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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올해 추석도 명절 분위기는 못 느끼고 넘어가는 듯 했다.그도 그럴 것이 세시풍속은 해를 거듭할수록 희미해져 가고 있고 경기마저도 마냥 명절을 즐기기에는 녹녹치 않은 현실에, 전염병까지 창궐했으니 추석이 주는 풍성함은 어찌 보면 사치 일 수 있다.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은 정치인의 홍보의 장이 됐다.추석을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내건 인사 플래카드가 주요 도로마다 흘러넘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충북도교육감 후보들을 비롯 청주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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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1.09.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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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고, 그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만 바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4차 대유행 이후 강화된 방역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일부에게만 ‘희생’을 강요한다는 점이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적용하며 ‘짧고 굵은’ 방역이 될 것이라 했지만, 이미 수차례 연장으로 ‘굵고 긴’ 방역조치가 되고 있다. 백신접종 인센티브 등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됐지만 생업 현장에선 원성이 가득하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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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1.09.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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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축제 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대다수 지자체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역축제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했다. 또 개최 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면서 자치단체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도 발 빠르게 대처하는 지자체도 있다. 바로 천안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취소했던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올해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치르기로 결정했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춤경연’은 비대면 온라인 예선임에도 51개국 432팀, 4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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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1.09.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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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이차영 괴산군수가 최근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이고 있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주민설명회장을 직접 찾는 등 설득에 나섰다.이처럼 이 군수가 산단 조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대규모 축사와 퇴비공장의 악취로 수십년간 고통 받아온 사리면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괴산군의 미래 먹거리를 창조하기 위함일 것이다.당초 이 산단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괴산군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 171만1003㎡(51만7578평)에 3253억원(기반시설사업 제외)을 들어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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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1.09.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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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지난 1910년 8월29일은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국가적 치욕' 날, 경술국치일이다.잊어선 안될 치욕의 역사지만 충북 음성군을 포함해 지방정부가 나서 국가적 슬픔을 의미하는 조기게양을 독려하는 게 맞는지는 철학의 문제로 읽힌다.대한민국국기법 제8조는 국기를 게양해야 하는 날로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국경일과 이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명시하고 있다.또 '국가장법' 제6조에 따른 국가장기간,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지방정부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 의결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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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1.09.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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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2007년 태안유류유출사고 책임자 삼성중공업의 출연금 2024억원을 집행하기 위해 설립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초대 국응복이사장이 취임 5개월만에 탄핵됐다.해임사유는 권한 남용, 직원 불법채용 등 10가지다.허베이조합은 지난달 31일 대의원임시총회를 열어 이같은 이유로 이사장 해임안을 의결(찬성 57 ,반대1, 기권36)했다.서산,태안,당진,서천 4개 지부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를 지부장에서 이사장으로 변경한 것이 도화선이었다.'지부의 책임경영과 현실적 사업발굴 및 집행을 막는 이사장의 권한남용'이라고 반발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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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1.09.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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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넘으면서 빚더미에 올랐다.상상하기조차 힘든 이 1000조원이란 국가채무에는 공기업이나, 지방부채 등을 제외한 정부가 채권 발행 등으로 직접 갚아야할 채무만 따진 것으로, 실제 우리나라가 진 모든 빚을 합친다면 1000조원을 훨씬 웃돌 수밖에 없다.아무리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더라도 이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더욱이 금리를 비롯해 각종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은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늘고 있다. 생활물가는 물론 대출금리, 집값과 전월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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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1.09.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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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에는 이렇다할 정책적인 이슈가 보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출처가 확실하게 확인되지 않은 군 비행장 이전 설로 들썩거리고 있다.당진시는 이런 상황을 관망하며 여론을 살피고 있는 기류다.양승조 충남도지사의 핵심공약중 하나인 충남형 민항로 개설은 20여년에 걸친 번복과정을 거쳐 올해 그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그 만큼 중장기적인 국가정책사업으로 모든 분야의 상호 연계성을 검토해가며 추진해 가는 사업이기 때문이다.당진으로의 이전설은 몇해 전 일부 단체와 이전을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이 제기했던 사안으로 실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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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1.09.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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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수십 년간 군사목적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무한 사실상 무용지물인 제천비행장 군사시설 용도폐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민사회단체와 대학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된 제천비행장 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식을 갖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추진위는 제천시민의 염원을 모아 오랜 시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제천비행장이 폐쇄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범시민 서명운동 등 강력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추진위는 시민 10만명의 뜻이 모이는 대로 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 국회, 국방부에 전달하고 군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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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1.09.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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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짧지만 깊은 울림, 단편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국제단편영화제가 매년 청주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18회를 맞은 청주국제단편영화제(CISFF)가 8일 최종 마무리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달 21~24일 동부창고, 청주CGV(율량점) 등에서 성황리에 마쳤고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에서 영화제 출품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상영은 8일까지 진행된다.‘다시 피어나는 열정, 레나스케레!’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이 영화제는 소박했지만 다양하고 실험성이 돋보이는 단편 영화 60편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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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1.09.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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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이 6일부터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코로나 장기화와 폭증에 따른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민·관 합동으로 모색하고, 코로나 궁금증 해소와 기타 주민의견등을 듣기 위해 개최한다고 한다.그러나 참석 대상이 각 읍·면·동 기관단체장등이 참여한 민간 협의체회원 30여명과 아산시 국·소·실과장과 보건소 등에서 20여명 등 50여명 참석하는 대규모여서, 내년도 선거를 위한 간담회 의혹을 받고 있다.오 시장은 추석 전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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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1.09.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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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2가지 성범죄 사건이 있다. 먼저 지난 5월 계부에게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청주의 여중생들. 지난 7월 대전서 20개월 된 영아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고 살해한 뒤 사체 유기까지 벌인 20대 남성. 이 사건들은 피해자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였지만 가해자와 피해자가 피가 섞인 ‘혈연’관계가 아니고, 피해자는 결국 숨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피해자의 친모도 배우자의 범행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동조하기도 했다.이러한 범죄의 대부분은 피해자와 혈연관계가 없는 의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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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2021.09.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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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지난해 8월 7일 충청과 호남지역에 물 폭탄이 떨어졌다.불어난 수위를 줄이기 위해 전북 진안에 있는 용담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초당 297t을 방류했다.이튿날까지 위험수준으로 수위가 오르자 새벽 4시부터는 1000t으로, 오후 1시에는 2900t으로 늘렸다.이로 인해 금강유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 됐다. 지자체가 나서 긴급 피해복구는 진행했지만 재산상의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보상에 미온적인 행동을 보이자 피해지역 주민들은 직접 피해조사협의회를 구성해 용역까지 맡겼다.결과는 주민들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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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1.09.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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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좀처럼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전개되고 있는데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는 추세다.이렇듯 위중한 상황 속에 일부 사람들의 행태는 감염증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듯 보인다.최근 일본에서는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축제를 열고 방역 무방비 상태로 국가의 안위나 다중의 안전보다는 개인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즐기다 누리꾼들의 철퇴를 맞고 주최측이 사과문을 올렸다고 한다.한국도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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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1.09.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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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9부 능선을 넘었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30일 세종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세종의사당법)을 의결했다. 지난 24일 소위원회를 통과한 지 6일 만에 일사천리로 상임위 문턱까지 넘은 개정안은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만 남았다.이제 세종의사당 설치가 더 이상 신기루가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개정안은 “세종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고 명시했고, 법안 부대의견에는 ‘국회사무처는 2021년 설계비 예산을 활용해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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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1.08.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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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지난 8월 2일 적극 행정 공유 확산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그중 안전관리 예치금 활용으로 방치된 기획안이 화제가 되고 있다.안전관리예치금을 활용 타워크레인 해체로 인근지반 침하방지,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해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공사중단 건축공사장 내 방치된 타워크레인은 태풍 등 재해로 전도 및 파손될 경우 등 인근 거주 군민 안전에 큰 위협이 돼 집중관리대상으로 관리했으나, 건축부지가 강제경매되어 실질적인 건축주의 부재로 민간 사업자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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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1.08.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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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지방분권법 41조에 따라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는 기존 50만 특례에 더불어 부시장 2명 체제 등 추가적으로 더 광범위한 법적 특례를 적용받는다.특례를 적용받기 위한 별도 기준은 없고 인구 100만 명이 된 시점부터 추진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개정안을 보면 대도시 가운데 등록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를 포함한 인구가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으면 특례시로 인정되고, 분기별 평균이 2년 연속 100만명에 못 미치면 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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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1.08.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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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당초 2025년으로 예고됐던 고교학점제 시행이 사실상 2년 앞당겨지면서 교육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교육부는 최근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1이 되는 2023년부터 전국 일반계 고교에 학점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그러나 갑작스럽게 학점제 적용 대상이 된 중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점제 시행을 위한 인프라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지역 학교현장에서도 불만이 나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육단체도 ‘졸속 도입’에 따른 교육의 질
기자수첩
이도근
2021.08.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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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이후 전국에 세차 차량 출입을 금지하는 아파트 단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지난 11일 밤 불당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팀세차( LPG 가스통 이용) 차량이 폭발해 큰불이 났다. 이 사고로 차량 66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보험 업계는 벤츠 100여대 등 고급 외제차가 상당수 포함돼 피해액만 100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스팀세차 차량이 가입한 대물한도는 1억원에 불과해 보상금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불이 난 지하주차장에는 유독가스를 밖으로 배출하는 제연설비
기자수첩
최재기
2021.08.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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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삼복더위와 함께 찾아온 폭염도 귀뚜라미 등에 업히고, 뭉게구름 타고 온다는 처서에 한풀 꺾였지만 인류는 코로나 펜더믹이라는 끝이 보이질 않는 터널속에 갇혀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출, 모임 등에 제한이 생기자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또 코로나로 인한 건강 악화와 실직, 폐업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에 빠지면서 ' 코로나 블루(BLUE 우울)를 넘어서 '코로나 레드(RED 분노)로 번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이렇듯 정부의 강력
기자수첩
김진식
2021.08.2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