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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친일파’ 민영은으로부터 되찾은 청주의 ‘노른자 땅’이 이르면 다음달 안에 시민의 품으로 안긴다. 민영은 일부 후손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청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낸 지 4년 만이다.청주지법에 따르면 법무부가 제기한 청주의 민영은 명의의 땅 소유권 확인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후손들이 항소하지 않아 국가 승소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선고 뒤 판결문을 게시한 다음날부터 2주 안에 항소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된다. 후손 가운데 2명은 지난해 11월 5일, 나머지 3명은 지난해 12월 24~27일 판결문을 받았으나 항소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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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음성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을 보인 농가가 12곳으로 늘었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AI가 처음 발생한 맹동면의 A 농가 반경 500m에 포함돼 지난 23일 예방적 살처분을 한 농가 4곳의 오리 가검물에서 AI 양성반응이 추가로 나왔다.A 농가와 동일한 축산 유통회사로부터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금왕읍 등의 계열 농가 2곳도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음성군 내에서 AI 양성 반응을 보인 농가는 모두 12곳이 됐다.음성군은 그동안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13개 농가의 닭과 오리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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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관석 기자) 6일 오전 2시 40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면에서 24t 화물차(운전기사 손모·52)가 2.5t 화물차(운전자 최모·49)를 들이받으면서 앞서가던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손씨가 숨지고 나머지 차량 운전자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차량 통행이 막히며 이 구간 교통이 1시간 30분 간 정체됐다.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2.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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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25일 더빈컨벤션에서 ‘함께 더 높은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기업인, 시의원, 관련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 참여한 가운데 1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WITH Festival’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청주시의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 우수 기업인, 청주시의회의 지역사회공헌기업인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축하공연, 기업인 비전 선포식, 우수기업 회사 및 제품소개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시는 지난해 기업인들의 경영의욕 향상과 사기를 높이고 기업하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2.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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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실무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5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처음 열린 청주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는 한국노총 청주시협의회 안필근 사무국장을 비롯한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부장,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이경순실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201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할 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최저임금 준수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2.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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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상담·피해구제·안전정보를 분석, 업계에 제공해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1월 전담팀(정보분석팀)을 신설·운영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정부 3.0정책 및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에 부응해 지난해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대기업에 비해 소비자정보 수집·분석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소비자 중심의 기업 활동을 펼치는 CCM인증기업에 우선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제품과 서비스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2.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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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청원구가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1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청원구는 오는 3월 6일까지 급경사지 인장균열·침하·낙석 발생여부, 배수시설 기능 유지여부, 시설물 변형·파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붕괴우려가 있는 시설의 경우 신속히 긴급보수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지속적인 수시점검과 안전조치가 필요한 위험지역은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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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조합장 후보가 검찰에 고발됐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도내 한 농협 조합장 후보 A씨를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고발했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입후보 예정자 신분이었던 지난 2014년 3월부터 12월까지 6차례에 걸쳐 3200여명의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30여 차례 지역 내 행사장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지난해 10월 말 마을 친목계 모임 관광행사에 캔맥주 1박스를 제공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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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서울의 한 의료기기 판매 업체가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충북지방경찰청은 25일 A업체가 전국의 병·의원 수백곳에 의료기기를 판매하면서 '1+1' 등 방식으로 피부·성형 관련 의료기기를 끼워팔기 했다는 정황을 확보, 리베이트 제공 혐의에 해당되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방식의 끼워팔기가 자신들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달라며 부당한 방법으로 병·의원 측에 경제적인 이익을 제공한 것이어서 리베이트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앞서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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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이 일반전화 신고에 대한 원터치 무선공청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충북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은 전국 최초로 경찰서 112시스템과 경찰서 행정교환기를 연동해 바로 공청할 수 있는 원터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청주흥덕경찰서 상황실에서 시연회를 열었으며, 3월 1일부터 청주권 3개 경찰서에서, 4월 1일부터 도내 전 경찰서에서 이 시스템을 전면 활용키로 했다.무선공청시스템은 112가 아닌 일반전화로 걸려오는 강력사건 등 신고 때 즉시 지구대, 112순찰차 등 무전기를 가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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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분만과 응급조치 과실로 신생아를 숨지게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이영풍 판사는 25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청주지역 산부인과 원장 A(55)씨에게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2년 10월 자신의 병원에서 임산부 B씨의 자연분만을 유도하던 중 태아의 머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아 유축기를 통한 ‘흡입 분만’을 시도했다.그러나 신생아는 태어난 지 3시간 여 만에 머리 속 출혈로 사망했고, 이 과정에서 A씨의 조처가 문제가 됐다.이 판사는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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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북지역 자치단체장들이 1심 판결에 불복해 벌이는 법정공방 2라운드가 시작된다.지역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유영훈 진천군수의 항소심은 3월 27일 오전 10시 20분 대전고법 1형사부 심리로 열린다. 유 군수는 6.4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TV토론회 등에서 당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에 대해 ‘김 후보가 도의원 시절 진천군 도로사업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불법사채업을 했다’는 등의 발언을 해 기소됐다.같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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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저지하기 위한 충청권의 반발이 거세다.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한 문제점 지적과 대책마련 촉구는 물론 일방통행식 규제완화가 불가능토록 절차를 개선하는 법률 개정 추진, 중단촉구 공동성명서 채택 등이 잇따르고 있다.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25일 2015년 첫 대정부질문에서 충청권의 주요 현안인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해결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경 의원은 “수도권 규제사항들을 국민적 공감대 없이 해제하는 수도권 편향적 정책기조가 지속된다면 국토 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은
사회
지영수 기자
2015.02.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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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473개소 중 15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3월 1일~ 4월 30일까지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 중 사고대비물질취급시설, 화학물질제품 및 반도체부품 제조업 등에 대한 시설점검을 통해 화학사고에 따른 국민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점검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현장확인 등 화학사고 사전예방 부문이다.점검반은 금강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며, 필요 시 한국환경공단 등 민간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2.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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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시에서 엽총으로 전 동거녀 가족 등 3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강모(50)씨는 인근 지구대에서 사냥용 총기를 수령한 지 1시간 30여분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 남성은 특히 이틀 전 경기 수원 한 지구대에서 총기를 찾아 충남 공주로 가져온 점 등으로 미뤄 경찰은 계획된 범행에 의한 살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총기 입출고 절차에 문제는 없었지만, 사냥용 엽총이 살인도구로 이용됨에 따라 총리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온다.25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사회
임규모 기자
2015.02.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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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부인 고 박영옥씨의 유해가 25일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선산에 안장됐다.이날 오후 2시 20분께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든 직계가족과 휠체어에 탄 김종필 전 총리가 선산에 도착하면서 안장 절차가 시작됐다.안장식은 개식을 시작으로 화장한 고인의 유골함을 가족납골묘역에 안치하고서 마지막 제를 올리는 반혼제 순서로 진행됐다.지역 정치인과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붐비는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렸다.선산에 마련된 제단에 고인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지는 개식이 시작되
사회
박유화 기자
2015.02.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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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두 번째 청구한 후생연금(국민연금) 탈퇴수당 지급 요청에 일본정부가 한국돈으로 2000원도 되지 않는 199엔(1854원)을 지급,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에게 지난 2009년 1차 요청 때 '99엔'에 이어 두 번째 치욕을 안겼다.근로정신대 할머니와함께하는 시민모임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욕 중에서도 이런 모욕이 없는 일본의 졸렬한 수작이다"며 "아흔의 나이를 바라보는 피해 할머니들을 이렇게까지 참담하게 만들어야 하는가"라고 한탄했다.●일본정부 근로정신대에 후생연금 탈퇴수당
사회
동양일보
2015.02.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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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에게 6년 전 후생연금(국민연금) 탈퇴 수당으로 99엔을 지급해 파문을 일으킨 일본 정부가 추가지급을 요청한 또 다른 피해 할머니 3명에게 고작 100엔 오른 199엔(1854원)을 각각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 3명에게 1인당 199엔을 은행계좌를 통해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944년 10대의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가 미쓰비시중공업에서 강제노역한 김재림(84)·양영수(85)·심선애(84) 할머니와 숨진 오길애
사회
동양일보
2015.02.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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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통합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상표 사용이 까다로워진다.시는 지난 23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2015 청원생명 상표 사용 신청 품목 대상 사용승인 심사 결과 4개 단체 중 청원구 북이면 참라이스무지개쌀영농법인(대표 오용균)유색현미만 승인했다.이번 심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 위원들이 생산자 자질, 산지유명도, 생산기술 수준, 품질관리 시설,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 공동상표 사용승인 심사 기준에 적합한 단체에만 사용권을 승인했다.이번에 사용권을 획득한 품목은 승인일로부터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2.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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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 읍·면지역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 진다.시는 읍·면지역의 시민들에게 시내버스 이용편리성 제공과 도·농간 통합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버스정보시스템을 읍·면지역으로 확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국비 5억원 등 총 18억 원을 들여 65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구축함으로써 통합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광역 버스정보시스템구축사업을 시행했다.또, 시내 택지개발지구와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요구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34대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로 설치했다.현재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2.25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