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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벌초가 한창이다. 아무 준비 없이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등의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성묘나 벌초 때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응급처치 요령을 살펴본다. ◇ 땅벌 조심하고 벌침 손톱으로 빼면 안 돼벌 중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게 꿀벌, 말벌, 땅벌이다. 이 중 복부에 노란 줄무늬가 있는 땅벌은 땅속이나 썩은 나무에 집을 짓고 살기 때문에 벌초 때 무심코 건드리기 쉽다.만약 벌에 쏘이고 나서 벌침이 피부에 남아 있으면 손톱으로 눌러 짜지 말고 카드나 칼
사회
동양일보
2015.09.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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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병사 정복에 넥타이를 매야 하나요?"해병대가 병사 정복에 넥타이를 착용토록 하는 내용의 복제개선안을 마련해 놓고 때아닌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12일 해병대가 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는 지난해 9월 복제개선 최종 결과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해 승인을 받았다.이 개선안은 병사의 정복에도 넥타이를 착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해병대는 국감자료에서 "병사 넥타이 착용으로 군인 다운 멋과 명예심,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다"면서 "간부 정복에 착용
사회
동양일보
2015.09.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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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11일 밤 11시께 청원군 강내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1억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이 공장 직원은 "기계를 시험 가동하던 중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2∼3층 일부(220㎡)와 기계설비가 훼손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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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의사라고 거짓말을 하며 여성에게 접근, 돈을 빌렸다가 들통나자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부산지방법원 제6형사부(유창훈 부장판사)는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13년 4월 말 SNS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미국 유명 의과대 교수이며 피부과 의사다. 돈을 빌려주면 제약회사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갚겠다"고 속여 30만원을 빌렸다.A씨는 이후에도 "미국에 함께 가서 유학을 하자"
사회
동양일보
2015.09.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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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시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복운전에 주먹까지 휘두르고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4분께 상당구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택시기사 노모(60)씨가 한 오토바이 운전자로부터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했다.노씨는 경찰조사에서 "잠시 정차 후 출발하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방해 운전을 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 분석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쫓고 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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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1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모 식당에서 베트남 근로자 7명이 패싸움을 벌였다.이 싸움으로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2명은 달아났다.20대 후반∼30대 초반인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로 인근 공단 등에서 일해 왔다.이들은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편을 갈라 주먹다짐을 벌였다.패싸움 도중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길이 1m가량의 일본 칼을 꺼내 휘두르는 바람에 B씨가 등과 얼굴을 다쳤다.B씨는 그러나 상처가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현장에는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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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울의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된 투싼 차량 트렁크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불에 그을린 채 발견됐다.당시 차량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불을 끄다 트렁크에 종이상자로 덮여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불은 트렁크 내부 일부만 태우고 15분만에 꺼졌다.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죽인 뒤 차량 안에 넣고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채 사건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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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검찰이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납품단가를 깎는 등 불공정거래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중견 건설업체 서희건설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서희건설 관련 조사·민원 자료를 받아 분석에 들어갔다.검찰은 서희건설이 납품단가 산정이나 공사대금 지급 과정에서 하도급업체에 횡포를 부린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검찰은 이 회사 전직 임원이 공사계약을 미끼로 하도급업체에서 거액을 뜯어낸 정황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회사의 불공정거래 행위 전반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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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육군은 11일 대구 육군 신병훈련장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의 후속 조치로 실수류탄 투척 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육군은 이날 "현재 육군은 오늘 오후 2시 부로 실수류탄 투척 훈련은 중단하고 이를 연습용 수류탄 훈련으로 대체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모든 수류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육군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망기술품질원, 탄약지원사령부, 관련 업체 관계자도 조사에 참여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육군은 이번 폭발사고의 원인이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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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월급이 적다는 이유로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흥덕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 침입 절도)로 이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5시 24분께 서원구 남이면에 있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8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이씨는 경찰조사에서 "회사에서 한 달 넘게 일하고 받은 돈이 30만원이라 화가 나서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9.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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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엔진 멈춘 뒤 너울 쳐 뒤집혔을 가능성 크다"가족대책위 "실종자 찾는 게 우선…열흘간 집중수색"(동양일보)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전복사고를 수사하는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돌고래호의 엔진이 꺼진 뒤 너울이 쳐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선체 합동 감식을 연기한 데 대해서는 "사고 전 선박 엔진이 꺼진 것으로 추정돼 엔진 검사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를 참여시키려다 보니 늦어지고 있다"고 뒤늦게 해명했다.이평현 제주해경본부장은 이날 선체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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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11일 유흥업소 업주에게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동열(62)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청장은 2011년 퇴임 이후 세무법인을 운영하면서 유흥업소 업주 박모(48)씨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1억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박 전 청장이 명동 사채업자에게서도 같은 명목으로 2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정황을 포착하고 경위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강남 일대에 유흥주점 여러 곳을 운영하면서 매출을 축소 신고하고 세금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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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결정에 대응하기 위한 범충남도민대책위원회가 14일 발족한다.11일 도내 152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매립지 관할권 회복 노력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 발족식을 열어 임원 선출, 토론, 결의문 채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조직은 홍보협력·소송·입법 지원 등 3개 분과 37명으로 구성된다.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출향인사들로 구성될 홍보협력 지원 분과는 관할권 결정 부당성을 알리고 지방자치권 확립을 위한 공감대를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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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금·단체협상 중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현대차 노조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잔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잔업은 오후 근무조 1시간20분가량이다.이와 함께 다음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특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앞서 노조는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4만8천585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전체 조합원 대비 69.75%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가 제기한 노동쟁의 조정신청에 대해 이날 '조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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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 가짜 양주를 식별하기 위한 기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해놓고도 국세청의 사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 기기는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 리더기로, 양주에 부착된 RFID 태그를 읽어 진품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2012년부터 유흥업소에 비치가 의무화됐으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관내 4천351개의 유흥업소 가운데 21개 업소에 대해서만 R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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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준코’ 세무비리와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임각수(68) 괴산군수와 김호복(67) 전 충주시장의 보석신청이 기각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정선오 부장판사)는 11일 임 군수와 김 전 충주시장의 보석신청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두 피고인 모두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고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임 군수는 지난 4일, 김 전 시장은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3일 각각 재판부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당시 이들은 수사과정에서 구속 필요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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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청년실업, 사회적경제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인구론(인문계 90%는 논다)' 등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11일 오후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 대강당에서 열린 제7차 사회적경제 국제공동포럼에 지방정부협의회 시장·군수, 공무원, 전문가, 학생 등 350여명의 눈과 귀가 쏠렸다.'몬드라곤 협동조합을 통해 본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을 부제로 내건 만큼 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과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 인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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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인택시조합의 택시 자율 감차 시행에 따른 찬반 투표를 지원하고 있다.공공정책 결정을 위한 투표를 선관위가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1일 대전시와 대전선관위에 따르면 택시 감차는 국토교통부가 택시 과잉 공급 해소와 운송 사업자의 수익 향상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재원 마련을 위한 택시 업계의 출연금 문제와 낮은 보상금 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하자, 대전개인택시조합은 조합원의 출연금 범위 및 자율 감차 사업 동참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선관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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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끌려가 탄광 등지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사망한 한국인 유골 11위(位)가 11일 '망향의 동산'에 안치됐다.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강제동원위)'는 희생자 유골 13위를 하루 전 국내로 봉환, 이날 오후 유족 단체와 정부,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국립 '망향의 동산' 납골당에 모셨다.희생자 유골 13위 가운데 2위는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국내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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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육영재단을 상대로 '이사장으로 뽑은 적이 없던 점을 확인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8부(김인겸 부장판사)는 박근령씨가 낸 '이사회 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1999년 육영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근령씨는 이사장 자격을 두고 성동교육청과 소송전을 벌인 끝에 2004년 교육청에서 2004년∼2008년 연임 승인을 받았다.그러나 교육청은 그해 12월 육영재단이 예식장 임대업 등 미승인
사회
동양일보
2015.09.11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