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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스트레스도 체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플로리다 대학 의과대학의 양리쥔(Li-Jun Yang) 박사는 만성 스트레스가 지방 연소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베타트로핀(betatrophin) 생성을 촉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양 박사는 세포와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이는 만성 스트레스가 지방을 축적시키거나 최소한 지방대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결국 만성 스트레스를 그대로 두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가벼운 스트레스는 단기
건강
동양일보
2016.0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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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의 특이한 냄새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진단이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의 브루스 킴볼 박사는 뇌에 치매 병변이 나타나기 앞서 소변에서 특이 냄새가 발생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치매 모델 쥐의 소변 냄새를 휘발성 물질을 분석하는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HGC-MS)로 분석한 결과 보통 쥐들의 소변과 확연히 구분할 수 있었다고 킴볼 박사는 밝혔다.그는 HGC-MS의 분석으로 치매 모델 쥐의 소변을 84%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해 낼 수 있었다.치매 모델 쥐의 소변이 방출하는 특
건강
동양일보
2016.01.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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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당장은 정상 혈압이라도 1~2년이 지나면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무려 80%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최근호(12월호)에 실린 '건강위험요인 상태변화에 따른 고혈압 건강위험평가 모형 개발'(강상호 인제대 교수 등)에 따르면 2010~2012년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연구팀은 2010년 건강검진에서 정상 혈압 판정을 받은 사람 1만1632명의 생활습관을 따져 2011~2012년의 고혈압 진단 여부를 살펴
건강
동양일보
2016.0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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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많이 한 여성일수록 신체가 더 천천히 노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연구팀은 과테말라 원주민 마을의 여성 75명을 대상으로 자녀 수와 텔로미어 길이를 비교했다.'텔로미어'(telomere)는 염색체 말단의 염기서열 부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세포분열이 진행될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것이 노화와 수명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즉 텔로미어가 길수록 천천히 늙고 오래 산다는 것이다.연구팀이 13년 간격으로 이들 여성의 DNA를
건강
연합뉴스
2016.0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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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아우라노핀(auranofin)이 난소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플리머스 대학병원 종양센터의 아와데시 자 박사는 아우라노핀이 BRCA1 유전자가 변이된 난소암 세포의 생존력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BRCA1 유전자가 변이된 두 가지 형태의 난소암 세포를 아우라노핀에 노출시킨 결과, 암세포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자 박사는 밝혔다. 난소암 세포는 아우라노핀 1ppm에만 노출돼도 생존율이 최대 37%까지 떨어졌다.BR
건강
동양일보
2016.0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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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때 종양 경계선에 있는 잔존 암세포를 잡아내 완전 제거할 수 있는 영상기술이 개발됐다.MRI나 CT로는 종양과 정상 조직의 경계선에 있는 암세포를 100% 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때는 첫 수술에서 암세포가 완전 제거되지 못해 2차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영상종양학교수 데이비드 커시 박사는 이러한 잔존 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훨씬 밝은 빛을 내게 하는 특수 용액(LUM015)과 이 빛을 포착하는 영상탐지기(imaging probe)를 개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건강
연합뉴스
2016.01.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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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의 결과로 나타나는 뇌의 염증을 억제하면 치매의 추가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디에고 고메스-니콜라 박사는 뇌의 염증은 치매에 의한 결과일 뿐 아니라 치매의 진행을 촉진하며 염증을 억제하면 치매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인디펜던트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사망한 치매환자의 뇌세포 분석과 쥐 실험 결과, 이런 사실이 밝혀졌다고 고메스-니콜라 박사는 말했다.먼저 뇌의 면역세포인 소교세포(microgli
건강
연합뉴스
2016.01.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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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가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비뇨종양 전문의 크리스토퍼 얼라드 박사는 규칙적인 아스피린 복용이 전립선암 사망위험을 40% 가까이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1982년에 시작된 의사건강연구(Physicians' Health Study)에 참가한 2만2071명의 약 30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얼라드 박사는 말했다.일주일에 3번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전립
건강
동양일보
2016.01.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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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전체적으로 늘고 있다.아직 유행단계에 이르진 않았지만, 특정 연령대와 일부 지역에서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10일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28일~올해 1월 2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의사환자 분율)은 10.6명으로 집계됐다.전주(12월 20일~26일)의 9.0명보다 1.6명 증가했다. 의사환자는 지난해 12월(49~52주) 7명 안팎을 유지했지만, 이번 겨울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의료기관 200곳을
건강
김윤수 기자
2016.01.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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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치료 가능성을 키울 연구 결과를 잇달아 내놓았다.2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화여대 류인균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상에 따른 뇌 대사와 뇌신경망의 변화를 규명하고 크레아틴의 우울증 치료 효과에 대한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증명했다.크레아틴은 근육세포나 뇌세포에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물질로 최근 연구에서 우울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선행연구에서 크레아틴 병합요법이 우울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의 항우울 효과를 증가시
건강
동양일보
2015.12.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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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잠을 자야 할 심야에 늘 식사를 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동물실험결과가 나왔다.의학 전문 사이트 메디컬익스프레스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연구진이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심야에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으면 대사 장애가 일어나 당뇨 전단계 상태 등 신체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등의 연구 결과들은 기존에 있었다.UCLA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2개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엔 통상적으로 활동하는 낮시간대에만 먹이를 주고 다른 집단엔 심야에서 새벽까지 6시간의 '핵심
건강
동양일보
2015.12.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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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건선 치료제로 승인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주사제가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의 도미니크 바에텐 박사가 강직성 척추염 환자 5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다.임상시험에서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코센틱스를 첫 몇 주 동안은 매주 한 번씩 그 후에는 4주에 한 번씩 주사하고 다른 그룹엔 위약을 투여했다.4개월 후 코센틱스가 가
건강
동양일보
2015.12.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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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만 중국의약대학의 카오챠훙 박사가 B형과 C형 간염 또는 이 두 가지가 겹친 환자 4만9967명과 간염이 없는 19만9868명을 대상으로 12년에 걸쳐 파킨슨병 발병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추적관찰 기간에 전체 간염 환자 중 21%를 차지한 C형 간염 환자 그룹에서는 120명, 간염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1050명이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카오 박사는 밝혔다.
건강
동양일보
2015.12.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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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온몸의 대사 활동이 떨어져 쉽게 피곤하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으로, 30대 여성 환자는 남성의 10배를 넘어 갑상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7일 건강보험공단의 지급 분석 자료를 보면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질병코드 E03)'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349명에서 2014년 41만3797명으로 30.0% 늘었다.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매년 평균 6.8%씩 증가했다. 이 기간 진료비는 617억원에서 947억원으로 해마다
건강
동양일보
2015.12.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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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호흡 곤란과 만성 기침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40세 이상 연령층에 잦은데도 이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는 폐기능 검사율은 10명 중 6명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 1차 적정성 평가'를 보면 전국 의료기관 6691곳에서 연간 1회 이상 실시한 폐기능 검사 시행률은 58.7%로 집계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돼 숨이 차고 호흡 곤란, 만성 기침 등이 나
건강
동양일보
2015.12.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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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탈모방지제의 유효성을 재평가하기 위해 대상 품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재평가는 최근 ‘탈모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탈모방지제의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탈모방지제의 유효성을 최신의 과학기술로 다시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다.재평가 대상 품목은 샴푸, 헤어토닉 등 국내 허가돼 있는 탈모방지 의약외품 전체에 해당되며 135개사 328제품이다.의약외품 탈모방지제는 ‘탈모방지제의 효력시험’과 ‘외국의 사용 현
건강
김윤수 기자
2015.12.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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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간암 환자의 70%가 B형 간염이 진행돼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에서 발병률이 높다. 국내 B형 간염 환자 중 40~50대 중년층이 절반이 넘는다.팜스코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5년간(2010~2014년) B형 간염 환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40~50대 비중이 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전체 B형 간염 환자 수는 32만8585명으로 전년(31만8167명) 대비 3.3% 증가했다. 최근 4년 새 연평균 증가율은 2.2%로 집계됐다.연령별 환자
건강
김윤수 기자
2015.1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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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부작용 없이 유전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RNA(리보핵산) 간섭 물질을 새로 개발했다.고려대 생명과학부 지성욱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하고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RNA를 통한 유전자 치료법은 세포 안의 마이크로 RNA가 일으키는 유전자 억제 현상을 이용, 인위적으로 외부 RNA 간섭 물질을 주입해 암, 대사질환, 바이러스 감염 등을 치료하는 기술이다.이 치료법은 질병 유전자를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마이크로 RNA
건강
연합뉴스
2015.1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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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개인종합건강검진을 받는 것만으로 상당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김무영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 연구팀은 전국 건강검진기관 296곳의 검진 항목별 노출량을 조사한 결과 각 기관의 '기본 검진항목'만으로 평균 2.49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서 일반인에게 허용하는 연간 인공방사선 노출량(1mSv)을 넘는 수치다.홈페이지에서 각 기관의 검진 프로그램을 찾아 흉부
건강
연합뉴스
2015.12.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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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홍차 등 침출차를 마실 때에는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 우려야 항산화 성분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2월부터 이달 초까지 도내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침출차, 고형차(분말), 액상차 등 99건을 수거해 항산화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연구 결과 침출차 가운데 마테차, 홍차, 녹차, 국화차, 우엉차에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높게 나왔다.항산화성분은 암·당뇨, 심혈관질환 같은 질병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저하, 혈액순환 촉진, 피부개선, 체중조절, 노화
건강
동양일보
2015.12.2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