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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휴대전화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급했다가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던 SK텔레콤이 10월 1~7일 영업정지 조치를 받는다.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에서 기존에 부과한 과징금과 함께 SK텔레콤에 대해 의결한 1주일간의 영업정지 조치를 10월 1∼7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영업정지 기간에는 신규모집과 번호이동이 금지되지만 기기변경은 가능하다.앞서 방통위는 올 1월 SK텔레콤 유통점이 현금 페이백 형태로 2050명에게 평균 22만8000원씩 지원금을 초과 지급하는 등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을 내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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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한반도 들녘에서 자취를 감췄던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대학 연구기관에서 복원된 후 처음으로 힘찬 날갯짓을 하며 야생으로 돌아갔다.국내 유일 황새 테마공원인 충남 예산황새공원 다목적 광장과 습지에서 3일 오후 3시부터 '황새 야생 방사'가 진행됐다.이날 자연으로 날아간 황새는 한국교원대 내 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 복원해 공원에서 보호하던 황새로, 성조 6마리와 유조(올해 태어난 어린 새) 2마리 등 모두 8마리다.황새는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개체 수가
사회
이종선 기자
2015.09.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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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조호경 부장검사)는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구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로 김모(여·47), 방모(여·45)씨를 각각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4월 17일 노 의원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성완종 리스트 사건 수사결과 등을 종합했을 때 노 의원이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볼 증거가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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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 둔산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김씨는 2일 낮 대전 유성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32)를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오후 2시께 "아내를 죽였다"며 경찰에 전화해 자수 의사를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엌 쪽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9.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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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전쟁 물자를 마련하려고 조선인 여성들을 동원해 남성도 하기 어려운 탄광 갱내 작업까지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일제는 여성이 광부로 일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규정한 제도까지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3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한국사학과 대학원 김미정씨는 박사학위 논문 '전시체제기 조선총독부의 여성노동력 동원정책과 실태'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논문에 따르면 일제는 1941년 '여자광부갱내취업허가제' 부령(府令)을 신설해 여성이 탄광 갱내에서 광부로 작업할 수 있는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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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포스코 비리의 정점으로 여겨지는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3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올해 3월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포스코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한 지 약 6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정 전 회장은 취재진을 만나 "포스코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이해관계자 여러분, 가족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성진지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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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 8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이 128만여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국내여객과 국제여객은 각각 95만2000명, 33만4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7%, 5.0% 증가했다.공항공사는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되면서 국제여객이 점차 회복 중에 있으며 갈수록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스타항공이 3일부터 홍콩정기노선을 주 4편 신규 취항하고 제주항공도 닝보, 원저우, 쉬저우에 약 60여편의 부정기편을 9월과 10월에 신규 운항할 계획이다.특히 홍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9.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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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청주시 지하수조례 제정으로 옛 청원군 지역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다.부과 대상은 식당, 여관, 목욕업, 세차장, 골프장 등 영리 목적시설과 공업용으로 사용 중인 지하수가 해당하며, 농어업용, 가정용, 학교용, 국군용, 사회복지시설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부과금액은 매월 지하수 취수량을 근거로 사용용도에 상관없이 톤당 85원(환경부가 고시한 한강수계 물 이용부담금의 100분의 50적용)이며 부과금액이 2000원 미만이면 부과에서 면제된다.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에 앞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9.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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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에서 재배된 조생종 벼가 3일 첫 수확 되면서 본격적인 벼 베기가 시작됐다.청주시는 3일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구 현도면 강희택(56)씨 농가 논에서 첫 벼를 수확했다.이 시장은 현도면 달계리 뜰에서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 베기를 시연 후 벼 재배 농업인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이날 첫 벼 베기를 실시한 농업인 강씨는 벼 재배면적이 17ha에 달하는 대농가로 현도면 달계리 207번지 외 4필지 약 1ha의 벼를 수확했다.이번에 수확한 화왕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9.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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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북부지역 상습차량정체 구간인 율량교차로가 이달 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율량교차로는 그동안 송절동 방면에서 오창 방면의 2개 차로에 U턴 차량과 좌·우회전 차량이 뒤섞여 상습적인 차량정체를 빚어왔다.이에 시는 율량교차로 개선공사를 위해 2013년부터 3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U턴 전용차로(길이 145m, 폭 3.5m)를 우선 개통했다.이어 600m 구간의 도로 폭을 넓혀 오창방면 좌회전 연결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시내 방면 우회전 차로를 확장하는 공사를 이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연말까지 개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9.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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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호텔 등급심사에서 강등된 이후에도 기존 등급을 표시하거나 아예 등급 표시를 하지 않은 관광호텔이 대거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관광경찰대는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혐의로 부산 시내 관광호텔 8곳을 적발해 해당 지자체에 시정명령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수영구와 사상구의 관광호텔 2곳은 지난해 호텔 등급 심사 과정에서 시설·서비스 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각각 1등급에서 2등급, 특2급에서 1등급으로 강등됐는데도 기존 등급 표시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호텔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3등급인 관광호텔 6곳은 아예 출입구에 등급 표시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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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특정 항생제가 난청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이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팀은 미국 오리건 청력연구소(Oregon Hearing Research Center) 연구팀과 공동으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항생제가 달팽이관의 청각세포를 손상시켜 난청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열 항생제는 저렴한 가격과 박테리아에 대한 뛰어난 항생효과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신장 기능과 청력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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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일제 근무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근로자도 퇴직금 중간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퇴직연금 담보대출과 중도인출도 더 쉬워진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하고, 올해 4분기 시행을 목표로 법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최근 육아, 학업 등을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선택하는 근로자가 늘고 있지만, 향후 퇴직금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일단 회사를 그만둬 퇴직금을 챙긴 후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았다.법령이 개정되면 전일제 근무에서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근로자도 퇴직금 중간정산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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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괴산군보건소가 인사발령 6개월도 안 된 소속 직원의 보직을 멋대로 바꿨다가 주의 처분을 받았다.3일 괴산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2013∼2014년 12월까지 보건소 6∼7급 직원 17명 중 6개월 이내 근무자에 대한 보직변경만 12차례나 했다.군은 2∼3개월의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보직을 변경해 업무의 연속성과 소속 공무원의 안정적 직무수행을 저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군은 "통상의 범위를 벗어난 인사"라고 덧붙였다.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 1항은 '임용권자는 소속 공무원을
사회
하은숙 기자
2015.09.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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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5년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장애인 대상 성범죄 발생건수는 2010년 350건에서 2011년 408건, 2012년 727건, 2013년 997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작년에는 1천236건까지 올라 처음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2010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올해는 7월 현재 618건이 발생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2011년 광주인화학교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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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술에 취해 경찰관에 행패 부린 대학생이 전자충격기에 의해 제압됐다.영동경찰서는 3일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대학생 A(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영동군 영동읍의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해 순찰차 문을 발로 차고 경찰관의 얼굴 등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선 오전 3시께 A씨 등 10여 명이 길거리에서 다툰다는 신고를 받고 이곳에 출동했다.경찰은 다툼을 말리던 중 A씨가 순찰차를 발로 차자 공용물손상 혐의로 권
사회
임재업 기자
2015.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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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군이 야외 화장실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훈련장에는 재래식 화장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의 재래식 화장실은 모두 1천428곳에 달했다.이 가운데 육군의 재래식 화장실은 1천393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병대(19곳), 국방부 직속 부대(13곳), 공군(3곳)이 뒤를 이었다.장소별로는 훈련장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이 726곳으로, 가장 많았다. 아직도 야외 훈련장에 재래식 화장실이 많다는 얘기다.고지대·해안의 재래식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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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보건연구원은 생명의과학센터 고영호 박사(뇌질환과)가 이끄는 연구팀이 치매환자의 혈액 측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고 박사팀은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을 유도하는 'SUMO1'(수모1) 단백질에 주목했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노인성 신경반의 주성분이자 치매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경증치매환자 80명과 건강한 노인 133명의 혈액을 분석·비교했다.분석 결과, 치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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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유값을 담합해 소비자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 정유 3사가 8년만에 최종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K㈜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SK는 벌금 1억5천만원, GS칼텍스는 벌금 1억원, 현대오일뱅크는 벌금 7천만원이 확정됐다.2004년 당시 국내 정유시장의 70%를 차지한 이들 3사는 '정유사간 공익모임'이란 모임에 영업담당 직원들을 보내 가격할인 폭을 맞추기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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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자동차 경주 도중 일어난 교통사고를 일반 교통사고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카레이싱 애호가들과 공업사·레커차 기사가 덜미를 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자동차 경주장(서킷)에서 발생한 사고 수리비를 충당하려 마치 일반 도로에서 사고가 난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30)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남 영암의 F1 경주장과 강원 인제 스피디움 경주장 서킷에서 일어난 사고를 일반 사고로 꾸며 모두 1억1천800
사회
동양일보
2015.09.03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