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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사망해 피해자 유족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서 위자료로 지급되는 액수가 커질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은 교통·산재 손해배상 담당 법관들이 최근 간담회를 열고 사망사고 위자료 산정 기준금액을 오는 3월 1일부터 1억원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법원의 사망사고 손해배상 소송의 위자료 산정 기준금액은 2008년 7월 1일 이래 7년째 8천만원으로 유지됐다.서울중앙지법은 "2008년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러 국민소득과 물가수준이 크게 오른 만큼 새로운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사회
동양일보
2015.02.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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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황선순 할머니가 숨을 거둔 지 닷새 만에 또 한 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별세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한국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인 A씨가 지난 1월 31일 입원했던 병원에서 지병으로 운명했다고 2일 밝혔다.정대협은 "생전 할머니와 그 가족들이 피해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아 성함을 포함한 그 어떤 정보도 알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A씨의 장례는 고인과 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엄수될 예정이다.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사회
동양일보
2015.02.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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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에서 AI 바이러스(항원, H5N8형)가 검출되는 이종가축 간 전염사례가 발견돼 농축산업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경남 고성에서 AI가 검출된 오리사육 농가에서 키우던 개 3마리중 1마리의 코에서 지난 1월 30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바이러스가 콧구멍 등 호흡기에서 나와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개의 똥이나 내장에서까지 발견된다면 앞으로 반려견 등으로까지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사회
동양일보
2015.0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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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시 보건소는 지난해 까지는 지원 대상을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의 출산 가정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는 65% 이하로 확대 실시한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은 전국가구 월평균 가구 소득 65% 이하의 저소득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지원기간은 한 아이의 경우 12일간, 쌍생아는 18일, 세쌍둥이 이상 또는 중증장애 산모는 최대 24일 동안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건강관리사 파견 가정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2.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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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성수품과 선물용 농산물 중심으로 2일부터 17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대상 업소는 농식품 유통업체, 재래시장,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 등이며 대상 품목으로는 쌀, 고사리, 도라지, 사과, 복숭아, 포도, 배 등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과 마늘, 땅콩, 참깨, 고춧가루, 수입 찐쌀, 당근 등 부정 유통이 많은 품목이 포함된다.이번 단속은 원산지 명예감시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시공무원 등 2개조 15명으로 편성해 실시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표시하는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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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가 통합시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필요하게 된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상생발전합의사항에 따라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일원에 신설 구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를 구체화는 용역을 수행,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 소유 공공청사 용지 내 상당구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지난해 10월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상당구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 용역을 수행해 올 1월 완료했다.이번에 신축되는 상당구청사는 남일면 효촌리 92-
사회
조석준 기자
2015.0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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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 음성군 감곡면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2015학년도 정시 모집한 34개 학과의 합격자 20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전체 수석은 간호학과를 지원한 손윤정양이 차지했다.이번 정시모집 전체 경쟁률은 7.19대 1을 기록했고, 정원 내 경쟁률은 7.65대 1로 전체 경쟁률보다 다소 높았다.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등록금을 내야 한다.극동대는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합격자는 극동대 인터넷 홈페이지(www.kdu.ac.kr) 등을
사회
서관석 기자
2015.02.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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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 영천8통과 9통에 철도 관사 20동 정도가 방치돼 흉물스런 모습으로 남아있다.이들 철도 관사는 옛날 제천역이 활성화 됐을 때 철도 직원들이 관사로 활용돼 왔으나 아파트 등 건립으로 주거환경이 바뀌고 관사가 오래되고 낡아 현재는 대부분 빈집으로 방치돼 있다.특히 인근에는 영천 어린이집과 남당초가 위치해 있으며, 주위에 잡초가 무성하고 해충도 서식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심지어 일부 관사에는 노숙자들이 무단 침입해 추울 때 불을 피워 화재 발생 우려도 있으며, 청소년들이 몰래 숨어들어 술을 먹는 등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2.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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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철도부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송광호(73) 의원이 30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지역구인 충북 제천·단양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특히 송 의원의 법정구속에 따라 지역현안사업의 국고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재판 결과를 예의주시하던 지역 정치권 또한 복잡한 셈법을 하는 모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용현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6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금고 이상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2.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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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제천시의회 현직 A의원이 자신이 이사로 등재 돼 있는 전기업체로 계약 변경을 요구하는 등 담당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일 관련 전기업체와 담당공무원 등에 따르면 A의원이 5대 제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지난 2006~2010년까지 B전기업체의 ‘제천시산하건물전기설비전기안전관리업무대행’ 계약건수는 모두 1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A의원이 제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이사로 등재돼 있던 지난 2005년 B전기업체의 계약건수가 3건인 것을 볼 때 월등히 높은 계약건수다.또 A의원이 7대 제천
사회
장승주 기자
2015.02.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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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1일까지 충청지역 도로·하천공사 현장 45곳을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 실태를 점검한다.1일 대전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점검은 공사대금의 하도급자 적정지급과 공사대금 지급 문자서비스 이행, 공사대금 지급 예고제 이행 여부다.건설근로자 임금 지급 실태와 건설기계 임대계약서 작성 및 대금지급, 대금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등도 점검대상이다.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체불금이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에 밀린 임금이 조속히 지급되도록 하고, 위법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방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2.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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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6∼22일 천안천과 곡교천 인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1곳을 단속해 이 가운데 12곳을 적발했다.1일 금강환경청에 따르면 주요 위반 내용은 폐수 무단 방류시설을 설치·운영한 1곳,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3곳 등이다.폐수 무단 방류시설 운영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업소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또
사회
정래수 기자
2015.02.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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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피의자 허모(38)씨가 경찰에 구속됐다.청주지법 이현우 당직판사는 지난 31일 열린 허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갈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우려가 소명됐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경찰호송차량을 타고 법원에 도착한 허씨는 취재진에게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그는 “원래부터 자수하려고 했는데 겁이 나 못했다”며 “아내가 설득해 자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냐는 질문에는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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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피의자 허모(38)씨의 자수와 구속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다.경찰은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까지 설치하며 해결을 자신했지만, 정작 사건은 경찰의 손이 아닌 자신이 범인이라며 나타난 허씨에 의해 결론된 셈이라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이번 수사에서 나타난 경찰의 수사방식은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초동수사부터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안심치안’의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태부족했다.사고가 난 지 20일이 가까워 유력 용의차량이 바뀌었고 그동안 경찰은 헛다리 수사로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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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이 2개 지역 경찰서에 여성·아동청소년 범죄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신설했다.청주흥덕·청원경찰서에 설치된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성폭력과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실종수사를 전담한다.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피해자 특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문 수사역량이 필요하다. 가해자 검거·수사 뿐 아니라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이에 따라 신설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기존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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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매년 졸업 때마다 반복되는 알몸 뒤풀이나 밀가루·달걀 세례 등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근절을 위해 경찰이 나선다.충북지방경찰청은 졸업식 시즌을 맞아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충북도내 초·중·고교 대부분이 6일에서 13일 사이 졸업식을 연다. 중학교 125곳, 고등학교 74곳이 이 때 졸업식을 열 예정이다. 경찰은 이 기간을 전후해 4일부터 26일까지를 졸업식 뒤풀이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맞춤 대응에 나선다.경찰에 따르면 졸업식 뒤풀이 재료 준비 등 명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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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기자) 대형 유통사인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2400만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여러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팔아넘겨 막대한 수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고객들의 비난이 거세다.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회원정보를 불법 수집하고 보험사에 판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도성환(60) 사장과 김모 전 부사장 등 전·현직 홈플러스 임직원 6명 및 홈플러스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회원정보를 제공받은 보험사 2곳의 관계자 2명도 함께 기소됐다.합수단에 따르면 도 사장 등
사회
김재옥 기자
2015.0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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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 기자)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한달 남짓 남겨두고 벌써 돈 봉투가 뿌려지고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혼탁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이번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는 농·축협 1117곳, 수협 82곳, 산림조합 129곳 등 모두 1328곳에서 시행된다.투표권을 가진 조합원은 280만8000여명에 달한다.출마 후보자만 4000여명이나 돼 이들이 한꺼번에 선거전에 나서면서 검·경과 선관위 등에 초비상이 걸렸다.●논산주민 돈 봉투 받아 농촌마을 '발칵'충남 논산 노성면 한
사회
박재남 기자
2015.02.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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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오는 3월11일 최초로 실시되는 전국 1328개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의 동시 조합장선거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후보 매수로 구속되는 사례가 나오는 등 혼탁·과열양상을 보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단속 강화에 나섰다.중앙선관위는 그동안 가동해 온 '공정선거지원단'을 1일부터 당초 100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확대해 '돈 선거' 등 선거 과정의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체제를 보강할 방침이다.선관위 관계자는 "1일 부터 공정선거지원단의 규모를 2000여명으로 2배
사회
이도근 기자
2015.02.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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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땅콩 회항' 사건 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지시로 출발 직전 항공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50여일 만인 1일 업무에 복귀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사무장 자격으로 탑승해 업무에 복귀했다.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부터 병가를 써왔고, 지난달 말 휴가를 마치고 50여일 만인 이날 현장에 복귀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 30일 대한항공의 의사들과 면담을 한 결
사회
동양일보
2015.02.01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