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 4·10 총선을 마친 여야는 비대위원장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준비하는 등 새로운 진용을 갖추기 위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정치
이민기
2024.04.16 18:03
-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4.10 총선이 막을 내린 이후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등 원구성을 놓고 여야 간 샅바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김태순(국민의힘·마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장단 후보등록제가 골자인 일부개정규칙안이 원구성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일부개정규칙안은 4월 임시회에서 심사를 받는다.-의장단 후보등록제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2022년 6.1 지방선거가 끝나기도 전에 의장 선출과 관련해 사전 정지작업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잘못가고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 예전에 충북도의회의 경우 의장 선출과 관련해 금
지방정치
이민기
2024.04.16 18:03
-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4.10 총선 제천·단양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찬조 유세에 나선 이상천 전 제천시장의 시정 비난 발언을 두고 제천시가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제천시는 15일 ‘22대 국회의원 찬조 연설 등 시정 비방에 대한 제천시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전 시장이 22대 국회의원 후보 찬조 연설 중 현재 추진 중인 제천시장 공약사업 중 일부를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 자료는 시 기획예산과에서 작성한 것이지만 김창규 제천시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지방정치
장승주
2024.04.15 19:10
-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4.10 총선에서 참패한 윤석열 정권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위기 돌파론과 맞물려 정치권의 허리로 불리는 충청권의 야권 인사 총리론이 흘러나온다. 문재인 정부 때부터 충청권에서 총리를 배출하지 못한 데다 현 정부 2기 내각에 충청권 출신 장관이 3명에 불과한 점 등이 기저에 깔려 있다. 특히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권을 껴 안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 들어 문재인 정부 때보다 충청권 인사를 더 많이 장·차관으로 발탁했다.
중앙정치
이민기
2024.04.15 19:10
-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일류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1차 정원진흥 실시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설정한 이번 계획은 정원 인프라 확충을 통한 녹색복지도시 조성, 정원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 정원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 성장 역량 강화 등 3대 전략을 담았다.시는 우선 현재 43곳인 정원을 2028년까지 45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가·지방 정원 등 공공정원을 38곳에서 426곳으로 늘리고, 현재 5곳만 등록돼 있는 민간 정
정치
정래수
2024.04.14 17:45
-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4.10 총선이 범야권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민선 8기 지방선거에서 충북도,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등 광역자치단체와 청주시를 비롯해 기초자치단체를 석권했던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추진하는 현안사업 등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다. 여야 간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다는 게 기저에 깔려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통해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권 4석을 포함해 비청주권 증평·진천·음성의 1석까지 수중에 넣었고 대전 지역의 7석까지 모두 차지하는 등
지방정치
이민기
2024.04.14 17:45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셨다”며 정부·여당이 야당과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4·10 총선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를 막론하고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과 관련한 견해를 묻는 말에 “정치의 근본이 대화와 타협인데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
도복희
2024.04.12 11:24
-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22대 총선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5만4천450명이 투표해 67.0%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최종 투표율은 총선 투표일인 전날 투표 마감 후 오후 7시 30분께 공개한 잠정치와 같다.다만, 최종 확정된 투표 참여자는 잠정치 공개 당시의 2966만2천313명에서 7863명이 줄었다.선관위 관계자는 "최종 확정된 투표자 수는 투표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며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 후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가져가거나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
정치
이민기
2024.04.11 20:49
-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22대 총선 충남 천안병 이정문(더불어민주당·사진) 당선인은 11일 “민생경제 비상사태 해결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제일 먼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어 "오만하고 무능,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 맞서 무너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경제를 살리겠으며, 민생을 회복시키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당선인은 "이번 총선 결과는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천안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
정치
최재기
2024.04.11 20:48
-
[동양일보 유명종 기자]11일 오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에서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참배를 올리고 있다. 유명종 기자 bell@dynews.co.kr
정치
유명종
2024.04.11 20:48
-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전 7개 선거구 전석을 가져온 민주당 당선자들이 11일 합동으로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했다당선인 7명은 이날 오전 단체로 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민들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약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면서 "국민과 싸워 이기는 정권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의 결과"라고 평가했다.당선인들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정치
정래수
2024.04.11 20:48
-
[동양일보 이민기 기자]범야권의 정권심판론이 4.10 총선을 관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비례정당) 의석수 에다가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의 당선인을 합치면 총 300석 중 192석을 범야권이 차지한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8석(국민의미래 비례정당 포함)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런 가운데 전국표심의 바로미터 격인 캐스팅보트 충청권에서도 심판론은 통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은 이번 총선에서도 전국표심의 압축판이란 점을 보여줬다. 국회 총 의석수 300석 중 64%를 범야권이 차지한 가운
선거
이민기
2024.04.11 20:48
-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태안에서 처음으로 3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성일종(61) 당선인은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미래항공 생산·연구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국회 상임위원장과 원내대표 등 힘있는 당직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성 당선인은 세번째 대결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상대로 접전 끝에 4256표 차로 승리했다.서산시에서는 831표(49.57%)를 뒤졌지만, 태안군에서 5096표(56.56%)를 앞섰다.성 당선인은 "서산시민과 태안군민께서 집권여당 소속 3선 의원으
정치
장인철
2024.04.11 18:08
-
[동양일보 윤여군 기자]김영대(61·한국건설자원협회 충북지회장·하나그린 대표)=국회의원은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야 국민들이 불합리한 법 규정에 따른 불이익을 겪지 않게 된다. 법률 제정시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주기 바란다.예를 들어 노후화된 자원순환시설을 보완 또는 신기술에 따른 설비 추가시 관할 시·군·구에서 제정한 조례에 저촉돼 불가능한 실정이다. 국회에서 소류지 관리법, 수하천정비법에 의거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해야 한다.개발행위 부지가 소류지보다 낮은 위치에 있거나
정치
윤여군
2024.04.11 18:08
-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국회에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결 같은 바람은 '일하는 국회'가 아닐까 생각한다.정쟁을 일삼아 온 그동안의 국회는 국격마저 실추시키는 부끄러운 모습이었다.'차라리 슈퍼컴퓨터로 국회를 대체해 국민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생업에 집중하는 것이 낫겠다'는 무용론까지 자초했었다.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은 너무 엄혹하다.특히 자영업자들은 출구조차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말라죽을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창업 당시 부푼 꿈은 고사하고 하루하루 버텨내는 현실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하지만 우리는 투표에 참여했다.
정치
장인철
2024.04.11 18:08
-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부여·청양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59) 당선인이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꺾고 보수 텃밭에 진보의 깃발을 꽂으며 8년만에 여의도로 입성한다.유세 도중 “저를 한번도 제대로 써먹지 않고 이렇게 버리실겁니까”라며 함께 선 아내 김영미씨와 뜨거운 눈물을 훔쳤던 진정성이 통했다.6선의 아버지(정석모)는 물론, 아들(정진석 5선)과 사돈(박덕흠 4선 성공)의 연이은 도전에 ‘국회의원이 가업이냐’는 유권자들의 냉혹한 피로감도 작동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6만2635표(50.66%)를
정치
유환권
2024.04.11 18:08
-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22대 총선 충남 천안을 이재관(더불먼민주당·사진) 당선인은 11일 민생 회복과 국가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 당선인은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검찰 독재 정권으로 인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엄중한 경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잘 새기고,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먼저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2년 간 무
정치
최재기
2024.04.11 18:08
-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차태환(61)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올해는 긴 경기침체를 지나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국가경제가 대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기업경영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중처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응 유예’ 등 충북 경제발전과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또 “최근 경기부진과 고물가
정치
박은수
2024.04.11 18:08
-
[동양일보 김민환 기자]“슛(shoot) 은 이미 들어갔다.”국민을 대표해 입법 권한을 행사하는 300명의 구성원들이 선출됐다.각 당이 차지한 의석수와 당락의 희비와는 상관없이, 선거를 통해 후보를 찍어준 유권자들의 믿음에 보답하길 바란다.이번 선거에도 각 정당은 청년 공약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세웠다.다양한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은 보이나, 구체적 내용과 실행 가능 여부 등을 증명해야만 한다.당선을 위해 내세우는 일시적인 정책들과 공약들이 아닌, 오늘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이 논의
정치
김민환
2024.04.11 18:08
-
[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윤진식(78) 한국무역협회장은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무역업계는 22대 국회가 여야 화합의 협치로 우리 수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5대 무역 강국 도약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비쳤다.이어 “수출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기에 수출증대라는 대명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22대 국회가 적극적이고 초당적인 의정활동으로 노동‧규제 개혁과 통상 협력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역량을 결집해달라”면서 “장기적 정책 비전을 수립해 산업 경쟁력
정치
박은수
2024.04.11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