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 진천공장이 출고 전 자가품질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다시 조금씩 섞어 최종 완제품을 생산한 정황이 발견돼 대장균군이 검출된 해당 제품들을 압류·폐기하고, 부적합 제품을 다시 사용해 제조·유통된 최종 완제품에 대해서도 잠정 유통 판매 금지 조치한다고 밝혔다.잠정유통판매 금지 대상 식품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제조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시리얼)제품이며, 추가 조사를 통해 잠정 유통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식약처는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들은 긴급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
사회
박재남 기자
2014.10.14 17:58
-
2006년 3월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무사고를 이어가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에 20만km를 사고 없이 운전한 기관사가 탄생했다.주인공인 승무팀 기관사 노우상(36)씨.도시철도공사는 노씨가 운전한 도시철도 1호선 열차가 지난 13일 오후 5시께 동구 판암역에 도착하면서 20만97Km 무사고 기록을 달성함에 따라 인증패와 화환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20만km는 지구둘레(4만Km)를 5바퀴 돈 것에 해당하는 것이다.도시철도공사 소속 기관사들은 하루 3회 동구 판암역∼유성구 반석역 구간을 왕복 운전(하루 운행거리 123K
사회
정래수 기자
2014.10.14 17:29
-
안전행정부는 올해 국가직 5급 행정직군 공개경쟁채용시험 2차 시험 합격자 364명을 14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이번 2차 시험에는 2541명이 응시해 최종선발예정인원 298명 대비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여성합격자는 전체의 41%인 148명이다.'국제통상'과 '교육행정' 모집단위에서는 여성 비율이 각각 67%와 50%로, 여성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2차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보다 0.4세 많은 26.8세이며, 24∼27세가 51%를
사회
이도근 기자
2014.10.14 17:01
-
육군은 14일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기 위해 병사 계급체계를 현재 4단계에서 사실상 2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병사 계급을 현재 '이병-일병-상병-병장' 4단계에서 '일병-상병-병장' 3단계로 줄이고, 병장 계급은 분대장에게만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마치면 바로 일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현행 군인사법에 따르면 훈련소에 입소한 신병에게 이병 계급이 부여되나 실제로는 훈련소 신병은
사회
동양일보
2014.10.14 16:41
-
병영생활관 내부 구조가 창군 이후 처음으로 전면 개선된다.육군은 14일 병사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생활토록 하는 현행 병영생활관의 공간을 나눠 개인 생활을 보장하는 개념으로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공간에서 잠도 자고 TV도 시청하는 현행 병영생활관 구조를 침실과 TV시청실, 다용도실 등으로 분리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특히 병영생활관 내 병사들의 침실과 TV시청실, 다용도실은 중간에 강화유리로 칸막이를 설치해 분리하고 TV시청실과 다용도실은 주름커텐을 설치해 구분하기로 했다.육군은 올해 203특공여단 예하 1개 중
사회
동양일보
2014.10.14 16:35
-
다음카카오가 법원에서 감청 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수사당국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감청 영장 발부 및 집행은 대부분 간첩이나 공안사건과 관련돼 있다. 가뜩이나 간첩 증거조작 사건 등으로 위축돼 있는 공안사건 수사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러나 실시간 감청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사당국이 대부분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관련 증거를 수집해온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문제는 다음카카오에서 시작된 감청 영장 집행 거부가 다른 인터넷 기업으로 확산될 때다.검찰은 일단 "
사회
동양일보
2014.10.14 16:32
-
이근규 제천시장 비서실장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제천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낸 뒤 의무조치를 하지않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제천시장 비서실장 김모(53·행정 6급)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53분께 자신의 SM5 승용차를 몰고 제천시 역전 교차로에서 이모(63)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씨는 사고 당시 중앙로에서 제천역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이었다.김씨는 사고를 낸 뒤 이씨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넨 뒤 서둘러 사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
사회
장승주 기자
2014.10.14 16:27
-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14일 부동산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가수 송대관(68)씨에 대해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송씨와 함께 기소된 부인 이모(61)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김 판사는 "피해자로부터 거액을 편취했지만 합의가 되지 않았고,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비춰볼 때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연예활동을 하면서 수익 대부분을 부인에게 맡겼고 이씨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 등을 고려했
사회
동양일보
2014.10.14 15:48
-
청주지검 영동지청(지청장 이노공)과 법사랑위원 영동지역연합회(회장 황정하)가 불우청소년 장기후원에 나선다.영동지청은 14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관내 불우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희망키움 결연식'을 했다고 밝혔다.검사 3명과 연합회원 23명이 경제적인 지원이나 관심이 필요한 중·고교생과 1년 이상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는 행사다.이들은 결연학생에게 매달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고충 등도 상담하는 후견인 역할을 하게 된다.이 지청장과 2명의 검사도 기초생활수급자인 조모 슬하에서
사회
임재업 기자
2014.10.14 15:34
-
제천 왕암매립지에서 유해가스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인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구로구갑)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왕암매립지 내부 곳곳에 침출수가 고여 있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 제대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의원은 또 "왕암매립지의 또 다른 문제는 폐기물 매립장 바닥에 설치된 차수막이 훼손돼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원주지방환경청은 1년 내내 모니터링만 하다 지난 8월에서야 외부 용역기관에 의뢰를 맡기는 등 안일한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
사회
장승주 기자
2014.10.14 15:25
-
대전지법 제12형사부(황의동 부장판사)는 상사에게 전달해 달라는 업자들의 돈을 받은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기소된 한국전력 직원 강모(55)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9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강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제3자 뇌물교부)로 기소된 심모(54)씨 등 공사업자 3명에게는 벌금 6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강씨는 한전 금산지점에서 근무하던 2011년 9∼12월 심씨 등이 3차례에 걸쳐 "지점장에게 인사하고 싶다"며 건넨 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청렴성과 직무집행
사회
정래수 기자
2014.10.14 15:17
-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조덕배(5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9월 16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자신의 링컨 승용차를 세워놓고 대마 2g을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25일 조씨를 구속한 뒤 모발정밀 검사를 거쳐 대마 흡연 사실을 확인했다.조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의 포장마차와 신사동 가로수길 등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최모(42)씨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사회
동양일보
2014.10.14 14:30
-
대청호에서 제트스키가 전복되면서 어린이 등 4명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경찰과 어민이 신속한 공조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40분께 보은군 회남면 거교리 앞 대청호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함모(여·22)씨와 여자 어린이 3명이 전복사고를 당해 물에 빠졌다.함씨와 어린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싸늘한 기온 탓에 신속하게 구조하지 않으면 화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보은경찰서 회인파출소 이상태 경위 등은 인근 마을을 수소문한 끝에 어
사회
임재업 기자
2014.10.14 14:13
-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이대원)는 화재·구조·구급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해 불법 주.정차 및 피양의무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단속 대상지역은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와 연결송수구 등 소방시설 주변, 긴급차량 통행로, 도로 협소지역, 전통시장 및 상가 진입로 등 상습 정체 구간이다.이들 지역에서 위반차량이 발견되면 단속권한이 있는 소방공무원이 사진촬영과 경고장을 부착하고 5분 이내에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을 경우, 군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긴급 상황 시에는
사회
한종수 기자
2014.10.14 13:07
-
속리산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와 담비의 활동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13일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공원 구역 안에 설치한 나무 둥지에서 무인센서 카메라로 하늘다람쥐와 담비의 모습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하늘다람쥐의 경우 낮과 밤 구분없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담겼고, 담비는 4마리가 한꺼번에 촬영됐다.하늘다람쥐와 담비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면서 속리산을 상징하는 깃대종이다.속리산사무소의 김대현 자원보전과장은 “하늘다람쥐가 살던 빈 둥지를 담비가 사냥하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판단되며, 속리산의 건강한 생태계
사회
임재업 기자
2014.10.13 20:17
-
태풍 ‘봉퐁(VONGFONG)’이 지나간 이후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13일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14일 충북은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로 전날보다 났겠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충북지역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서리 내리는 곳도 있을 것 보인다”면서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사회
이삭 기자
2014.10.13 18:58
-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청주지검은 13일 정 군수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에게 불구속 수사 지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정 군수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5일 정 군수의 선거법 위반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정 군수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검찰 지휘를 요청한 바 있다.경찰은 지난 4월 말께 정 군수의 출판기념회 개최 과
사회
이삭 기자
2014.10.13 18:58
-
청주청원경찰서는 13일 태국 여행객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속여 거액을 빼앗은 태국인 A(여‧30)씨와 장모(29)씨 등 3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3시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태국인 B(여·31)씨 등 3명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청주 한 오피스텔로 유인한 뒤 B씨 등이 갖고있던 현금과 금품 등 모두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지난달 말 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입국한 B씨 등은 피의자 가운데 태국 여성 A씨가 포함돼 있어 의심하지 않
사회
이삭 기자
2014.10.13 18:57
-
4년8개월동안 금품·향응 수수로 징계를 받은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충북경찰청에서 금품·향응 수수 혐의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모두 10명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0년 4명, 2011년 1명, 2012년 2명, 2013년 1명, 2014년 8월 현재 2명 등 한 해도 빠짐없이 징계를 받았다.A 총경은 서울청 소속 과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8월께 부동산 업자에게 47
사회
이삭 기자
2014.10.13 18:55
-
충북지역에서 가족을 살해하거나 폭행·협박하는 등 존속 대상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충북에서 모두 9건의 존속 살해 범죄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2년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10년 2건이었다. 2011년과 2013년 2014년 8월 현재 각각 1건이었다.존속 상해 범죄는 5년간 50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010년 3건에서 2011·2012년 10건, 201
사회
이삭 기자
2014.10.1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