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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최측근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5촌 조카가 부산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혐의로 구속됐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최룡해 비서 친고모의 손자인 중국동포 오기범(44)씨 등 2명을 보이스피싱 혐의로 지난 6월 18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오 씨 등은 6월 15일 오전 9시께 신모(여·27)씨에게 전화해 가짜 검찰청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한 뒤 계좌정보 등을 알아내 3930만원을 이모(47)씨 명의로 된 대포통장으로 이체하고 나서 같은 날 낮 12시께 서울시 관악구에 있는 한 은행 낙
사회
동양일보
2015.07.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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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통합청주시 출범 1주년을 맞은 청주시민들은 통합 이후 대체로 별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옛 청원군민의 경우 오히려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정상호 서원대 사회교육과 교수(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는 7일 오후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통합 청주시, 민선6기 1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정 교수는 “통합이 채 1년밖에 안된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은 별 변화를 못 느낀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7.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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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우암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할머니손맛도시락 사업단’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5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최대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청주시도 대응투자비로 6000만원을 지원, 향후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고령자 친화기업을 설립하게 된다.고령자친화기업은 보건복지부가 건강한 노후의 생산적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사업참여자 대부분을 고령자로 구성해 전체참여자중 60세 이상자를 70% 이상 고용한 기업을 지칭한다.고령자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7.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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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지난 1년 통합 청주시의 중장기 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복지분야 예산 5913억원을 확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시켜 수요자 맞춤형 복지 기반을 다졌다고 8일 밝혔다.시의 복지예산규모는 전국 인구 50만 명 이상 13개 시 중 2위의 규모로 통합시의 위상에 맞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 가고 있다. ●소통, 채움, 나눔의 맞춤형 복지 실현민선 6기의 복지는 통합, 참여, 소통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9개 분야의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7.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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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흉기를 휘두르며 자살소동을 벌이던 40대 남성을 경찰이 전기충격기인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0분께 보건복지콜센터에 자살하고 싶다는 A(46)씨의 신고전화가 걸려왔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청주시 흥덕구 A씨의 집에 출동, 노끈으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던 A씨를 집안에서 발견한 뒤 30여 분 간 설득했다. 그러나 술을 마신 A씨가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A씨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7.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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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경찰이 청주대 교비횡령 의혹과 관련, 김윤배 전 청주대 총장을 소환 조사했다.8일 청주청원경찰서는 김 전 총장을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소환해 3시간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2시께 조사 일정이 잡혀있었으나 언론의 눈을 피하기 위해 시간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김 전 총장을 상대로 교비 전용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총장은 “관련 내용을 전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2009∼2013년 은행에 교비를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7.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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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선배들에게서 잦은 괴롭힘을 당한 학생이 정신적 고통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기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7일 이 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이 학교 검도부에 들어간 A(18)군은 선배 3명으로부터 언어폭력과 구타 등을 당해왔다. A군은 갑자기 차도에 뛰어들어 드는 등 이상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큰 사고가 발생하진 않았다. 또 큰충격을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훈련은 물론 학교에 등교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게 교내 봉사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7.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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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8일 만에 발생했다. 추가 환자는 사흘째 나오지 않았으며 완치자는 1명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177번 환자(50·여)가 전날 숨져 전체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최장잠복기를 12일이나 넘겨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람이다. 유전자 검사에서 3차례나 음성이 나오며 제때 진단이 이뤄지지 않았던 환자로, 결핵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177번 환자의 사망으로 메르스 치명률은 18.3%로 높아졌다. 현재까지
사회
동양일보
2015.07.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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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말장난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대중이 이들의 말을 못 알아들은 것일까."표절 파문을 몰고온 신경숙 작가의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다"는 발언이 최근 도마 위에 오른 데 이어 7일에는 드라마계의 실력자인 임성한 작가의 어법도 논란을 몰고 왔다.'막장 드라마' 시비 끝에 자기 입으로 '은퇴'를 거론한 지 한 달도 안돼 복귀를 추진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인터넷 세상이 시끄럽게 달아오른 것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에서도 방송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임 작가의 언행이 종일 화제를 모았다.
사회
동양일보
2015.07.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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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7일 진천 21번 국도 측면 가드레일(보호난간)의 철거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권익위는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조사를 거쳐 이날 진천군청에서 최학균 상임위원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진천군과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가드레일을 철거할 경우 주민들의 무단횡단이 예상되는 만큼 철거 전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진천군의 어려운 재정형편을 감안해 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총사업비의 일정부분(40%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7.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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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진정세가 뚜렷하다.격리자 수는 물론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는 능동감시 대상자도 대폭 감소했다.7일 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자택·병원 격리 도민은 전날보다 4명이 준 6명이다. 이 가운데 자택 격리자는 2명이며 4명은 타 시·도 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도민이다.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다.일반접촉자는 38명으로 집계됐다.이날 136명이 무더기로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됐다. 도가 모니터링 기간으로 정한 메르스 최대 잠복기(14일)의 2배인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7.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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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행정조직개편 관련 조례가 8일 공포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따른 후속 인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8일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이 공포될 예정이다.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청주시 직제는 경제투자국,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지원국, 농업정책국, 복지교육국, 안전도시주택국 등 6국 4담당관 32과로 구성된다.인사담당관, 기업지원과(경제투자국), 인재양성과(복지교육국), 청주시립미술관(문화체육관광국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7.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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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대농지구 3차 아파트 건립사업을 두고 청주산단 입주업체 등의 반발로 발생한 집단갈등 중재안이 다음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청주시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갈등조정에 나선 녹색청주협의회 갈등조정단은 7일 “공문 형태로 입장을 정리, 다음 주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갈등조정단은 지난 6일에도 회의를 열어 막바지 중재안 정리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구체적인 중재안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조정단은 청주시의 제안으로 지난 3월 중재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통해 청주시·SK하이닉스·청주산단 관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7.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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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괴산군 대책위원회(위원장 성양수)는 7일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장대 온천개발 중단을 요구했다.대책위원회는 이날 “문장대 온천 개발은 자연 생태계 파괴의 범죄”라며 “남한강 유역의 물과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온천개발에 의한 훼손과 오염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상주시와 지주조합은 이익 추구에 눈이 어두워 장차 개발로 불이익에 직면할 괴산군민의 생존권 수호를 위해 개발 망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경북도와 상주시는 자신들이 먹는 낙동강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7.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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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인 40대 남성이 사고 충격으로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려 피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경찰의 수사로 뒤늦게 보상을 받고, 가해자는 처벌됐다.지난 3월 28일 밤 11시께 영동군 양강면 묵정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A(42)씨는 온몸이 부서지는 아픔을 느껴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로 119에 연락, 간신히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A씨는 무려 전치 14주의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는 어떻게 다쳤는지 기억을 하지 못했다.그렇게 2주 정도 지난 뒤 영동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찰
사회
임재업 기자
2015.07.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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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고지대 자연자원 조사 중 흔히 한국의 에델바이스라 불리우는 왜솜다리(사진) 22개체를 처음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우리나라에는 솜다리, 산솜다리, 한라솜다리, 왜솜다리, 들떡쑥(들솜다리) 5종이 한라산, 설악산 등 고지대에 일부 서식하고 있으며, 솜다리의 사촌격인 왜솜다리는 소백산 이북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다.솜다리는 잎이 마치 솜으로 둘러싸고 있는 듯하여 ‘솜털이 달린 식물’이라 하고, 과거에는 조선화융초(朝鮮火絨草)라 불렸다. ‘화융’은 부싯깃(부시를 칠 때 불
사회
임재업 기자
2015.07.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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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관석/지영수 기자)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취소된 충북 음성군 주최 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대행사 선정과정에서 3개 업체의 입찰 담합과 부적정한 보조금 정산업무가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7일 음성군체육회와 음성군이 담합 징후가 농후했음에도 대행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감사원 감사는 지난해 음성군의회 의장이 음성군체육회에서 개최한 ‘반기문 마라톤대회’ 대행사 선정 계약시 입찰참여 업체 간 입찰담합 의혹이 있고 음성군체육회 등에서 군 보조금에 대한 정산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등의 사유로 감사청구를 제기
사회
지영수 기자
2015.07.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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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시는 문체부가 진행한 2016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공모에서 문화도시로 선정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7일 밝혔다.시는 국비 15억원에 도·시비 22억5000만원을 매칭한 37억5000만원으로 △문화자원 조사 및 네트워크 구축 △유휴공간 활용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 △언어장벽없는 도시문화 만들기 △시민중심 문화예술 플랫폼 시민장터운영 △전통시장 이음프로젝트 △휴먼라이브러리 창의인재 사업 등 6건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7.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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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어린이 안전사고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011~2014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를 집계한 결과 사고 건수가 3년 연속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이 기간 접수된 어린이 안전사고는 모두 7만4600건으로 연령별로는 1~3세(걸음마기)가 절반(3만7273건)을 차지해 다른 연령에 비해 사고 발생 비율이 높았다.이어 4~6세(유아기)가 21.5%(1만6069건), 7~14세(취학기)가 20.0%(1만4891건), 1세 미만(영아기)이 8.5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7.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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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17일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관련단체장,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향교에서 한국전쟁 당시 청주·청원지역에서 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추모제를 가졌다.사단법인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청주유족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추모영화상영, 합동제례와 추모사 낭독,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승훈 시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앞으로 그분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시는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7.07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