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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지난해 가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발표 후 도내 단체장 중 가장 무거운 짐을 떠 안은 사람이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다.충남으로 오게 될 공공기관을 하나라도 더 유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물론,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위기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요구가 분출하고 있어서다."세종시 출범에 따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게 공주시다. 도시 발전을 위한 배려는 당연한 것이며 또한 절실하다”는 게 김 시장의 간단한 논지다.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닌 ‘생존권’의 문제라는 점에 시민들 누구도 이론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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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1.03.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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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KAIST의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이 목표입니다.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배출과 연구주제를 선도하는 대학, 국가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 배출 등의 국민 기대에 보답하는 성과를 이루겠습니다”이광형(67.사진) 신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AIST의 100년을 준비하는 새 총장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 총장은 KAIST이사회에서 17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취임식은 오는 8일이다.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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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1.03.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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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준정부기관이 올해 1월 청주에 문을 열었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라는 이름의 이 기관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만들었다.중부지사는 국토안전관리원 산하 5개 지사(수도권, 중부, 강원, 영남, 호남) 중 최대 규모다.류호상(57)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장은 “성수대교 붕괴이후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생겨났다”며 “공단이 생긴 이후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물의 안전사고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소개했다. 자부심이 느껴지는 어감이다.류 지사장은 “5개 지사중 중부지사의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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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2021.02.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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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근 불거진 아동 문제를 비롯해 노인과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송정애(58·사진) 치안감이 지난 8일 대전경찰청장에 취임했다. 대전·충남지역 최초 여성 총경, 경무관, 치안감 승진에 이어 사상 첫 여성경찰청장에 오른 것이어서 지역의 화제가 됐다.송 청장은 순경으로 경찰복을 입은 뒤 치안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여성으로는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이은정 전 경찰대학장에 이어 경찰청 본청 국장에 오른 세 번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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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1.01.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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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 사상 첫 교육부 출신 전문직 부교육감이 탄생, 눈길을 끈다.김성근(60·사진)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지난 1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김 부교육감은 “충북 교육현장에 존중과 배려의 민주주의가 꽃피고, 그 고귀한 문화적 토양이 희망의 빛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달 31일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을 충북도교육청 24대 부교육감으로 임명했다.문재인정부 들어 두 번째 전문직 출신 부교육감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을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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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2020.09.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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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바이오경제 시대 기생생물자원이 또 다른 중요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기생충은 혐오의 대상으로 박멸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뒤엎는 내용이다. 충북도에서는 지난 14일 기생생물 세계은행 구축 추진단이 구성되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런 시점 한가운데 엄기선(65·사진) 충북대 의대교수가 33년간 진행해 온 기생충학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기생생물은 인류에 해를 주는 존재이며 열대병을 포함한 많은 기생충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기생충성질환의 진단시약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기생생물체 원본이 있어야 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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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2020.07.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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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 최대 현안이었던 다목적방사광가속기가 청주(오창)에 둥지를 틀게 됐다. 충북 입장에선 2008년 방사광가속기 유치에서 실패한 아픔이 있었기에 이번 방사광가속기 유치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성공은 충북도민 나아가 충청민의 절대적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지만 방사광가속기라는 생소한 이름을 끄집어 내 '대중화'하고 유치까지 한데는 '변재일'이란 이름을 빼놓울 수 없다.이번 21대 총선 청주 청원에서 당선돼 청주 최초의 5선 국회의원이 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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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2020.05.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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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전~보은 간 고속국도가 건설되면 환황해권 시대를 재현하는 사통팔달의 황금루트로 급부상할 겁니다. 무엇보다 바다가 없는 충북권역까지 연계되니 금상첨화지요. 매머드급 서해안관광 시대가 열려 대박(?)나는 거지요.”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하는 김동일 보령시장의 일성이다.지난 14일 대전광역시에서 추진해온 이 구간 고속국도 건설 타당성평가 용역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비용편익분석(B/C) 결과가 높게 나옴에 따라 추진 가능성에 무게감을 싣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 표출이다.앞서 지난 3일 고속국도 건설 추진에 가속도를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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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0.02.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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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위기 앞에 앞장섰던 아산시민의 포용 정신과 상부상조 정신, 충남도민과 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역사는 기억할 것입니다”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중국 우한 교민을 격리한 경찰인재개발원 마을 주민과 함께 하겠다며 설치한 도지사 집무실에서 철수, 도청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31일 충남 아산시 초사2통에 현장 집무실을 차린 지 19일 만이다.양 지사는 이날 현장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희생을 감수해준 초사2통 마을주민과 아산시민께 존경과 각별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도지사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지난 19일 간 근무하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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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0.02.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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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을 선도하는 충남 최초 특허제품 생산에 명부를 올린 ‘신지식인’으로, 내년 8월 쯤 특허제품 ‘클로렐란(클로렐라+계란 합성어)’ 시판을 앞둔 홍성군 크로바양계·식품 ‘계란 달인’이환진(55) 대표.끊임없는 특허제품 개발로 연 1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 대표는 ‘계란가공의 끝은 없다’고 늘 주창하는 의욕적인 특허제조기 ‘계란 달인’이다.3대째 양계업을 운영, 가족경영의 성공 풀 스토리를 쓰고 있는 크로바양계식품(홍성읍 월산로43번길48-23 ☎041-632-5295)은 양계업 30여년 노하우를 고스란히 기능성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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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18.12.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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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족한 저에게 총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동료교수와 직원, 학생들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총장에 당선되면 일단 기쁘고 행복할 것만 같았는데 막상 총장에 올라보니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감이 앞섭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학창시절 충북대는 제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제시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학내 구성원과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과분한 사랑을 봉사와 헌신을 통한 학교 발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23일 개교 67년 만에 모교출신으론 처음으로 총장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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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18.08.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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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한창인 지난 주 충청권 경찰은 또 다른 열기에 휩싸였다.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충청권 출신들이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자 명단에 다수 이름을 올린 것이다.충북 진천 출신의 임호선(55·경찰대 2기·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97) 경찰청기획조정관은 지난 25일 밤 전격 발표된 경찰인사에서 치안정감인 경찰청 차장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아래 자리로, 전국 10만명이 넘는 경찰관 중 단 여섯 자리 밖에 없는 경찰 최고위직이다. 임 차장은 특히 지난해 12월 치안감에 오른 지 7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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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18.07.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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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깊고 진한 향기와 아름다움에 이끌려 산림을 연구한 지 어느덧 40년이 흘렀고 우리나라에 이어 세계의 산림을 책임지는 수장자리에 올라 개인적으론 영광이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 또한 큰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50년간 녹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OECD 국가 중 4번째로 넓은 산림을 보유한 대표적인 산림복원 성공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산림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지난 16~2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4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에서 25차 의장 수락연설을 한 신원섭(60·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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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18.07.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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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고속도통행료 징수 부당성 첫 제기유료도로법 시행령 10조 1항 규정 위반충청권 고속도 수입 연간 3683억4700만원지방세 귀속땐 세수익 368억3500만원 기대지자체, 지방세 신설 한 목소리 절실해법적 뒷받침이 없는데도 30년 넘게 징수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여기에 지방세를 부과해 지방재정을 확충하자고 주장하는 공무원이 있다. 제천시 청전동행정복지센터 권환(33·사진·세무8급)주무관.권 주무관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와 영동, 중부, 경인 등 개통 30년이 넘은 고속도로에 대해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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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기자
2017.06.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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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군정’, ‘신바람 나는 군정’, ‘군수가 책임지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4.12 괴산군수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선 나용찬(63) 후보가 유력 정당 후보들을 모두 꺾고 당선됐다.나 군수는 보수 성향이 강한 괴산지역에서 여당 후보를 제치고 임각수 전 군수의 무소속 3선 당선의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그는 “공약 사업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닐 것”이라며 “현안사업과 공약가운데 가능한 사업 추진은 물론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랜 군 수장 공백에 따른 민심수습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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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2017.04.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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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명궁 김우진(24·청주시청)의 화살은 10점 과녁에만 꽂혔다.리우 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양궁팀의 중심에는 충북출신 ‘신궁’ 김우진이 있었다.김우진은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의 아픔을 이번 올림픽에서 씻어낸 것 같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그동안 기다려왔던 순간들을 맞이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그는 옥천 이원초 4학년 때 처음으로 활을 잡았다.양궁선수를 하고 있던 형(25)을 따라 시작한 운동이지만, 김우진은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해 불과 1년 만에 충북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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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경 기자
2016.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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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10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새누리당 김양희(62·청주2) 의장이 그 주인공이다.여성 의원이 의장에 선출된 것은 1952년 5월 29일 1대 충북도의회 개원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도의회는 1대 최동선(청주) 의장부터 22대 이언구(충주2) 의장까지 모두 남성이 의장을 맡았다.김 의장은 지난 7일 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10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다수당(전체 31석 중 20석)인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31표 중 27표를 얻었다.김 의장은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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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2016.07.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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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문화융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정책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돼 책임감이 큽니다. 한편으로는 충북문화예술 발전에 제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김경식(57·사진)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가 최근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3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만난 그는 도내 11개 시·군의 클러스터화, 사이버 갤러리 등 충북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계획들을 밀물처럼 풀어냈다. 그 안에는 우암산을 오르고 무심천에서 멱을 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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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6.01.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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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연주자들의 눈만 바라봐도 교감할 수 있었던 지휘자 번스타인의 리더십을 갖고 활동하려 합니다.따뜻하고 친화력 있는 모습으로 각 로컬 클럽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신규 사업으로 더 많은 집을 지으려 하기 보다는 지어진 집을 단단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유영선(63·사진) 동양일보 상임이사가 세계전문직여성(BPW) 25대 한국연맹 회장으로 취임하며 여성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13일 서울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BPW 한국연맹의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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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2015.12.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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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에서 14년 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나왔다. 청주 세광고 3학년 1반 서장원(19)군.서 군은 인문계열에서 만점을 받았다.서 군은 지난 11월 12일 수능을 마친 후 가채점을 하면서 국어·영어·수학 영역 모두 100점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마지막으로 탐구영역 정답을 맞춰가며 ‘설마설마’하는 마음이 들었다.성적표가 배부된 지난 2일 서군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사회탐구 영역에서 모두 100점을 맞았다. 세광고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오기는 2001년 최문박군 이후 처음이다.2016학년도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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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2015.12.06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