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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조문학회(회장 윤현자)가 충북시조 19집을 출간했다.지난 10월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 7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수상자들의 작품이 첫 머리에 실렸다. 심사평과 수상자 명단도 볼 수 있다.지난 2001년부터 충북시조문학회가 개최해 오고 있는 ‘문학과 함께하는 치료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환자 가족 김옥자씨와 간병사 이영희씨의 문학 작품들이 ‘청주의료원 가족과 함께’라는 제목 아래 실렸다.또한 충북시조문학회 회원인 고복연·권순갑·김경란·김동엽·김선호·김영교·노영임·라상숙·라순옥·문승호·반영호·서정교·윤상희·윤현자·이난숙·이남
책
조아라 기자
2014.12.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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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설핏하면 아낙들이 샘가에 모여 앉아 보리쌀을 씻고,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던 아늑한 곳, 밤이면 개가 짖고, 집집마다 아기들 웃음과 울음소리 정겹던 곳, 동이 트면 장닭이 홰를 쳐 사람들을 깨워 주던 곳.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곳을 우리는 고향이라 한다. (‘어머니, 그 고향의 실루엣’ 중에서)’아스라이 멀어져간 지난 세기의 흔적, 그 아릿하지만 그립고 정겨운 추억들이 책으로 담겼다.김운기(78·사진) 사진작가가 최근 사진집 ‘어머니, 그 고향의 실루엣’을 발간했다. 십대 후반 사진관에 드나들며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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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4.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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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문단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문인들이 잇따라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다. 지역에서 소설의 맥을 굳건히 이어 가고 있는 충북소설가협회의 ‘보리가 뿔났다’, 8년 만에 2집을 발간한 청오문학회의 ‘돌체시대’, 청주 문단을 대표하는 문학단체인 청주문인협회의 ‘충북문학’ 등 한 해의 결실을 오롯이 담은 책들을 만나 보자.●보리가 뿔났다충북소설가협회는 최근 충북소설 17호 ‘보리가 뿔났다’를 출간했다.먼저 올해 충북청소년소설문학상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충주 중원중 3학년인 권솔 학생의 ‘신과의 면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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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4.1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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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에서 향토사를 연구하는 내제문화연구회(회장 장석건)에서 334쪽 분량의 ‘내제문화 23집’을 발간했다.이 ‘내제문화 23집’에는 조만희의 ‘맥켄지를 생각한다’, 이창식·최자운의 ‘제천 오티별신제 농악’, 최일성의 두사충의 예언이 적중한 이암묘, 여진천의 ‘순교자 남상교의 삶과 신앙’, 리진호의 ‘금융조합과 충주·제천·단양 조합의 연혁에 관한 고찰’등이 담겨 있다.또 장석건의 ‘제천시민헌장과 박달재 비문’, 이현숙의 ‘지역박물관의 현황과 과제’, 김흥래의 ‘진시황의 불로초, 제천황기’, 권청자·이옥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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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기자
2014.12.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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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에 재직하는 이명식(57·사진) 시인이 시집 ‘개밥바라기’를 선보였다. ‘개밥바라기’는 흔히 말하는 금성(金星)인데 저녁때 개가 배고파서 저녁밥 생각이 날 무렵 서쪽하늘에서 뜬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며 이 시인의 시집제목이기도 하다.이 시인의 시집에는 ‘벗’외 39편의 시를 수록했고 “시 하나 얻으려고 갔던 길을 또 가고, 시 하나 얻으려고 내 가슴 도려낸다”며 ‘개밥바라기’시집의 서(序)를 열고 있다. 문학평론가 권 온은 시집 해설에서 “이 시집이 분출하는 미덕은 소박하고 조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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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순 기자
2014.12.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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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을 딴 제목이 재치 있고 유쾌하다. 책에 실린 따스하고 감성적인 글편은 독자들의 성글고 거칠어진 가슴을 어루만지며 촉촉이 스며든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억수로 좋은 날’이다.심억수 수필가(충북중앙도서관 열람과 주무관)가 최근 시가 있는 수필집 ‘억수로 좋은 날’을 발간했다.시집 ‘물 한 잔의 아침’, 수필집 ‘여물지 않은 곡식은 버려진다’에 이은 세 번째 책. ‘선물’, ‘조약돌의 노래’, ‘아버지’, ‘문학과 나’ 등 4부로 나뉘어 44편의 수필이 담겼다. 지난 2010년부터 그가 지역 일간지와 문학지 등을 통해
책
조아라 기자
2014.1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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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천 동인(회장 이인해)이 최근 4집 ‘얼음새꽃’을 출간했다.이번 시집에는 무시천 동인인 이인해·김인자·한상림·손정원·서지숙·한기옥·천지경·홍현숙·김미형·황심결·김태원 시인의 신작시 55편을 만나볼 수 있다. 한상림 시인의 수필 ‘충북의 역사문화, 그 세 곳의 만남’ 등 2편과 이인해 시인의 소설 ‘개벽’도 담겨 있다. 초대시로 권희돈 청주대 명예교수의 ‘쌀’, 마경덕 시인의 ‘물의 표정’이 실렸다.김태원 시인은 서문을 통해 “무시천 동인회는 빛나는 상상력의 힘으로 타자의 고통과 연대하고 극복해 가며 시의 이상향을 향해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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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4.12.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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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문화교실 시 창작반 시울림문학회(회장 김예아)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도서관 앞 뜨락에서 시화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시울림문학회 회원들의 시 30여편이 선보인다.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는 주제 아래 시인들의 시에 뒷모습 사진을 배경으로 한 시화가 전시된다.시울림문학회는 청주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시를 배우고 있는 시민들의 모임으로 매년 독서의 달마다 창의시극을 공연하고, 시화전을 열고 있다.김예아 회장은 “시가 주는 상징과 비유로 사물을 깊이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행복한 생활이
책
조아라 기자
2014.12.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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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서 시장이 크게 들썩였다. 도서의 할인율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개정 도서정가제가 21일부터 전면 시행됐기 때문이다.정부는 독자에게 양질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 전부터 책값 인상 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있었으며, 현재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실제로 많은 국민들이 도서정가제를 ‘책값 인상’과 동의어로 느끼고, 도서정가제 시행 하루 전인 21일 상당수의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책 사재기 열풍이 일기도 했다.일부 소비자들은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지
책
조아라 기자
2014.11.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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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이 그대로 시인 가을, 지역 시인들의 시집 발간 소식이 반갑다. 구재기 시인이 ‘추가 서면 시계도 선다’, 류순자 시인이 ‘산을 보다가 길을 잃었다’, 정선호 시인이 ‘세온도를 그리다’를 각각 발간하고 독자들과 만난다. ●추가 서면 시계도 선다40여년 간 교직생활을 하다 현재 충남 서천에서 ‘산애재’를 운영하고 있는 구재기 시인의 17번째 시집이다.시인은 늘 반복되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일상 속에서 빛나는 삶의 진리를 발견하고, 시를 길어 올린다. 애써 젠체하지 않고 꾸미지 않은 시는 따스하게 독자들의 가슴을 스며든다.시
책
조아라 기자
2014.1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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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기자)세종대왕 100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한 옛 시편이 책으로 엮어졌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상당산성권(숲길), 초정약수권(물길), 증평 율리권(들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읊은 옛 시를 조사 연구하고 번역해 ‘길 위의 선비, 시심에 젖다’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했다.영동대 호서문화연구소(소장 임동철 전 충북대학교총장)에 의뢰해 조사연구한 뒤 출간한 이 책은 세종 때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우암산, 상당산성, 초정약수, 율리 일대를 읊은 한시 70여 편을 모았으며, 현대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설도 곁
책
김재옥 기자
2014.11.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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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낙가동방죽 두꺼비들의 생명을 건 길고 고된 여정. 그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가 시작된다.사진동화책 ‘두껍아 두껍아’가 나왔다. 자연생태 사진작가인 신응섭씨가 직접 사진을 찍고,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낸 책. 국내 처음으로 사진동화라는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신씨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진 동화집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으로 발간했다.몇 해 전 봄이었을까. 신씨는 뉴스를 통해 청주 낙가동방죽 두꺼비들이 로드킬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길로 바로 청주로 간다. 새벽에 도착해 뜬 눈으로 밤을 새운 그는 아침이 되자
책
조아라 기자
2014.11.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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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이 은은하게 배어나는 수필집, 이정식(79·사진)씨의 ‘여몽’이 발간됐다. 첫 수필집 ‘그리운 삶의 향기’를 펴낸 후 4년 만에 새 수필집을 품에 안은 이씨는 “내가 이 세상을 떠나도 글과 글씨는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은퇴 후 수필과 서예에 전념하고 있다”며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는 수필의 매력에 빠졌다. 앞으로 삶의 철학을 느끼게 하는 글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수필을 담은 ‘여몽’과 서예작품을 실은 ‘지원 서예집’이 그것. 1999년 충주농고 교장으로 퇴임한 후, 남은 생을 수필과
책
조아라 기자
2014.1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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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을 둘러싸고 소비자의 부담 증가에 대한 반발심리가 전면에 부각되면서 제도시행 이전부터 우려가 적지 않다.오는 21일 전면 도입되는 '도서정가제'는 출간 18개월 이후 구간(舊刊)과 초등학교 학습참고서 등 기존 도서정가제의 예외 부문 도서들까지 모두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출판시장 내에서 지나친 도서 가격경쟁을 막고, 도서의 질로 경쟁하려는 풍토를 정착해 출판문화의 질적 제고를 유도하려는 정책 취지다.그러나 시행을 불과 2주일여
책
동양일보
2014.11.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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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그동안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근대 '서간'(書簡)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서.20세기 전반기인 1900∼1945년 사이에 인쇄, 유통된 독본(讀本), 정기간행물, 서간집 등 각종 매체에 실린 자료를 정리해 분석했다.근대 서간 자료의 통시적 흐름을 보면 짧은 편지글인 척독류(尺牘類) 모음집으로 출발해 연애서간집의 유행 단계를 거쳐 서간집으로 변모한다.1910년대에는 서간 문범이 널리 유통됐고 1920년대에는 '사랑의 불꽃' 같은 연애서간집이 유행했다. 1930년대에는 '조선문인서간집&
책
동양일보
2014.1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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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한국은 공공 의료가 취약하다.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민간 의료도 공공적 성격이 약하고 상업적 특징이 두드러진다.일본도 신자유주의가 확산되면서 의료의 공공성이 점차 후퇴하고 있지만 공공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한국보다 훨씬 낫다. 주민과 함께,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민간 의료기관이 많기 때문이다.이 책은 이런 의료기관들의 연대모임인 전일본민주의료기관연합회(민의련) 50년 역사의 기록이다.민의련은 1953년 민주진료소들의 연대모임으로 발족해 진료소 건립 운동,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지 지원, 민주화운동, 인
책
동양일보
2014.11.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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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네이버 웹툰 '복학왕' 업데이트가 지연되면서 독자들의 원성이 일고 있다.네이버 웹툰은 지정 연재일 전날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때문에 수요웹툰인 복학왕은 4일에 올라와야 하지만 복학왕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네이버 웹툰 서비스 운영자는 지난주 연재분 작가의 말을 통해 "21화는 5일 오후 게재 예정입니다"라고 공지를 올렸지만 독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웹툰 '복학왕'이 지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10일에도 13화가 하루 늦었고 지난 1일에도 마찬가지다. 기안8
책
동양일보
2014.11.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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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작가들이 최근 잇따라 소설을 출간하고 독자들을 만난다. 송재용 소설가의 ‘금강별곡’과 전영학 소설가의 ‘파과’가 그것. 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소설이라 더 반갑다. 젊은 시절부터 수십년 간 소설 창작에 천착해 온 두 소설가의 곡진한 세월이 책 한 권에 담겼다. ●송재용 장편소설 ‘금강별곡’장편소설 3권과 소설집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 온 송재용 소설가가 최근 장편소설 ‘금강별곡’을 발간했다.작품은 일제 말기인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일제 침탈로 빚어지는 비극적인 상황들이 눈 앞에서 그려지듯 펼쳐진다. 주인공들이 뱉어내는
책
조아라 기자
2014.11.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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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장돌뱅이 유영삼(56) 시인이 두번째 시집 ‘돌아보다’(도서출판 지혜·100쪽)를 출간했다.2008년 어머니를 모티브로 쓴 작품들을 모은 첫 시집 ‘흙’을 출간한 뒤 6년 만이다.그녀는 이번 시집에서도 자신보다 주변을 돌아보며 세상을 살도록 해준 어머니에 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시편들을 소개했다.‘그 먼 길 자식을 앞세우던 날/늙은 어미의 가슴에 대못이 박혔다/그 무엇으로도 치유할 수도/ 도려낼 수도 없는 통증은/끈끈한 점액질로 뒤엉켜 옹이로 박혔다/ 못 박힌 가슴, 저 땅에 또 못이 된다/산다는 건
책
임재업 기자
2014.11.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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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록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신대철(47)의 음악과 삶을 돌아보는 책이 나왔다.신간 '뛰는 개가 행복하다'는 기타를 처음 잡은 유년 시절부터 '바른음원협동조합'을 추진하는 최근까지 그의 삶 전반을 인터뷰 형식으로 돌아보는 책이다. MBC 라디오 프로듀서 김철영이 그를 인터뷰했다.그는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활동 정지 상태였던 '록의 대부' 아버지 신중현으로부터 처음 기타를 배웠다. 그는 당시 "슈퍼스타의 아들에서 며칠 사이 범죄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충
책
동양일보
2014.11.03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