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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골절 부위에 지방줄기세포를 주입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제시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전태주 교수팀은 인위적으로 골절을 일으킨 쥐에 지방줄기세포를 투여한 뒤 광학영상(BLI)으로 관찰한 결과 이런 효과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연구팀은 실험용 누드마우스의 양쪽 대퇴골에 약 0.5㎜의 구멍을 만든 뒤 한쪽에는 이 쥐에서 추출해 배양한 지방줄기세포를 주입하고, 반대쪽에는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채 20여일을 광학영상으로 비교 관찰했다.이 결과 줄기세포를 투여한 대퇴골 부위의 뼈 밀도가 반대
건강
동양일보
2015.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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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남성의 뇌는 여성보다 빨리 늙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헝가리 세게드(Szeged) 대학의 안드라스 키랄리 박사가 남성 53명,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뇌 구조 영상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나이가 가장 적은 사람은 21세, 가장 많은 사람은 58세, 평균연령은 32세였다.전체적인 뇌의 용적(brain volume)은 남녀 모두 나이에 따라 감소하는 속도가 같았으나 운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피질하 부위(subcortical area)인 미상핵(cau
건강
동양일보
2015.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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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알츠하이머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 오래전부터 뇌신경 세포체의 연접부인 시냅스(synapse)가 손상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시냅스란 뇌 세포들을 서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이를 통해 신경세포들 사이에 신호가 교환됨으로서 뇌가 작동하게 된다.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 생명공학대학의 블라디미르 시트니크 박사는 치매는 그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때부터 시냅스가 손상되기 시작하며 이러한 현상은 뇌세포가 본격적으로 죽기 오래전에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건강
동양일보
2015.11.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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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모유 수유가 아기의 건강뿐 아니라 엄마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2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를 앓은 산모 1천35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출산 후 당뇨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최근 내과학회보에 발표했다.연구 결과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보다 출산 이듬해 2형(성인)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최대 50%까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진은 모유 수유가 산모의 신진대사와 인슐린 감수
건강
동양일보
2015.11.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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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강도 높은 운동과 생선, 토마토 섭취가 공격성이 강한 형태의 전립선암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립선암은 대개 전이가 잘 않되지만 뼈 등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공격성이 강한 형태도 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메디컬센터 비뇨기과전문의 스테이시 켄필드 박사가 남성 6만2000여명(40~84세)을 대상으로 20년 넘게 진행된 2건의 대규모 연구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조사기간 중 모두 913명이 공격성이 강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건강
동양일보
2015.11.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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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올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화 폭이 예년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또 연말을 앞두고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다.춥고 건조한 가운데 기온변화마저 큰 겨울철에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식품이 좋을까?수산물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복, 해삼, 김, 미역, 다시마 등의 수산물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는 포피란, 알긴산, 퓨코이단 등의 다당류는 바이러스 등
건강
동양일보
2015.11.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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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공동 연구팀(최병옥 신경과 교수, 이지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 정기화 공주대 생명과학과 교수)은 팔·다리 근육 위축과 안면마비 등의 희귀질환을 유발하는 'ADSSL1' 유전자를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연구결과를 보면 ADSSL1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청소년기부터 팔·다리 근육 위축과 안면마비, 근육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결국에는 독립 보행이 어려워질 정도로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런 증상을 보이는 두 가족을 대상으로 '전체엑솜시퀀싱'(Whole-exome se
건강
연합뉴스
2015.11.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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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아주대병원은 의생명과학과 조은혜 교수의 '파킨슨병 유전자 LRRK2 변형에 의한 마이크로글리아 탐색 기능' 연구논문이 권위있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11.47)'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조 교수는 파킨슨병에 걸린 쥐와 정상 쥐의 뇌를 비교분석한 결과, 뇌의 이상 여부를 정찰하는 신경교세포의 하나인 마이크로글리아의 움직임이 파킨슨병에 걸린 쥐에서는 둔화하는 것을 확인했다.또 파킨슨병 유전자와 세포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FAK)의 활성화를 조절하면 신
건강
동양일보
2015.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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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미국 연구팀이 시험관에서 인간의 성대(聲帶)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성대 이식의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미국 위스콘신 대학 의과대학 언어병리학자 네이선 웰럼 박사는 사람의 성대에서 채취한 세포를 시험관에서 배양, 성대의 모양과 기능을 갖춘 조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A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8일 보도했다.이렇게 만들어진 성대는 실제로 소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웰럼 박사는 밝혔다.그의 연구팀은 먼저 환자 4명으로부터 암 이외의 이유로 절제된 후두와 사망한 사람 1명에게서 성대 세포들
건강
동양일보
2015.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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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불빛에 주기적으로 노출시키는 광선요법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전문의 레이먼드 램 박사가 우울증 환자 122명(19~60세)을 대상으로 8주에 걸쳐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UPI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항우울제 투여와 함께 광선요법을 병행했을 때 치료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고 램 박사는 밝혔다.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4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광선치료 △광선치료+항우울제(플루옥세틴 20mg) 투여 △항우울제 투여 △위약 투여를 8
건강
동양일보
2015.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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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보루' 항생제로 알려진 폴리믹신(polymyxin) 계열 항생제(콜리스틴, 폴리믹신B)에도 내성을 보이는 박테리아 유전자가 발견됐다.중국 광저우 화남농업대학의 류지앤화 박사는 대장균과 폐렴, 패혈증을 일으키는 폐렴간균에서 폴리믹신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하는 MCR-1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AF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중국 남부지역에서 시행되는 돼지와 닭의 정기검사에서 가축에 널리 사용되는 콜리스틴에 내성을 지닌 대장균과 폐렴간균에서 이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류 박사는 밝혔다.뒤이어 중국 4개 성의 가
건강
동양일보
2015.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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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골반장기 탈출증'으로 속앓이를 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소위 '밑이 빠지는 병'으로 잘 알려진 골반장기 탈출증은 자궁과 질, 방광, 직장을 지지하는 골반 바닥 부위의 근육이 약화하면서 뱃속 장기가 아래쪽으로 돌출돼 나오는 질환이다. 노화, 출산, 폐경 때문에 골반 장기를 받쳐주는 근육이나 인대 같은 조직이 약해지는 게 주된 원인으로, 폐경기 이후 노년층 여성에게 잦은 편이다.국내 1기 이상 유병률은 31.7%로, 우리나라 성인 여성 10명 중 3명 정도가 이 질환을 앓는 셈이다.건강보험심사평
건강
동양일보
2015.11.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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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연간 40건) 사례 가운데 50%가 12~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 매년 겨울철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 900명 중 약 55%(496명)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였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등에 의해 채소, 과일, 패류 등이 오염돼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다. 또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건강
김윤수 기자
2015.1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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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11개 만성질환 중 2개 이상의 질환을 앓는 ‘복합 만성질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전체 만성질환자가 2010년 1만2777명에서 2014년에는 1만4291명으로 연평균 3.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이 가운데 1개 만성질환을 앓는 환자는 지난 2010년 8961명에서 2014년에는 9945명으로 연평균 2.7% 증가한 반면 2개 이상 복합 만성질환자는 2010년 3818명에서 2014년 4346명으로 연평균 3.5%가 증가했다.만성질환자 1인당 진료비는 2014년 기준 1
건강
김윤수 기자
2015.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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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윤수 기자) 하지정맥류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고 최근 4년 새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2010년~2014년) 하지정맥류 총 환자 수가 89만1642명이라고 16일 밝혔다. 2010년 16만6022명에서 지난해 19만8782명으로 4년 새 19.7%가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6%였다.성별 증가율은 남성이 연평균 5.1%로 여성(4.4%)보다 높았다. 하지만 성별 비중은 지난해 기준 남성 6만4086명(32.2%), 여성 13만4696명(67.8%)으로 여성이 2배 이
건강
김윤수 기자
2015.11.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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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당뇨병은 잘 관리하지 못하면 혈관과 관련된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률을 높이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중에서도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부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임신성 당뇨병은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여성은 2003년 1만9799명에서 2012년 11만5646명으로 5.8배나 급증했다. 특히 비만한
건강
연합뉴스
2015.11.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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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자고 일어나는 온 몸이 뻣뻣하고 눌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섬유근통'이 50대 이상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섬유근통(질병코드 M79.7) 진료 인원은 2009년 4만1000명에서 2014년 7만3000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했다. 진료비는 그 사이 51억원에서 143억원으로 매년 23.0%씩 늘었다.섬유근통 환자는 작년을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많았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 환자가 많아서 남녀를 통틀은
건강
동양일보
2015.1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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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비타민D가 부족하면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의 에린 미코스 박사는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은 충분한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3일 보도했다.심장질환이 없는 20세 이상 남성 3400여명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코스 박사는 말했다.흡연, 음주, 당뇨병, 고혈압, 염증, 약물 복용 등 발기부전을 가져올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비타민D 부족과 발기부전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
건강
동양일보
2015.11.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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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암 중에서도 난치성으로 꼽히는 췌장암은 국내에서 매일 12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1명이 사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췌담도학회(이사장 김호각)·한국췌장외과연구회(회장 김송철)·한국췌장암네트워크(대표 김선회)는 1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췌장암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국내 췌장암 현황을 공개했다.췌장암의 날은 췌장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세계 췌장암의 날'(매년 11월 13일)에 맞춰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제정됐다.학회에 따르
건강
동양일보
2015.11.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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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암이 발생했는지, 그렇다면 무슨 암인지를 최대 96%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스웨덴 우메아(Umea) 대학의 요나스 닐손 박사가 개발한 이 혈액검사법은 혈액에서 손쉽게 채취할 수 있는 혈소판의 분자구조를 분석해 종양이 일으킨 RNA 염기서열의 변화를 잡아내는 것이라고 UPI통신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2일 보도했다.닐손 박사의 연구팀은 이미 국소 암 또는 전이 암 진단을 받은 228명과 건강한 사람 55명 등 모두 283명의 혈액샘플을 이 방법으로 분석해 암 환자인지 아닌지를 96%의 정
건강
동양일보
2015.11.15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