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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후회하지 않고 살기조재혁 얼마 전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님이 세상을 떠나시는 일을 겪었다. 가까운 사람의 부고 소식에 나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도중 미국 코넬대에서 2004년부터 진행한 ‘인류 유산 프로젝트’라는 인터뷰를 알게 됐다.인간생태학을 연구하는 칼 필레머 교수가 65세 이상 1500명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그들의 조언과 지혜를 수집하기 위해 진행한 인터뷰이다. 그가 던진 여러 가지 질문 중 “당신의 삶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하는 점은 무엇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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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8.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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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폭염이 찌는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간간히 보이는 산소들, 비석·상석이 풀이 뒤엉킨 채로 있는 봉분도 있지만 반대로 잡초도 없고 깔끔해 보이는 산소가 보일 때면 “제사·차례를 지내는 입장에서는 자식농사 잘 지었네”라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맴돈다. 명절기간에 200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가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추석명절 때 힘들게 벌초하고 하물며 연 3회, 장마 전·후 및 명절 전 벌초를 실시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상을 숭배하는 유교사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는 3대가 모여사는 집성촌 등에서는 벌초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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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8.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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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촛불 혁명으로 탄생해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을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이후 1년이 넘도록 국회의 개헌 발의가 아무런 진척이 없자 지난해 2월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개헌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여 개헌안을 발의했다.하지만 국회 표결에 부쳐진 대통령 개헌안은 의결정족수에 미달했고 자동으로 폐기됐다.이에 정부는 정부개헌안에서 강조되었던 자치분권의 정신과 방향성을 담아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확정했다.‘1988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1995년 민선지방자치 출범 이후 변화된 지방행정환경을 반영해 획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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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8.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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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8월 8일 기준 충북도내에서는 123명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888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924명이 사망하고 19만3770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와 비교하여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1.5%(249명)가 감소하였고 충북의 경우도 6.1%(8명) 감소하여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충북은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7년도 교통문화지수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인 15위였으나 지난해에는 9위까지 상승하였고, 충북인구의 절반이상이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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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8.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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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어릴 적 내 기억으론 집안에 전기를 이용하던 것은 천장에 매달려 방안을 환하게 비추었던 백열전구와 온 마을 사람들을 모여들게 했던 흑백텔레비전이 고작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생활환경 변화와 산업의 발전으로 전기를 소비하는 가전제품과 시설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지고 많아 졌다. 결국 현대사회는 전기 에너지 없이는 일상생활과 산업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에너지 증가 추세는 성장 중에 있는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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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8.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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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가 신규 지정됐다. 연구개발특구때부터, 노력을 기울인지 5년 만에 얻은 귀한 결실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대학이나 공공기관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하고 우수한 기술들을 기업에 이전하거나 창업을 활성화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제도로서, 하나의 특구 총 면적을 2㎢ 이내로 한정,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충북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는 충북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며,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를 공간적 범위로 하고 있다. 오창과학산단은 1987년 주요 7개 주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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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8.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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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며 온 국민이 분개하고 있을 때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지난달 23일 실종된 이후 행방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조은누리양의 생환이었다. 조은누리양은 심신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한때 운동선수를 할 정도로 튼튼한 신체를 키워왔고 이에 따라 정신력 또한 강인했다. 이외에도 조은누리양를 찾아내기 위해 군·경·소방구조대는 물론이고 지역주민들까지 생업을 뒤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나 된 심정으로 노력한 결과물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살아서 우리 곁으로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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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8.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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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찜통더위에 늦은 밤까지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어컨 좀 켜야지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함께 따라오는 것은 바로 전기요금이다. 특히 가정용 전기요금엔 누진세, 즉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높은 단위 당 요금이 부과돼 요즘 같이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때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등 전자제품 사용을 늘렸다간 나도 모르게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파트 베란다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월 304kWh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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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7.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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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공주의 청정지역 정안면이 석산개발 문제로 반 년째 내홍을 겪고 있다. ㈜마운틴개발이 정안면 내문리 산19번지 외 5필지 91,132㎡에 토석채취 허가를 신청한 이후 마을 곳곳에는 채석장 개발을 반대하는 깃발과 팻말이 세워졌으며 주민들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고 있다.정안면 주민들은 내문리 채석장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안면 전체주민의 90%에 해당하는 4,500여명의 채석장 반대서명을 받아냈으며, 지난 7월16일에는 시민단체와 주민 200여명이 금강유역환경청과 공주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반대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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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7.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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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5년 전 울산 태화강에서 열린 재충북향우회 체육대회를 가보니, 시군별 텐트가 3~5개 정도로 족히 2000여명이 모여 진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왜 이리 많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예전에 충북에는 일자리가 없어 울산까지 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씁쓸했다. 그러나 요즘 기업체를 방문해 보면 충북에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서 구미, 울산, 부산, 군산 등에서 역으로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고 있다. 이것이 일자리를 찾아 우리 지역으로 오는 일종의 ‘일자리노마드(일자리유목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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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7.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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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극심한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위험성이 커지고 있으며 매년 반복되는 홍수와 가뭄으로 사회적ㆍ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연간 강수량(1245㎜)의 70% 정도가 장마철인 7~9월에 집중되고 있는데 지난 100년간 여름철 강수량이 크게 증가하고 특히 시간당 80㎜ 이상의 강한 강수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자원 이용면에서 불리한 자연조건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계절별ㆍ연도별ㆍ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심하고 국토의 65%가 산악지형으로 동고서저의 하천경사가 급해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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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7.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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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982년에 개막한 프로야구는 연간 관중이 초기 100만여명에 불과하였으나 1990년대 중반엔 500만명, 2017년부터는 매년 800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였다. 대중적 인기를 끄는 운동경기처럼 국가가 추진하는 정책도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 이처럼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불러일으키는 정책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국민이 주인인 시대’정부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하며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부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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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7.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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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혹시나 하면서 걱정하던 사태가 급기야 터지고야 말았다.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던 연구개발의 대일의존도 문제가 현실이 됐다. 일본은 이 약점을 무기삼아 반도체소자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주요소재의 수출 길을 사실상 막아버리려고 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마비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 시작됐고, 향후에도 추가적인 일본의 규제가 더해진다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넘어서 다른 산업분야까지 마비되는 재앙이 시작될 수 있다. 차세대 기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에너지소자의 기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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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7.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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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랑하고 포옹하고 토닥여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어머니는 정이 많으신 분이었지만 스킨십엔 도통 취미가 없으셨고 곰을 닮은 나도 마음속으로만 ‘사랑합니다’ 할 뿐 표현에 서툴렀다. 어머니의 손길을 쑥스러워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을 내 몸이 기억한다. 모녀간에 스스럼없이 안아주기도 하고 손잡아 주는 드라마를 보면 참 부럽다. 내 아이들과도 그런 모녀 사이가 되고 싶은데 마음과 달리 왠지 어색하기만 하다. 어머니는 딸 다섯에 쌍둥이 남동생을 낳으셨다. 둘째인 나는 언니랑 비교를 많이 당하고 살았다.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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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7.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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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경찰청 발표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에 비해 35.3%가 감소하였으나, 3212건이 발생하여 549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음주운전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양산하는 공장이다’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 기간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2만7000여건으로, 1만2000여건이 정지수치, 1만5000여건이 취소수치로 확인되었다. 하루 평균 약 300건의 음주운전이 단속된 것이다.음주운전! 이제 자제수준이 아니라 근절수준으로 상향조정되어야 한다.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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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6.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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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과수의 구제역이라 불리는 화상병이 충북지역에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상병이 주로 발생하는 사과와 배의 충북 재배면적은 각각 4622ha, 350ha로서 사과는 경북 다음으로 주산지이다. 화상병(fire blight)이 발생하면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어 불에 그슬린 것과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상병은 세균병으로 매우 치명적이어서 발생하면 고사하게 되고 현재까지 치료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전염 경로도 비, 바람, 매개곤충, 사람 등 다양하여 쉽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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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6.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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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개봉한 영화, 알라딘! 새로이 각색한 실사 영화 알라딘은 원작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세 가지 소원 중 하나를 램프의 요정 지니의 영원한 자유를 위해 사용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가장 큰 소원 하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가 얼마나 소중하며, 때론 그것이 얼마나 강한 힘을 발휘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본다. ‘건강한 삶’ 과 ‘자유’는 누구에게나 그리 쉽게 허락되는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지역에는 무병장수의 꿈을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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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6.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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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년 3월 7일은 사회복무요원 통합 첫 교육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2015년까지는 전국 6개 광역권(서울, 부산, 대구, 수원, 대전, 광주)별로 사회복무요원 소양교육을 나누어 실시하던 것을 한 곳으로 첫 통합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 해 첫 봄이 지나간 뒤로 수려한 속리산 자락, 희망과 기대와 축하 속에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충북 보은에 자리잡은 지 어느덧 4년째가 됐다.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는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 교육의 요람이다. 전국에는 현재 6만2천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병역의무를 다하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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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6.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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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가정의 달 5월이 유수처럼 아쉬움을 남기며 저물어 가면서 호국보훈의 달이자 현충일이 포함되어 있는 경건한 달 6월을 맞이하고 있다.정부는 매년 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추모하고 예우하는 각종 행사를 추진하여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1년 365일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희생으로 지켜온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생각하고 이를 통해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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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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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요즈음 농촌현장을 방문할 때 마다 우리 농촌 모습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농가는 이제 농산물의 생산 공간을 넘어서 가공, 판매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교육의 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칠 전 방문한 음성 대소면에 위치한 푸르미 농촌교육농장은‘논은 댐이다’라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벼의 성장과 수확 후 쌀로 변하는 과정 그리고 볏짚과 왕겨 등 부산물의 쓰임을 이해하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 식생활체험은 물론 북, 해금 등 국악을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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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27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