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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는 21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920명이 일본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유족회는 2013년 12월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252명이 일본 3개 기업을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데 이어 추가로 피해자와 유족 668명이 참여한 같은 내용의 소장을 21일 같은 법원에 냈다.먼저 낸 소송은 일본 송달이 지연되고 피고인 일본 기업들이 소송에 응하지 않으면서 지연되고 있다.이번 소송 대상은 미쓰비시, 미쓰이,
사회
동양일보
2015.04.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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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21일 오전 9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명암타워 인근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5t 화물차(운전기사 신모·47)가 왼쪽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에 실려 있던 밀가루 400포대가 한꺼번에 도로로 쏟아지면서 한때 이 일대 차량 통행이 정체를 빚었다.사고 지점은 내리막 경사가 심한데다 우회전해야 하는 구간도 짧아 최근 5년간 교통사고로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에게 '공포의 도로'로 불리는 곳이다.최근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이 교통 표지판 설치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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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이완구 국무총리가 20일 전격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수사 일정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9일 사망하기 전 언론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인 2013년 4월 4일 부여·청양지역에 출마한 이 총리의 캠프를 직접 찾아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고, 이 총리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해왔다.검찰 안팎에서는 이 총리가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리스트 인물 8인 가운데 첫 번째 수사 대상이 될 것이
사회
동양일보
2015.04.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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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경남기업 구명 로비를 한창 펼치던 시기에 금융감독 당국과 주요 채권은행의 의사결정 라인에 포진했던 인사들에겐 공통점이 있었다.공교롭게도 대다수가 충청권 인사들이었다는 점이다.이들 중 일부는 성 전 회장이 로비 창구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충청포럼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성 전 회장은 자금난에 시달리던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기 한두 달 전부터 금융권 인사들을 집중 접촉했다.그가 남긴 다이어리에는 2013년 9월3일 김진수 당시 금융감독원 기업금융구조개선 국장과 이팔성 전 우리금
사회
동양일보
2015.04.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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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논에서 ‘살아있는 화석 생물’로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 집단서식이 3년째 확인됐다.20일 감물면 이담리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긴꼬리투구새우가 집단 서식한 논 5곳에서 흙을 채취해 인공부화를 시도한 결과, 20여 마리를 부화하는데 성공했다.이 마을 주민들은 이달 초 흙을 채취해 건조한 뒤 지난 7일 수조에 넣어 물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인공부화를 시도했다.지난 10일부터 부화를 시작한 긴꼬리투구새우는 현재 1㎝ 이상 성장했다.이에 앞서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도 이담리의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4.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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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 세명대가 제천의 미래발전을 위한 제천시·시민·세명대가 상생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진정으로 ‘세명대 살리기’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세명대 권회복 처장은 20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세명대가 제천 캠퍼스 규모를 축소하고 결국 이전하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으나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천캠퍼스에는 매년 엄청난 시설투자로 교육환경을 해왔고 지금도 식당 증축공사가 진행중이며, 하반기에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등 올해만도 200억원 대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4.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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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대 총학생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편제조정위원회에 학생대표 참여를 의무화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올해 학교 당국은 모두 84명, 사회학과 복과 시 100명에 이르는 정원을 구조 조정해야하지만 아직까지도 구조조정 시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려 하고 있지 않다”며 “총학생회는 지난 1월부터 편제조정위원회 학생대표 참여 의무를 요구하고 있으나 학교당국과 황신모 총장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비민주적 편제조정위원회 구성안을 즉각 폐기하고 편제조정위원회 구성 시 학생대표 참여를 의무화 하라”며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4.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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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2018년까지 딸기 우량 묘 자력생산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김재근 대변인은 여섯 번째 월요소통마당을 열고“그동안 외지에서 소량으로 공급받던 딸기 우량 묘를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딸기 우량 묘 자력생산 공급체계를 갖추고 품질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그동안 품질이 검증된 조직 배양묘의 경우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재배농가의 40%수준 밖에 공급받지 못한 실정 이었다”며 “이로 인해 고품질 딸기생산의 어려움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4.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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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초등학교 146만9750 △영동초등학교 111만1790 △영동대학교 100 △하나님의교회엘로힘연수원 100 △영동유치원 71만8400 △영신중학교 69만4440 △영동중학교 62만1540 △영동군의사회 50 △대영에코(주)대표이상진 50 △㈜일양 50 △영동경찰서중앙지구대직원일동 50 △으뜸어린이집 47만1810 △황간초등학교 44만540 △영동교육지원청 35만7000 △황간중학교 33만4760 △명성철망(주) 30 △영동군수박세복 30 △영동군의회의원일동 30 △영동군의회의장여철구 30 △(주)현진티엔아이 30 △㈜동우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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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04.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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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방부가 20일 발표한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에서는 2017년 병사들의 봉급을 5년 전인 2012년의 2배로 높이기로 했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병사의 봉급은 상병을 기준으로 2017년에는 19만5800원까지 오른다.올해 상병의 봉급은 15만4800원이다. 이를 내년에는 17만8000원으로, 2017년에는 19만58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것이 국방부의 방침이다.상병의 봉급은 2012년만 해도 9만7500원에 불과했다. 5년 만에 2배로 오르는 셈이다.병사의 봉급 인상은 무엇보
사회
동양일보
2015.04.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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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운영 신청서가 접수돼 폐쇄 위기에 직면했던 노인전문병원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청주시 서원구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20일 "민간위탁 운영 신청서·사업계획서 제출일인 오늘 오후 늦게 1곳에서 응모했다"고 밝혔다.신청서는 접수됐으나 시는 응모자가 의료법인인지 개인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현행 조례로는 지역 요양병원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운영자나 지역에서 내과·신경과·정신과 전문의로 5년 이상 일했거나 이들 과목 의원을 운영하는 개인만 노인전문병원을 위탁 운영할 수 있다.시는 조만간 수탁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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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예산 부족으로 5월에 중단될 상황에 놓였다.하지만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예산확보방안을 놓고 줄다리기만 벌이고 있어 도내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충북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1~4월 사용분인 281억원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이달 말이면 모두 소진된다.이에 따라 5~12월 사용분 560억원 규모의 재원이 더 필요한 상태다.도는 21일 개회하는 339회 도의회 임시회에 556억7000만원을 반영한 1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도교육청은 최근 도
사회
지영수 기자
2015.04.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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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검찰이 다시 징역 3년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피고인의 원심 법정 발언을 보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1심과 같은 형량을 구형했다.검찰은 쟁점이 된 항로변경죄 인정에 관해 "피고인이 폭언·폭행 등 위력을 행사한 사실을 자백했고 이 때문에 이동 중인 항공기가 다시 돌아갔으므로 위력으로 항로를 변경한
사회
동양일보
2015.04.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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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수년에 걸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기소된 강석진 전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박재경 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 전 교수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명령을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이 서울대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피고인의 요구를 거부하기 어려운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했다"며 "피해자들의 상처가 크고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한편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성추행
사회
동양일보
2015.04.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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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청주 무심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충북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도내 장애인 등 2000여명이 함께했으며 50여개의 체험장, 장애인채용박람회장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 처음 열린 1회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충북의 기업들이 참가해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과 공평한 취업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 됐다. 20여명의 장애인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남상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하루하루 각박하게 사는 장애인들의 상황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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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남편이 너무 밉지만 아이들 때문에 살아요.”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50분께 A(28)씨가 청주 사창동의 주택에서 사실혼관계에 있다가 최근 별거한 B(여·27)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폭행, 자신의 카니발 차량에 강제로 태워 1시간여가량 감금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근들어 가정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는 경우지만 최근에는 아내가 남편을, 부모가 자식을 폭행하는 신고도 비일비재하다.가정폭력피해자들은 ‘자식 때문에’ 감추려고 한다. 하지만 가정폭력은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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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 동거녀를 강제로 차에 태워 6시간 넘게 끌고 다닌 A(50)씨를 혐의(감금)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50분께 평택에서 동거녀 B(55)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청주까지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B씨 아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A씨의 차량을 찾아내 검거했다.경찰조사 A씨는 무면허로 차를 몰았으며 폭행 등으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로 드러났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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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안마시술소에 위장취업 한 뒤 손님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빼낸 혐의(상습절도 등)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해 9월 8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안마시술소에서 손님 이모(32)씨가 잠들어 있는 사이 체크카드를 훔친 후 현금인출기에서 9회에 걸쳐 2600여만원을 인출해 훔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결제를 도와주겠다며 신용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이씨가 안마시술소에서 잠이 든 틈을 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또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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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태 검찰총장은 20일 "법적 평가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범죄행위는 명백히 규명하되 행위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청사 안전점검을 위해 이날 수원지검을 방문한 김 총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직원 간담회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주권자인 국민의 한 사람이므로 예우를 갖춰 대하고 처벌받는 이유를 설득·이해시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수원지검 관계자가 전했다.김 총장은 또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가진 간부들이 감독이나 지시만 하지
사회
동양일보
2015.04.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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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8일 열린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에서 벌어진 충돌에 대해 "불법을 넘어서 폭력 집회로 변질해 2008년도 광우병 촛불집회 양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구 청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 서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불법·폭력 행위자를 색출해 사법처리하고 경찰차량의 피해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기간 세월호 참사 대책회의가 추모 행사를 11일과 16, 17, 18일 총 4회를 했는데 순수한 집회는 17일 추모 문
사회
동양일보
2015.04.2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