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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자장이 하직하며 공자님께 묻습니다. “원컨대 몸을 닦는 미덕을 한 말씀으로 가르치소서.” 공자님이 대답합니다.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니라.” 제자가 여쭙습니다. “어째서 참아야 합니까.” 스승이 이렇게 가르칩니다. “천자가 참으면 나라에 해가 없을 것이요. 제후가 참으면 땅이 커질 것이요,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갈 것이요,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같이 해로할 것이요, 벗끼리 참으면 서로 명예를 잃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참으면 내게 화(禍)와 해(害)가 없으리라.”깨달음이 더딘 제자가 다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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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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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바램은 현실이 됐다. 2014년도부터 매년 어김없이 발생해 가금농가 및 관련 산업에 큰 피해를 남겼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018~2019년 동절기에는 도내를 포함해 전국에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예찰을 강화하고, 산란계, 종계, 전통시장 출하가금 등 취약구간에 대한 검사 강화, 전담공무원제 실시 등 분야별 맞춤형 방역대책이 거둔 성과였다.하지만, 발생 제로에 단연 으뜸으로 기여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대책은 오리휴지기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2017년도 광역단체로서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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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5.1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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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사이버수사팀에서 주로 수사하는 범죄는 사기가 대부분이다. 피싱, 스미싱, 파밍 등 사기수법에 따라 다르게 불려지지만 하나로 보면 모두 사기이다.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물품을 거래하다 사기를 당하는 경우는 전통적인 사기 수법으로 최근에는 피싱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우리나라는 IT강국이라 자부할 만큼 말을 못하는 영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이 연결되는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다닌다. 그만큼 범죄에 노출된 범행대상 범위가 넓고, 연령대에 맞는 사기 수법들이 속을 수밖에 없도록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여성들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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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4.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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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민이 낸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는 폐단이 ‘사무장병원(면대약국)’이 주요 원인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사무장병원(면대약국)은 의료법(약사법)에 따른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닌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약국) 개설주체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불법 의료기관을 말한다.비의료인(사무장)이 영리추구 목적으로 의료인(바지원장) 명의를 대여하여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개설·운영하게 되면 수익증대에만 몰두하여 과잉 진료, 일회용품 재사용, 과밀병상 운영 등으로 의료의 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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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4.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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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무예 경연을 대한민국에서 한눈에 즐길 수 있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불과 130(8월30일)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존하는 세계유일의 ‘무예올림픽’을 표방하며 국가별 전통무예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게 된다.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전 세계 인류의 평화와 공존, 무예의 진흥과 발전의 일환으로 무예를 중심으로 이뤄진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충북에서 시작하여 이번 대회이후 매 2년마다 개최된다.2019 충주대회는 정부로부터 국제체육행사로 승인받아 명실상부(名實相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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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4.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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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가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의 현실을 눈으로 보는 순간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마을 곳곳은 마치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전쟁터와 다름없었다. 유례없는 산불 피해 소식을 어느 정도 듣고 달려온 우리들이지만 현지의 심각성은 차마 말로 표현이 어려울 정도였다.11일 새벽 4시, 우리학교 중화산 캠퍼스에서 한방병원 의료진을 태우고 출발한 버스가 본교에 도착했다. 구호 물품들이 속속 실렸고, 우석봉사단 학생도 버스에 올랐다. 1시간 30분을 더 달려 도착한 곳은 우리학교 진천캠퍼스. 이곳에서도 봉사단 학생들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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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4.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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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난 3월 29일 제천 북부출장소에서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시군 공조 북부권 전략회의를 가졌다. 서울 투자유치팀 주관으로 매년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하는 정례 회의다. 시군에서는 투자유치 부서가 기피부서로 인사이동으로 인해 자주 담당 공무원이 바뀐다. 이에 따라, 서로 인사도 하고, 투자유치 공조로 효율성도 높이고, 애로사항도 들을 겸 개최한다.이날 참석자 중에는 지난 1월 새로이 발령 받은 분들이 4명이나 된다. 돌아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충주시에서 온 김대년 투자유치 서울사무소장이 한 말이 오래도록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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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4.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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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포도는 충북을 대표하는 농가 소득작목 중의 하나이며 여성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일이다. 기호품으로서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품종 변화가 빠른 편이다. 그러나 충북의 포도산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폐업, 수입포도의 증가 등에 따른 작목전환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대응해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충북포도 명품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첫째, 포도 수출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신품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적색, 황금색 포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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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4.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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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민들은 끊임없이 청렴을 바란다. 따라서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은 ‘청렴’이며, 고객만족, 더 나아가 국민행복의 밑거름이 된다. 이제 공직자의 청렴은 시대적 요구이자 숙명이다. 그래서 부패방지는 청렴 소방행정구현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2018년 소방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 측정결과 충북 소방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9.43점으로 전년대비 0.7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는 10점 만점에 7.77으로 전년대비 0.02점 낮게 평가받아 청렴등급이 한 단계 하락하였다. 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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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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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요새 출퇴근길에 ‘무예’가 눈에 띤다. 올해 개최되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탑과 스마트폰 뉴스에 수시로 무예 소식을 접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 무예가 무엇인지 모르고, 무예가 왜 중요한지 모른다. 그만큼 운동세계에도 서양스포츠에 익숙해진 것이다. 해외에서는 충북과 충주 이야기를 하면 ‘martial arts(무예)’를 이야기할 정도로 잘 알고 있는데도 말이다.한자의 원천인 은시대 갑골(甲骨)문자에 나타난 무(武)는 무사가 전투를 위해 창을 들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양을 그린 것으로 살육을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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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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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매년 3월 23일은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지정한 세계기상의 날이다. WMO는 2019년 ‘태양, 지구 그리고 날씨를 말하다’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WMO는 태양이 지구의 모든 생명의 에너지원이고 예술적 영감의 원동력이며 인류에게 대체 에너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태양이 기상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더불어 WMO 메시지는 지구 기온의 상승에 따른 기후와 관련된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폭염, 호우, 가뭄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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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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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8살, 5살 아직 어리고 어린 두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10여년 후의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그려보곤 한다.우리 아이들이 통일된 나라에서 존경받는 훌륭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통일된 안전한 나라의 평범한 국민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더 크다.최근까지도 남과 북은 오랜 기간 많은 위기 속에서 경색된 분위기였는데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와 같은 해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서서히 긴장이 완화되었다.또한, 2019년 2월 27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대화의 분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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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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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6년 충북도 청주에서는‘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열렸다.다소 생소한 무예경기대회는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스포츠분야의 올림픽에 견줄 수 있는 전통 무예분야의 세계대회였기 때문이었다. 태권도, 택견, 무에타이, 킥복싱 등 총 17개 종목으로 세계 81개국에서 2400여명이 참가해 7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세계무예마스터십은 누구도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영역의 국제대회를 개척한 쉽지 않았던 대회로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다.대회의 큰 성과로는 첫째, 종목별 국제연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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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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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국의 민주주의지수 세계 21위, 아시아 1위,’ 영 이코노미스트지 선정!지난 달 인터넷을 통해 접한 기분 좋은 소식이다. 1952년 영국언론사인 런던타임스가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열망하는 것과 같다”고 한 비웃음 섞인 기사를 생각하면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쓰레기통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기적의 원동력이라면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선거문화의 발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1950년대의 선거는 ‘고무신 선거’라는 별칭이 생길 만큼 후보자는 금품을 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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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0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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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근 청소년도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청소년도박문제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도박이 갈수록 늘고 있고 그 폐해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내기 게임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47.8%, 2015년 대비 5.7% 증가했고, 도박문제 위험집단비율도 2015년 대비 1.3% 증가한 6.4%, 14만 5000여명으로 나타났다.타 지역에 비해 충북의 청소년 도박실태는 매우 심각하다. 2018년 충북 청소년 도박문제 위험집단은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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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3.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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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5년 교통사고 이슈 중 하나인 ‘청주 크림빵사건’을 기억하는지 모르겠다.유달리 온 국민이 공분했고 안타까워 한 크림빵 뺑소니사건은 임신한 부인을 위해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어느 한가장의 죽음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경찰은 물론 네티즌수사대, 시민들도 마치 자신의 일처럼 가해자를 잡을 수 있는 단서를 찾으려 주변 CCTV 영상을 보정해 가며 밤새웠다는 소식은 이 사건이 사회에 미친 영향이 컸다는 방증이다. 그럼 왜 우린 2015년 청주 크림빵 뺑소니사건에 공분하였을까? 그건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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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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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민은 신분사회에서 평민보다 더 천시되던 백정, 광대, 기생들의 부류를 지칭하는 것이었다.오늘날은 보통 천박(淺薄)한 사회문화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천민성(賤民性) 이라는 말의 용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내가 아닌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과 외로움보다 사사로움이 우선하는 사람을 말한다.물질주의에 경도된 사람과 공익이나 공공성이 결여된 사람, 사물의 본질보다 표피에 좌우되는 사람, 사람답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할 때 쓰인다.얼마 전 있었던 결혼식장에 참석한 일화다.많은 하객들이 결혼식은 뒷전이도 일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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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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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일 청주의 한 컨벤션에서는 작지만 따뜻하고 마음 뿌듯한 행사가 열렸다. 6개 종목 23명으로 구성된 ㈜에코프로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식이 바로 그것이다.이번 창단은 ㈜에코프로 소속 4개 기업이 주도했다. 먼저 ㈜에코프로지이엠은 장애인 사격팀(3명)을 창단했고,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육상팀(2명), ㈜에코프로는 육상팀(2명)과 볼링팀(3명), ㈜에코프로비엠은 육상팀(4명)과 역도팀(4명), 당구팀(3명), 펜싱팀(2명)을 출범시켜 충북장애인 체육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이러한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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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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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집 된장 풀고 호박만 썰어 넣어 밥에 쓱쓱 말아 밥 한 공기 뚝딱해치웠던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끓여 주셨던 구수한 된장찌개. 그 추억의 맛을 어른이 된 지금 외할머니의 고향 괴산에서 만났다.찬바람 부는 12월, 괴산에 가면 가마솥에 메주콩 삶는 냄새로 가득하다. 구수한 시골 장맛으로 유명한 괴산에서 전통 메주를 만드는 시기일 것이다.괴산지역의 재래식 시골 된장과 간장의 맛이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장을 담그는데 기본이 되는 메주의 질 자체가 좋아서이다. 여기에 괴산의 맑고 깨끗한 천연 지하 암반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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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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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북도는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전담하는 민생사법경찰팀이 있다. 당당한 체격도 아니고 전혀 경찰답지 않은 이들이 경찰이라는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여기서 ‘특별사법경찰’은 검사의 지휘를 받아 특별법 단속과정에서 적발되는 위법사항을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수사권을 보유한 행정기관 공무원을 말한다.무엇보다도 일반사법경찰관의 역량이 미치기 어려운 식품, 환경, 산림 등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일반사법경찰관보다 ‘특별하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담당하는 업무가 특수한 경우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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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9.02.18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