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촌 지역의 극심한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도시농부 육성사업은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 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지역내 농가에 매칭해주는 사업이다.도시농부는 1일 4시간의 농작업을 제공하고 6만원의 인건비(농가 지급)와 최대 2만5000원의 교통비를 받는다. 인건비 6만원 중 40%인 2만4000원은 지방비로 농가에 지원된다.(시비 70%, 도비 30%) 시는 2월부터 도시농부 지원센터를
사회
이민기
2024.02.09 10:47
-
층북 영동군의 대학교 기숙사 에서 불이나 학생 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 했다.9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4시 3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 기숙사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기숙사에 생활중인 학생 1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사회
김민환
2024.02.09 07:39
-
영화제 임직원들이 낸 징계해임 무효 소송에서 패소한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제천시는 시가 일부 패소한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법인) 전직 임·직원과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청주지법 제천지원 민사부는 지난달 26일 영화제 조직위 조성우 전 집행위원장과 장지훈 전 사무국장이 영화제 사무국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등 무효 확인 소송에서 변상명령의 법적 근거가 없다는 취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 소송의 최대 쟁점은 조직위가 18회 음악영화제를 치르면서 진 빚
사회
박은수
2024.02.08 21:01
-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연인 관계로 지내는 등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에 대한 1심 선고가 연기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은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와 이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기했다.재판부는 전씨와 함께 기소된 경호팀장이자 공범인 이모(26)씨에 대해 추가 신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오후 2시 이씨에 대한 추가 공판
사회
박은수
2024.02.08 17:58
-
10대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일당 중 3명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6명은 ‘범행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7일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은 공소사실이 인정됨에도 일부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유죄 판결된 피고인들의 형도 죄질에 비해 가볍다며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1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 강간 혐의로 20대 A 씨에게 징역 5년을, B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들은 10대였던 2020년 10월, 충북
사회
김민환
2024.02.08 15:47
-
충북 영동군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8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9시45께 영동군 영동읍의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주인 60대 남성이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연기를 흡입한 다른 층 주민 7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 했고 불은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불은 다행히 다른 층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사회
박승룡
2024.02.08 15:29
-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 13부(재판장 김우수)는 이날 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지 1년 만에 2심 결과가 나왔다. 조 전 장관이 2019년 12월 기소된 후 4년 2개월만이다.조 전 장관은 자녀
사회
박은수
2024.02.08 15:01
-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8일 무죄를 선고받았다.대법원 제1부는 강요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김 총장에 대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폭언은 피해자의 업무능력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표출한 것으로 판단되고, 의사에 반하는 일을 강요했다는 증거도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김 총장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운전기사로 일했던 사람에게 폭언을 하고 집안일을 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사회
박은수
2024.02.08 14:19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은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다. 임 의원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소속 경기 광주시의원 등을 통해 선거운동에 참여한 당원 등에게 금품이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 의원은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과 2심은 그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사회
박은수
2024.02.08 11:03
-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의 한 총선 출마예상자가 마을주민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확인에 나섰다.청주상당경찰서는 7일 오전 상당구 A 지역의 마을 이장 등 주민 40여명에 향응이 제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지만, 아직 사실관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충북도 선관위도 경찰의 입건 여부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선관위 관계자는 “경찰에 제보가 접수된 것은 알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되면 경찰에 관련
사회
박승룡
2024.02.07 18:53
-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의 해로 불린다.용은 십이지(十二支) 동물 가운에 유일하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동물’로 낙타의 머리에 사슴의 뿔을 가졌고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몸통,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의 발톱, 호랑이 발을 닮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서양의 경우 주로 인간을 괴롭히는 퇴치 존재로 여겨지지만, 동아시아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상서롭고 신령한 동물로 인식돼왔다.이 때문에 한국의 용은 재물과 자식, 수호 등의 의미로 풀이
사회
박승룡
2024.02.07 17:19
-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일상적으로 경찰이라는 직업은 민원이 발생 된 이후 업무를 처리하지만, 오히려 민원을 만들어 일을 즐기는 ‘엉뚱한 경찰’이 화제다.순찰지역 학생들에겐 마음 따뜻한 ‘경찰 아저씨’로, 민원인들에겐 푸근한 ‘곰돌이 보안관’으로 불리는 박재명(59·경감) 서오창지구대장이 그 주인공.올해로 근무 35년 차를 맞은 박 대장은 출근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를 나선다.그는 순찰지역 외 우범·사고지역을 둘러보며 민원을 직접 챙기거나, 방범용 카메라 설치, 사고유발지역 통행량 조사(계산) 등 민원을 접수하는 것이 일과다.통
사회
김민환
2024.02.07 17:19
-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제게 청룡의 해는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올해 14년 차 베테랑 간호사로 충북대병원에 근무하는 정문희(35·외과외래과·사진)씨는 갑진년을 맞이한 감회가 남다르다.올해는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학부모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정 씨.그는 “용띠해는 항상 소중한 이들과 함께했던 순간이 특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태어났을 때는 부모님, 그다음 해부터는 친구들, 그리고 지금은 배우자가 된 남자친구, 올해는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와 같이 가슴 뛰는 한 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청주 출신인 그는
사회
김민환
2024.02.07 17:19
-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새해에는 더 큰 책임감을 바탕으로 청주동부소방서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올해는 아이를 볼 경사까지 생겨서인지 청주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소속 석경민(35‧간부후보 26기·사진) 소방위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충북 충주 출신인 그는 충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대기업을 다니다가 소방 공무원에 지원했다.석 소방위는 “회사를 목적의식 없이 다니다 문득 ‘내가 여기서 뭘 하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었다”며 “새 직장을 고민하던 중 누군가를 위험에서 구조하는 일을 하고 싶어 소방 공무원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2년간의 소
사회
김민환
2024.02.07 17:19
-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지난 6일 낮 12시 31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종이컵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44대와 인력 21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5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6시 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직원 42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짜리 공장(6480㎡)이 불에 타 전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사회
김민환
2024.02.07 17:19
-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충남도가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베이밸리 비전 선포식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행사를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의 비전 선포, 도민과의 대화, 기념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아산만 일대 베이밸리 건설을 위해 2050년까지 33조원을 투입해 20개 핵심 사업을 추진, 2020년 기준 세계 55위 국가 수준의 지역내총생산(G
사회
오광연
2024.02.07 17:19
-
[동양일보 오광연 기자]충남도가 화마로 실의에 빠진 서천군민들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세운다.초고속 추진을 약속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임시시장 조성도 박차를 가한다.김태흠 지사는 7일 서울 도 중앙협력본부 브리핑실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김기웅 서천군수 등과 서천특화시장 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신속 복구와 재건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맺었다.협약에 따르면, 도와 서천군은 서천특화시장 복구와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재정, 부지 등 인프라를 적극 지원한다.또 시장 복구와
사회
오광연
2024.02.07 17:19
-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저소득층 가구의 사회보장 수준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를 인상한다.대전시는 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를 지난해 대비 13.2% 인상하는 등 사회보장 수준을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생계급여는 4인 가구 기준 2023년 162만원에서 올해 183만원으로 21만3000원 늘어난다. 시는 기초수급자가 2400여명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계급여 예산을 지난해 대비 596억원 증액한 2958억원을 편성했다.주소득자의 질병, 실직 등으로 긴급한 생계비, 의료비 지원 등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지급하는 긴급복
사회
정래수
2024.02.07 17:19
-
[동양일보 배주원 기자]설날을 앞두고 4.10 총선 청주 상당 출마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7일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 종합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국민의힘 소속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기초·광역위원들과 박홍준 중앙청년위원장·중앙청년위원단, 최익수 청년위원장·청년당원, 이연숙 차세대위원장·차세대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정 부의장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더욱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주원 기자 ju
사회
배주원
2024.02.07 17:19
-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충북경찰청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7일 본청과 도내 12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에 돌입한다.경찰은 오는 4월 26일까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해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찰은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
사회
김민환
2024.02.07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