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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자원외교 관련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6일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06년∼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를 받고 있다.경남기업은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 사업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 비용 명목으로 석유
사회
동양일보
2015.04.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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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절도범이 강물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6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께 세종시 어진동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60)씨가 건설자재를 훔쳐 달아나려다 그를 수상하게 여긴 공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다. 관계자들에 의해 2층 사무실에 붙잡혀 있던 유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에서 뛰어내려 도망쳤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공사장에 도착, A씨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경찰관에게 쫓기던 A씨는 더이상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4.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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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보육교사의 위탁훈련과정 출석기록을 조작, 수천만원의 국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평생교육원과 선물을 받고 범행에 동조한 어린이집 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가짜 서류를 이용해 정부 보조 지원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사기)로 A(39·여)씨 등 평생교육원 관계자 3명과 B(41·여)씨 등 어린이집 원장 6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상대로 주말마다 위탁훈련을 한 것처럼 꾸민 서류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2013년 1월부터 1년여간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4.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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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보일러업체인 귀뚜라미가 제품 성능을 거짓·과장 설명한 광고로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거짓·부당광고 행위가 드러난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홈시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제품에 적용된 '4PASS 열교환기' 및 '콘덴싱' 기술과 관련, 해당 기술이 세계적으로 약 15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음에도 "세계 최초"라는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2012년 기준으로 귀뚜라미의 연간 생산량은 43만여 대에 그치고 독일 바일란트사가 연간 164만대를
사회
동양일보
2015.04.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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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6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천공기가 컨테이너로 지어진 안전교육장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때문에 안전교육장에 있던 근로자 김모(51)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천공기가 넘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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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에서 '정부 비방' 문구가 담긴 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께 서구 문정로(탄방동) 한 건물 인근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비난 문구가 담긴 인쇄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A4 용지 크기의 전단에는 '민주주의 내놔'라는 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 담겼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개입' 주장과 '공안탄압 중단' 요구 등의 문구도 함께 적혔다.해당 인쇄물은 앞서 32월 29일 경기 고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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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는 10일 치러지는 재향군인회의 제35대 회장 선거에 예비역 장성 4명과 예비역 대위 1명 등 5명이 출마해 막판 선거전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재향군인회에 의하면 이번 선거 출마자는 후보 등록 순으로 김진호(학군2기·74) 예비역 대장, 신상태(3사6기·64) 예비역 대위, 이선민(학군6기·70) 예비역 중장, 이진삼(육사15기·78) 예비역 대장, 조남풍(육사18기·77) 예비역 대장 등이다.김진호 예비역 대장은 합참의장과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역임했고, 출마자 중 가장 젊은 신상태 예비역 대위는 서울시 재향
사회
동양일보
2015.04.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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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중앙경찰학교의 고위 간부가 술에 취해 종교시설에서 소란을 피우다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충주경찰서는 종교시설에서 술에 취해 자신을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처벌법상 음주소란)로 중앙경찰학교 소속 A 총경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A 총경은 지난 2일 밤 9시께 충주시내 한 종교시설에서 술에 취해 성당에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이 시설 관계자와 말다툼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 총경을
사회
윤규상 기자
2015.04.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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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의 주민등록 조회 전산망이 오류가 발생, 오전 한때 업무가 중단됐다.군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께부터 보은군 탄부면사무소의 민원 행정서비스 일부가 마비돼 주민등록 관련 모든 업무가 중단됐다.이 때문에 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으려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면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등록 업무만 오류가 발생했을 뿐 다른 민원서류 발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무인발급기는 정상 작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산망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다.
사회
임재업 기자
2015.04.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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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6일 국제자매도시 중국 우한시 및 기업인 대표단(단장 루샤이에 부시장)이 자매도시 간 우호 증진과 경제단체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6일 양일간 청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대표단은 루샤이에(盧沙野) 우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쾅페이룬(鄺培潤) 우한 기업인협회회장, 경제인, 수행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이들 대표단은 시청과 고인쇄박물관 견학, 기업설명회,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와 경제협력 MOU 체결, 청주시-우한시 교류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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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통합 청주시의 장기발전 청사진과 공간구조구상, 발전전략 등을 제시하는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됐다.시는 주민돋보기단, 전문가 등이 참여해 8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성장과 나눔의 도시, 청주’를 도시 미래상으로 하는 ‘2030 청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3년 주민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4월 충북도에 승인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청주시 행정구역 940.349㎢에 대해 2030년 계획인구 105만 명으로 설정, 도심생활권·청원생활권·상당생활권·서원생활권·흥덕생활권 등 5개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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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대에서 지난 1∼5일 열린 ‘2015 논산딸기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5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5일 논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은 논산딸기축제는 관광객으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딸기 판매와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20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올해 딸기축제에는 주한 파나마, 칠레, 아제르바이잔 등 8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대사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대거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축제 기간 육군훈련소 면회가족과 함께 하는
사회
류석만 기자
2015.04.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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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군 괴산읍 능촌리에서 수년간 무허가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곳 캠핑장은 지역 인사 K씨가 지난 2013년부터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해 5972㎡ 규모로 조성했다.당초 전(田)이었던 면적 3300㎡(약 1000평)를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주민들에 따르면 “K씨가 캠핑장을 조성한 후 사업자 등록 신고를 했는지 조차 모르겠다”며 “사회 지도층을 자처하는 K씨의 비도적인 행위를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벌여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4.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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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흥업백화점이 유통전문회사인 ㈜건동에 매각됐다.흥업백화점은 이달 초 유통전문회사인 ㈜건동이 백화점을 매입했다고 4일 밝혔다.매입금액은 비공개로, 이 백화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만 정상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이 백화점을 매입한 ㈜건동은 리모델링 공사 후 가을시즌부터 의류유통 매장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흥업백화점은 1995년 말 부도가 난 이후 16년간 법정관리를 받아오다 2011년 11월 LS네트웍스가 135억7200만원에 인수했었다.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4.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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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각종 생활·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앱 이용자가 늘고 있으나 소비자 10명 중 적어도 7명은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스마트폰 보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과 음식점 메뉴 추천앱, 스마트워치의 건강관리 앱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70% 이상이 앱 이용 중 동의 없는 이용내역정보 수집과 판매가능성을 우려했다.‘내비게이션 앱’의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4.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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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70회 식목일 기념행사가 5일 충주시 수안보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와 신원섭 신림청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전문임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총리는 이날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임업인과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식목일 정부포상을 받은 산림사업 유공자들을 격려했으며, 행사 참가자들과 센터 내 임야에 낙엽송과 전나무 500그루를 심었다.나무심기만 하던 예년 식목일과 달리 이날 행사는 임업인과 학계, 독림가(篤林家) 등이 참석해 임업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사회
윤규상 기자
2015.04.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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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전국적인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단양 도담삼봉이 각종 불법시설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도담삼봉은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할 만큼 각별히 사랑했던 곳이며, 또 석문은 남한강변을 바라보는 무지개 모양 기암으로도 유명하다.이 같은 이유로 전국에서 매년 30~50만명의 관광객들이 도담삼봉을 찾고 있다.하지만 이곳에 불법건축물이 난립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현재 도담삼봉 주차장 중앙에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설치된 3개의 불법 몽골텐트와 40여개의 항아리 등이 들어섰다.또 주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4.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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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지난 3일 오전 7시 30분께 옥천군 이원면 야산에서 금모(6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친형 금모(65)씨는 서울에 거주하던 동생이 부부싸움 후 고향인 이원에 내려와 그의 가족묘지 200m 근방에서 목맨 채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금씨는 가족과의 불화로 친형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숨진 금씨의 부인은 가출신고를 낸 상태였다.
사회
김묘순 기자
2015.04.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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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 연극문화의 산실인 대학로의 역사와 함께 해온 소극장 '대학로극장'이 28년 만에 결국 문을 닫았다.정재진 '대학로극장' 대표는 5일 "지난달 말 계약이 만료돼 오늘부로 폐관하기로 했다"며 "극장을 살려보려 애썼으나 저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소극장을 찾는 관객은 점점 줄고 운영은 어려워지는데 임대료는 급격히 치솟아 극장을 비워야 하는 처지가 되자 지난달 연극인들과 상여를 메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며 대학로 소극장들의 실태를 알렸다.그는 "평생 연극만 바라
사회
동양일보
2015.04.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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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옛 연초제조창 중심 도시재생사업 민간투자액이 대폭 축소된다. 민간자본 유치에 대한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단체 반발에 따른 것이다.청주시는 옛 연초제조창 인근 도시재생 사업 연구용역 수행 기관과 적정 사업비를 재산출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2600억원으로 계획했던 임대주택, 비즈니스센터·호텔, 복합문화레저시설 등 민간 투자 사업비를 기존보다 30% 정도 축소된 1830억∼1840억원으로 줄였다.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 일부 공간에 건립할 도시형 임대주택 규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05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