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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이도근 기자) 극심한 봄 가뭄으로 충청지역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주말까지 봄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청주기상대 등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일 오후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3일 오전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잠시 그쳤던 비는 4일 밤부터 5일 오전까지 다시 한 번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반가운 봄비는 가뭄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 들어 충청지역의 강수량은 평년값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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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20년째 아침마다 집 앞에 불법 쓰레기가 쌓이고 있어 대책이 필요합니다.”청주시내 골목이 무단 투척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계속된 민원에도 이 같은 행위가 반복되고 있어 관리당국의 강력한 단속 등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2일 청주시 상당구 쇠내로 56번길 한 골목에는 주인 없는 쓰레기가 아침마다 무더기로 쌓여있다.버려진 쓰레기 대부분이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기지 않고, 일반 봉투에 넣어진 것이다. 연탄이나 나무조각, 유리, 음식물 등이 너부러진 채 나뒹굴고 있었다.인근 골목들도 사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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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올해 18개단체에 8916만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한다.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여성정책위원회를 열고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자율공모를 통해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커피3.0-여성3.0-증평3.0, 나는 바리스타)와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주민참여자치 유권자 의정모니터링) 등 15개단체를 선정했다. 또 지정공모로는 청주여성의전화(2015 꿈틀 성인권 강사 양성과정), 충북도영양사회(유기농으로 만나는 여성의 건강밥상) 등 3개 단체에 지원을 결정했다.도는 지난 1일 선정단체 실무자 교육을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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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4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교육노조연석회의’는 2일 “민주노총이 공무원 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등을 내걸고 오는 24일 벌이는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연석회의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가 시간제 교사 도입, 지방교육재정 삭감, 대학의 인문 분야 학과 통·폐합 등 교육 본질을 크게 훼손하는 정책을 밀어붙일 기세”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4.24 총파업 및 11월 총파업까지 교육노동자들과 함께 공동투쟁을 펼쳐 나가겠다”
사회
지영수 기자
2015.04.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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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전문가가 제품을 선별해서 추천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의 경우 포장과 구성품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이에 대한 제품 판매 실태 및 이용경험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영업 중인 ‘큐레이션 커머스’ 쇼핑몰은 56개로, 판매 품목별로 보면 ‘식품·간식’이 12개(21.4%)로 가장 많고, ‘종합쇼핑몰’이 9개(16.1%), ‘패션·리빙’ 7개(12.5%), ‘임신·출산·육아·웨딩’ 관련 6개(10.7%)로 나타났다.큐레이션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4.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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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학교병원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다시 한 번 인정됐다.충북대병원은 2일 의료서비스 질 및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10~13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주기 의료기관 평가를 충족,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1주기에 이은 이번 2주기 인증 획득은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3차 의료기관이 됐다.충북대병원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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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최근 '119소방정' 건조 작업이 마무리돼 오는 8일 취항식을 거쳐 현장에 본격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충남에 처음 도입된 119소방정은 도 서해안 항·포구와 섬 지역의 선박 화재나 수난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예산 48억원을 들여 건조했다.전장 30.5m, 폭 5.4m, 높이 2.5m에 64t급이며, 정원은 14명이다.선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고장력강과 알루미늄 합금재를 함께 사용하고,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1천800마력의 고속 디젤엔진 2개를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4.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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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마을 이장이 현금 뭉치가 든 지갑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줬다.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이장인 김병수(65)씨는 3월 25일 오전 7시께 마을회관을 가던 중 길 위에 떨어져 있던 현금 420만원이 든 검은색 지갑 하나를 발견했다.신분증이나 주인을 찾아낼 단서가 없는데다 습득 장소가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보니 지갑의 주인을 수소문할 방법도 없었다.김씨는 '112'에 전화로 습득사실을 알렸고, 경찰은 인근 마을에 방송을 부탁해 주인 A(70)씨를 찾아냈다. 친목계 총무를 맡는 A씨는 전날 저녁
사회
김묘순 기자
2015.04.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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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겨냥한 검찰의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미 교육부에 몸담았던 고위 관료 출신 인사가 공모한 정황이 포착된 데다 국토교통부나 두산그룹 등이 의혹에 얽혀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3월 27일 박 전 수석의 주거지와 중앙대, 교육부 등지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는 박 전 수석과 교육부 출신의 이모(61)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 등의 외압 행사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 골간이다.이들이 2011∼2012년 중앙대가 안성캠퍼스와 본교
사회
동양일보
2015.04.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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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에게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도록 명령한 것은 적법한 조치였다고 법원이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일 한국사 교과서 6종 집필진이 교육부를 상대로 낸 수정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교육부의 수정명령 자체가 모두 적절했거나 재량권 범위내에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내용상 수정명령이 내려진 부분은 6.25전쟁의 발발 책임 소재와 주체사상에 대한 설명, 북한의 경제상황이나 천안함·연평도 사건, 1997년 외환위기와 박정희 정부의 경제정책에 관한 내
사회
동양일보
2015.04.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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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보) 자원외교 관련 의혹의 첫 사건으로 경남기업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업체 성완종 회장을 3일 소환해 조사한다.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성 회장을 3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검찰은 성 회장을 상대로 예산 유용 및 횡령 혐의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이미 수사팀은 경남기업이 국가로부터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지원받은 거액의 성공불융자금 등을 유용하고 계열사 및 관계사와의 거래를 이용해 회삿돈을 빼돌린 단서를 확보했다.경남기업 계열사에서 분리돼 나온
사회
동양일보
2015.04.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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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가 오송역 및 충북도 주관으로 2일 오송역에서 개최됐다.충북도는 행사에 앞서 첫 열차 탑승객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 충북도는 오송역에서 오전 6시 13분에 출발한 호남고속철도의 첫 탑승객인 송영준(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근무)씨에게 꽃다발 및 지역특산품을 전달하고, 오송역의 호남고속철도 첫 열차 탑승을 축하했다.이어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 첫 운행열차를 타고 오송역에 도착한 김상보(KT 근무)씨도 이어 함께 축하했다.송씨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돼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어 좋다. 기존 KTX 열차보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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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이 1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입장권 사전판매도 시작됐다.●범도민 참여분위기 조성충북도 등에 따르면 괴산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돕는 민간지원기구인 범도민협의회가 2일 공식 출범했다.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허경재 사무총장, 범도민협의회 위원과 명예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 폭넓은 경험과 경륜을 갖춘 시군대표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으로는 전국유기농생산자협의회장인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4.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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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무허가로 돼지 부산물을 가공·판매한 업주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청주청원경찰서는 2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혐의로 한모(여·67)·김모(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청주시 서원구에 위생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무허가 업소를 차려놓고 돼지 부산물을 삶아 가공해 시중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씨는 지난해 4월에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벌금형을 받고도 다시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김씨는 순대 가게와 부산물 가공 업소를 함께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무허가 업소를 운영, 벌어들인 수
사회
신홍경 기자
2015.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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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대의 ‘대학발전협의회’ 구성 제안에 청주대 노조가 1일 성명을 내고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청주대 노조는 2일 “‘대학발전협의회’ 제안을 환영하나, 대학 당국에서 제안한 ‘대학발전협의회’가 썩은 수수깡으로 만든 허수아비 모임에 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 범비대위가 ‘대학발전협의회’를 제안했을 때 협의회의 구성을 자신들의 책임 회피의 수단으로 삼으려 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라며 “대학의 정상화를 위한 ‘협의회’는 반드시 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썩은 수수깡으로는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4.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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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부는 다음 주에 상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국방부는 다음 주에 상반기 장성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4성 장군 인사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번 장성 인사 때 육군 3명, 해군 2명, 해병대 1명, 공군 2명 등 8명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할 것으로 전해졌다.임기가 올해 9월까지인 이영주 해병대사령관(중장)은 해병대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조기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령관의 조기 교체 배경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
사회
동양일보
2015.04.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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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최근 충북 진천군 미호천(농다리)변에서 발견된 황새 미호가 주말 나들이객으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헤매는 알려져 서식지 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교원대 황새생태연구팀은 지난 3월 20일 충북 진천군 미호천변에서 미호를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이곳에는 미호를 포함, 2마리의 황새가 서식하고 있다.연구팀이 진천에 서식하는 황새 두 개체를 관찰한 결과, 관광객의 수가 적은 평일에는 미호천과 백곡천의 합수머리에 주로 머물지만,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많은 인적을 피해 백곡천에서 주로 먹이를 구하는 것
사회
조아라 기자
2015.04.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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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올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을 1663가구에서 260세대 증가한 1923가구로 확대한다.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에 당초 30억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5억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2월 심의위원회를 통해 26개 지역 1663가구를 공급지역으로 최종 선정했으나 이번에 사업비 추가 확보로 8개 지역 260가구가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공급 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주민의 연료비 부담 경감·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청주시에서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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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등 사전감사제도의 효율적 운영으로 예산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시는 올해 1분기 일정금액 이상의 공사나 물품 구매 시 행정착오나 예산 낭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하여 총 3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1분기 총 270건을 심사해 공사 및 용역비 94건에 31억9000만원, 물품구매 7건에 1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예산절감액 8억원의 400%를 초과하는 성과이다.이는 그동안 이원화돼 처리하던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효과적인 운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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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 실태청주를 방문한 유커 대부분은 성안길과 청남대, 상수허브랜드, 고인쇄박물관 등에서 쇼핑과 관광을 한 후 가경동과 오창 등지의 저렴한 모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지로 떠난다.이들이 짧은 일정동안이나마 청주에 머무르는 이유는 충북도와 청주시에서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의 영향이 크다.충북도와 청주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재정지원 강화와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북도는 현재 10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하루 이상 지역의 숙박업소에 머물고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4.02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