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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나라 대표 과일 수박! 수박하면 아직도 여름철에만 먹는 과일로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에서 수박이 차지하는 위상은 아열대 이색 과일의 비중이 높아지는 지금도 독보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는 2022년 식품 소비행태 조사 결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과일 2위(청소년 1위)에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이 수박이다. 산업 규모 면에서도 전체 과채 생산액의 11.7%를 점유하는 중요 작물이다.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90% 이상의 수분은 어떠한 음료보다 뛰어나게 수분을 보충해 주고 피로회복 효과를 나타내
현장에서
동양일보
2023.10.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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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최단기간 전 국민의 건강보험을 이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제도로 발전했으나, 일각에서는 보험료 부과와 관련된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게 사실이다. 건강보험은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입자가 매월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로 운영되고 있다, 직장가입자는 직장에서 받은 보수에 따라, 소득 확인이 어려운 지역가입자는 재산‧소득․자동차에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직장가입자는 전년도에 납부한 보험료에 대해 연간 보수가 확정되면 건강보험료 정산을 한다. 매년 4월 국세청 확정 소득으로 연말정산을 시행해 납
프리즘
동양일보
2023.10.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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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윤석열 정부는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의 9.19 군사합의를 즉각 무력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이 군사합의로 인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우리 군의 정찰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이란다. 이런 설명에는 군사합의서 체걀 이후 남북한 간에 정전협정 위반사례가 거의 사라졌고, 긴장이 완화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 도서에서 우리 어민의 소득이 크게 증대되었으며, 확성기와 대북 전단이 사라진 접경 지역 200만 주민들의 삶의 크게 향상되었다는 사실은 빠져 있다.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3.10.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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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정부가 의과대학 정원확대 정책 발표를 예고했지만, 지역 의료 강화란 열매와 의료계 반발이란 암초가 나타났다.국민들은 양측 주장을 모두 공감을 하면서도 지역의 의료 확충에 힘이 더 실리는 것이 사실이다.수도권, 경기권 제외하곤 지역의 의사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최근 청주의 한 종합병원은 연봉 10억을 제시한 심장내과 전문의 모집 공고를 냈지만, 1~2차 모두 지원자는 없었다.숙소 제공, 식대 별도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파격적인 대우를 내걸었지만 모두 외면받았다.병원은 부족한 의사 수와 부족한 지역
기자수첩
박승룡
2023.10.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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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10월은 일년중 가장 많은 지역축제가 개최된다. 전국각지에서 600여개의 축제가 충북도에서는 20여개 크고 작은 축제가 개최된다. 말 그대로 축제의 계절이다. 지역축제는 지역의 문화, 전통, 민속, 예술 등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사회의 단결과 연대감을 강화한다. 그러면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지역축제는 지역사회와 경제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프리즘
동양일보
2023.10.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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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근래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한명이 유발 하라리가 아닐까 싶다. 그는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2018년과 2020년 다보스 세계 경제포럼에서 인류의 미래에 관해 기조연설을 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저서로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등이 있으며, 나는 이 세 권의 책을 읽고 우리의 학교는 우리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물음표를 달지 않을 수 없었다.교사가 학생들에게 주지 교과를 중시하며 열심히 교단에서 교과서 내용을 설명하고 있을 때,
유리창
동양일보
2023.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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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정부가 이번 주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기로 하면서 충북대 등 지방에 배정될 증원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때 줄인 정원(351명)을 원상 복구하거나 최대 500명 이상을 늘려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이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의대 입학 정원은 2006년 이후 17년 동안 연 3058명으로 묶여있다.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의대 졸업자는 인구 10만명당 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3.6명)에 훨씬 못 미친다. 당장 이번에 입학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3.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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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여성을 대상으로한 성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1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폭행과 성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붙잡혔다. 이 사건의 피의자는 16세 남자 고등학생으로 5일 저녁에는 화성시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였고, 다음날인 6일 저녁에는 수원시에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하였으며, 약 40여분 뒤에는 수원시내 또다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을 목
풍향계
동양일보
2023.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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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박물관과 미술관(Museum)이나 화랑(Gallery)등은 많을수록 좋다. 현재 우리나라 전시공간은 충북 옥천이 고향인 김달진미술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22년 말 기준으로 국공립과 사립, 대학까지를 합하여 모두 688관이고 그중 사립미술관이 120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 절반 이상이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나머지가 지역에 산재되어 각 광역시도에 평균 20여관을 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청주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과 시립미술관이 있고 사립미술관으로 쉐마미술관(관장김재관) 등 상황이 나쁘지 않은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3.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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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107만 명이 찾아 올해 세계화 원년으로 세계축제로 격을 높이고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박범인 군수는 “처음 인삼축제를 세계축제로 계획했을 때는 까마득히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축제장에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고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다”며 “이제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국제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32개 사회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봉사 분야는 급식, 행사 지원, 안내, 체험, 교통 등 5개
기자수첩
김현신
2023.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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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움과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려는 축제가 충북도내 곳곳에서 한창이다. 가을의 감성이 깊어가는 10월, 학교 운동장에서는 만국기가 펄럭이는 총동문체육대회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주민화합을 위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평군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12일 개막한 인삼골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인삼골축제가 펼쳐진 증평보강천변 행사장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띄었다. 군은 2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3.10.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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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자연 파괴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급증하고 있는 트렌드를 에코 웨이크닝(Eco-Wakening)이라고 한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언론이나 유튜브 등에서 환경 관련 키워드가 상승 중이라고 한다고 한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우리는 항상 환경을 생각하며 살지 않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 각종 이상기후로 내 생활이 불편해지거나 관련사고 뉴스를 접했을 때만 유독 환경위기 의식이 생성되고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그제서야 갑자기 그간 알고 있었던 환경을 위한 실천 방법을 슬쩍 떠올린다.우리는 환경을 위한
차한잔
동양일보
2023.10.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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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올해는 정부와 비수도권 지자체가 손잡고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시작한지 4차년도가 되는 해이다. '대학을 혁신함으로써 지역을 혁신한다'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여기에 E(ducation)를 더하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RISE)"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2025년 주요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지자체로 전면 이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각각 ‘Regional Innovation Strategy’와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을 표방하는 것으로
동양칼럼
동양일보
2023.10.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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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10월이 되면 꼭 생각나는 조선시대의 어진 임금님이 계신다. 바로 세종대왕. 사실 세종대왕은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는 군주다. 우리는 세종대왕의 용안을 만원이라는 지폐를 통해 매일 보고,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을 매일 읽고 쓴다. 지금은 K-contents의 활약으로 외국인도 한글을 많이 쓰고, 공부하고 있다. 이렇듯 우리가 하루에 몇 번이나 세종대왕을 영접하고 있는지는 세보지 않아 모르나, 우리의 곁에서 계속해서 살아 숨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종대왕의 업적은 다양하다. 그는 조선의
풍향계
동양일보
2023.10.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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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충북도내 지자체들이 대규모 행사 개최의 성공 열쇠를 '안전'에 방점을 두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 등 대규모 사고를 겪으면서 무엇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고, 이에 각 지자체들은 관람객의 편의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8일 관람객 20여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료된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축제 개최에 앞서 메인 공연장 관람석을 지난 축제보다 2배 가량 확장하는 등 인파가 몰릴 것에 철저히 대비했다.‘음성, 문화와 예술을 잇
기자수첩
한종수
2023.10.1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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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대전도심융합특구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대전이 도심융합특구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이 사업이 지역판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이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2021년 3월 KTX 대전역세권 일원 103만㎡와 옛 충남도청 일원 등 129만㎡를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지난 4월 마무리한 기본용역계획 결과를 토대로 '랜드마크 건립' 등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대덕특구의 과학기술 교류·확산을 위한 플랫폼과 복합문화시설, 환승시설,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3.10.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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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5~9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천안흥타령춤축제2023이 87만여명이 구름 관중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춤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축제춤경연에는 16개국이 참가했고, 거리퍼레이드에는 2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관람객들은 국내외 춤꾼들이 펼치는 화려한 공연을 즐기고, 다채롭게 준비된 체험행사 등에서 친구, 가족,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시는 이번 축제에서 축제장 주변 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축제장 인근 식당 15곳과 협약을 추진해 운영했
기자수첩
최재기
2023.10.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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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창연이 엄마는, 이 정김말 집의 주인인 즉 내 고종사촌 누이의 딸로 나에게는 조카뻘인데 그 신랑 이름이 성동이다. 창연이는 이 두 사람의 맏딸로 1.4후퇴로 피란 갈 때부터 이 창연인 병에 걸려 있었다는 거다. 세 살 먹은 애였지만 애가 말을 잘하고 똑똑하고 인물도 예쁘장한 것이 보는 사람들의 호감을 샀다. 그래서 병자 같질 않았다. 누워서 지냈지만 말대답도 잘하고 상냥하게 굴었다. 그 부모는 창연이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 동네의 나이 지긋한 노인네의 이야기를 듣고 인근의 한의사를 했다는 사람도 불러 보였지만 하나 같이
풍향계
동양일보
2023.10.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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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공무원의 직제에서는 직원과 관리자의 경계가 6급과 5급 사무관이다. 사무관이 되면 팀원이 생기고, 사무관 전에는 보편적으로 팀원이 없다. 승진하고 관리팀원이 있는 사무관으로 갈 때가 내 나이가 마흔셋이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젊은 패기만으로 좌충우돌 공직 생활을 하다가 5급 사무관이 되고 나니 팀원이 생기며 내 식구가 딸린 모양이 되었다. 이제는 나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을 어떻게 이끌고 현안에 대한 방향성을 도모하고 해결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 것이다.
기고
동양일보
2023.10.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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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공주시의회 OOO입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공주시의원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나오는 인사 멘트, 그들이 약속을 지켰다. 공주시의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의회 중 조례 발의건수 1위에 올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분석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공주시의회는 임기 첫 1년간인 2022년 7월1일~2023년 6월30일 총 102건을 발의했다. 1인 평균 8.5건에 달한다. 조례 1건을 발의하는 데에 지출한 의정비를 입법비용(의원당 발의건수를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23.10.11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