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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충청대 간호학과 절주 동아리 ‘쉼표’는 10일 오후 3시부터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올바른 음주와 함께 즐기는 벚꽃 축제’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벌인다.지역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 30여명이 참석해 올바른 음주방법과 절주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쉼표’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동아리로, 대학 내 건전한 음주문화정착 및 음주폐해예방과 대학의 건전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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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장희)는 9일 군청 로비에서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연금 강화!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농성에 들어갔다.이날 농성은 공무원연금 개혁반대에 대한 증평군지부의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김장희 지부장의 삭발식과 조합원 결의식 등이 이어졌다.현재 공무원 노조는 4월 25일 범국민 대회에 10만 공무원 총궐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
한종수 기자
2015.04.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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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잠적하자 입체적인 대규모 수색작전이 펼쳐졌다.성 전 회장 실종신고가 경찰에 최초 접수된 시각은 이날 오전 8시 6분께였다.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성 전 회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운전기사가 경찰에 처음 신고했고, 그의 아들도 6분 뒤 청담파출소에 재차 신고했다.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성 전 회장은 오전 5시 11분께 검은색 패딩과 바지 차림으로 자택에서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다.이후 자택에서 인근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해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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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주범 이모(27) 병장을 비롯한 가해자들에게 군사법원 2심이 살인죄를 적용했다.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9일 이 병장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 병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성범죄 신상 고지도 명령했다.앞서 1심 법원은 작년 10월 이 병장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했지만 살인죄 대신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유족과 여론의 강한 반발을 샀다.고등군사법원은 이 병장과 함께 기소된 하모(23) 병장, 지모(22) 상병, 이모(22) 상병에게도 모두 살인죄를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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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 여자친구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20대 대학생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이 선고됐다.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9일 장모(25)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장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장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지극히 사소한 일에 앙심을 품고 무고한 두 명을 살해했고 그 딸을 비롯한 유족들이 엄청난 정신적 고통 속에 생을 살아가도록 한 점 등을 볼 때 원심의 사형 선고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사소한 일로 자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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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돌발 암초를 만났다.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행방은 남은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성 전 회장을 구속하고 그의 '기업비리'에서 광물자원공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수사 폭을 넓힐 계획이었다.성 전 회장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800억원 사기대출과 회삿돈 250억원 횡령, 9500억원 상당의 분식회계다.자원개발 지원금 사기 혐의가 일부 들어 있긴 하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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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오는 21~23일까지 3일간 자동차세 체납차량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합동단속은 직원 16명으로 구성한 4개 단속반이 차량 탑재 번호인식시스템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아파트와 상가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내 동 지역은 물론 읍면지역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시의 2월 말 지방세 체납액은 366억8000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117억97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2.1%를 차지하고 있다.시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높은 원인에 대해 납세의무자의 경제적인 사정도 있지만 자동차 위치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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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 조성에 나섰다.시는 4~10월까지 관내 어린이공원 51곳, 근린공원 6곳 등 총 57곳의 모래놀이터 8011㎡에 1억원을 들여 모래크리닝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모래크리닝사업은 이물질 제거, 다져진 모래 뒤집기, 근적외선 살균을 포함한 6단계를 거처 모래 공간의 각종 이물질 제거 및 기생충 제거작업을 연 4회 실행해 최적의 모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사업이다.아이들이 어린이공원 내 모래를 이용해 놀 경우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지만, 개나 고양이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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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가 8~12일까지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15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주제발표에 참여한다.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는 전 세계 87개국, 1200여 개의 회원도시 및 단체 등 2000여 명이 모여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주제로 실천 방법을 논의하고 지혜를 나누는 자리다.시는 9일 생태교통분야 분과회의에서 서원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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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현대차그룹이 사들인 한국전력 부지가 포함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잠실종합운동장과 탄천 일대가 포함됐다.서울시는 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 일대만 포함됐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종합운동장과 탄천 일대 등 송파구 잠실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국제업무와 전시컨벤션,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이 결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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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북 김제의 모악산은 한국의 종교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해마다 이맘때면 천년고찰 금산사 등 산언덕에 50-60년 수령의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들은 감탄사를 내지르며 환호작약한다. 축제가 열리는 것은 당연지사.하지만 올해는 꽃만 조용히 감상할 뿐 축제를 즐길 순 없게 됐다. 10일부터 사흘간 열리려던 김제모악산축제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확산 여파로 지난 2일 갑자기 취소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요제, 민속공연, 벚꽃양초 만들기, 순례길 걷기대회 등 각종 행사가 올해는 열리지 못한다. 김제시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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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해 천수만 일부 해역의 관할권을 두고 충남 홍성군과 태안군이 벌이는 권한쟁의 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9일 오후 공개변론을 연다.홍성군과 태안군의 분쟁은 천수만 해역 중간에 있는 죽도에서 시작됐다.죽도는 원래 서산군 안면읍 죽도리로 편제돼 있다가 1989년 서산군에서 태안군이 분리되면서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로 편입됐다.이후 태안군이 주민에게 인근 어장의 어업면허를 내주면서 분쟁이 시작됐다.홍성군은 죽도리 일대의 해역이 관할해역이므로 태안군이 내준 어업면허는 무효라면서 2010년 5월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반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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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판대에 올라온 성매매 특별법은 2004년 법 제정 당시부터 논란이 많았다.제정 이후 17대 국회 때부터 곧바로 개정안이 제출되기 시작했고, 현재 계류 중인 개정안만 7개다.그러나 개정안을 놓고 논의가 활발한 상황은 아니어서 헌재 결정 이전에 개정안 하나가 통과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2014년 7월 대표 발의한 법안은 성매매 여성을 '피해자'로 보고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성매매 피해자' 범주를 현행법의 '위계,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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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헌법재판소는 9일 오후 대심판정에서 성매매 처벌을 규정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특별법) 관련 공개변론을 연다.위헌 심판대에 오른 성매매 특별법 21조 1항은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에 처한다'고 정하고 있다.성매매 특별법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의 성매매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여성 14명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2004년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성매매 특별법 위헌 심판은 2012년 7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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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자원외교 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남동 자택을 나갔고, 이를 본 성 전 회장의 아들이 유서를 발견하고 오전 8시6분께 청담파출소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근에서 통신 신호가 특정됨에 따라 경찰 중대 1개, 방범순찰대 3개 중대 등 500여명을 투입, 이 일대를 수색중이다.성 전 회장은
사회
동양일보
2015.04.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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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대 평생교육원에 수강 신청을 한 직장인 A씨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결제 시 무심코 카드를 내밀었지만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대답을 들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현금을 지불한 김씨는 “동네 슈퍼에서 1만원을 카드 결제해도 받아주는 시대에 이해할 수가 없다”며 “주위에서 2~3강좌씩 신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현금 결제만 된다면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청주지역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일부 평생교육원이 수강료 납부 시 카드 결제를 받지 않고 현금만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4.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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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노점상을 운영하는 80대 할머니가 평생 일해 어렵게 모든 돈 1000만원을 충북대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청주 석교동에 거주하는 김화임(81) 할머니는 7일 오후 2시 충북대 본부를 찾아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품 안에 종이로 싼 현금 뭉치를 소중히 안고 온 김 할머니는 “내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성의 표시에 불과한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장학금을 내놓기로 결심했다”며 “마음이 흔들릴까봐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 돈이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4.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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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 관내 일본인 명의 토지 10만여 ㎡가 국가에 귀속된다.8일 군에 따르면 지적행정 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결과 일본인 명의 토지 부동산은 57필지 10만3997㎡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읍·면별로는 △음성읍 12필지 3980㎡ △금왕읍 8필지 5639㎡ △소이면 5필지 660㎡ △원남면 7필지 7만1422㎡ △맹동면 4필지 5510㎡ △대소면 6필지 9580㎡ △삼성면 8필지 3352㎡ △생극면 3필지 3170㎡ △감곡면 4필지 684㎡다.지목별로는 △전(밭) 15필지 2만970㎡ △답(논) 9필지 1만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4.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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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수중에서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비상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수상 안전능력 강화를 추진한다.시교육청은 ‘초등 유년 부 수영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유사시 구명튜브 등이 근처에 던져졌을 때 이를 잡기위한 거리를 고려한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10m 이상 헤엄쳐 나가기’를 달성 목표로 설정했다.교육 장소는 한솔중 내에 위치한 한솔수영장으로 세종시의 24개 초등학교 3학년생 1700여 명이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4.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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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시 1-1생활권(고운동) 아파트 입주자와 입주 예정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환경영향평가 누락에 따른 축사 악취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1생활권 아파트 입주민과 입주 예정자 30여명은 8일 LH 세종특별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LH는 악취를 유발하는 양돈장과 메추리농장이 일부 아파트 단지와 15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관련 내용을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바람에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현재 1-1생활권 아파트단지 인근에는 돼지 13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4.08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