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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단순히 지나가는 차에 돌을 던졌다는 것 만으로 폭행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문성관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집단·흉기 등 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모(7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문 부장판사는 “폭행죄의 ‘폭행’은 사람 신체에 위법한 유형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라며 “차를 향해 돌을 던졌다는 것만으로는 신체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라 볼 수 없어 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씨는 지난해 3월 20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농협 앞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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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에서 진행된 난민소송에서 파키스탄인 원고가 패소했다.청주지법 행정부(방승만 부장판사)는 파키스탄 국적의 A씨가 청주외국인보호소장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면 종교와 민족, 사회적 특별한 단체로부터 박해를 받아야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상대방이 수니파인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파키스탄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고, 종족 분쟁에 대해 국가(파키스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자신이 시아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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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돌린 60대가 구속됐다. ▶20일자 3면청주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김모(64)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여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김씨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둔 지난 3월 초 청주지역 한 농협조합원 3명의 집을 찾아가 자신이 지지하는 조합장 후보에게 투표해달라며 7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조합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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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동성인 남자 제자를 성추행하고 사진까지 촬영한 40대 교수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문성관 판사는 지난 24일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북대 교수 A(40)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밤 1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남자 제자 B(24)씨의 몸을 더듬고 나체사진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앞서 2013년 12월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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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청원구는 오는 30일까지 전동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활용실태 점검에 나선다.청원구는 이번 점검에서 올해 1분기 의료급여 수급권자 22명에게 지원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보장구 활용여부와 안전운행 교통준칙 준수사항 등을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내구연한 내 임의양도, 훼손, 매매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에는 보장구 급여비 일체를 환수키로 했다.또 현지 확인 결과 사망이나 장애호전으로 사용되지 않는 장애인 보장구는 즉시 필요한 장애인에게 연계 지원하고, 보장구 고장의 경우에는 수리업체를 알선해 서비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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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26일 백화점에서 구두, 선글라스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불법체류 외국인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외국인 부부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소재의 백화점 내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부인이 망을 보고 남편이 물건을 훔치는 방법으로 지난 3월 초부터 현재까지 9회에 걸쳐 선글라스 등 총 137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불법체류자로 드러났으며 현재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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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흥덕경찰서 안병익 경장(37)은 부모를 찾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끈질긴 수사 끝에 27년간 헤어진 가족을 상봉시켰다.아들 A(27)씨는 27년 전 보호시설에 입소돼 부모님이 없는 것으로 알고 살아왔지만 자신을 태어나게 해 준 부모님을 찾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8일 흥덕서를 방문, 유전자 채취를 통해 가족을 찾아달라고 의뢰했다.안타깝게도 어머니는 A씨를 출산 중 사망했고 탄광에서 일을 하던 아버지는 A씨를 꼭 내 손으로 키우겠다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눈물을 머금고 보호시설에 맡겼다. 이후 아버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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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청주국제공항 개항18주년을 맞아 청주공항 활성화 비전을 제시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오는 28일 청주국제공항 개항 18주년을 맞아 1997년 개항당시 애물단지 동네공항에서 현재 중부권거점공항·세종시 관문공항으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실제로 청주국제공항 개항당시와 2014년도를 비교해보면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수송실적 면에서 국내선 178.2%, 국제선은 695.3% 성장했다. 이용객의 경우 국내선 239.1%, 국제선 743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4.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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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청과 호남 7개 광역자치단체가 전북 익산에서 운행이 중단된 ‘서대전역 경유 호남선 KTX’의 연장과 ‘서대전역∼익산역 구간 직선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충청 및 호남권 시·도지사는 26일 오후 3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충청·호남 상생발전과 공동 번영을 다짐하는 내용의 공동합의문 6개 항을 채택했다.회의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해외출장 중인 윤장현 광주시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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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6일 낮 12시께 충북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야산에서 불이 나 바람을 타고 주변 산으로 번지고 있다.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3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산세가 험하고 연기까지 심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옥천군은 불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체 공무원을 비상소집했다. 또 산불 현장에서는 불길이 마을 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중이다.군의 한 관계자는 "금방 잡힐 것 같던 불길이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크게 확산된 상태"라며 "
사회
김묘순 기자
2015.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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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용회복위원회가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비교적 저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고금리 전환대출의 문턱을 낮췄다.이는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던 안심전환대출과 비슷한 개념의 상품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존의 서민 대출상품인 햇살론을 개편해 대학생과 만 29세(군필자 만 31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을 2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지금까지 신복위에서 진행하던 고금리 전환대출 적용 기준을 완화하고 금리를 낮춘 것이다
사회
동양일보
2015.04.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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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해상으로 기습 침투하는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격파하는 2.75인치(70㎜) 유도로켓이 이르면 내년 중 서북도서에 배치된다.26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700억원을 투입해 개발에 착수한 2.75인치 유도로켓이 3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돼 최근 4발째 시험사격에서 목표물을 명중시켰다.오는 8월까지 6발의 추가 시험평가를 끝내면 내년 중 백령도,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 전력화될 예정이다.사거리가 5~8㎞로 추정되는 이 유도로켓은 서북도서 해상으로 고속 침투하는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격침하는 무기체계이다
사회
동양일보
2015.04.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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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저생계비를 대신해 앞으로 정부 복지사업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될 '중위소득'이 처음으로 확정됐다.이 기준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에 우선 적용되지만 앞으로 모든 정부부처의 다른 복지사업에서도 기준점이 될 것이라서 복지 정책에서 갖는 중요성이 크다.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25일 의결한 2015년의 중위소득을 422만2533만원(4인가구 기준)이다. 오는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에 적용된다.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사회
동양일보
2015.04.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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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해 검찰이 기소한 대형 건설사들의 호남고속철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일부 기업들이 추가로 담합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호남고속철도 3-2공구 사업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D건설사 등 5개 국내 대형 건설업체를 적발, 이들 회사의 임직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08년 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3-2공구' 입찰에서 낙찰받을 업체를 미리 선정하고 다른 건설사들이 입찰 가격을 높게 제출하는
사회
동양일보
2015.04.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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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공무원연금 개혁이 현행보다 30~40% 더 내고, 10% 안팎 깎는 쪽으로 윤곽이 잡혔다.연금 지급액의 상한선은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1.6배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민연금 방식의 소득재분배는 공무원단체가 거부감을 보여 막판 쟁점으로 남았다.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개혁안 초안을 26일 회의에서 마련,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에 보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국회 연금 개혁 특별위원회의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선 거의 의견 접근이
사회
동양일보
2015.04.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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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3.1운동 이후에 일본 제국주의 경찰들이 당시 한국(조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고문까지 했다는 사실을 기록한 미국 교회연합회의 문서가 발견됐다.2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과거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비롯한 식민지 과거사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거부하는 가운데, 일제 시대에 일본 경찰이 조직적으로 여성 인권을 유린한 사실이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한인교회 창고에서 최근 발견된 '한국의 상황'(The Korean Situation) 이라는
사회
동양일보
2015.04.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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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네팔에서 강진으로 1800명 이상의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자 과연 한반도는 지진에서 안전할지가 또다시 관심사가 되고 있다.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워낙 규모가 강력한 데다 '내진 설계'가 전혀 되지 않은 허름한 주택들이 많아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한국도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육상에서 나면 건물 벽의 균열이 일거나 낡은 건물의 경우 무너져 인명 피해를 일으킬 수 있지만, 건물 내진 설계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이날까지 한반도에서 규모
사회
동양일보
2015.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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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26일 오전 6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41)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다.경비원 권모(61)씨는 "새벽 순찰을 하다가 화단 위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남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A씨는 화단 바로 앞 동 14층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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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외국인관광객 언어불편 서비스 개선을 위해 bbb(before babel brigade)코리아 통역봉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bbb코리아는 총 4057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19개 언어통역이 가능한 통역지원 자원봉사 망이다.bbb통역봉사 서비스 이용방법은 지역번호 없이 1588-5644로 연결한 후 요청언어의 내선 번호를 선택하면 해당언어 봉사자와 연결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bbb통역’ 앱 다운로드 사용도 가능하다.이에 시는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지난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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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구인·구직자를 위한 상담에서 취업까지 One-Stop 지원이 가능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24일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구인·구직 정보의 통합관리와 효과적 지원체계를 구축한 ‘청주 일자리중심 허브센터’개소식을 한다.일자리중심 허브센터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청주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과 협력을 통해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5개 시·군의 상호 연계를 통한 생활권 일자리 불균형과 구인·구직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로 지역 내 고용률을 높이고 구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2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