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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의 시인들이 잇따라 시집을 발간하며 나이를 잊은 뜨거운 문학열을 보여주고 있다. 김효동 시인이 ‘은가락지 별곡’을, 윤재문 시인이 ‘희수의 여정 아름다운 세월’을 각각 발간한 것. 김 시인은 팔순을, 윤 시인은 희수를 기념해 펴낸 시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이번에 발간한 윤 시인의 시집에 대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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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4.08.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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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엄마’인 여성, ‘엄마’가 되려는 여성, 앞으로 ‘엄마’가 될 여성, 그리고 이러한 여성이 궁금한 모든 이들은 이제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변해야 합니다. 광속도로 변화되는 세상, 이젠 더 이상 지식이 아닌, 지혜가 요구되는 세상, 일-가정, 일-학습의 균형, IOT와 가족해체 등 작금의 사회문제 속에서 개인의 삶의 진정한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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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8.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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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예술인들의 소통 창구, ‘충북예총(사진)’ 회보 16호가 5일 발행됐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충청북도연합회(회장 조철호·이하 충북예총)가 매월 발행하는 이번 회보에는 충북예술인들의 축제 ‘충북예술제’ 계획이 1~2면에 담겨 눈길을 끈다.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작은예술제’에 대한 기사와 지난 1일 ‘충청대학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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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2014.08.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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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앙도서관과 청주시립도서관 등 청주시 9개 공공도서관은 9월부터 운영하는 영유아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청원도서관은 9월부터 도란도란 이야기샘 1(3~4세 유아), 도란도란 이야기샘 2(4~5세 유아), 폴짝폴짝 이야기숲 1(6세 유아), 폴짝폴짝 이야기숲 2(7세 유아) 등 4개의 미취학어린이독서회와 1~2학년 독서회, 1~2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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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4.08.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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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부드러운 실바람에 나붓거리고, 때론 된바람에 거세게 흔들리는 바람개비. 어쩌면 세상은 그 ‘춤추는 바람개비’를 닮았다.수필가 박영자씨가 최근 칼럼집 ‘춤추는 바람개비’를 펴냈다. 동양일보 ‘풍향계’ 코너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저자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지면에 발표한 글을 모아 묶은 것이다. 칼럼 54편이 ‘아낌없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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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4.08.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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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청년을 꿈꾸다 정신질환을 얻으며 20년째 정신요양시설에서 요양 중인 40대 정신장애인이 자작시집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4일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인 성지드림빌(대표 최병희)에 입소해 생활 중인 오재길(48)씨는 최근 자신이 쓴 시를 엮은 시집 ‘세월의 길목에서’를 출판했다.공주 출신인 오씨는 지난 1985년 문학청년을 꿈꾸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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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8.0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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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넘었다. 여전히 실종자가 남았고, 유병언 일가를 상대로 ‘사상 최대 검거작전’을 폈다는 검찰과 경찰은 연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놓고 아직 갑론을박이고, 대통령까지 사과에 나섰지만 정부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반도 대운하 등 큼직큼직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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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7.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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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성수기다. 올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로 와글대는 피서지를 벗어나 시원한 집에서 ‘나 홀로 휴가’를 만끽하는 건 어떨까? 여기에 평소 눈독 들였던 책 한 권이 더해지면 금상첨화겠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최근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을 선정, 발표했다. △문학 △역사·철학 △예술·문화 △사회·경제 △과학 △자기계발 등으로 주제 분야를 나눠 총
책
조아라
2014.07.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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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에 지쳐 있던 마을 사람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생채기 투성이었던 아픈 마음은 조금씩 치유됐고, 포악한 분노로 꿈틀대던 가슴 속에서는 새 희망이 싹 트기 시작했다. 변화의 중심에는 복지관이 있었다. ‘희망아 웃어라’는 청주YWCA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영·이하 복지관)이 개관 후 14년 간 만나온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책이다.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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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4.07.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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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고, 생각하라.” 2시간에 걸친 작가 김병완(김병완 미래경영연구소 대표)씨의 강의는 이 한 줄로 요약됐다. 지난 18일 오전 10시 청주흥덕도서관에서는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을 주제로 한 김병완 작가의 강연이 있었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회사를 사직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도서관에서 3년 동안 1만권의 책을 읽고 40
책
조아라
2014.07.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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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선 시선 끝에는 웃음기가 매달려 있다. 생명력을 지닌 인물들이 글을 끌어가고, 그들은 해학과 풍자를 넘나들며 사회 전반을 비판한다. 한편 넉넉한 여백이 느껴지기도 한다. 소설가가 쓴 칼럼은 다르긴 달랐다. 충북소설가협회장인 박희팔(74·사진)씨가 칼럼집 ‘풀쳐생각’을 발간했다. 소설가인 그가 처음으로 낸 칼럼집이다. 책에는 198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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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4.07.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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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송법 제정 50년을 맞아 방송법의 변천과정을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KBS청주방송총국장은 지낸 신창섭(사진) KBS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방송법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그 의미를 조명한 ‘방송법 50년 약사(略史)’를 펴냈다. 올해는 방송법이 1963년 12월 16일 법률 1535호로 제정되고 1964년 1월 1일 시행된 지 50년이 되는
책
김재옥
2014.07.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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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목표는 책을 매개로 아이들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것에 있다”고 강조하는 정창순(66·사진) 관장. 그는 지난 2009년부터 6년째 청주 기적의도서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직 기간 동안 그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지역사회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 관장과 직원만으로는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도서관의 역할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책
조아라
2014.07.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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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초의 공공 어린이도서관인 청주 기적의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대부분 도서관이 주이용층을 성인과 청소년에 한정짓고 있을 때, 이곳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에 놓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서히 지역 내 도서관의 지형 변화를 이뤄 왔다. 청주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004년 ‘책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와 MBC ‘느
책
조아라
2014.07.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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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돌아왔다. 사방으로 치솟은 황금빛 머리카락,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둥근 눈, 발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망토가 인상적인 모습 그대로. 지혜사랑 세계명작선집 두 번째 권인 이 책은 30여년 간 대학에서 불문학을 지도해 온 이건수 충남대 불문과 교수가 그간의 내공을 한 곳에 모아 번역한 책이다. 이 교수는 이 책을 펴내기 위해 지난 2년 간 ‘어린
책
조아라
2014.06.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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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작가회의(회장 이안)는 오는 20일까지 ‘2014 권태응 어린이 시인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주 출신 동요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동천 권태응(1918~1951) 선생의 삶과 문학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시인학교에서는 충북작가회의 회원 시인들과 지역 시인들이 교사로 참여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충주 탄금대의 감자꽃노래비와 권태응 선생의 생가터 등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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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4.06.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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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과 문학비평론을 연구하고, 문학작품을 평가해 온 지 30여년. 시인은 고백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이 시대에 주목받는 시들을 대부분 이해하지 못했”노라고. “모든 인간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참된 시는 아무래도 시 껍데기를 가지고 장난치는 말놀이꾼과 그 껍데기를 장식처럼 걸치고 다니는 위장독자들을 피해 더 깊은 곳으로 꼭꼭 숨어들었”나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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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4.06.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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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첫 울음을 터트린 아기와 하루하루가 새로운 초보 엄마·아빠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마련한 작은 선물, 바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다. ‘북스타트’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해당지역 도서관, 보건소, 동사무소 등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가방에
책
조아라
2014.06.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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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해, 세월의 뒤안길로 스러져간 동학농민혁명사가 소설 속에 되살아난다. 삶에는 중심이 되지 못했지만 그 역사에서는 당당히 중심에 섰던 우리 민초들과 그들의 ‘한울꿈’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충북 영동 출신으로 198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등단한 채길순 소설가(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최근 동학농민혁명사의 한
책
조아라
2014.06.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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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사회문화재단(대표 도정일)은 24일까지 2014 지역 대표 독서프로그램 지원사업 수행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서문화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천, 대전, 세종, 부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지역에서 각 1개 단체씩을 선정해 단체당 900만원을 지원한다. 독서프로그램을 기획, 수행하고자 하는
책
조아라
2014.06.23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