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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올해 이산가족의 사후 교류를 준비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이산가족의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이다.한적은 이를 위해 연말까지 이산가족 1만명의 영상편지를 제작하고, 1만명의 유전자를 검사한다.영상편지는 10∼13분짜리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고향, 가정, 추억 등 일상적인 얘기, 상봉 기대 등의 내용을 담는다.한적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이산가족 집을 직접 방문해 영상편지를 만든다.제작 비용은 남북협력기금 20억1000여만원으로 조달한다.한적이 20
사회
동양일보
2015.06.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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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6.25전쟁으로 단절된 경원선 철도 남측구간 백마고지역∼군사분계선 11.7㎞ 복원공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7월 말부터 시작된다.경원선은 1914년 8월 개통된 이래 용산∼원산간 223.7㎞를 운행하며 물자수송 역할을 담당했으나 6.25 전쟁으로 남북 접경구간이 파괴됐다.정부는 2012년 11월 경원선 신탄리∼백마고지역(5.6㎞) 구간을 먼저 복원 완료했다.국토교통부는 그동안 보류됐던 백마고지역∼군사분계선 복원 공사가 이번에 확정됐다며 백마고지역∼월정리역(9.3km) 구간 공사를 1
사회
동양일보
2015.06.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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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한적십자사에 등록된 6·25 전쟁 이산가족은 남한에만 12만9688명에 이른다. 절반 가까이는 이미 숨졌고, 6만7000여명은 더 늦기 전에 가족을 만나길 바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눈을 감은 후라도 북에 있는 가족을 찾고자 유전자 검체를 보관한 이산가족도 2만2000여명이나 된다.정전협정 후 이산가족을 찾으려는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1년 적십자사가 북측에 남북 이산가족찾기를 제의하면서부터다.북한이 한국 제의에 호응, 그해 9월 남북적십자 예비회담에 이어 이듬해 8월 본회담이 열렸지만 결국 이산가족
사회
동양일보
2015.06.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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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여섯 명의 해군 용사들의 이름으로 명명된 유도탄고속함(PKG·400t급) 6척이 조국 바다 수호를 위해 서해상의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해군은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서해상에서 전사자 6용사의 이름으로 명명한 유도탄고속함 6척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해상기동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해상기동훈련에는 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 등 유도탄고속함 6척이 참가했다.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아 해군의 NLL·영해 사수 의지를 다지고, 북한의 도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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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6.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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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절반이 완치됐다. 완치자 수가 환자 수의 절반에 이른 것은 감염 확산 후 처음이다.완치자 중 절반은 비교적 젊은 40∼50대로 나타났다.2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96번 환자(42·여) 환자가 새로 완치됐다. 91번째 완치자다. 추가 확진자가 없어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182명으로 집계됐다.이번에 완치된 96번 환자는 지난달 27∼30일 14번 환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달 8일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
사회
동양일보
2015.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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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28일 오전 5시 20분께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 인근 하천에서 장모(40·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새벽 0시 5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4시간여 동안 수색작업을 벌여 시신을 인양했다.신고자 김모(61)씨는 "낚시를 하고 있는데 하천 건너편에서 불빛이 보이다가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사라져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장씨가 다슬기를 잡으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6.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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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부모에게서 독립해 새 가정을 꾸렸더라도 부모가 어느정도 재력이 있으면 생계형 병역감면을 받을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세 자녀의 아빠 A(29)씨가 낸 병역감면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2005년 징병검사에서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 A씨는 2012년까지 대학진학·재학으로 입대를 미뤘다.2013년에는 자녀양육을 이유로 상근예비역 신청을 했고 병무청은 같은 해 12월 상근예비역으로 입영하라고 통지했다.그러나 A씨는 이듬해 1월 "입대하면 아내와 세 아이
사회
동양일보
2015.06.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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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전날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와 퇴원자는 각각 1명씩 증가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며 사망자와 퇴원자는 각각 1명씩 늘어 32명, 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퇴원자는 96번(42·여) 환자로 그동안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았다. 이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퇴원자 91명은 남성
사회
동양일보
2015.06.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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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416연대는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자신들이 아닌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416연대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대형 압수수색영장과 함께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청와대를 압수수색하라'는 문구가 써진 증거물 요청 스티커를 배부했다.416연대는 집회에서 "황교안 총리가 압수수색영장을 마구 발부하고 있다"며 "저 집(청와대)으로 가려면 우리도 영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집회에 참가한 시민 400여명(경찰 추산)은 제각기
사회
동양일보
2015.06.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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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충남 서해안서 낚시배 사고가 잇따랐다.27일 낮 12시 31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도 남쪽 2㎞ 해상에서 A(60)씨 등 4명을 태운 레저보트의 배터리가 방전됐다.A씨 등은 10여분만에 인근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하던 태안해경에 구조됐다.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였다고 해경은 전했다.이들은 바다낚시 등을 즐기고자 이날 오전 8시께 민어도 포구에서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다.해경은 레저보트를 학암포항에 무사하게 입항 조치했다.앞서 이날 오전 9시 15분께에는 태안군 원북면 소분점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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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기자
2015.06.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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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쇼크로 감소했던 주말 나들이객 수가 평소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지난주(242만대)보다 크게 늘어난 260만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6월 3∼4째주 토요일 이 시각 교통량 평균치인 265만대를 거의 따라잡은 수치다.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조금 적은 수준인 약 420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메르스 확산에 시달렸던 수도권 시민들도 산과
사회
동양일보
2015.06.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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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열이나 기침 등 특별한 증상이 없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27일 182번(27) 환자가 발열·호흡기질환 등의 증상이 없는데도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인 이 환자는 이 병원 의료진 전수조사에서 메르스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대책본부는 투석 환자 80여명이 입원중인 이 병원 격리 병동에 의료진을 투입하기 전, 예방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대책본부의 정은경 질병예방센터장은 "이 케이스가 국내 첫 무증상 사례가 될 수
사회
동양일보
2015.06.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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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최근 소나기와 장맛비 등 반가운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으로 신음하던 지역의 해갈에 도움이 되고 있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내린 비로 도내 누적 강우량이 평균 75.3㎜를 기록하면서 비상 급수지역이 15개 마을에서 2개 마을로 크게 줄었다.계곡물을 주 식수원으로 하는 이들 산간마을은 올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에 계곡이 마르자 먹는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어왔다.충북도는 제천 5곳, 충주·단양·영동 각 3곳 등 총 15개 산간마을 249가구에 332t의 생활용수를 비상 공급했다.또 소방본부를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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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27일 오전 11시 20분께 대전 대덕구 대전로 한 상가 1층 수건 제작·판매업체에서 불이 났다.내부에 있던 수건과 집기류 등을 태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여분만에 꺼졌다.사고 당시 가게 안에는 사람이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가연성 제품이 많은 탓에 일대에 한동안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인근 주민은 전했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6.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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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자택·병원 격리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7일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메르스 관련 격리자는 자택 격리 18명, 병원 격리 5명 등 총 23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했다.반면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을 받는 능동 감시 대상은 전날 176명에서 178명으로 2명 늘었다.음압병실 이용자는 전날과 같은 6명(충북대병원 2명, 청주의료원 1명, 충주의료원 3명)이다.충북도는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170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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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영풍 판사는 27일 현직 경찰관에게 5천만원의 뇌물을 주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구속 기소된 이모(42)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 판사는 "실제 경찰관에게 뇌물이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의사 표시만으로도 엄한 처벌이 요구되는 범죄에 속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이씨는 지난 4월 17일 오후 3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청주 청원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5천만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이씨는 자신과 함께 사설 증권거래사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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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18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182번째 환자(27·여)로 확진 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5명이다.182번 환자는 지난 6일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사망)에게 노출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182번 환자는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자가격리됐고, 자가격리 기간에는 발열 등 특별한 증상
사회
동양일보
2015.06.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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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새 CI(상징마크)를 둘러싼 청주시의회 여야 갈등이 일단락되면서 ‘CI 재검토’를 맡은 시가 일선부서에 제한적인 사용 기준을 제시했다.청주시는 새 CI 사용 기준을 각 부서에 알렸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새 CI를 내부 문서, 홈페이지, 시기, 각종 행사 관련 플래카드 등에 한해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맨홀 뚜껑 등 교체 대상 시설물은 아예 제작 단계에서 CI를 새기지 말도록 했다.버스승강장, 각종 안내판, 가로등 등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는 외부 시설물에 대한 새 CI 적용은 계속 보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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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중국 출장을 강행했던 국내 10번째 메르스 환자 A씨(44)는 당시 증상이 가벼워 메르스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A씨는 당시 체온이 38도를 넘기지 않아 감기라고 생각했고, 출장 하루 전에 감기 증상을 이유로 일정을 변경하기 어려웠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A씨는 국내 3번째 메르스 확진자의 아들로, 평택성모병원에서 2시간가량 머물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A씨는 고열 등 메르스 증
사회
동양일보
2015.06.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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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막기 위한 철통 방역으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 가운데 충북도와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27일 오전 청주 시내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고사장 입실이 시작된 가운데 도와 도교육청은 시험장마다 40∼90명의 관리관을 배치, 긴장 속에 수험생들을 맞이했다.가장 많은 인원(985명)이 시험을 치른 금천중학교에서는 입구에서부터 까다로운 메르스 예방 작업이 이뤄졌다.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관리관으로 나선 공무원들은 일일이 수험생의 체온을 재고, 이상이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27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