했다. 재학대로 인한 사망도 2012년 2건, 2013년 3건이나 있었다.충청지역도 다른 시도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아동학대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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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올해초부터 양파값 고공행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에 수집된 올해 8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1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의 평균판매가격(이하 ‘가격’)은 전월보다 6.4%, 무는 6.1% 하락한 반면 양파는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배추와 무는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민감 농산물 수급 대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7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양파는 1월 이후 6월에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9.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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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 상당구는 7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와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한 상당구 친절․청렴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동영상 시청 △청주시립무용단 축하공연 △청렴 퍼포먼스 △청렴특강 등으로 진행돼 기존 특강위주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난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통해 직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직원이 직접 참여한 청렴 퍼포먼스에서는 공직자로서 버려야 할 10개의 행동들을 박바가지에 적어 깨뜨리고 참석한 직원들도 손현수막을 펼치면서 청렴에 대한 결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9.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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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충북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시민추진위원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민모금을 통해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이하 소녀상)’이 청주시 북문로 청소년광장에 설치된다.청주시는 7일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단체 등과 회의를 갖고 청소년광장 내에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합의했다.당초 이 공간에 소녀상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했던 청소년단체는 청소년들이 활동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줄 것과 소녀상 훼손으로 청소년들이 이미지 손상이 되지 않도록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책임지고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광장을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9.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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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단수사태가 자체조사결과 준비부족과 무리한 시공 등 ‘총체적 부실’이 낳은 인재(人災)로 판명됐다.청주시 상수도 사고원인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청주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단수사태의 원인에 대해 도수관로 연결공사 중 신축관이 휘어지면서 관 연결고리인 고무링 압착의 불균형에 의해 대규모 누수가 발생, 단수로 이어졌다고 규정했다.이 공사를 하면서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비상 관로를 통해 시간당 3500t의 물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급수량은 2300∼2400t에 불과해 단수사태가 발생한 것으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9.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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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동학대를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청주흥덕경찰서는 아이들을 방에 가두거나 상해를 입힌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어린이집 원장 A(여‧49)씨와 보육교사 B(여‧40)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말을 듣지 않고, 운다는 이유 등으로 0~2살배기 원생을 어두운 방에 가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남은 반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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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7일 충청지역에서 도축한 돼지고기를 ‘제주산 돼지고기’라고 속여 식당에 유통한 혐의(농수산물원산지표시법 위반)로 A(40)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12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충청권에서 도축한 돼지고기 8억5000만원 어치에 제주산 돼지고기를 섞어 청주, 대전, 서울, 강릉에 있는 제주돼지 전문식당 등 전국 40여개 식당에 순수 제주산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체 유통 물량은 65억원어치인데 이들이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해 부당 이득을 얼마나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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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낚싯배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 작업이 별다른 진척 없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관·군·경 합동 전방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난 6일 낮 12시 47분께 10번째 시신을 발견한 이후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현재 해경은 추자도 일대 수색 작업에 해경 함정 25척, 해군 함정 7척, 지도선 3척, 어선 37척 등 72척의 배를 투입했다.중앙해양특수구조대 9명, 특공대 10명, 122구조대 6명 등도 투입
사회
동양일보
2015.09.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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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알뜰폰 판매 2주년을 맞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우체국알뜰폰 O2O(Online to Offline) 접수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우체국알뜰폰 희망고객은 O2O 접수 시스템(www.epost.go.kr/postphoneo2o.comm)에서 개인별 사용량, 선호 단말기에 따라 상품을 추천받아 신청한 뒤 2주안에 우체국을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쳐 휴대전화를 수령하면 된다.충청우정청은 개통한 시스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기존 온라인 알뜰폰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9.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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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수사기관에 범죄사실을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찾아가 보복하는 이른바 '보복 범죄'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보복범죄사범은 1136명으로 집계됐다.보복범죄사범은 2012년 321명, 2013년 412명, 지난해 403명으로 증가 추세이며, 올 상반기에만 204명이 보복 범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이상민 의원은 "보복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 피해자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9.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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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부와 여당이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는 것을 놓고 시민사회에서 찬반양론이 맞서고 있다.이번 2학기부터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과목 국정 교과서가 오류투성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한국역사교육학회와 역사문제연구소 등의 단체와 역사 교사·교수들의 모임인 역사교육연대회의는 7일 서울 흥사단강당에서 '초등 5-2 사회(역사) 교과서' 분석의 중간발표를 하며 사실 관계가 틀린 내용이 많다고 지적했다.초등학교에서는 역사 부문을 사회 교과서로 배우는데 5학년 2학기에 전근대 시기를, 6학년
사회
동양일보
2015.09.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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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월급쟁이의 작년 평균 연봉이 3172만원, 월급으로 따지면 264만원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7일 한국납세자연맹과 함께 근로소득자 1618만7647명의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이 윤 의원에게 제출한 이번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근로소득자의 평균 소득은 3172만4658원으로, 월평균 264만원을 조금 넘었다.소득 상위 1% 계층의 연봉은 평균치의 약 7배에 달했다. 17만8830명인 상위 1% 월급쟁이의 평균 연봉은 2억2020만원,
사회
동양일보
2015.09.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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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에서 유기농의 국제적 기준이 될 '유기농 3.0 괴산 선언'이 발표된다.유엔 협력기구인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은 엑스포 기간에 이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괴산 유기농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7일 IFOAM과 괴산 선언 발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IFOAM은 1972년 11월 설립된 유엔 협력기구이다. 세계 유기농 인증 기준과 규범을 제정·관리하고 있는데, 세계 850여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엑스포 기간인 10월 9∼11일 IFOAM은 괴산 중원대에서 '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9.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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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박기춘 의원 등 올 상반기 정치인과 고위공직자, 대기업 회장을 포함한 143명이 검찰에 입건되고 이 가운데 28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검찰청은 상반기 부정부패 척결에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주요 부정부패 사범 84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32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이 상반기에 수사력을 집중한 곳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범죄 △건전한 국가재정 및 서민 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범죄 △경제 재도약을 해치는 구조적 부정부패 △국가안보역량을 훼손하는 방위사업비리 부분이었
사회
동양일보
2015.09.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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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정부세종청사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상여금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면서 청사에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정부세종청사의 청소용역업체인 에스아이솔루션 소속 노동자 약 300명 중 170여 명이 7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 소속인 이들은 '상여금 400% 지급'을 행자부에 요구하고 있다.세종청사의 청소용역 노동자는 모두 상여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시설관리나 특수경비 용역 노동자에게는 상여금이 지급된다.세종청사관리소는 예산부족과 국가계약규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9.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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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공무원 10명 중 6명은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일교육원을 포함한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통일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이 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교육 이수자들 가운데 50%는 집합교육을 통한 강의식 교육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김 의원은 "전국의 중앙 및 지방공무원은 전 국민의 2%에 육박해 여론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통일교육을
사회
동양일보
2015.09.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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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외식 프렌차이즈 ‘준코’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임각수(68) 괴산군수가 보석을 신청했다.청주지법 형사11부(정선오 부장판사)에 따르면 임 군수는 지난 4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보석을 신청했다.법원이 임 군수의 보석을 결정하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직무저지된 군수권한도 복권된다. 보석이 받아들여지면 임 군수는 유기농엑스포 개막식에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임 군수는 지난 6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으며 같은달 24일 기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07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