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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밤에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총 수면시간으로 노년기 노쇠 위험도를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노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피로(활력 감소), 신체 활동 저하, 악력 저하, 느린 보행속도 등 5가지 항목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잠들기 전 오래 뒤척이는 남성과 지나치게 오래 자는 여성은 신체가 빨리 노쇠해질 위험이 크다고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어르신진료센터 연구팀이 8일 밝혔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강이림·원장원 교수는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에 참여한
건강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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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겨울철 찬 공기에 노출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겨울철 심뇌혈관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여름에 비해 2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사람 수는 7월(4377명)과 8월(4348명)에 가장 적었고, 12월(5775명)과 1월(5660명)에 가장 많았다. 사망자가 겨울에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기 때문이다.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건강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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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자가 포식 작용이 염증작용에 의해 조절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성운(사진) 교수 연구팀은 ‘미세아교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TLR4’라는 수용체에 염증 유도 물질이 결합하면 세포 내에서 자가포식 작용이 억제된다는 것을 밝혀냈다.이 세포는 뇌 조직에 누적된 해로운 물질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연구팀은 또 자가포식 작용 억제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아밀로이드베타를 분해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관계자
건강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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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새해 들어 동화약품 ‘후시딘’, 광동제약 ‘쌍화탕’ 등 주요 일반의약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이달부터 후시딘의 약국 공급가를 11~15% 인상했다. 후시딘 5g은 15%, 후시딘 10g은 11% 각각 올랐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며 “후시딘의 가격 인상은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상처 치료제다. 피부감염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등에 살균 효과를 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가 아물도록
유통
김홍균
2019.0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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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유명을 달리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같은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한 ‘임세원법’ 제정이 추진된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세원법 제정 추진은 병원에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다시는 임 교수와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해달라는 유가족의 뜻에 따른 것이다.법 제정 추진은 동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학술단체로, 고인이 몸담았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가 주도하기로 했다.신경정신의학회 관계자는 “안전한 진료환경으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
사회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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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람에게 감염돼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가 반려동물인 개에서도 검출됐다는 보고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이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 교차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연구팀(정대균·유광수)이 국제학술지 ‘BMC 수의학연구’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소 등에서 수집한 개의 혈청 427개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15.9%(68개)에서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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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음식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부인암을 예방한다는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사진·가정의학과 전문의·암예방검진센터장) 교수는 2002∼2014년 음식으로부터의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내분비 관련 부인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본 10건의 국제학술지 발표 관찰역학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메타분석은 기존에 발표된 특정 분야의 개별 연구 논문들을 모아서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연구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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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30대 환자가 휘두른 칼에 수차례 찔려 정신과 의사가 숨지는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봇물이 터지듯 하고 있다.지난 12월 31일 오후 5시 44분께 진료 중이던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환자 박 모(30)씨가 휘두른 칼에 수차례 찔려 오후 7시 30분께 사망했다.해당 사건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청와대 국민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환자 폭행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청원에는 1일 오후 1시 45분 현재 1만 2720명이 동참했
사회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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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암 유병자가 174만명에 달해 29명 중 1명은 암을 앓거나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암 유병자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암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9명당 1명이 암 유병자였다.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였다.암 유병자의 절반 이상은 진단 후 5년 넘게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생존한 인원이 암 유병자의 절반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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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유방암 환자의 5년 전체생존율은 91.2%, 10년 전체생존율은 84.8%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유방암 환자 5명 중 1명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앓고 있어 장기 생존자의 삶의 질 관리 등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박성환)는 유방암의 현황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진행한 유방암 생존자의 후기 합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방암학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가 2만2468명 발생해 2000년 대비 약 3.6배 이상 늘어났다. 여성 인구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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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서울 대형병원에서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의료계가 충격에 빠졌다.의료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31일 오후 서울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하던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려 사망했다.박 모(30)씨는 이날 오후 5시 44분께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임세원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박 씨는 상담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피해자가 도망치자 뒤쫓아 나가 3층 진료 접수실 근처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수차례 찔렀다.흉기에 찔린 임 교수는 중
사회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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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손목 골절’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 대부분이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환자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은 골다공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이 51세 이상 여성인 손목 골절 환자 87명과 (손목 골절 경험이 없는)대조군 2만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대조군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303명 중 손목골절 환자들과 성별, 나이를 맞춰 선별했다.손목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50.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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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이 판매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대한약사회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는 최근 편의점 등 8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원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한 결과 86%(720개소)가 판매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품은 해열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 등 13개 품목이다.조사 결과 판매점 70.7%(592개소)는 1회 판매 수량을 약품별 1개의 포장단위로 제한하고 있는 약사법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사회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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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시즌이 다가왔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설원을 활강하다 넘어지거나 다른 사람과 충돌하면 관절에 손상이 생기기 쉽다. 특히 스노보드는 보드 하나에 양쪽 발이 고정돼 외부 충격이 무릎에 고스란히 전달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상 시 젊다고 방치하면 골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의료계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들어 20대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스키, 스노보드뿐만 아니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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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 내내 미뤄두었던 국민건강검진을 받느라 바빠진다.국가검진사업이 12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연말을 맞아 건강검진을 받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2018년 국가암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대상자로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통보받은 자로 5대 암(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2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에 한해 무료검진이 가능하다.만 50세 이상 남녀는 해마다 대장암(분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건강검진을 받고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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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저녁에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야마나카 유지로 생리학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처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되며 따라서 저녁에 받은 스트레스는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정상적인 근무시간과 수면습관을 지닌 건강한 젊은이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야마나카 교수는 밝혔다.연구팀은 먼저 비교를 위해 타액 검사를 통해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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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대한약사회 39대 신임 회장에 김대업 전 약학정보원장(54·사진)이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정보통신위원장, 약학정보원장 등을 역임했고 경기 부천시 대화약국 대표약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민 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령층에 대한 건강 돌봄이 주요 국정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 직능을 활용한 방문 약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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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초·중·고교생들 사이에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으로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를 초기에 투약해야 효과가 높다. 독감을 증상이 심한 감기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200여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보통 1∼3일간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을 동반하며,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한 가지 증상이 아니라 두통, 근육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함께 동반된다는 점에서 감기와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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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면역 항암제(면역 관문 억제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내놨다.한국연구재단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찬·전홍재 교수와 이원석 박사 연구팀이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 관문 억제제를 병용해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17일 밝혔다.면역 관문 억제제는 몸속 면역세포의 수호천사다.암세포가 면역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걸 막아준다.환자 스스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원리라고 보면 된다.이미 여러 암의 표준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다만 20∼30%의 환자에게만 항암효과가 나타날 뿐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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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신임 사무총장에 조재현(사진) 전 본부장이 선임됐다.조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1980년 건협에 입사해 본부 검진국 사무국장, 총무기획국장, 광주전남지부 본부장, 서울강남지부 본부장,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등 협회 본부와 지부의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협회 전반적인 운영을 해왔으며,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조 총장의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인사
김홍균
2018.12.26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