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기업이 중국 진출 때 옌타이(烟台) 보세항의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졌다.도는 고세웅 바이오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중(對中) 수출촉진 협상단을 꾸려 13일부터 이틀간 옌타이 보세항구관리위원회(롼빙정 부주임)와 협상을 벌였으며, 신속한 통관과 위생허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협력을 이끌어냈다.옌타이 보세항구관리위는 충북의 화장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가능한 이른 기간 안에 통관해 주기로 약속했다. 또 중국 바이어들과 연중 수시로 상담활동이 가능한 보세항구 내 상설
수출
이도근 기자
2014.11.20 10:05
-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10%에 근접하며 2년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한국의 입지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의 수입액은 1조4666억달러로 이중 한국 제품 규모는 1407억달러로 9.6%를 차지했다.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2013년 9.2%로 처음으로 일본(8.2%)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일본의 점유율은 8.3%에 머물러 우리나라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중일 교역이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으로 위
수출
동양일보
2014.11.16 20:29
-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는 지난 8월 우호관계를 맺은 중국 요녕성 푸신몽고족자치현과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충주시와 중국 푸신몽고족자치현은 지난 8월 20일 양 도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경제, 교육, 문화, 관광·예술, 스포츠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해 우호교류를 갖기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충주시는 지난 달 29일~11월 4일 7일간 한대수 경제건설국장과 이호영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방문단이 푸신몽고족자치현을 방문해 에코폴리스 경제자유구역 내 홍콩 실상국제집단유한공사의 공장신설을 위한 투
수출
윤규상 기자
2014.11.11 21:13
-
(동양일보)우리나라가 10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면서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9조2천403억 달러로, 미국(16조8천억 달러)에 이어 세계 2위이다. 주요2개국(G2)으로 불리는 이유다.세계은행은 국가별 물가와 환율을 감안한 '구매력 기준 GDP'에서 올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세계 최대인 13억5천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단일국가로는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작년 기준으로 한국의 수
수출
동양일보
2014.11.10 12:34
-
(동양일보)한국과 중국간 FTA(자유무역협정)가 30개월만에 전격 타결됐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회담 후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은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FTA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했다.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금년중 세부사안의 협상을 마무리한 뒤 FTA 협정문안을 작성해 양국 수석대표간 가서명
수출
동양일보
2014.11.10 12:22
-
국산 흰우유(살균유)의 중국 수출이 중단됐지만 영유아용 조제분유의 중국 수출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제분유를 지난 10월 중국에 747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면서 이는 전년 동기보다 82% 늘어난 것이라고 9일 밝혔다.1∼10월 수출액은 59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한국의 대 중국 조제분유 수출은 2009년 47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11년 2380만달러, 지난해에는 5640만달러로 늘었다.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은 소득증대와 두 자녀 허용 정책의 영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08년
수출
동양일보
2014.11.09 20:32
-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12개 수출기업이 중국 추계수출입교역전시회에서 124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도에 따르면 10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인산 등 도내 12개 수출기업이 참가, 511건 1158만8000달러(124억원)의 수출상담과 13건 76만5000달러(8억2000만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얻었다.인산은 현장 바이어들로부터 가격과 품질을 인정받아 70만달러 현장계약을 성사시켰고, ㈜자연그대로 또한 수출계약에 성공했다.일명 캔톤페어로 불리는 이 전시회는 2만1000여
수출
이도근 기자
2014.11.09 17:33
-
(동양일보)한국과 중국이 6일 베이징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싼 핵심 쟁점들을 타결하기 위한 제14차 협상에 착수했다.이번 협상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데다 처음으로 양국 장관이 수석대표로 나선다는 점에서 '빅딜'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미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FTA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다.이번 협상은 중국 상무부에서 오후 7시(현지시간
수출
동양일보
2014.11.06 21:43
-
(동양일보)국회 비준을 기다리는 우리나라와 호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일본·호주 간 경제협력협정보다 늦게 발효하면 연간 4억6천만 달러의 수출 손실이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산업연구원은 6일 한·호주 FTA 발효 시점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분석의 변수가 된 것은 일본과 호주 간 경제협력협정(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EPA)이다. 일본과 호주는 FTA 대신 EPA라는 용어를 쓴 양자 간 무역 자유화 협정을 지난 7월 체결해 의회 비준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한·호주 F
수출
동양일보
2014.11.06 21:39
-
김, 라면, 수산물통조림, 인삼 등 주요 가공식품의 수출량과 수출액이 10년 전보다 대폭 증가했다.6일 관세청의 주요 가공식품 수출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9월 김 수출량은 8080t에 수출액은 1억4600만달러(약 1590억원)로, 10년 전인 2005년 같은 기간보다 중량은 89.4%, 금액은 466.2% 증가했다.관세청은 “김은 건강·저칼로리 간식으로 일본과 중국 등 동양지역 국가 뿐 아니라 미국으로의 수출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
동양일보
2014.11.06 20:21
-
한국이 올 들어 10월까지 베트남에 36억 달러를 투자해 최대 투자국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베트남통신(VNA)은 기획투자부를 인용해 올해 1∼10월 기간에 베트남이 유치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약 13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전체의 FDI 유치액의 71.2%에 해당하는 액수다.이 가운데 신규 투자 승인은 99억 5천만 달러, 기존 프로젝트의 자본금 확충은 37억5000만 달러로 각각 파악됐다.국가별로는 한국이 36억 달러로 베트남에 투자한 전 세계 56개국의 총투자액 가운데 26.3%를
수출
동양일보
2014.10.27 14:06
-
청양군이 말레이시아와의 문화관광 교류 및 농·특산물 수출의 길을 텄다.현재 말레이시아 주재 청양군 협력관으로 활동 중인 이진복(전 말레이시아 한인협회 회장) 협력관 일행이 지난 19~22일 청양을 방문, 이석화 군수와 청양 농·특산물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협력관 일행의 이번 청양 방문은 지난해 4월 이석화 군수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청양고추, 구기자 등 농·특산물의 수출 지원을 협의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이진복 협력관은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로의 수출 길을
수출
박호현 기자
2014.10.22 20:46
-
충북도가 베트남과 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결과 60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도는 지난 13~17일 ‘충북 베트남-태국 무역사절단’을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파견, 수출상담 103건 569만3000달러(약 60억원), 현장계약 6건 87만달러(약 8억원)의 성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이킴, 청텍, ㈜월드리빙, ㈜한송, ㈜에이치맥스, ㈜그린광학, 벨라코리아, 솔빛나라 등 도내 8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가, 지역별 민간네트워크로 발굴·섭외한 유력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을 펼쳤다.베트남 호
수출
이도근 기자
2014.10.21 18:43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LCD TV를 8150만대 팔아 세계시장의 38%를 점유할 것이라는 시장조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19일 디스플레이서치의 15대 메이저 브랜드 판매 전망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LCD TV 판매량은 4800만대로 지난해(4310만대)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3350만대를 팔아 2013년(2910만대)보다 15% 늘어날 전망이다.삼성과 LG는 올 초 각각 4700만대와 3200만대를 연간 목표치로 잡았으나 몇몇 주요 모델이 판매 호조를 보여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디스플레이서치는
수출
동양일보
2014.10.19 20:00
-
한국의 화장품 무역수지가 한류 덕분에 만성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14일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10억4177만 달러, 수입액은 8억9411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5%, 10.2%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4766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1∼8월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월별 화장품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6개월 연속(3∼8월) 흑자 행진을 했다. 이 추세로 가면 올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가 확실시된다.한국 화장품을
수출
동양일보
2014.10.14 20:10
-
충북도내 수출관련 기관들이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해 수출목표 160억 달러 달성하고, 해외마케팅사업의 전략적 추진을 통해 내년 수출목표 170억 달러·민선 6기 200억 달러 달성에 매진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충북도는 지난 7일 청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내년 해외마케팅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3차 ‘충청북도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성기소 충북도 국제통상과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도내 수출유관기관인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한국무역보
수출
박재남 기자
2014.10.09 17:19
-
엔저(円低·엔화 약세) 현상이 심화하면서 중국에 이어 한국 화장품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던 일본이 홍콩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이 화장품(향수·두발제품 등 포함)을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중국(1만9358t·3억2300만달러)이었고, 홍콩(9574t·2억13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8207t(1억400만달러)이 수출된 일본은 3위를 차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1만2953t)에 이어 일본(9217t)이 홍콩(5230t)을 제치고 수출 중량 기준으
수출
동양일보
2014.10.05 20:26
-
아산시 무역사절단이 9월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수출상담 862만달러, 계약 335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아산지역 9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2014년도 아산시 3차 무역사절단’을 이번 방문에서 102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
수출
서경석 기자
2014.10.01 20:47
-
충북도내 소재 우수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카타르와 요르단, 이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와 중기진흥공단 충북본부가 지난 9월 19~27일 카타르 도하, 요르단 암만, 이란 테헤란 지역에 주식회사 원쎄라테크 등 9개 기업으로 구성된 충북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모두 209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3438만달러(361억원 정도)의 상담성과를 올렸다.도에 따르면 주식회사 원쎄라테크(대표이사 이봉재)는 철저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테헤란에서 유력 바이어와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주식회사 인산(대표이사 정허헌)은 세계 최대의 수
수출
박재남 기자
2014.09.30 17:56
-
지난달 한국의 경상수지가 72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행진이 2년 6개월째 이어졌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7000만달러로 7월의 78억4000만달러보다 5억7000만달러 감소했다.흑자 폭이 줄어든 것은 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여행수지와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지의 적자 규모가 확대됐고, 건설수지 또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올해 누적 흑자는 사상 최대폭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8월 누적 흑자는 543억10
수출
동양일보
2014.09.29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