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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12일 "음압병상이 부족해 타 시·도에서 이송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지만, 도민이 다른 지역에 가서 치료받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이 병원은 메르스 환자 치료병원으로 지정돼 있다.한정호 충북대병원 홍보팀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압병상 10개와 일반병상 25개를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상태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가운데 음압 5개, 일반 5개가 국가 지정 병상이다.한 팀장은 "언제라도 나머지 25개 병상을 운영할 수 있도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6.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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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과 관련된 충북 진천군의 내부 문건 유출 의혹을 받는 진천군의회 A의원이 12일 사회관계망 네트워크(SNS)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A의원은 자신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순간의 판단 착오로 메르스 관련 개인정보 유포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군민 여러분과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A 군의원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동향 보고 문서를 접하고, 군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안전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SNS를 통해 문서를 사진
사회
한종수 기자
2015.06.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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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충북지역 곳곳에 밤사이 비가 내려 타들어가던 대지를 적셨지만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농심은 타들어갔다.12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8시 현재 음성 7㎜, 제천 6㎜, 청주 2.5㎜, 증평 2.5㎜, 충주 1.4㎜, 진천 1.0㎜, 괴산 0.5㎜의 비가 내렸다.농민들이 고대하던 비였으나 가뭄으로 말라 비틀어진 농작물을 해갈하기엔 충분치 않은 양이었다.하루 뒤인 13일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농민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12일 오전 흐렸던 날씨는 기압골의 영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6.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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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11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산업단지 내 공장 인근 도로에 매설된 직경 400㎜ 크기의 공업용 수도배관이 터졌다.이 충격으로 포장된 아스팔트가 튕겨져 나가고 도로가 꺼지면서 주변에 세워졌던 차량 5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청주시는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30분 만에 가라앉은 도로를 응급 복구했다.시 관계자는 "공업용수 공급을 위해 송절동 배수지에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까지 2.2km 구간에 매설해 용수 공급 전에 수도관 공기 압력을 측정하던 중 수도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6.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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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을 둘러싼 청주대와 이 학교 노조의 갈등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청주대와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대지부는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단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과 단체협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청주대 관계자는 “최근 학교측과 노조가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씩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마지막으로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협의회를 진행해 잠정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청주대 노조는 2012년도 단체·임금 협약과 관련 기존 협약안 유지 등을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6.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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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평택성모병원 1차 유행 종식 발표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거의 끝난 줄 알았는데.."메르스 환자 경유병원인 평택굿모닝병원과 박애병원의 병원 내 감염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병원들과 지역사회는 허탈해하면서도 추가 환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보건복지부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관련된 3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14번 환자는 지난달 25∼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 입원했다가 27일 시외버스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했다.평택굿모닝병원 관계자는 "14번 환자가 25일
사회
동양일보
2015.06.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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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날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5번 환자(38·서울삼성병원 의사)가 12일 오전 현재, 무의식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은 이 환자의 상태에 대해 "진정 상태에서 에크모(인공심폐의료기기)를 부착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전해진 것과 달리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일부에서 제기된 뇌사 설에 대해서는 "현재 진정 상태(무의식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깨운 후에야 뇌 손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
사회
동양일보
2015.06.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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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4명 추가돼 총 126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수가 126명으로 늘었다고 12일 밝혔다.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9일 14번 환자(35)에게 노출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나머지 126번 환자(70·여)는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동일한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종전에 환자 경유병원으로 분류된 평택굿모닝병원은 이날 새로 '환자발생 병원'이
사회
동양일보
2015.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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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산업단지 주요도로변 대기오염, 소음, 악취 등 저감을 위한 완충녹지 조성을 완료했다.시는 2013년부터 산업단지 완충녹지에 공기정화 및 차폐기능의 나무를 심어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왔다.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창산단 중부대로 오창읍 옥산면 경계 주유소부터 옥산방향으로 약 0.5㎞, 3550㎡를 조성했다.이번에 조성된 녹지는 소나무 등 16종 2829주를 심어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다층구조의 숲을 조성해 생태기능, 경관기능, 녹음기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게 됐다.또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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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척북리, 외천리, 부용외천리 일원의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남이면 지역은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하루 약 826톤의 미처리 하수가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2017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국비를 포함해 모두 280억 원을 투입해 일일 처리용량 1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총 연장 31km의 오수관로를 매설, 837가구에 배수설비 등을 설치하게 된다.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6.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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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저도 아버지의 애정을 받고 자랐지만 제 여동생이 받은 것 만큼은 아녔습니다."9일 서울북부지법 601호 법정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박모(20)군은 아버지의 딸 사랑을 증언하며 이같이 말했다.일용직 노동자인 박모(56)씨는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살며 아들 두 명과 어린 딸 한 명을 둔 평범한 가장이었다. 특히 박씨는 장성한 두 아들과 터울이 지는 9살 고명딸을 가장 귀여워했다.하지만, 지난해 박씨가 10월 아내를 때리면서 비극이 시작됐다.아내는 이틀 만에 따로 살겠다며 집을 나갔고 곧이어 딸
사회
동양일보
2015.06.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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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2차 음성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재차 진행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이 여성이 거쳐간 병원 두곳 중 한곳은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응급실을 폐쇄했다.1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는 A(67·여·118번 환자)씨가 구급차를 타고 이송돼 응급실을 통해 병원에 입원했다.아주대병원은 A씨가 앞서 머물던 의료기관에서 1·2차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보이고, 메르스 확진자가 경유한 병원에 있었던 사실을 확인, 혹시
사회
동양일보
2015.06.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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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재난 관련 사안을 총괄·조정할 재난안전실이 빠르면 다음달 설치된다.충북도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마련, 340회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8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는 다음달 1일자로 재난안전실을 설치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1실 7국 2본부 체제가 2실 7국 2본부 체제로 개편된다.재난안전실의 실·국 서열은 기획관리실 다음이며, 행정국 위이다. 그런 만큼 2급이나 3급 지방공무원이 1명 더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안전행정국은 안전관리 총괄,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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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국제공항활성화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1일 “활주로 연장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항 주변 고도 제한을 현재의 군(軍) 기준이 아닌 민간기준을 적용해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이날 오전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항과 가까운 오창에 들어설 지상 39층 높이(126m)의 초고층 아파트는 대형 항공기 운항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청주공항은 17전투비행단이 사용하는 청주비행장과 접해 있어 군사시설보호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아파트가 들어설 지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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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에서 충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숨졌다.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되고 일반 의원이 폐쇄되는 등 메르스 위기감이 아직 크지만 충북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도민들이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점차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충북도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이날 오전 11시께 충북대병원에서 격리 입원 중이던 남성 환자(64)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폐암 말기 환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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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노인전문병원 수탁 예정자인 청주병원의 수탁 여부 결정에 따라 노인병원 ‘임시 폐업’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자 4면청주시가 수탁자격을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10일 열린 조례규칙심의회에 올리지 않은 것으로 11일 확인됐다.조례규칙심의회에서 빠졌다는 것은 이 의안이 오는 22일 개회하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회 7일 전인 오는 15일까지 서면 심의해 시의회에 제출할 수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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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11일 청주시청 옥상 게양대의 청주시기(旗)가 사라졌다.청주시청사에는 원래 태극기와 새마을기, 충북도기와 함께 청주시기가 게양되지만 이날의 풍경은 달랐다. 시청사 게양대에는 청주시기만 쏙 빠진 채 나머지 깃발들이 나부끼고 있었다.이는 새 CI 관련 조례 공포에 따른 것이다.시는 이날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공포했다.청주(Cheong Ju)의 영문 이니셜인 ‘C’와 ‘J’를 조합해 ‘씨앗’으로 상징화한 모양이다. 시는 시보에서 “청주를 생명의 시작이자 창조적 가치의 원동력을 의미하는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6.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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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는 충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십현담요해’와 ‘지리신법’이 문화재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5일자로 충북도 유형문화재 362호와 363호로 각각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는 중국 당나라 상찰(常察, ?∼961)이 선종인 조동종(曹洞宗)의 가풍과 수행자의 실천 지침 등을 칠언율시 형식으로 노래한 10수의 게송(偈頌)을 정리한 십현담을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이 간략하게 풀이한 불교 해설서다.이 책은 불교 경전과 선어록을 바탕으로 김시습의 선사상
사회
윤규상 기자
2015.06.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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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유일호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복도시 건설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도시의 고품격화를 위한 특화방안과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 선정방안 등을 논의했다.추진위는 우선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의 특화된 개발을 위해 도시 상징광장을 시민들의 소통·교류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어반아트리움(도시문화 상업가로), 백화점·UEC(도시복합 문화시설, Urban Entertainment Center) 등 상업시설을 광장과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6.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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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추진위 "사천지구 일본인 소유 땅 환수" 요청에조달청 "최장 1년소요"답변후 S장관에겐 한달만에 처리이변 없으면 S장관에 팔릴 판… 추진위 "이해안돼"분통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속보=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청주 사천지구에 조립식 건물을 신축, 보상을 노린 투기 의혹과 타인 소유의 임야를 불법 훼손해 물의를 빚고 있는 청주 출신 전직 장관 S씨(67)가 이번엔 전직 장관이라는 프리미엄을 이용, 국유재산을 매수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8·11일자 3면사천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6.11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