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올 들어 충북지역에서 절도범죄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강도·성폭행 등 5대 범죄도 감소했다. 각 경찰서의 범인검거율은 대체로 높았으나 지난해보다는 하락했다.충북지방경찰청이 16일 발표한 ‘월간 범죄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행·절도·폭행)는 모두 35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54건에 비해 1.9% 감소했다.이 가운데 청주흥덕경찰서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 건수가 866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았다. 청주흥덕서는 흥덕구 전체와 남이·현도면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16 18:12
-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현직 국군 기무사령부 소속 부사관이 술을 마시고 술집 주인을 때리다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술집 주인을 때린 혐의(폭행)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현역 부사관 A(39)씨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밤 9시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술집에서 주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술값을 내지 않고 나가려다 술집 주인과 승강이를 벌이다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16 18:11
-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편의점에서 전자담배를 훔친 양모(15)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양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9시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모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신모(63)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시가 1만2500원 상당의 전자담배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양군 등은 지난 3월부터 4차례에 걸쳐 8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16 18:11
-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검찰이 최근 구본영 천안시장의 비서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는 지난 8일 오전 구 시장 비서실에 수사관을 보내 비서관의 책상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개인 서류 등을 압수수색 했다.수사관들은 시장실과 비서실 내 다른 곳은 압수수색 하지 않았다.검찰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천안의 한 LED 제조업체가 구 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업체는 구 시장에게 500만원씩 4차례의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치자금법에서는
사회
최재기 기자
2015.04.16 16:46
-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20개여 시민사회단체 대표는 16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는 이완구 국무총리는 총리직을 즉각 사퇴하고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 총리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그동안 언행을 보면 받았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총리의 금품 수수 사실은 수사기관에 의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또 "이 총리는 총리직을 유지한 상태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4.16 16:28
-
(동양일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차기 대권주자로 띄우는데 앞장섰다가 이완구 총리에 밉보여 검찰 표적수사를 받게 됐다는 취지의 녹음 파일이 공개되자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지역 주민들은 반 총장이 그동안 4차례 고향인 음성이나 학창시절을 보낸 충주를 방문했을 때 성 전 회장이 동행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성 전 회장이 '반기문 대망론'을 주창할 만큼 반 총장과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다는 얘기다.주민들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성 전 회장 파문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6:19
-
(동양일보) 작년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 778만명이 평균 12만4000원의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게 됐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중 정산 대상자 1268만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정산 대상자는 전체 직장 가입자 1514만명 중 당월 보수에 대해 건보료가 부과되고 있어 정산 요인이 발생하지 않은 246만명을 제외한 사람들이다.정산 결과 소득이 인상된 778만명에 대해 평균 24만8000원이 추가로 부과됐다. 부과된 금액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절반씩 나눠내는데,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5:49
-
(동양일보) 4·16 가족협의회가 16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월호 참사 1주년 합동추모식을 취소했다.추모식에는 희생자 가족과 종교계 대표, 시민 사회단체,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유가족들의 요구에 대해) 정부가 현재까지 어떠한 답도 주지 않았다"며 "팽목항을 방문한 대통령의 담화내용 전문을 받아봤는데 하나마나 한 이야기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시행령안을 폐기하고 온전한 선체 인양에 대한 약속을 하라"고 말했다.가족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5:07
-
(동양일보) 증기발생기 결함으로 7개월 동안 가동이 중지됐다가 발전이 재개된 한빛원전 3호기(전남 영광·100만㎾급)가 핵심 설비 고장으로 재가동 4일 만에 다시 멈춰섰다.16일 오후 1시 29분께 한빛 3호기 원자로냉각재펌프((RCP:Reactor Coolant Pump)가 불시에 정지했다.냉각재펌프는 원자로의 냉각재인 물을 강제 순환시켜 원자로 내 핵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설비다. 원전 1차 계통 구성을 위한 핵심 기기다.냉각재펌프가 정지하면서 원자로 가동도 자동으로 중지됐다.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5:02
-
(동양일보)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평균 3048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신입 연봉은 중소기업의 1.5배 수준으로, 그 격차는 작년보다 다소 커졌다.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404곳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를 보면 올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직 남성의 연봉 평균은 3048만원으로 작년 3149만원보다 3.2% 줄었다.대기업의 대졸 신입직 연봉은 평균 3773만원으로 작년 3707만원에 비해 1.8% 올랐다.공기업은 3125만원, 외국계 기업은 3110만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4.0%, 4.4% 인상됐다.반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3:46
-
(동양일보) 보수 단체 한국자유총연맹의 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논란이 일어 전·현직 임원이 서로 직무정지·해임 조치와 이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주고받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우종철 전 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월25일 선거에서 당선된 허준영 회장이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선거전에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우씨는 "허 회장은 사전선거운동금지기간인 1월13일부터 2월14일 사이 전국을 돌며 경찰 관계자와 함께 대의원들과 식사를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3:25
-
(동양일보) 오는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가직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다.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며 시험장은 전국 265개다.수험생은 모두 19만987명으로, 59만여명이 응시한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이어 최대 규모다.올해 9급 공채는 23개 직렬 109개 모집단위에서 3700명을 선발하며, 평균 경쟁률은 51.6대 1이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교육 행정 분야로 10명 선발에 7343명이 지원해 73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일반행정 전국 분야가 258.4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16 12:12
-
(동양일보) 스타킹 색에도 유행이 있을까?16일 비비안에 따르면 3월 스타킹 판매량 가운데 '살색'(살구색)으로 불리는 누드베이지색 스타킹과 검은색이 전체 판매량의 각 35%씩을 차지했고 커피색은 17%였다.5년 전인 2010년 3월 판매량 가운데 누드베이지색이 26%, 커피색은 27%, 검은색은 28%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커피색의 비중이 10%포인트 이상 줄었다.이에 대해 비비안은 최근 들어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젊은 여성들이 피부색에 최대한 가까운 스타킹을 선호하고, 너무 어두워 다리만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1:21
-
(동양일보)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이 16일 "이완구 총리가 처음에 성 전 회장을 모르는 척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총리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그는 "우리 직원들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에게도 '검찰에 가면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들은 대로 말하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박 모 경남기업 상무는 15일 밤늦게 경기 고양시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나서 집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총리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박 상무는 "성
사회
동양일보
2015.04.16 10:56
-
지난해 10월 청주시장실을 기습점거한 청주노인병원 노조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시장실을 불법 점거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권모(여·60)씨 등 노인병원 노조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0월 29일 낮 12시 40분께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시장 집무실을 2시간 여 동안 무단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청주노인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노사갈등이 빚어오다 병원 위탁운영자인 한수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16 10:09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16일 가축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30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도 합동으로 3명씩 2개조를 편성해 관내 인허가 시설 1061곳과 무허가·미신고 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점검대상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작물 재배에 관계없이 퇴·액비 무단살포 △축사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투기 여부 △퇴비사 유출 방지턱 미설치 △침출수 발생으로 축사 주변·공공수역 오염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16 09:46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고품질 청정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지원한다.시는 16일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고추재배 74농가 6ha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사업량이 50% 증가한 면적이다.지원대상은 농가단위 지원면적은 3000㎡ 이내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 고추 재배실적이 우수한 농가로 시설비의 50%를 지원한다.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해 생산성이 노지보다 높고 병충해 발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16 09:45
-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노후화된 가축시장(우시장) 현대화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시는 16일 가축시장의 주요시설 현대화를 위해 비가림 계류시설, 경매우 하차장 구조물, 사무실, 창고, 퇴비사, 전자경매시스템 설치 등에 총 18억8400만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흥덕구 송절동에 있는 청주 우시장은 1985년 개장 이래로 30년간 연평균 3300여 두 규모의 거래량이 이뤄져 중부권 가축시장의 중심역할을 해 오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농가불편과 안전문제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게 됐다.가축시장 부지에 주차시설을 비롯해 암소 및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16 09:43
-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지난 1985년 관광지구로 지정된 이후 30년 넘게 사업이 표류하면서 애꿎은 주민들의 피해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급기야 집단행동에 나섰다.극심한 재산권 피해에 단단히 뿔난 공주시 웅진동 주민 500여명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30년이 경과되도록 이렇다 할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만큼, 용도지역 변경 또는 축소로 민원인들의 억울함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웅진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어 지주와 주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사회
류석만 기자
2015.04.15 21:40
-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대한민국 최초로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물을 모은 전시관이 문을 연다.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1-5생활권(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대통령 기록물 전용 보존·관리시설인 대통령기록관을 16일 준공,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대통령기록관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국정기록과 통치 자료를 한 곳에 모아 ‘대한민국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를 함께 보여주고 우리나라 정책·역사연구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총사업비 1094억을 투입 약 2만 8000㎡ 부지(연면적 3만 1219㎡)에 지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4.15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