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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으로 인해 공동체의 개념정의는 학자마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드러낸다. 1955년 사회학자 George Hillery, Jr.가 공동체의 가장 핵심적인 요건으로 영토성(territorial area),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서로 공유하는 끈(common ties)등 3가지로 요약정리 했다.그럼 위 3가지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도내 공동체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문뜩 나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공동체는 바로 보은에 소재하는 선애마을이다. 2013년 9월경 지구힐링콘서트 행사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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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덕
2018.07.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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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는 아이들의 피를 먹고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다. 슬프고 안타까운 말이다.아동복지법에 아동학대 관련 조항이 처음 포함된 것은 1999년 일명 ‘영훈이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6세였던 영훈이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위장에 위액이 남아있지 않았고 등에는 다리미로 지진 화상자국이 남아 있었다.아이들의 희생 없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사회를 만들 수 없을까?한 살배기 아들을 둔, 곧 어리이집에 보내야 하는 한 아이의 엄마인 필자는 최근 들려온 어린이집 아동학대치사 사건 소식으로 또 한번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아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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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선
2018.07.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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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가슴에 방망이가 있어서 가끔씩 막 두들겨 패는 것 마냥 아파요.”이런 중요한 사실을 이제야 이야기하시다니. 갑자기 현기증이 났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의심돼 당장 사망할 수도 있는데 아팠다 가라앉고 해서 크게 신경을 안 쓰셨던 모양이다. 응급시술을 받고 회복돼 퇴원하던 날 “소장님이 날 살렸다”라며 그동안에 일을 소상히 이야기하시며 감사함을 전하신다.“소장님! 일하다 와서 옷에 땀 냄새도 나고 장화 벗기도 힘든데 얼른 삭신 아픈 데 먹는 약 좀 주셔요.”하시는 분도 있고 어제 밭에 쪼그리고 앉아 고추 순을 땄더니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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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겸
2018.07.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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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부터 찾아온 무더위, 한낮 온도가 30도를 오르내리며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로 사람뿐 아니라 가축도 괴롭운 이번 무더위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견된다.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본격적인 위용을 내뿜으며 온열질환자가 올해만 해도 전국에서 285명이나 발생했다.온열질환자는 낮 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에 논과 밭, 작업현장 등 실외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폭염특보 발효 시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특히 자제해야 한다.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뉜다.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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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숙
2018.07.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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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공동체이자 복지소외계층이 사라져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단법인 ‘징검다리’를 소개하고자 한다.징검다리(대표 임동현)는 비영리 민간복지단체로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및 신빈곤층 등 따뜻한 손길과 사랑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자 발굴과 순수봉사자를 모집하여 복지서비스를 연계 시켜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모범적인 우수공동체다.1995년 6월 3일 ‘문화복지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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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2018.07.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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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보은지사에서 인턴 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한전에 입사하고 싶은 생각이 절실했던 만큼 첫 출근하는 나의 마음은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이곳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한국전력이니까 전봇대에도 올라가는 걸까? 이런 저런 궁금증을 머릿속에 간직한 채 인턴생활에 적응해 가고 있을 즈음 직장 선배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가게 되었다.한전 보은지사 사회봉사단이 보은군 12개 면지역을 돌며 한 달에 한번 씩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봉사활동이었다.처음으로 방문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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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영
2018.07.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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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7월 이맘때가 되면 전국적으로 양성평등 주간을 정해 기념식과 함께 여러 가지 분위기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 모든 영역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서이다.이에 충북도 지난 10일 도내 여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알차게 열었다. 국민의례와 기념사, 내빈 축사, 그리고 양성평등 공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고, ‘여성의 미소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주제의 특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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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식
2018.07.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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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광주 쌍촌동에서 심야 무단횡단 사고가 발생했다.유튜브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된 한편의 동영상이 던지는 파장은 일파만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비롯해 무수한 논란의 소재거리가 된 이 비극은 ‘누구의 잘못인가’로 세간에 씁쓸함을 남기는 2018년 유튜브 최악의 동영상 중 하나로 보여 진다.0시 50분경 택시에서 내린 여성 2명이 왕복9차선 대로를 무단횡단으로 뛰어 건너가다 달려오는 차량과 부딪혀 한명은 현장에서 쓰러지고, 또 다른 한명은 거의 10m 이상 날아가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서 경악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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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2018.07.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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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는 양성 평등주간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헌법에서의 남녀평등이념을 구현 하기 위해 1995년에 제정된 여성발 전기본법을 근거로 1996년에 처음 시행되었던 ‘여성주간’이 2015년 양 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양 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양성평등주간행사는 여성과 남성 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정치·경 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의 양성평등을 목적으로 양성평등기본 법 제38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23조 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념행사이다.여기에서 양성평등은 ‘성별에 따 른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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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2018.07.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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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던 중 충북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교실 수업에 대해 들었다. 4번의 수업이 있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별다른 재미가 없을 것 같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그런데 선거교실 첫 수업인 학생회장 선거체험 수업에서부터 그 생각은 바뀌었다.강사님은 먼저 선관위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소개해 주셨다.선관위가 선거할 때만 생겼다가 없어지는 기관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공직선거뿐만이 아니라 조합장선거·아파트 동대표 선거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선거들을 공정하고 바르게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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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2018.07.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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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는 기상예보가 나오고 있다. 평소 비가 내리면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비는 운전자에게 있어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소 중 하나이다.2017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비올 때 교통사고는 맑을 때에 비해 사고 100건당 사망자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이 38.9% 높은 2.5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도로의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10.7명으로 맑은 날 대비 98.1% 높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빗길에서 사고가 날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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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2018.06.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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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비가 오는 것을 기상학적으로 ‘장마’라고 한다.장마전선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에 위치한 공기덩어리인 북태평양고기압과 상대적으로 차가운 성질의 오호츠크해고기압이나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만나는 경계 부근에 동서로 형성된 불연속선으로 남북으로 느리게 이동하는 정체전선이다.이렇게 형성된 장마전선이 보통 6월 중순경에는 일본 오끼나와 부근 해상에 머물다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6월 19~20일경에 제주도부터 영향을 준다.이후 7월 중순까지 한반도를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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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모
2018.06.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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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충북도는 ‘2020년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최근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1위, 실질경제성장률(2016년) 2위, 수출증가율(2017년 12월까지) 3위 등 여러 경제지표로도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투자유치의 다변화가 선행되어야 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통한 내실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기업의 품질 개선, 혁신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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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범
2018.06.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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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방자치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다. 거리에는 각 정당의 색깔이 보이고 스피커 굉음을 울리는 차에서 본격적인 선거철임을 느끼게 한다.그러나 지나가는 사람은 마치 오래된 풍경처럼 당연한 모습으로 받아들이면서 선거의 열기가 없다. 선거의 열기는 없고 매일 연속되는 더위만 가중되고 있다.이처럼 지방자치 선거에 시민들의 참여가 없는 이유는 시민과 주민의 실생활과 거리가 먼 ‘그들만의 리그’이기 때문이다.지방선거가 시민과 주민과 관련이 없다보니, 이들이 당선되더라도 역시 자신과 관련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시민과 주민에게 학습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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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민
2018.06.1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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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금 지자체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전쟁 중이다. 이는 국가적 위기이기도 하다. 더욱이 교육 및 여가시설 등 주거여건이 좋아 젊은이들이 밀집해 있는 시단위 지자체와 달리 군단위 지자체의 경우 인구에서 차지하는 청년비중이 낮아 저출산에 따른 인구문제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다. 따라서 인구문제가 지자체 존폐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17년 12월 기준 충북도의 18세에서 40세까지 인구수는 46만9753명으로, 이중 청주시가 27만7243명으로 59%, 충주시 5만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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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식
2018.06.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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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일선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한 경찰관으로서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 형사사법제도 개혁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시골 어르신이 처분결과에 대해서 질문하면 시원한 대답을 해 줄 수가 없다. 그 어르신은 경찰이 모르면 누가 아느냐? 고 반문한다. 결과는 거의 정해져 있지만 대답은 해 줄 수가 없다. 단지 수사종결권은 검사에게 있다고 대답할 뿐. 그 어르신은 검찰에서 처리가 끝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전전긍긍하면서 지낼까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던 적이 많이 있다.해방 후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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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택
2018.06.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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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황사와 미세먼지가 쉬지 않고 불어와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는 게 흔한 일이 되는 미래의 오염된 지구에서 더 이상 인간의 삶을 영위할 수 없게 되자 새로운 지구를 찾아 우주로 떠난다는 낯설지 않은 내용의 지구 재난 영화 ‘인터스텔라( Interstellar)’에 나오는 말이다.우리가 겪고 있는 가뭄, 홍수, 태풍 등 기상이변과 날마다 심각성을 더해가는 미세먼지 악화 등은 지구의 자연환경이 자정능력과 조절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만큼 많이 훼손돼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이다.우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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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2018.05.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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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부는 매년 현충일이 있는 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추모하고 예우하는 각종 행사를 추진하여 따뜻한 보훈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올해는 6.13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 등 큰 이슈에 묻혀 호국보훈의 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부족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호국보훈의 달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하고 각급기관과 단체에서도 보훈병원 입원환자 등 보훈가족 위문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또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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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만호
2018.05.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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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도원 기자) 고등학교 1학년, 첫 소풍은 국립청주박물관이었다. 시골에 살다 고등학생 때 처음 박물관에 간 나는 박물관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특히 선사시대실을 지나 만난 첫 작품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돌 사면에 빼곡하게 새겨진 작품은 조각이라 보다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그 후 대학에 진학해 한국 미술사 수업에서 그 작품을 슬라이드로 만났을 때 그 기쁨이란 ! 그 작품은 국보 106호 ‘계유명전씨 아미타삼존불비상’이었다. 처음 간 박물관에서 만난 그 아름다운 작품이 후일 학과를 사학과로 정하고 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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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원
2018.05.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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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일
2018.05.22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