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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가 개봉 3일째인 23일 100만명을 돌파했다.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마스터’는 역대 12월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빨리 100만명을 넘어섰다.12월에 개봉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2013), ‘국제시장’(2014)은 모두 개봉 4일째 100만명을 넘겼다.‘감시자들’(2013)의 조의석 감독이 연출한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사기범을 돕는 브레인까지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
동양일보
2016.12.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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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스타워즈 로그원)가 북미 개봉 1주일 만에 2억달러(약 2410억 원)를 돌파했다.2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스타워즈 로그원은 전날 1680만달러(202억원)를 추가하면서 누적 흥행수입 2억2200만달러(2675억원)를 벌어들였다.지난 16일 북미 4157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스타워즈 로그원은 첫 주말 1억5500만달러(1868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 이번 주말까지 9000만달러(1085억 원)를 추가하면서 3억달러(3615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영화
동양일보
2016.12.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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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극장가에는 현 세태를 꼬집는 영화들이 재난, 범죄오락, 액션 장르의 외피를 쓰고 쏟아져나왔다.내년에도 시대의 아픔과 슬픔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극장에 걸린다.특히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김훈 중위 사건 등 그동안 좀처럼 보기 힘든 소재들도 스크린 속으로 불려 나왔다.상당수가 저예산영화가 아니라 메이저 투자배급사가 직접 나서 대형 상업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역사적 아픔을 상업화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사회적 요구가 반영된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19
영화
동양일보
2016.12.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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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원)가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1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 등에 따르면 로그원은 전날 북미지역 전야(前夜)개봉에서 티켓 판매고 2900만달러(약 344억원)를 기록했다.이는 올 한해 전야개봉 흥행수익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배트맨 vs.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전야개봉 흥행수익은 2770만달러(329억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2500만달러(297억원)였다.이날 북미지역 4157개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하는 로그원은 개봉 첫주말
영화
동양일보
2016.12.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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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정의감 넘치는 사람의 매력을 보여주려면 무조건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죠. 절대 뭔가를 더 (오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죠.”강동원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마스터’에서 자신이 맡은 형사 김재명에 대해 “현실 속에서는 판타지에 가까운 인물”이라고 표현했다.지능범죄수사대 팀장인 김재명은 희대의 사기꾼 진회장(이병헌)을 잡아 그가 가진 장부를 토대로 뇌물을 받은 권력층까지 모두 잡아넣겠다는 집념을 가진 인물이다.그동안 한국의 범죄영화에서 곧잘 그려졌던, 누가 범인인지 경찰인지 모를 정도로 욕설을 입에 달고 사는 거친
영화
동양일보
2016.12.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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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악역 진 회장 연기 ‘내부자들’ 안상구와 달리서민들 쌈짓돈 뜯어내 뼛속까지 나쁜 사람경쾌·템포 빠른 작품 다단계조직 폐해 알릴것 영화 ‘내부자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병헌이 이번에는 희대의 사기꾼 역할로 돌아왔다.조 단위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과 사기꾼, 그리고 그의 브레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마스터’에서 이병헌은 온갖 감언이설로 서민들의 쌈짓돈을 뜯어내고, 뇌물로 권력에 빌붙는 진 회장 역을 맡았다.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8년 만에 맡은 악역이다.이병헌은 이 작품에서 ‘
영화
동양일보
2016.12.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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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체 극장 관객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 수는 1268만명으로 작년 11월에 비해 259만명(17.0%) 감소했다.이 가운데 한국영화 관객 수는 459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3만명(55.9%)이나 줄었다.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는 809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3만명(66.5%) 증가했다.이에 따라 11월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6.6%, 외국영화 63.4%를 기록했다.지난달 전체 극장 관객 수가 급감한 것은 ‘닥터 스트레
영화
동양일보
2016.12.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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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미국과 영국 언론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잇따라 포함됐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2016년 최고의 미국 개봉 영화 50선’을 발표하면서 ‘아가씨’(영문 제목 The Handmaiden)를 9위로 꼽았다.피터 브래드쇼 가디언 기자는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매혹적”이라며 “눈부시게 기이하고 섹시한 영화”라고 평가했다.브래드쇼 기자는 “영화가 마치 옛날 무대 마술사가 썼을 법한, 보석과 거울이 복잡하게 장식된 소도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표현했다.가디언은 50위부터 역순으로 최고의 영화를 발표하고
영화
동양일보
2016.12.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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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절반 넘고 인기평단 혹평불구 관객엔 호평“요즘같은 시기 위로되는감동가득 착한 코미디 영화” 코미디 영화 ‘형’이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의 절반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에 따라 올가을 극장가의 최강자였던 영화 ‘럭키’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럭키’와 ‘형은 둘 다 비수기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닮았다.올 초부터 재난영화와 남성 중심의 누아르, 사회비판 소재의 영화 등 ‘센’ 영화들이 극장가를 휩쓴 가운데 오랜만에 나온 착한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두 작품 모두 개봉 초기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영화
동양일보
2016.11.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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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영화제인 47회 고아 인도국제영화제가 20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country of focus)으로 초청됐다.영화제는 28일까지 인도 남서부 고아에서 열리며 김성훈 감독의 ‘터널’ 등 17편의 한국영화를 포함해 90개국 300여편의 영화가 선보인다.이준익 감독의 ‘사도’는 공식 경쟁부문에 출품됐고,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영화제 폐막 작품에 선정됐다.21일 ‘한국의 날’로 지정돼 한국-인도 영화 공동제작 포럼과 한국영화의 밤 등 행사도 열렸다.임권택 감독은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영화제
영화
동양일보
2016.11.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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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개봉 16일째인 28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이 영화사의 배급사인 쇼박스가 밝혔다.'럭키'는 역대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인 '수상한 그녀'(18일)의 500만 돌파 속도를 이틀이나 앞당기며 역대 코미디 최단 기록을 세웠다.쇼박스 관계자는 "'럭키'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에 걸쳐 고른 지지를 받으며 장기 흥행 모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영화
동양일보
2016.10.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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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영화 ‘침묵’(가제)에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이 캐스팅됐다.25일 제작사 용필름에 따르면 ‘침묵’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당하고,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물이다.‘해피 엔드’, ‘은교’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최민식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돈이라고 믿는 임태산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닥터스’, ‘피노키오’로 20대 대표 여배우로 떠오른 박신혜가 임태산의 딸을 변호하는 변호사 희정으로 출연한다.드라마 ‘응
영화
연합뉴스
2016.10.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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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우연히 옛연인과 재회한 40대 중년의 뜨거운 사랑“3년전 섭외 거절… 낯선 여행지가 주는 설렘 이해돼 출연 결심” (연합뉴스)제가 20∼30대 때 지금 제 나이의 사람들을 보면 생각이나 행동도 다를 것으로 생각했죠. 한데, 막상 그 나이가 되어 보니 생각도, 행동도 별로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다만 20대보다 자제하려고 노력할 뿐이죠.”‘두 번째 스물’은 20대 중반에 불같은 사랑을 나누다 오해로 헤어진 옛 연인이 13년이 흐른 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옛 감정을 되살리는 정통 멜로영화다
영화
연합뉴스
2016.10.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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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김유정과 호흡영화 촬영때와 사뭇 달리몇개월새 둘다 대세녀 등극 배우와의 찰떡호흡 비결은상대연기 받아주려는 노력이 작품은 위기의 커플들을이어주는 코미디 로맨스” (연합뉴스)그동안 많은 영화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연기해온 차태현이지만 이번에는 더욱 ‘감동’이 큰 듯했다.“제가 받은 여배우 복 중 최고의 복이죠.”차태현은 20일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제작보고회에서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성동일, 김윤혜 등 출연배우와 주지홍 감독과 함께 참석해 “영화를 찍었을 때와 개봉할 때 상황이 이
영화
연합뉴스
2016.10.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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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여자는 마흔 살의 유능한 안과의사다. 이탈리아의 화가 카라바조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고, 와인을 마시며 포도 품종을 이야기할 정도로 다방면에 조예가 깊다.남자는 마흔여덟의 영화감독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평범한 가장이기도 한 그는 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심사위원을 맡아 이탈리아를 찾았다.20대 중반에 불같은 사랑을 나누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헤어진 두 사람, 민구(김승우)와 민하(이태란)는 13년이 흐른 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옛감정을 되살린다.영화 속에서 그려진 중년의 사랑은 20대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
영화
연합뉴스
2016.10.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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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는 ‘9회 서울노인영화제’가 20∼22일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열린다.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노인영화제’는 단평경쟁영화제로, 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노인의 시선으로 일상을 새롭게 조명해 세대통합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는 189편의 출품작 중 50여편이 상영된다. 2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타악앙상블 캄머하우스의 개막공연과 함께 개막작 ‘계춘할망’이 상영될 예정이다.영화제에서는 전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며, 영화제 홈페이지(sisff.se
영화
연합뉴스
2016.10.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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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내 최초로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영화 ‘판도라’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뉴(NEW)는 ‘판도라’가 4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12월 개봉한다고 17일 밝혔다.‘판도라’는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 가족을 지키려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강진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이 우려되자 이를 막기 위해 원전 직원과 주민, 소방대가 목숨을 바쳐 헌신하며 의기투합하는 내용을 그렸다. 약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사전조사와 5개월간의
영화
연합뉴스
2016.10.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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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영화 ‘럭키’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개봉 4일째인 13일 200만 명을 넘어섰다.역대 코미디 장르 가운데 최단 기간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이달 13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럭키’는 오랜만에 나온 코미디 영화인 데다 주연 배우 유해진의 호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럭키’의 공세 속에 외화들도 순위 다툼을 하며 꾸준히 관객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위로, 누적 관객
영화
연합뉴스
2016.10.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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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감독상은 ‘베타랑’ 류승완신인배우 이동휘·김고은 등 선정 (연합뉴스)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에 배우 유아인, 전지현, 류승완 감독 등 9명이 선정됐다.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사무국은 17일 케스트미와 공동으로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9개 부문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올해 각 부문에서 활약이 돋보인 유아인, 전지현, 김혜자, 백윤식, 이동휘, 김고은, 김환희, 정윤석, 류승완 등 9명이 인기영화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부대행사로 해마다 하는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은 남녀 배우, 원로 남녀 배
영화
연합뉴스
2016.10.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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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남자를,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남자를 연기하려 했습니다."일본의 톱 배우이자 지한파인 오다기리 조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당신을 위한 선물'(2013)이란 영화로 부산을 방문한 지 3년 만이다.그가 주연한 영화 '오버 더 펜스'가 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됐다.오다기리 조는 15일 해운대구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라이와는 내면은 그렇지 않은데 겉으로는 평범하게 보이려고 하는, 개성을 죽이려는 캐릭터"라고 배역을 설명했다.'오버 더 펜스&
영화
연합뉴스
2016.10.15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