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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주)케이에스엠메탈스(KSMM 대표 조성래·55)는 희소금속 공급 안정화에 힘쓰고 환경보전과 첨단기술 상용화에 앞장서는 ‘친환경 첨단소재 전문기업’이다.‘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토류·희소금속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제공을 목표로 지난해 6월 17일 설립됐다. 7월 현공장(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과학산업4로 83)을 매입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올해 3월 준공하고 현재 Nd금속과 티타늄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모기업인 호주 ASM은 풍부한 희소금속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추출기
우리 지역 글로벌 기업
도복희
2022.03.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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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주)케이에스엠메탈스(KSMM) 조성래 대표(55·사진)는 충주 출생으로 건국대 정치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국제강 그룹 동국산업에 입사 영업·구매 본부장을 거쳐 그룹통합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 KSMM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기업을 책임지게 된 그의 포부와 계획을 전한다.△회사 운영을 맡게 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희토류의 환경오염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한 오해와 국내 희토류 생태계 부재로 인해 하나하나 편견을 깨고 자리잡아 나가는 데 세심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빠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기획·특집
도복희
2022.03.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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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내덕동의 이름은 안덕벌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했어요. 안덕벌은 덕벌(덧벌)의 안쪽이라는 의미고, 과거 청주시 출범 당시에는 내덕율량사천동으로 묶여 있다가 1982년 분동됐죠. 과거에는 기차역이 있던 곳이어서 사람도 많고 활기찼던 동네였지만, 지금은 너무 조용한 동네로 변했죠. 규모는 커지면서 1동과 2동으로 분동됐지만 다른 동에 비하면 작아요”김상현(68‧청원구 내덕1동) 14통장의 설명이다. 지난 2월 기준 내덕동에는 1만850가구, 2만188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과거에 청주역이 인접 동인 우암동과 경계
이·통장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신우식
2022.03.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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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1966년 4월 외국인 학교 법안을 둘러싼 대결의 시작일본은 1966년 4월 제51회 통상국회에서 ‘66년도 예산 심의’가 종료됨과 동시에 정부·자민당은 외국인 학교 제도 창설의 구상을 분명히 했다.문부성과 자민당은 한일조약을 교육적인 측면에서의 ‘뒤처리’로 규정하고(나다오(灘尾)문부대신, 1967년), 그 문제점의 조정을 서둘렀다. 그러나 그것이 자민당 문교 조사회 외국인 학교 소위원회(위원장 아라키(荒木萬壽夫 전 문부대신)의 ‘최종요강’으로 정리되고, 동월 8일, 자민당 문교부회·동 조사회 합동회의와 정부·여당 연락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2.03.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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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천연벌꿀을 이용한 6차산업으로 키워가려고 합니다”부모로부터 배워온 천연벌꿀을 이용한 음식(푸드)사업에 뛰어든 영농인. 회사 로고도 자신이 직접 도안하고 품목도 정했다. 손재구(54·사진) 대표는 오는 6월께 100% 천연 벌통숙성꿀 비 푸드(BEE FOOD)㈜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손 대표는 천연벌꿀에 대한 예찬론자다. 아버지가 옥천군 벌꿀협회장이었던 탓에 자신이 생산하고 있는 천연벌꿀에 대한 효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어려서부터 부모가 생산하고 있는 벌꿀을 생각하다보니 1차산업에서 2차, 3차, 4차
강소농을 꿈꾼다
엄재천
2022.03.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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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이명재(66· 괴산출생· 사진) 대표는 1970년대 당시 금호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주 공단 내 AMK 생산직 직원으로 컴퓨터 관련 분야 일을 하게 된다. 1990년 창업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고 이후 32년 동안 ㈜명정보기술을 운영하며 현재에 이른다. 다음은 이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다.△회사를 운영하게 된 동기?평상시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결국 그 일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 말단 생산직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하드디스크 관련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었고 영업 관련 분야도
기획·특집
도복희
2022.03.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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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은 데이터복구 서비스 관련 국내 1위 기업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천안함, 세월호 등 굵직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데이터복구를 단독으로 처리해 왔다.매년 국정원, 사이버수사대 등 수사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복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전문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엔지니어만 42명이고 5년 이상의 유경험자도 20명이나 있어 난이도 높은 복구에 많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내부 자체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SSD, CC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저장장치에 대한 데이터복구 기술개발에 심혈을
우리 지역 글로벌 기업
도복희
2022.03.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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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자연은 생명’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해 발로 뛰는 기업 ㈜더손글로벌의 유형근(60·사진)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옥천으로 이주했다. 그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옥천에 치유힐링센터를 세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먹거리와 환경을 바꿔줌으로써 만성질환을 치유하고 건강을 되찾아갈 수 있다는 그의 믿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유 대표는 난치성 질환으로 아버지와 막내동생을 보내는 가슴 아픈 과정을 겪으면서 생명공학 세포 관련 분야에 눈을 돌리고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한다그는 “먹거리로 치료할
대표바이오산업 기업탐방
도복희
2022.03.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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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을 실천하는 주인공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조은가’ 카페를 운영하는 김보연(25· 사진)씨다. 대추의 고장 보은에서 대추를 활용해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ㆍ판매하는 청년 여성농부이자 사업가다.김보연씨는 귀농인이다. 2018년 2월 온 가족이 대추의 매력에 빠져 보은으로 귀농했다. 부모님은 대추 가공을 위해 농업회사법인(주)창주를 설립하고 보은군 창업지원 R&D센터에 입주해 대추를 원료로 지역전통주 개발을 시작했다.2019년에 대추누룽지, 대추쿠키, 대추식혜, 대추와인, 대추리큐르,
강소농을 꿈꾼다
도복희
2022.03.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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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네패스 이병구 회장(76·대구 출생 ·사진) 경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LG반도체(주) 생산기술센터장으로 재직하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네패스그룹 대표이사와 회장직을 맡고 있다.2013~2018년 충북경제포럼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경영은 관계다 그래티튜드 경영’(세종서적, 2015), ‘석세스 애티튜드 4차원 경영’(한국경제신문, 2018), An attitude of success(아마존 출간, 2020)가 있다.1998 벤처기업대상(산자부장관상), 2006 은탑산업훈장, 2010 대중소
기획·특집
도복희
2022.03.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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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주)네패스는 1990년 12월 설립해 현재 충북 오창에 청주 1, 2캠퍼스 충북 괴산에 청안 1, 2 캠퍼스 음성 지역에 음성 캠퍼스가 있다. 약2200명의 직원이 있고 지난해 약4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충북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가고 있다. △첨단 후공정 파운드리 전문기업(주)네패스(회장 이병구·사진)는 시스템 반도체 첨단 후공정 파운드리 전문기업으로, 초소형·저전력·고효율 패키징 기술을 주력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플레이어가 희소한 한국에서 FO-PLP(Fan-out Panel le
우리 지역 글로벌 기업
도복희
2022.03.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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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동양일보는 청주시 43개 읍면동을 마을을 소개하고자 한다. 각 마을 이‧통장들을 통해 마을의 유래, 마을 특징, 민원사항, 특정 사업 등 몰랐던 마을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편집자“우리 마을을 아시는 분들은 거의 없어요. 차로 15분 이내에 대형 마트 2곳이 위치해 있고, 원주민과 이주민 간의 갈등도 없는 마을인데 소문이 아직 덜 난 것 같아요. 과장 조금 보태면 풍경도 청주에서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인데 말이죠. 하하.”노경우(58‧청주시 상당구 가중1리) 이장의 마을 소개다. 이 곳은
이·통장이 소개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신우식
2022.03.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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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비판적 주체의 성장(2)한일회담 반대 투쟁은 일본의 국회 비준을 예견한 1965년 가을에 최고조에 달하였다. 그 와중에 이 운동의 일환으로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에 대한 억압에 관심을 두는, 상대적으로 독자적인 운동이 조직되기 시작하였다.정부가 재일 외국인 교육연락회를 설치하고, 일찍이 조선인 학교를 억압하겠다는 태도를 명확히 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별한 경계심이 조선총련은 물론, 일본의 조일협회(朝日協會)나 일교조(日敎組) 등의 관계자에게도 생겨났다. 조선인 학교는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정세 판단이 되었다.이토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2.03.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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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무궁화식품(대표 이명보·64·청주 강내면 연정리)에서는 도라지에 특별한 정성을 담았다. 이 대표는 전통방식 그대로 국내산 재료만을 넣어 만든 제품이라는 특별한 자부심이 있었다. 특히 올 초 충북농업기술원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새롭게 출시한 ‘별도라지 유산균 발효조청’에 대한 기대는 남달랐다. 이 제품은 가스불로 끓이는 방식이 아니라 70° 온도로 저온 농축한 후 37°로 46시간 유지해 유산균이 살아 있도록 만들었다. 아마존에 등록한 15개 업체 중 제일 먼저 매출이 성립되면서 수출길을 모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표바이오산업 기업탐방
도복희
2022.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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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충남 당진 고대면에 블루베리 1세대 격인 귀농부부가 2006년대부터 지금까지 블루베리와 올리브를 자연순환적 농사법으로 유기농 과일 채소를 재배하는 강소농이 있다.권윤희,최윤 부부는 당진에 정착한지 16년차 귀농 1세대다.홍성이 고향인 남편 최윤(65)을 만나 서울에서 도회지 생활을 하다가 2004년쯤 지인의 도움으로 블루베리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그 당시 블루베리는 생소한 과일로 일반인들에게는 널려 알려지지 않았던 관계로 백화점이나 외국을 다녀오는 관광객들에 의해 전해진 과일이다.여장부인 권윤희
강소농을 꿈꾼다
이은성
2022.03.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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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대선을 보름 앞둔 지난 22일, ‘철학하는 삶’을 위한 2기 동양포럼 운영위원회가 동양일보 회의실에서 ‘지도자의 덕목’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정세근 충북대 철학과 교수(주필)의 사회로 김양식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운영위원장), 박병기 한국교원대 윤리학과 교수(주간)가 참석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화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싣는다. ●주제 지도자의 덕목●날짜 2022. 2. 22●장소 동양일보 회의실●참석 김양식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운영위원장) 박병기 한국교원대 윤리학과 교
동양포럼
김미나
2022.02.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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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에 내려와 깻잎 농사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귀농인이 있다. 금산군 군북면 구말길 59~8에 깻잎 박사가 된 전대성(56세)씨와 부인 이남숙(45세)씨가 터를 일구고 있는 곳이다.귀농 16년차 베테랑답게 연간 소득 1억5000만원의 수입은 7년 전부터 보장받고 있다.이들은 2005년 인천에서 하던 가전제품 매장을 정리하고 귀농을 결심했다.한동안 부인을 설득하는데 공을 들여 금산으로 내려오는 데 성공했다.지금은 깻잎뿐 아니라 작약과 생강 재배도 함께 하고 있다.전 씨는 수확한 깻잎을 매일 마이산 농협 산
강소농을 꿈꾼다
김현신
2022.02.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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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 비중은 2010년 3.04%에서 3.7%로 꾸준히 증가했고 4%를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또한 4.5%로 전국 2위를 나타내고 있다.충북도는 도내 경쟁력있는 기업들이 세계 상위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적극 지원하며 유치 후에도 담당 PM의 밀착관리를 통해 기업의 고충에 귀기울이고 있다.현재 충북 도내에서 세계 및 국내 일류상품을 제조하는 기업이 36개사이며 이중 충북에 본사를 둔 회사는 19개사이다. 동양일보는 이들 기업을 밀착 취재해 보도한다. [동양일
우리 지역 글로벌 기업
도복희
2022.02.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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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유용환(48·사진) 대표는 이연제약 과장으로 입사해 기획 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한 뒤 경영 전반을 관장했다. 2016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기업 대표로서의 입장을 들어본다.△경영 2세로서 각오는?갑작스럽게 선친이 유명을 달리하면서 대표직을 맡아 8년이 됐습니다. 선대 선친께서 40여년 지키고자 하는 가치 기업은 기업에 속한 임직원이 잘 먹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기업이 사회에 공헌하는 길은 제약회사로써 신약개발에 대한 지
기획·특집
도복희
2022.02.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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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재일조선인에 대한 관리와 교육의 구조교육과 법적 지위에서의 분단(2)일본 정부는 재일조선인을 협정 영주권의 취득자와 미취득자로 선별하는 조처를 즉각 취하기 시작했다.그 첫 번째가 ‘국적’에 의한 분단의 제도화다.1965년 10월에 한국은 국적이 있는 것이지만, 조선은 단순한 용어에 불가하다는 ‘정부 통일 견해’를 내고, 그때까지 양자를 모두 용어라고 했던 견해를 부정했다.그것과 동시에 조선국적에서 한국국적으로 변경은 인정하지만, 역으로 한국적에서 조선적으로의 변경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것은 곧 국적
재일조선인의삶75년
동양일보
2022.02.20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