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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어둑한 새벽, 2시경이니 정확히 말하면 한밤중이 맞겠다. 썰렁해진 날씨에 대비하여 단단히 차려입고 간단히 꾸린 가방을 메고 새벽 공기 속에 첫발을 딛는다. 부르릉~, 울릉도행 집결지로 향하는 시동 음이 설레는 마음만큼이나 경쾌하다. 동양일보 사옥 앞에 청주지역에서 출발하는 3대의 버스가 나란히 서 있고 일행들이 하나둘 웅성거리며 모여들기 시작했다.동양일보 사원들의 세심한 준비와 일사불란한 안내로 무리 없이 3시 정각에 출발할 수 있었다. 차림은 영락없는 ‘독도경비대’ 같아도 마스크 너머 반짝이는 눈인사에 반가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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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0.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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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3일 충북 진천에서는 28회 ’포석 조명희문학제’가 열렸다. 문학제는 포석(1894~1938)의 ‘83주기 추모제’로 시작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축소하여 진행되었으나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포석 조명희문학관과 인접해 있는 공원이 조명희 선생의 호를 딴 ‘포석공원’으로 명명된 날이기 때문이다. 포석공원이란 이름으로 명명된 것은 단순히 일개 공원의 이름이 바뀌었다는 의미를 넘어 선다.원래 공원의 이름은 ‘진천 1호 근린공원’인데, ‘생거진천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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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0.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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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10월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것을 기념하는 한글날이 있는 달로서 한글 반포 575돌을 맞는다. 한글날은 1926년 11월 조선어연구회를 주축으로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해 기념한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5년부터는 1940년에 발견된 원본 말문에 적힌 ‘정통(正統) 11년 9월 상한(上澣)’에 근거하여 이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고 있다. 2005년에 국경일로 승격되었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켜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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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10.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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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사람은 장수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노인이 된다. 오는 10월 2일은 ‘제25회 노인의 날’이다. 노인의 날을 기억하고 의미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1990년대 들어서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인한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었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도적인 노인대책의 필요성이 요청되었다. 1990년 12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45차 국제연합 총회에서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 10월 1일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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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9.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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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인생은 순간순간 선택의 반복이다. 사람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침대에서 일어날까 말까,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지, 우산을 챙겨야할까, 점심은 무얼 먹지, 공과금은 오늘 낼까 내일 낼까 등등…. 선택과 선택의 연속이 하루를 만들고, 그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 이러한 선택 중에는 늘 반복되는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것들도 있지만, 인생에 있어 몇 번 없을 중요한 선택도 있다. 흔히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고 하는데 바로 이러한 선택들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이러한 인생의 중요한 선택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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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7.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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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 5월 28일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들의 기대와 축하 속에서 출범해, 한 달여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된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 자치경찰제도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지방분권 이념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안전, 여성ㆍ청소년 관련 업무, 지역 교통, 지역 행사 경비 등의 임무에 대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을 받음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자치 경찰은 경찰력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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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6.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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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오뉴월 장마에 토담 무너지듯’이라는 속담이 있다. 장마에 쉽게 무너지는 흙담처럼 쉽게 무너지고 내려앉는 형상을 일컫는 말이다. 한편으로는 이 속담이 여름철 장마의 위험성을 위해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라는 경고성으로 들리는 것은 직업적인 특성 때문일까. 아무쪼록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와 위험기상으로부터 우리가 안전하려면 우리가 서 있는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 토담처럼 쉽게 무너져서는 안 될 것이다. 기상청은 위험기상에도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혹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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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6.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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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일본의 상당수 역사학자는 과거 한반도의 철도를 제국주의 시대 일본의 기술과 자본이 건설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가장 뼈아픈 지적은 해방 이후 대한민국과 북조선의 철도 건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1945년부터 1970년 전후까지 새로운 철도 건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한국의 근대화는 일본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이것이 철도를 둘러싼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적 근대화론의 핵심이론이다. 철도는 무엇인가?산업혁명의 가장 상징적인 것이 바로 철도다. 처음 철도가 건설된 곳은 산업혁명의 진원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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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5.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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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화사한 봄꽃이 여기저기 피어나는 5월은 정말 좋은 계절이다. 예전 같으면 꽃구경 간다고 마을마다 관광버스를 대절하고 잔치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5인 이상은 식사도 같이하지 못하니 좋은 계절을 허망하게 보내고 있다. 저마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나 코로나 팬데믹 현상에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경제가 시름시름 앓고 있다.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고 특히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아직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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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5.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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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몇 년 전 나이 50에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특별한 연고도 없이 무작정 백마산 자락에 터를 마련하고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귀촌인이다.성공적 귀농이나 귀촌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었던 터라 더욱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비단 나만의 경험은 아니지 않을까 한다.그래서 내가 괴산 지역에서 무엇을 하면 좋겠는지 고민하다가 시작하게 된 것이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컨설턴트’이고, 이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할 수 있다.지역공동체란 표현은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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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4.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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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의 광범위한 파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구조가 반성되고, 재편되는 과도기를 겪었다. 또한 코로나 펜데믹을 통해 각국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은 재난관리 실천성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뉴노멀 코로나 시대는 저성장, 저출산, 초고령화, 양극화, 비대면 생활 등 사회·경제·문화적 현상이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이다. 또한 디지털 양극화 및 정보 보안 등 병리 현상이 수반되는 고위험 디지털 사회의 출현이 우려된다. 그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뉴노멀 코로나는 펜더믹 현상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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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4.1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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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치유농업 관련 법령이 시행된다는 소식이다.이미 여러 선진국에서도 다양한 치유농업의 효과와 모델, 치유농업의 품질관리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는데, 드디어 우리나라도 치유농업 선진국 대열에 발을 담그게 된 것이다.그간 우리는 빠른 경제성장 성과는 높았으나 그 이면에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성인 4명 중 1명이 정신질환 경험, 청소년 만족도 꼴찌 등 암울한 감투를 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또한,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몸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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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4.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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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달 10일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세 살 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발견 당시 경찰당국은 숨진 여아의 친모인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구속했다. 친모 김씨가 태어난 지 세 살 밖에 안 된 아이를 수 개월간 빈집에 버려둬 혼자 쓸쓸하게 굶어 죽게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하지만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유전자 검사 결과 숨진 여아의 친모는 김씨가 아닌 외할머니인 석씨로 밝혀졌다. DNA 검사 결과 숨진 여아와 외할머니 석씨의 유전자가 99.999% 일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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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4.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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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물을 자유롭게 못 쓰는 일상을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단 몇 시간만이라도 물을 쓰지 못한다면 바로 불편함이 떠오르고, 그 불편한 일상의 연속은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지구의 7할도 물이요, 사람의 몸도 7할이 물이다. 공기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물을 떠나서도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또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사람 사는 곳 어디에나 물 관련 시설들이 가정에서부터 사무실, 상가, 도로, 공장 등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으며, 물을 사용하고 버리고, 운반하고 처리하는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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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3.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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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2021년은 대한민국체육사 101주년과 충북도체육회 민선회장 출범 2주년을 맞는 해이다. 충북체육은 지난 5년간 통합체육회 출범, 3대 메이저 종합대회 개최, 체육계 미투, 민선체육회장 시대 개막, 코로나19 팬데믹 등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간략히 살펴보면 2016년 3월 전문체육·생활체육 통합체육회 출범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최고인 종합 2위 성적을 거뒀고, 2018년에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019년은 전국 3만여명이 참가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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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3.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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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3월 봄바람과 함께 대학 캠퍼스가 개강하면 캠퍼스는 선배들의 격려와 새내기들의 대학생활을 염원하는 부푼 웃음이 떠날 줄을 몰랐다. 통제된 속에서 탈출하여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은 세상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기대감으로 넘실댔던 것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 그리고 이성과의 미팅, MT, 축제 등 사회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누구나 꿈꾸었던 이상세계가 펼쳐지는 장이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1년의 시간은 암담하고 참혹했다. 새내기들조차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다보니 누가 같은 학과 친구인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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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3.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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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난 2월 3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 상위 60개국을 공개하며 한국이 R&D와 제조업의 강세 및 특허 활동 증가에 힘입어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스위스, 독일,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고 미국 11위, 일본 12위, 중국 16위를 차지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을 제치고 올해 포함 최근 9년간 7번이나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진정 국가적 경사라 할 수 있다.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인한 잿더미에서 선진국들의 원조를 받아 출발한 우리나라가 오늘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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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3.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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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일확만금의 조선해에서 벌인 마지막 도박(여기서) 일본이 독도에 대해 부르던 마쓰시마(松島)라는 애초의 명칭은 사라지고 형적이 없는 무인도, 양코도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다.“잠수기어업자로부터 량코도에 강치가 무리지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입지전)”그는 1903년 량코도에서 강치포획을 생각하게 되고 먼저 섬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같은 해 5월 동료 두 사람과 어부 8명을 대동하고 량코도로 갔다. 이같은 확인과정과 함께 “해도에 따르면 동섬은 조선의 판도에 속함으로써 일단 외부인의 내습을 만나도 이를 보호할 길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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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2.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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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자가 찾아낸 ‘형적’ 없는 섬, 다름아닌 조선영토 독도나카이 요자부로, 독도이전에도 전라· 충청해안 답사 동양일보는 22일 월요일자 1면에 “‘독도는 일본 땅’ 근거 문서 효력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최초 보도했다. 이 보도는 위택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자문위원이 ‘량코도 영토편입 및 대하원’의 문서상 결함을 발견하고 동양일보에 제보한 내용을 토대로 했다. 위 위원은 후속으로 문서에 등장하는 나카이 요자부로라는 일본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만들게 된 배경을 담은 원고를 보내왔다. 편집자일본 내무성 장관 요시카와 아키마사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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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2.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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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흰수염고래(대왕고래)’. 흰수염고래의 몸길이는 약 33m, 몸무게는 150t 정도, 심장은 소형자동차 크기 정도 된다고 한다. 어마어마한 크기가 가늠도 되지 않을 정도다.흰수염고래 이야기를 꺼낸 것은, 기상청에도 흰수염고래의 심장만큼 커다란 심장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기상청의 심장 역할을 하는 ‘슈퍼컴퓨터’다.슈퍼컴퓨터는 약 55평 정도의 홀 2개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그 크기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운용 중인 4세대 슈퍼컴퓨터는 그 이름에 걸맞게 1초에 약 5800조 번의 연산처리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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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1.02.17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