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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한지회화 야생화 화가로 잘 알려진 우전(又田) 마진식(52·사진)씨가 천안시 신부문화회관에서 21일부터 2주간 개인 전시회를 연다.40여 차례 개인전을 연 마 화가는 ‘야생화, 한지 위에 피다’라는 주제로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마 작가의 작품은 참꽃마리, 미나리 아재비, 양지꽃, 앵초 등의 들꽃을 오래된 문짝, 고재, 괴목, 헝겊, 천연염색, 한지 등 한국의 전통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는 “한지의 따뜻함과 질기고 강인함은 어머니 품속 같은 마음을 담아 한지위에 야생화를 피워낸다”며
전시
최재기 기자
2015.03.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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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 근대 산업의 산물인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였던 동부창고34동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한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7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동부창고34동에서 ‘문화재생서식처 동부창고34전’을 개최한다.재단은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종현(653예술상회)씨의 기획으로 전국의 설치, 드로잉, 사진, 영상, 사운드 아트 등 젊은 작가 11명이 참여한다.창고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쓰임이 없어진 집기들, 사람들이 떠난 자리를 채운 비둘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3.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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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평화나눔문화축전조직위원회(이하 나눔축전조직위)는 오는 12∼17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의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분단 70년 남북미술전-백두에서 한라까지'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남과 북을 대표하는 화가 70명씩의 작품 140점이 선보인다. 최예태·박용인·남궁원·강석진 등 원로 작가, 김일해 한국미술문화포럼 회장, 하철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미술협회 조강훈 이사장과 차대영 전 이사장, 김순이 예원예대 교수 등 남측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70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그동안 소식이 끊
전시
동양일보
2015.03.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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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산 타는 선생님’으로 알려진 김영식(사진) 충주예성여중 교사가 지난 18년간 세계의 산을 등반하며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충주 우륵아트센터에서 7일 개막, 오는 4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김 교사는 1990년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세계3위봉) 등반을 시작으로, 1998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 1999년 칸첸중가 북벽, 2000년 에베레스트(8850m)와 로체(세계 4위봉), 2002년 히말라야로(네팔피상피크등정) 등 30여차례 세계의 오르면 찍었던 사진을 선보인다.김 교사는 단순히 산을
전시
윤규상 기자
2015.03.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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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작고 작가 회고전 - 김기창, 혁신 거장 운보' 전시회를 미술관 1·2 전시실에서 연다.운보 김기창은 1913년 출생해 지난 2001년 작고했으며 한국 근현대사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다.1만원권 지폐의 세종대왕 초상을 그린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제작년도 순으로 정리된 운보 김기창의 회화 작품 46점과 그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영상물도 함께 전시된다.1935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한 '가을'(1934)과 당시 화풍을 잘 보여주는 '
전시
정래수 기자
2015.03.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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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박철석)은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공연으로 청주시립국악단 172회 수시연주회 ‘내 마음속의 힐링국악’을 1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친다.청주시립국악단의 이번 연주는 한국차문화협회 충북지회의 전통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김영기중요무형문화재 30호 가곡 예능보유자가 정가 ‘평롱’, ‘편수대엽’을 선보인다.이어 송하민 작곡의 K-Music ‘Walk in the Clouds’ 연주, 이기경 작곡의 해금독주 ‘하늘빛 그리움’을 김민정 상임단원이 연주할 예정이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3.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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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세계 인형을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 인형극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매직랜드 인형마을(대표 이익주)이 오는 28일까지 청주 문화공간 교차로에서 진행하는 ‘인형들의 이야기’전을 통해 세계 곳곳의 인형들과 만나보자.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중국, 일본, 동남아 인형은 각국의 전통과 특색을 살린 것들로 민족의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재질과 캐릭터가 독창적이어서 한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과 유럽, 남미인형과 닥종이 인형은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점토로 만든 한국인형들도 눈길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3.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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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이응노 화백이 던지는 평화의 메시지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 첫 어린이 대상 교육 체험전으로 ‘하나에서 만까지_이응노, 평화의 몸짓’을 개최한다.이응노미술관과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도서출판 재미마주(대표이사 이호백)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 관람객 눈높이에서 설계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교육전으로, 이번 전시의 핵심은 이응노가 그린 ‘군상(사람)’ 그림이다.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알려진 이응노의 ‘군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3.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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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회화가 갖는 의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오는 3월 23일까지 우민아트센터 전시실에 선보이는 우민아트센터 2015 교류전 ‘다시, 그림이다’가 그것.전시 제목 ‘다시, 그림이다’는 호크니(David Hockney)와 게이퍼드(Martin Gayford)의 대담집 ‘다시, 그림이다’에서 차용한 것으로, 호크니가 다양한 매체를 경험하고 결국 다시 그림으로 돌아왔을 때 한 생각들을 함께 고민한다.상이한 작업방식을 가지면서도 회화가 갖는 가능성과 잠재성을 모색하며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2.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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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건물 옥상을 소재로 도시풍경을 표현하는 김해진의 개인전이 5~15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아티스트 릴레이 19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김씨는 옥상을 은유적으로 담아낸다.옥상은 건축물의 맨 꼭대기에 위치해 외부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열려져 있는 심리적인 장소다.김씨의 작품은 주체가 옥상 안에서 그 장소를 대변한다기보다 그 건물 밖에서 관조자의 대상으로 포착해낸다. 대상으로써의 옥상은 부서질 듯한 시멘트 덩어리, 빨래건조대, 버려진 낡은 인형, 풀, 이끼 등 은밀하게 망원경으로 탐닉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2.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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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시, ‘돌(石)과 유리(琉)에 담는 이야기(談) -석류담’이 오는 2월 15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유해철 석공예가와 김준용 유리공예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의 발전적 방향을 조망하고 한국공예의 현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유해철 작가 작품의 주재료인 돌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온 오래된 물체로 과거 선조들은 돌을 이용한 뛰어난 창조성과 기술력을 짐작케 한다.유 작가는 작품의 중심에 ‘전통과 현대의 미학의 교감’을 중심에 두고 작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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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국내에서 최초로 북한에서 활동하는 화가 70여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네덜란드 미술재단 ‘스프링타임 아트’(Springtime Art)는 오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국제 순회 북한 미술전’을 연다.재단의 경영자이자 전 세계 예술작품 수집가인 팬스(Fans)씨는 “한국 방문객이 깜짝 놀랄 것”이라며 전시하는 북한 화가 작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그는 2005년부터 모두 7차례 북한을 방문, 북한당국의 허가를 받아 현지에서 2000여 점의 그림을 수집해 소장하고 있다.이번 전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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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8일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美人 Talk(미인톡)’을 진행한다.이응노미술관과 대전사람도서관이 공동기획한 ‘美人 Talk(미인톡)’은 기존에 이응노미술관이 운영해오던 큐레이터 전시 설명 프로그램인 ‘이응노 Talk’에 대전사람도서관이 운영하는 ‘사람책’ 행사를 연계 진행하는 것.매달 여행, 미술, 음악, 건강, 도전, 창업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2인의 ‘사람책’을 선정·초청해 참가자들과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갖고 전시를 관람하는 ‘이응노 Talk‘ 형식으로 구성된다.‘휴먼 라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2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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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유럽 추상미술의 거장,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의 명작들이 대전에 온다.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은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이응노,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전을 2월 8일까지 연장전시한다.이번 전시는 2014 고암 이응노 탄생 110주년과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이응노미술관이 기획한 국제전으로, 1960년대 파리에서 이응노와 조우한 유럽 추상미술의 대가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 네 작가의 예술세계를 다룬다.전시에서는 프랑스국립조형예술센터(C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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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6~25일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겨울방학 특집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전’을 진행한다.흥미로운 과학의 원리를 이색 체험으로 접할 수 있는 ‘과학놀이 체험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일부 유료만들기 체험 외에 입장료는 무료다.무료체험존에서는 로봇권투·미니카 미로게임·에어스위머·공기대포체험·자전거 발전기 돌리기를, 유료체험존에서는 풍선헬리콥터·나무요요·고무동력·수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이 기간 낮 12시, 오후 2·4·6에는 음악에 맞춰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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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삶의 흔적을 표현하는 서윤희 한국화가의 전시 ‘기억의 간격(Memory Gap)’이 2월 24일까지 청주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지난 2009년부터 ‘기억의 간격’을 테마로 종이에 일어나는 얼룩과 번짐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서 작가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서 작가가 작품에서 보여주는 ‘기억의 간격’은 시간과 공간의 거리를 포함한 삶의 흔적을 의미한다. 깊은 혹은 푸른 기운과 갈색의 톤이 잘 조화된 얼룩 면들은 자연이 빚어놓은 풍경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먹의 퍼짐과 그 톤의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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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 서부면 중리에서 살고 있는 사진작가 이기준(86) 옹이 고향마을을 담은 사진전을 열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이기준 옹은 고령임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그동안 소중하게 모아온 마을 풍경들을 서부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오는 31일까지 공개한다.전시장에는 서부면 궁리 속동 전망대의 낙조와 해안도로변의 화단 풍경, 서부면 사계절 모습, 겨울철 감나무 까치밥, 농부의 수확을 담은 아름다운 농촌생활 뿐만 아니라 홍성군 국화축제와 군민체육대회 사진 등 37점을 선보인다.이기준 옹은 “민원들이 따뜻한 차 한
전시
이종선 기자
2015.01.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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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을 만큼 국내에도 폭넓은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출신 작가 알랭드보통 특별전이 청주서 열린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알랭드보통이 특별전에 참여하는 16인의 국내 공예작가들과 전시를 공동기획하고 창작방향 협의를 위한 워크숍 참석차 오는 1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시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5월 영국 런던을 직접 찾아가 국내 공예작가들과의 협업·창작을 제안하고 알랭드보통이 이를
전시
동양일보
2015.01.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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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소장작품전 ‘날, 앞에 서다’가 3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새해를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희망의 이미지가 가득한 곽남신·곽태임·김상구·김영훈·방인희·정미옥·손기환·윤여걸·장영숙·정희경·서상환·정원철·윤세희·장정헌·하임성·이혜영·조명식·김현숙·유병호·민경아 작가의 판화 33점을 선보인다.곽태임 작가는 낡은 가죽가방이나 오래된 건물, 기차들을 모티브로 그 속에 누적되어온 시간과 이야기를 표현한다. 작품의 질감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 긁히고 부식되고 낡아진 세월만큼 모난 마음도 마모돼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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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1939년 건립돼 30여명의 도지사가 묵었고, 충북을 방문한 인사들이 다녀갔던 충북도지사 관사. 충북도 등록문화재인 이곳의 71년 묵힌 수많은 이야기를 100여점의 사진으로 풀어낸다. 오는 25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열리는 ‘71년 관사의 기록전’을 통해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10년 지사관사가 문화공간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하기까지 71년 사진 자료를 모두 선보이는 아카이브형 기록사진전으로 충북문화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만나보고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전시구성은 1930년대 도청소재지 이전 모습,
전시
김재옥 기자
2015.01.06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