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 흥덕구는 추석명절을 대비해 오는 22일까지 관내 16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물가 안정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으로 △물가 상승률 대비 과다인상 여부 △부당한 요금인상 여부 △요금표 게시 및 게시요금 준수 등으로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구는 또 일부 공급 불균형으로 소폭 오를 수 있는 육류 제품 등에 대해 지난 6개월간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한 업소의 가격안정을 권고했다.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9.10 18:46
-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의 제2쓰레기 매립장 입지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과 인접한 강서·가경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신전동 쓰레기 매립장 건립반대 추진위원회’는 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매립장에 지붕을 설치해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악취는 막을 수 없다”며 “청주 서부지역 발전 축이 될 신전동에 쓰레기 매립장을 설치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한 뒤 청주시의회도 방문해 신전동을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9.10 18:09
-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옥천농협이 해고 근로자 2명에 대해 복직 결정을 내렸다.이 농협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을 받아들여 직원 A씨 등 2명에게 복직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조합의 임원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복무규정을 어겼고, 다른 직원 B씨는 농기계 수리대금 처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4월 해고됐다.이 농협은 올해 초 노조의 파업으로 갈등을 겪었다. 두 사람은 노조원이다.노조 측은 즉각 '보복 인사'라고 반발하면서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요청, 지난 7월 부
사회
김묘순 기자
2015.09.10 17:09
-
(동양일보) 진보와 보수 청년단체들이 노사정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일자리 관련 주장을 각각 내놨다.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노동시장개혁촉구청년모임과 임금피크제도입청년본부는 10일 오전 노사정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정위원회에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타협안 도출을 주문했다.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임금피크제와 '공정해고'(일반해고 요건 완화)를 노동시장 개혁과제의 핵심으로 규정하면서 노동시장 개혁은 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올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16:42
-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가 3년 사이 5.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신도시 주민등록인구가 10만14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12년말 1만9438명에 비해 5.2배 증가한 것이다.신도시 인구 급증은 신축 아파트에 주민 입주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동별로는 종촌동이 2만2670명으로 가장 많고 도담동 2만1840명, 한솔동 2만141명, 아름동 1만8403명, 고운동 1만652명, 어진동 5195명 등의 순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9.10 16:41
-
(동양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북한 주체사상을 세뇌하는 단체'라고 비난한 것은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전교조와 소속 교사 30명이 사단법인 뉴라이트학부모연합 등 보수단체 3곳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가 원고 측에 4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을 10일 확정했다.대법원은 "기존 법리에 비춰봤을 때 피고들이 원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멸적 표현으로 인격권을 침해한 것으로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16:36
-
(동양일보) 비위 혐의로 적발돼 징계를 받는 검사와 검찰공무원 10명 중 7명은 가벼운 징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징계를 받은 검사와 검찰공무원은 검사 42명을 포함해 총 298명이었다.이 중 파면 징계는 17명, 해임은 19명, 정직은 51명으로, 총 92명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전체의 30.1%가량이다.반면 나머지는 감봉, 견책, 강등, 면직 조치가 내려졌다.유형별로는 품위위반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16:34
-
(동양이보 장승주 기자) 지난해 지방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근규(56) 제천시장에게 ‘직위 유지형’인 벌금 80만원이 확정됐다. 제천시 안팎에서는 한층 더 안정적인 시정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안도하는 반응이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0일 공직선거법상 호별방문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시장은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제천시청 각 실·과를 돌며 직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은 호별방문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9.10 11:13
-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관공서 사무실을 일일이 돌며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운동일 전에 문자메시지를 돌려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다시 고법 재판을 받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0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김 교육감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관공서 사무실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부분을 원심은 무죄로 봤지만, 대법원은 이 부분을 유죄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대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9.10 11:01
-
(동양일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대도시에 집중돼 하수도 정비 등 침수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하수도 시설로 인한 침수 발생지역'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67건의 침수 사고 중 51%인 34건이 특별시·광역시에서 발생했다.도시별로는 부산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인천(7건), 광주(5건), 서울·대전(각 2건), 대구(1건) 등 순이었다.환경부는 집중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53
-
(동양일보) 부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불법 성인 게임장을 운영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이모(40)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7월 말께 부산 강서구 서부산유통단지 인근 공장밀집지역에 있는 창고형 빈 공장을 임대, 게임장으로 구조를 바꾸고 나서 불법 성인 게임기 40대를 갖다 놓고 오락실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2주간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4천200만원을 챙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손님이 게임을 해서 딴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53
-
(동양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멸치가루, 다시마가루 등 천연 조미식품 제조·가공업체 58곳을 기획 감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7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식약처는 표고버섯, 멸치 등 농·수산물의 분말 100%로 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했는지, 위생적 취급기준을 어기지 않았는지 등을 집중 점검했다.점검 결과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일지를 미작성한 업체 6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곳,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2곳,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52
-
(동양일보) 포스코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10시 정준양(67) 전 포스코그룹 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의 검찰 출석은 이번이 세 번째다.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새누리당 이상득 전 의원과 이병석 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협력업체에 대한 특혜성 발주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제철소 설비 시공·정비업체 티엠테크와 청소용역업체 이앤씨가 포스코로부터 거액의 일감을 가져갔고 여기에 정 전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전현직 임직원들의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50
-
(동양일보)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이용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이를 제때 상환하지 못해 발생하는 체납액도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업 후 학자금상환 제도를 이용해 대출했다가 이를 갚지 못한 청년이 2011년 359명에서 지난해에는 1만248명으로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체납규모도 2011년 5억5천600만원에 그쳤지만 이듬해에는 15억8천400만원, 2013년에는 42억6천10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지난해에는 체납액이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49
-
(동양일보) 국회의 입법기능을 지원하는 행정조직인 국회사무처가 국회공무원(직업 공무원)에게 로스쿨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국회사무처지부에 따르면 국회사무처는 지난달 말 국회공보에 '국회공무원 교육훈련규정 일부개정규정안'과 '국회공무원 위탁교육훈련내규 일부개정내규안'을 입법예고했다.국회공무원 교육훈련규정 개정안은 7급 이상 국회사무처 국회공무원 중 '조직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선발, 로스쿨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로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49
-
(동양일보) 경찰청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공무원범죄 발생기관 1위의 불명예를 안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1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전체 범죄발생 건수는 9천361건으로, 전년(9천899건)보다 5%가량 줄었다.기관별로는 경찰청이 1천2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법무부(195건), 국세청(115건) 등의 순이었다.특히 경찰청과 법무부의 경우 전체 공무원범죄 발생률이 최근 소폭이나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49
-
(동양일보) 현직 경찰 간부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단속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도 A경찰서 소속 B경정은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B경정은 서울의 한 상갓집에 다녀오다 단속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B경정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21%로 확인됐다.경찰은 B경정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49
-
(동양일보) 군사법원이 선고유예 판결을 남발해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1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군사법원 1심의 선고유예 판결 비율은 9.3%에 달했다.같은 기간 민간 형사사건 1심의 선고유예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군사법원 1심의 선고유예 판결 비율이 일반법원의 5.2배나 된 것이다.선고유예는 1년 이하 징역, 금고, 자격정지, 벌금형 등을 선고받은 경우 말썽 없이 유예기간을 보내면 형을 면제해주는 제도다.그러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46
-
(동양일보) 군 당국이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북한의 도발 양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부터 지상과 해상에서의 도발 강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이 기간 북한의 도발 사례는 지상 13회, 해상 47회, 공중 4회 등 64차례에 달했다.지상 도발 중 군사분계선(MDL) 침범은 8회, 총·포격 도발은 5회로 집계됐다.북한군의 MDL 침범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 차례도 없었다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지난해에는 6월 12일 강원도 화천 인근을 시작으로 MDL을 5회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45
-
(동양일보) 군이 부대 내 폭력과 가혹행위 등을 근절하고자 인권침해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장병들은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받기 어렵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방부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국방부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인권침해 신고시 익명 보장이 안된다'고 답한 사람은 40.3%에 달했다.병사의 경우 이 같은 답을 한 사람이 45.5%로, 간부(30.5%)보다 훨씬 많았다.설문조사는 작년 11월 27일부터 8일 동안 육군 31사단을 비롯한 육·해·
사회
동양일보
2015.09.10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