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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설마 했는데 전기요금 폭탄이 현실이 됐네요”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아이 둘을 키우는 주부 남모(37)씨는 기록적인 폭염에 에어컨 사용이 빈번했던 7∼8월 전기요금이 궁금해 한전에 문의했다가 충격을 받았다.남 씨는 이달 전기요금이 평소보다 많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25만원가량의 전기요금을 내게 될 줄은 몰랐다. 평소 5만∼6만원의 전기요금을 내던 남 씨는 누진제 6단계(500㎾/h 초과)에 해당돼 5배에 가까운 전기요금을 내게 됐다.남 씨는 “실제 사용량보다 더 많이 내야 하는 누진제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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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지역 올 3분기 경기가 생산과 소비, 투자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하면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2일까지 16일 간 지역 업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충북경제 모니터링 결과 전 분기에 비해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생산측면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소폭 증가했다.애플의 아이폰7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전자부품 생산은 낸드플래시 수요가 해외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확대된 데다 국내 스마트폰 부품과 TV부품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가했다.육류가공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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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번 달 충북의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조사됐다.한은 충북본부는 지난 19일까지 8일간 청주, 충주, 제천에 거주하는 도시가구 소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8월중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3으로 지난달(99)에 비해 4p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국 CCSI가 전월보다 1p 상승한 102로 기록된 것보다도 높은 수치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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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주류에 붙는 세금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2015년 세수 가운데 주세는 모두 3조2275억원으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다.국내 주세 징수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사상 처음이다.주세 수납액은 1990년(1조224억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뒤 꾸준히 늘어났다.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직후인 1999년(2조780억원)에는 2조원을 돌파했다.2012년 이후에는 매년 2조8000억∼2조9000억
생활경제
임규모 기자
2016.08.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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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국내 애주가들의 취향이 고위험주인 폭탄주 보다는 과일향이 첨가된 저도주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8∼15일 8일간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주류 소비 및 섭취 형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우리 국민 1회 평균 음주량은 200㎖ 맥주 기준 4.9잔, 50㎖ 소주 기준 6.1잔, 200㎖ 탁주 기준 3.0잔으로 3년 전인 2013년 맥주 5.6잔, 소주 6.4잔, 탁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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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대폰을 이용해 내 주변의 비위생적인 음식점 정보와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지난 19일부터 서비스에게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모바일 앱은 음식점 75만4000여곳, 제과점 1만7000여곳, 주점 4만3000여곳 등 전국 식품관련업체 128만 곳, 국내에 판매 중이거나 판매됐던 식품 101만건, 국내로 수입된 식품 119만건의 정보를 제공한다.그 동안 식약처는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돼 있던 식품안전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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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들의 저축률이 정체 내지 하락하는 상황에서 한국 가계저축률이 최근 4년 간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본적으로 저축률 상승은 가계 소비재원 확대, 기업 투자재원 확충 등 경제 전반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그러나 최근 저축률 상승은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가계가 소비를 줄인데 따른 것으로 가뜩이나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가계저축률은 8.66%로 OECD 회원국 중 5위로 전망됐다.한국의 가계저축률은 2011년
생활경제
동양일보
2016.08.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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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중저가 상품을 추석 선물로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CJ제일제당이 자사 홈페이지 회원 19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물 가격대는 얼마로 생각하는지’라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31.2%(597명)가 2만원대라고 답했다.이어 3만원대를 고른 사람이 19.4%(371명), 1만원대, 4만원대가 각각 18%, 15%로 뒤를 이었다.이 수치를 전부 합치면 전체의 83.7%로, 10명 중 8명 이상이 1만~4만원대 선물을 생각하고 있는 셈이다.또 선물 구입
생활경제
동양일보
2016.08.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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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520의 268회차 1등 당첨번호는 ‘6조 206892’, ‘6조 554997’이다.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된다.2등 당첨번호는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6조 206893’, ‘6조 206891’, ‘6조 554998’, ‘6조 554996’ 등이고 당첨금은 1억원이다.3등은 각조 ‘621545’로 1000만원의 당첨금이 주어지고 4등은 각조 끝자리 ‘10436’으로 당첨금은 100만원이다.5등은 각조 끝자리 ‘823’으로 당첨금 2만원을 받으며 6등은 각조 끝자리 ‘05’,
생활경제
동양일보
2016.08.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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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행복청은 17일 미국 디트로이트 핸리포드뮤지 엄에서 열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SDA) 주관‘IDEA design awards’에서 ‘대통령기록관’이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는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국새보관함을 모티브(창작동기)로 석재와 유리라는 현대적인 재료로 상징화해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올해 33회를 맞는‘IDEA design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생활경제
임규모 기자
2016.08.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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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시가 초소형 전기자동차(완성차) 제조 회사를 유치했다.시는 16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순종 ㈜쎄미시스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쎄미시스코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플라즈마 검사장비 전문 제조사로, 자체개발 중인 ‘초소형전기완성차’를 세종미래산업단지에서 제조·판매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2017년까지 1만9286㎡의 부지에 118억을 투자해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이순종 대표는“최근 환경문제로 디젤차 대체수요로 전기차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종시에 첫
생활경제
임규모 기자
2016.08.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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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시행(9.28)을 앞두고 충북 청주지역 우시장의 소 값과 거래량이 불과 한 달 새 절반가량으로 떨어지면서 한우농가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는 소 값 하락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실제 거래량과 한우 값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15일 청주축산업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청주 우시장에 소와 송아지 267마리가 나와 146마리가 거래됐지만 7월에는 240마리가 나와 116마리가 팔렸다. 그런데 8월 들어 세 번의 장이 열렸지만 50마리만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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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노인과 학생 등 노약자들이 전기요금 폭탄이 두려워 에어컨을 맘 놓고 켜지 못하고 있다.이에 가정용 전기에 이어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월 전기료 지원액이 5만원에 불과해 현실화 여론이 높다.35도를 보인 9일 오후 충북 단양의 한 경로당에는 선풍기 1대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경로당에 둘러앉은 4∼5명의 노인은 선풍기 바람으로는 더위가 가시지 않는 지 연신 부채질을 했다.방 한쪽엔 순식간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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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재정건전성을 높인다는 명분으로 공공요금 현실화에 나서면서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7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정부가 주민세 징수실적을 기준으로 교부금 증액·삭감 방침을 밝히면서 지자체마다 주민세 인상에 나섰다.충북의 경우 충주, 제천 등이 주민세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모든 시·군의 주민세가 1만원으로 올랐다.대전시는 올해 45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했다. 충남 대부분의 시·군도 인상했다.천안시는 동 지역과 읍·면 지역에 대해 각각 4000원과 3000원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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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오는 9월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접대문화의 변화에 따른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선물과 회식문화의 신풍속도도 불가피해졌다.이는 충북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이번 추석(9.15)이 김영란법 시행 시기(9.28)를 빗겨 가는데도 내년 설(1.28.)에 대한 예행연습으로 명절 선물의 70%를 5만원 미만으로 준비하고 고가의 한우 및 굴비 등 농·축·수산 선물 세트를 소량 포장 등으로 가격대를 낮추는 움직임과도 일맥상통한다. ▶1일자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8.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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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세종시 어진동(1-5생활권) 일대 주상복합 3개 구역(총 1742세대)에 대해 설계공모를 지난 29일 공고했다.행복도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주상복합 설계공모는 이달 17일까지 응모신청을 접수받은 뒤 오는 10월 31일 응모작품 접수, 이후 11월 3일 행복도시 디자인 누리집(http://happycity2030.or.kr)을 통해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행복청은 가격입찰만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던 이전의 주상복합용지 공급 방식을 획기
생활경제
임규모 기자
2016.07.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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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스타항공이 8월 1일부터 7일간 얼리버드(Early Bird)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개최한다.탑승기간은 국내선 12월 한 달간이며 국제선은 같은 달 1일부터 15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이다.노선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청주·군산-제주) 항공권이 최저 1만2900원부터 제공된다.국제선은 청주-선양 중국노선의 경우 8만2000원부터, 인천-지남(제남) 7만7000원부터 제공된다.인천-토쿄·오사카는 9만3000원부터, 김포-송산(타이페이)은 10만7000원부터 다양한 가격에 항공권이 제공된다.이스
생활경제
경철수 기자
2016.07.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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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로또는 71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5, 15, 18, 19, 2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4'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7억1472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0명으로 514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91명으로 143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792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7만125명이다.
생활경제
동양일보
2016.07.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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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대전과 세종·충북·충남 등 충청지역 땅값이 올 들어 평균 1.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세종과 대전의 상승폭은 다른 지역보다 컸다.국토교통부는 27일 올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이 1.25%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68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전년 같은 기간 1.07%보다 소폭(0.18%) 상승한 수준이다.세종지역은 평균 2.10% 상승해 제주(5,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대전도 같은 기간 1.66%가 올라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다
생활경제
임규모 기자
2016.07.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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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유럽연합(EU) 국가에서 물건을 사올 때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차가 간소화된다.관세청은 27일 ‘2016년 상반기 규제개혁 추진과제’ 3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EU에서 미화 1000달러 초과, 6000유로 이하의 EU산 물품을 구입해 입국할 경우 한-EU 협정관세 적용을 받으려면 기존에는 영수증이나 상업서류에 판매자 서명과 원산지 신고문안을 적어 세관에 제출해야 했다.앞으로는 영수증이나 상업서류를 챙기지 않아도 별도 종이에 서명과 신고문안을 기재하기만 하면 되도록 바뀐다.수입신고를 잘못했을
생활경제
동양일보
2016.07.27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