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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튀긴 생선이나 프라이드치킨등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은 미국 40개 병원에서 ‘여성 건강 연구’에 참여한 50~79세 사이의 폐경기 여성 10만6966명을 대상으로 튀긴 음식 섭취와 사망률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프라이드치킨, 생선·해산물·감자튀김 등 122가지 항목의 음식을 얼마나 많이 자주 섭취하는지 파악했다. 연구는 최대 18년간 추적조사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9320명, 암으로 인한 사망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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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전염성이 강한 ‘수두’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20일 기준으로 5427명에 달했다.연도별 1월 환자 수는 2016년 6047명, 2017년 5914명, 2018년 7128명으로 올해 1월은 환자 발생 추이를 볼 때 작년 수준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수두 환자는 2015년 4만6330명, 2016년 5만4060명, 2017년 8만92명, 2018년 9만647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환자는 전년보다 48.2% 많았고, 2018년 환자는
건강
김홍균
2019.01.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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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홍역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23일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9명(2건), 개별사례 6명 등 모두 35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2명이며, 개별 환자는 서울 3명, 전남 1명, 경기 2명이다.보건당국은 안산과 대구 등 집단 발병 지역에 ‘홍역 유행지역’을 선포하고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보건당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여부가 불확실할
건강
김홍균
2019.01.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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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국과 영국 공동연구진이 초강력 초음파로 절개 없이 몸 안의 종양 등 연조직을 제거하는 메커니즘을 규명, 외과적 수술 없이 종양을 치료하거나 특정 세포만 제거하는 초음파 수술법의 가능성을 제시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단 박기주·김형민 박사팀은 영국 런던대(UCL) 기계공학과 네이더 사파리 교수팀과 함께 강력한 초음파 영역에서 발생하는 음향 공동현상을 예측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하고 집속초음파의 연조직 제거효과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초강력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건강
김홍균
2019.01.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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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배우 박환희(30)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섬유근육통은 근육과 관절, 인대 등에 만성적인 통증을 일으키는 증후군이다.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계속 아픔을 호소하지만, 엑스레이나 혈액검사로 나타나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섬유근육통은 소리 없이 서서히 또는 갑자기 진행되는데 때에 따라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도 같이 동반된다. 연구 결과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발병률은 일반 내과 혹은 류머
건강
김홍균
2019.01.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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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우리는 눈을 혹사키고 있다. 낮 시간을 온통 모니터 앞에서 보내고, 밤 시간에도 TV나 스마트 폰 앞에서 보낸다. 젊은 나이에 노안이 빨리 찾아오는 원인이 된다. 눈에 유익한 다섯 가지 식품을 알아본다.▶연어 = 풍부한 오메가-3는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막는데 필수적이다. 오메가-3는 연어 외에도 참치, 고등어, 정어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50대 이상에서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신생 혈관 황반 변성의
건강
김홍균
2019.01.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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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복부비만이 있는 20대 남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5.5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비만과 남성 골밀도 감소 연관성 요인을 연령별로 조사한 첫 결과로 뚱뚱한 젊은 남성도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노출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김민희 가정의학과 임상 강사팀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대상자 중 20세 이상 성인 남성 5941명의 골밀도 감소와 복부비만 상관성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
건강
김홍균
2019.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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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각종 질병 발생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PM 10)와 초미세먼지(PM 2.5)가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는 루게릭병 증상을 악화시켜 응급실 방문 위험을 최대 40%까지 높인다는 분석이 나왔다.루게릭병은 팔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근육이 위축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결국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원래 병명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이지만, 1930년대 뉴욕 양키스의 야구선수 ‘루 게릭’에서 이름을 따 루게릭병으로 불린다.
건강
김홍균
2019.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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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골다공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과학자들이 뇌 시상하부의 에스트로겐 분비량을 줄이면 건강한 뼈의 생성을 대폭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최근호에 실렸다.현재 골다공증에는 별다른 치료 수단이 없는데 이번 연구 결과가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골다공증은 미세한 구멍이 생겨 뼈가 약해지는 것인데
건강
김홍균
2019.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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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연구진이 현재 방식보다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항암치료용 나노복합체를 개발했다.포항공대(포스텍) 화학과 김원종 교수와 통합과정 임수석씨가 동시 치료용 나노복합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나노복합체는 먼저 광역학 효과로 암을 공격하고 2차로 면역 증강제로 수지상 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수지상 세포는 바이러스 등 병원균에 감염됐을 때 맞서 싸우는 T세포에 공격을 요청하는 세포다.지금까지 개발된 항암 치료법은 크게 암세포 특성에 맞는 항암 약물을 주입하거나 면역 세포 활동을 높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증강 방
건강
김홍균
2019.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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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비타민D 보충제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악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흡연, 공기 오염 노출, 감염 등에 의한 기도와 폐의 손상으로 호흡기의 공기 흐름이 제한되면서 만성적인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질환(만성 기관지염, 폐기종)이다. 특히 흡연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영국 퀸메리 대학 의대 호흡기내과 아드리안 마티노 교수 연구팀이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469명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
건강
김홍균
2019.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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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중년 남성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병 전립선암. 중년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4위에 올라있다. 매일 꾸준히 '토마토'를 먹으면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옥스퍼드·브리스톨대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약 150g 분량에 해당하는 토마토, 또는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매주 10회 이상 먹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18% 감소했다. 연구진은 50~69세 영국 남성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식단·생활방식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이같
건강
김홍균
2019.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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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쪽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한다면 안면경련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전문가들은 신경계 질환인 안면경련으로 눈 주변이 떨리는 증상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7년 8만1964명으로 2013년(6만7159명) 대비 22% 증가했다.또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고, 젊은 층보다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
건강
김홍균
2019.01.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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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스트레스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는 체내 삽입형 센서 시스템이 등장했다.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 김태일·세종대 최영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부신의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검사해 스트레스 호르몬을 간접 측정하는 체내 삽입형 전자 소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현대 사회 만병의 근원이기도 한 스트레스는 뇌를 자극하는 주요 요소다.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신경과 호르몬을 통해 반응하다.특히 부신피질에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 분비를 명령한다.코르티솔은 혈류를 따라 체내를 돌면서 전신에 장시간 영향을 준다.만성적인
건강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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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밤에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총 수면시간으로 노년기 노쇠 위험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노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피로(활력 감소), 신체 활동 저하, 악력 저하, 느린 보행속도 등 5가지 항목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잠들기 전 오래 뒤척이는 남성과 지나치게 오래 자는 여성은 신체가 빨리 노쇠해질 위험이 크다고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어르신진료센터 연구팀이 8일 밝혔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이림·원장원 교수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에 참여한
건강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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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겨울철 찬 공기에 노출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여름에 비해 2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7월(4377명)과 8월(4348명)에 가장 적었고, 12월(5775명)과 1월(5660명)에 가장 많았다. 사망자가 겨울에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기 때문이다.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건강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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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자가 포식 작용이 염증작용에 의해 조절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성운(사진) 교수 연구팀은 ‘미세아교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TLR4’라는 수용체에 염증 유도 물질이 결합하면 세포 내에서 자가포식 작용이 억제된다는 것을 밝혀냈다.이 세포는 뇌 조직에 누적된 해로운 물질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또 자가포식 작용 억제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베타를 분해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관계자
건강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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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람에게 감염돼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가 반려동물인 개에서도 검출됐다는 보고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이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 교차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연구팀(정대균·유광수)이 국제학술지 ‘BMC 수의학연구’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소 등에서 수집한 개의 혈청 427개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15.9%(68개)에서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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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음식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부인암을 예방한다는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사진·가정의학과 전문의·암예방검진센터장) 교수는 2002∼2014년 음식으로부터의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내분비 관련 부인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본 10건의 국제학술지 발표 관찰역학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메타분석은 기존에 발표된 특정 분야의 개별 연구 논문들을 모아서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연구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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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암 유병자가 174만명에 달해 29명 중 1명은 암을 앓거나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암 유병자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암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9명당 1명이 암 유병자였다.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였다.암 유병자의 절반 이상은 진단 후 5년 넘게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생존한 인원이 암 유병자의 절반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