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베 내각 각료 3명이 18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납치문제 담당상,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 여성활약담당상 등 3명이 야스쿠니 신사 가을제사(17∼20일)를 맞아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지난달 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취임 후 첫 번째 개각을 단행한 이후 일본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료들의 야스쿠니 참배는 한일관계의 추가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진행중인
사회
동양일보
2014.10.18 15:44
-
"환풍구 철제 덮개가 약간 출렁거리는 것 같더니 갑자기 '쿵' 소리가 나고 내 옆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아래로 떨어졌어요." 17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추락사고를 바로 옆에서 목격한 이모(33)씨는 아찔했던 순간을 이렇게 기억했다.이씨는 지인인 한모(31·여)씨, 이모(30·여)씨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던 중이었다.그는 "공연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환풍구 덮개 위로 왔다갔다하면서 약간 출렁거리는 것이 느껴졌다"며 "그러던 중 갑자기 쿵 소리가 나고 옆에
사회
동양일보
2014.10.18 05:24
-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대책본부'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1명씩 배치해 수습과정을 도울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와 성남시청이 합동으로 꾸린 대책본부는 이날 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망자의 장례 절차, 부상자의 병원 진료 등을 돕기 위해 시청 공무원 27명을 각각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준 대책본부 대변인은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이 사고 수습 과정을 파악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전담 공무원이 피해자 가족
사회
동양일보
2014.10.18 05:22
-
경기도 성남 분당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관람객 27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난 환풍구 주변에는 안전요원조차 배치되지 않고 환풍구 위로 올라가는 관람객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도 않아 '안전 불감증'이 낳은 후진국형 인재라는 지적이 나왔다. ◇ 사고 발생 및 인명 피해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관람객 27명이 주변 건물 지하주차장의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사회
동양일보
2014.10.18 05:20
-
경기도는 대표단을 이끌고 독일을 방문 중인 남경필 지사가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해 17일 급히 귀국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낮 12시 30분께(현지 시각) 라이프치히 BMW전기자동차 공장에 도착한 직후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최현덕 경제투자실장과 함께 곧바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 오후 7시 35분 대항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나머지 독일 외자 유치 및 지방 외교 방문 일정은 강현도 투자진흥과장이 수행한다.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12일 독일과 오스트리아 방문길에 나서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사회
동양일보
2014.10.17 19:55
-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0여명이 지하4층 높이(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관람객 20여명이 환풍구 덮개 위에서 걸그룹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면서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이 사망했고, 10여명이 심정지 상태로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지하에 몇 명이 고립돼 있는데 생존 확인이 안 됐다"며 "사망 판정은
사회
동양일보
2014.10.17 19:28
-
충북도는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충주·제천·단양에서 수렵장을 운영한다.수렵장 면적은 충주 797.3㎢, 제천 424.4㎢, 단양 474.1㎢로, 충북 전체 면적의 22.8%에 달한다.축사나 인가, 공원, 도시 지역 등 안전사고 우려지역은 수렵 지역에서 제외됐다.최대 수용인원은 충주 2658명, 제천 1415명, 단양 1580명이다.포획 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꿩, 참새 등 16종이며, 포획 수량은 모두 12만9992마리로 제한됐다.수렵인들은 멧돼지를 제외한 15종을 포획할 경우 20만원의 청색 포획
사회
이도근 기자
2014.10.17 11:25
-
당진 동부제철이 3개월 동안 수백억원대의 전기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한전은 회사 측에 전기공급정지를 통보했다.17일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2014년 7∼9월분 전기요금을 체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미납금액은 7월분 139억9여만원, 8월분 135억6여만원, 9월 146억4000여만원으로, 모두 422억원이 넘는다.한전은 동부제철 측에 수차례에 걸쳐 요금납부 안내공문을 보내고 분납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요금미납에 따른 보증조치도 일정 기간 연기하기도 했다고 전했다.그러나 미수요금 회수가능성이 보
사회
정래수 기자
2014.10.17 11:19
-
17일 오전 6시 30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종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생후 40∼50일 된 새끼돼지 1300여 마리가 소사했다.이 불은 종돈장 1동(720㎡)을 태우고 50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한종수 기자
2014.10.17 11:14
-
아파트 건설사를 협박해 광고비를 받아낸 혐의로 주간지 발행인이 검찰에 구속됐다.청주지검은 17일 경기도의 한 주간지 발행인 A(53)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전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은 검찰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를 바로 구속 수감했다.검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발행인 겸 기자로 활동한 A씨는 청주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 한 건설사를 찾아가 모델하우스 주변 교통난을 문제 삼아 이를 빌미로 수백만원의 광고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사회
이삭 기자
2014.10.17 10:49
-
세종특별자치시가 재난안전 지역 만들기 위한 사업비 2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안전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세종시는 그동안 곡교 천이 미개수 하천으로 농경지와 가옥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재해위험지역임에도 치수사업비가 부족해 방제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이춘희 시장은 지난 9월 안전행정부를 직접 방문,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시는 해당 사업비를 신속하게 집행해 곡교 천에 대한 방제사업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앞으로 시민안전과 직
사회
임규모 기자
2014.10.16 20:14
-
목표 2천개보다 127% 입점66%가 천안·아산·당진 집중“도·시군간 원격지원 부족 탓”충남도의 기업유치 성과가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으나, 여전히 지역 균형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으로만 기업이 대거 몰리는 것인데, 지역 균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일선 시·군의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16일 충남도의회 조이환 의원(서천2)이 충남도로부터 제출 받은 ‘지역별 기업유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 6월까지 4년간 도내에 입점한 기업은 2608개다.이는
사회
정래수 기자
2014.10.16 20:10
-
충북도가 구제역·AI 통합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도는 내년 5월말까지 8개월간을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유관기관별 방역상황실을 설치,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이 기간 농가별 구제역 백신공급과 접종여부를 점검해 구제역 예방접종 100%에 나설 계획이다.고병원성 AI예방을 위해 현재 오리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전남지역과 같은 AI발생지역 가금류의 반입을 막고, 차량 등에 의한 교차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역학적 연결고리를 차단키로 했다. 또 다른 농장으로 출하하는 가금류의 경우 검사 후 이동을 승인하는 ‘가금류 이동승
사회
이도근 기자
2014.10.16 18:31
-
한 남성이 최근 구입한 현대 그랜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잦은 고장으로 현대차 측에 교환을 요구했지만 현대차 측은 성의 없는 대응으로 일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외국에서 생활하다 최근 귀국한 박모(57)씨는 지난 8월 말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청주 한 현대자동차 영업지점을 찾았다.직원은 박씨에게 그랜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천했고, 박씨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문제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 구입을 망설였다.그러나 박씨는 ‘좋은 차량이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리콜제도가 잘 돼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직원의 말에 지난
사회
이삭 기자
2014.10.16 18:22
-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3일 충북지방경찰청 종합상황실 112신고센터에 허위신고를 한 조모(여‧52)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월 27일 새벽 0시 50분께 충북지방경찰청 종합상황실 112신고센터로 전화해 급박한 목소리로 “납치범이 있는데 와주세요”라며 허위신고를 했다.경찰 조사결과 조씨가 남자친구와 술을 먹고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난 나머지 이 같은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허위신고로 즉결심판 청구를 했고, 청주지방법원에서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경찰은 또
사회
이삭 기자
2014.10.16 18:21
-
청주청원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33)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새벽 2시께 청주시 서원구 한 음식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다리를 걷어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김씨는 자신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
이삭 기자
2014.10.16 18:21
-
충남도는 20일~11월 21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급경사지 311곳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도는 재난관리시스템 재정비, 붕괴위험지역 선정, 정비사업 추진 등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조사 대상은 도내 급경사지 전체 311곳으로, 이 가운데 붕괴위험이 있어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은 13곳이다.도는 정밀점검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된 공주 영정지구, 당진 당진포2지구 등 2곳 대해서는 12월 말까지 긴급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급경사지 정비 사업을 위해 올해 4개 지구에 15억원을 투
사회
정래수 기자
2014.10.16 18:13
-
청주시 흥덕구는 거래에 사용되는 1톤 이상 차량용 저울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이번 정기검사는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의 소비생활보호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며 115대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검사한다.아울러 불합격한 계량기는 현장에서 사용중지 처분장이 부착되며 추후 재검정을 받아 사용해야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계량에 관한 법률’ 51조의 규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사회
조석준 기자
2014.10.16 17:30
-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이 무료 주차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청주시는 올해 장기간 방치된 폐가나 공가를 헐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토지소유주가 3년 이상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하는 것을 승낙하는 조건으로 낡고 오래된 공가와 폐가 등을 정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청주시는 상반기에 청원구 내덕동의 폐가 1동을 정비해 무료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각종 불법쓰레기와 악취 등으로 골치를 앓던 폐가가 정비되고 주차난 걱정도 덜게 되자 주민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사회
조석준 기자
2014.10.16 17:26
-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복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직지’의 금속활자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권 19판의 복원을 진행하고 있다.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금속활자본 ‘직지’는 원래 상·하권으로 만들어진 책이었으나 현재는 하권 2장부터 39장까지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남아있다.금속활자 복원 사업은 실물이 존재하는 하권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존재하지 않는 1장을 포함해 하권 39장이 모두 복원됐다. 목판본만 남아 있는 상권 1
사회
조석준 기자
2014.10.1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