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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인 쓰쓰가무시증이 유행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두통·발진·오한 등의 감기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쓰쓰가무시증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5명이다.괴산서 3명이 감염된 것을 비롯, 청주와 충주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지난해 도내에서는 397명이 이 병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389명(98%)은 가을철인 9∼11월 집중됐다.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되는 쓰쓰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거나 배설물에 오염된 먼지를 흡입해 감염된다.대개 1∼3주 잠복기를 거친
사회
동양일보
2014.09.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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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노후된 공공 임대 주택 관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1997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괴산읍 서부리에 건설한 공공임대주택이 많은 유지 보수비로 운영에 적자를 면치 못하는 데다 매각을 추진해도 '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주택은 지은 지 16년이 넘으면서 지난해 2억원을 들여 지붕을 보수했고, 올해도 2억원의 시설 유지보수비를 군 예산으로 책정해 놓았다. 그렇지만 120가구가 생활하는 이 주택에서 거두는 수입은 가구당 400만∼500만원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 7만&s
사회
서관석 기자
2014.09.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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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에게 '직위유지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한 법원 판결에 항소했다. 청주지검은 '호별방문' 규정 위반과 사전선거운동 혐의(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 교육감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5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일부 혐의의 무죄를 인정한 1심 판결에 법리오인이 있고 형량도 낮아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김 교육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사회
이삭 기자
2014.09.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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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명의 대학생 사상자를 낸 경주 코오롱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지붕 덮개(패널)와 이를 받치는 중도리의 부실 결합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법 경주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현환 지원장)는 5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구조물업체 대표 임모(55)씨에게 금고 3년, 징역 3월을 선고했다. 함께 구속 기소된 건축사무소 대표 이모(42)씨와 S건설사 전 현장소장 서모(51)씨에게 각각 금고 2년 6월과 징역 2년 4월을 선고했다. 또 마우나오션리조트 사업본부장 김모(58)씨에게 금고 2년 4월
사회
동양일보
2014.09.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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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을 숨긴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새누리당 박상은(65) 의원이 5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박 의원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박 의원의 범죄 사실은 모두 10가지로 총 범죄 혐의 액수는 12억3000만원가량이다.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상법상 특별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박 의원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8억3400만원을 현금화해
사회
동양일보
2014.09.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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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 앞으로 배달 중이던 '괴소포'에 한 장관을 협박하는 편지와 식칼, 백색가루가 담긴 것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함께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국방부가 5일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자로 발송된 이 소포는 박스 겉포장에 '이태원로 22/용산 3가 한민구'로 수신 주소가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아 있다.이에 따라 이 박스는 '주소불명'으로 첫 발송처인 모 택배회사 은평지점으로 반송됐으며, 국방부 장관이 수신처임을 다시 확인한 택배회사 직원이 재발송을 위해 박스를 다시 포장
사회
동양일보
2014.09.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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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군북면 불산안전 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충남 금산군 군북면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불산이 누출된 공장을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지역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며 "불산이 누출된 공장에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공장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1년여 기간에 3번의 화학 사고를 일으키고도 사고 자체를 은폐하고 축소하려 했다"며 "지역주민들을 불산의 위험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또 수사당국에 철저한 원인 규
사회
길효근 기자
2014.09.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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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3시 29분께 진천군 덕산면 합목사거리의 한 도로에서 누워 있던 이모(37)씨가 1t 화물차(운전자 김모·36)에 치여 숨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도로 주변이 어두워 사람이 누워있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이씨가 도로에 누워 있었던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동양일보
2014.09.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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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별거 중인 부인의 동거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모(41)씨가 별거 중인 부인의 집에 찾아가 동거남 A(43)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났다. 흉기에 찔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시 부인과 딸이 있었으나 조씨가 이들에게는 흉기를 휘두르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 경찰은 "애초부터 동거남을 노린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
사회
이삭 기자
2014.09.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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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 유색 벼 논 그림 ‘비상하는 말’이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7년째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열흘간에 걸쳐 밑그림과 논 그림을 완성했다.
사회
서관석 기자
2014.09.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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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공주시에 주소를 둔 한 업체가 세종시 심벌마크를 허락도 없이 자사 사이트에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기사와 관련, 페이스북 운영자와 S사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자 4면.자신이 기사를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밝힌 익명을 요구한 A씨는 “마크사용에 대해서는 업체와 관련된 일이고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를 배포 한 것은 상업적인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세종시와 업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이 같은 사실은 세종시청 관계자도 자체 파악을 통해 각각 운영자가 다른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시 관계자는 시청마크 무단 사용에
사회
임규모 기자
2014.09.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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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9월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을 맞아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코스 개발, 공모전 개최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도는 이번 관광주간이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를 연중으로 분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우선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한다.또 도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각종 관광시설과 리조트·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가격 할인 쿠폰을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를 통해 발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아산지역
사회
박창규 기자
2014.09.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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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하는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돈 선거’ 신고·제보 활성화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추석을 전후해 금품·음식물 제공행위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펼친다.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전이나 음식물을 제공 받은 사람이 자수한 경우 과태료를 면제함은 물론, 사안에 따라서는 신고 포상금 최고액인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은밀히 이루어지는 ‘돈 선거’를 척결하기 위해 조합원의 신고·제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나 그 측근 등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사회
임규모 기자
2014.09.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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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대술면 화천문해교실 60∼70대 늦깎이 초등생 6명의 감격스런 졸업식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황선봉 군수, 김영호 군의회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박진상 예산교육장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재학생,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황선봉 군수는 이날 늦깎이 초등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며 봉사상과 성실상, 우정상을 각각 시상하고 졸업을 축하했다.졸업식에는 문해교실 수업장면과 학습자 인터뷰 영상이 비춰지고, 오가 원천문해교실 어르신과 광시 신흥교실 어르신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어린 시절 건강이 좋지 못했
사회
이종선 기자
2014.09.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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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4일 제1야전군사령관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장준규(육사36기·57) 중장을 신임 제1야전군사령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장 내정자는 오는 11일 국무회의에서 대장으로 진급된 뒤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충남 출신인 장 내정자는 21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특전사령관, 1군 부사령관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 및 특수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국방부는 "장 내정자가 현 안보위협으로부터 군사대비 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작전지휘 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면서 "병영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마인드와
사회
동양일보
2014.09.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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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공공기관과 제천시의 기업 2곳이 환경법규를 위반해 환경부에 적발됐다.환경부에 따르면 중앙환경기동단속반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국 토석채취 사업장 30개소를 단속한 결과, 25개 사업장에서 총 54건의 환경법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충북에서는 충주시의 A 공공기관과 제천시의 B업체 등 2곳이 단속됐다.A 기관은 이식대상 복구용 나무를 임시로 심지않고 임목으로 사용했고, 정온시설 보호용 가설 방음판넬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시행했다.B 업체도 이식대상 조경용 나무를 임시로 심지않고 임목으로 사용하고 사업장 토사유출
사회
이도근 기자
2014.09.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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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시장 상인 등 서민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일명 ‘동네조폭’을 집중 단속한다.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동네조폭’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동네조폭은 기존의 조직폭력배가 아닌, 일정지역을 무대로 상습적인 금품갈취와 폭력으로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배를 의미한다.경찰은 최근 활동이 뜸한 조직폭력배 보다 이들이 서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 이 같은 단속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이번 단속이 무분별하게 실시되지 않도록 ‘동네조폭
사회
이삭 기자
2014.09.0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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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비리로 징계처분을 받은 청주시청 공무원이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청주지법 행정부(방승만 부장판사)는 4일 청주시청 공무원 A(7급)씨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원고는 정당한 권한없이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 공사계약과 관련, 내부보고 결제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 계약 자격없는 회사와 수의계약했다는 등의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징계처분 사유 중 일부는 인정되기 어렵고, 인정된 사실만으로는 원고에게 정직
사회
이삭 기자
2014.09.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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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는 4일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A(22)씨를 공연음란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한 여학교 앞에서 여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성적 수치심을 주는 음란행위를 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이때까지 모두 30차례에 걸쳐 등·하교하는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젊은 남성이 학교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해당 여학교 인근에서 잠복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사회
이삭 기자
2014.09.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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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고속도로에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차량들로 가득 찬다. 때문에 고속도로는 흡사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또한 늘어나는 교통량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덩달아 증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족과의 소중한 만남을 뒤로하고 묵묵히 고속도로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직원들이다.추석을 앞둔 지난 2일 이들을 만났다.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이하 10지구대)는 20여명의 직원들이 8대의 순찰차를 이용, 중부(하남~
사회
이삭 기자
2014.09.04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