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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50만원대 고지를 다시 밟은 삼성전자가 12일 나흘 만에 반락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8% 하락한 14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전자는 장 초반 150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성 매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진 영향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삼성전자는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장중 150만원을 터치했다.삼성전자가 150만원을 찍은 것은 작년 3월19일(151만원) 이후 약 1년4개월 만이었다.2분기 영업이익이
금융
동양일보
2016.07.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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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예금·적금·보험 등 금융상품 가입부터 해지까지 모든 거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는 온라인·모바일로 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상품 계약을 변경하거나 해지하려면 금융사 영업점 창구를 찾아가야 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금융회사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거래 서식 및 이용절차 합리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금감원은 우선 은행·보험·증권 등 권역별로 온라인 발급이 불가능한 증명서 종류를 전수 조사해 원칙적으로 모든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주민등록등
금융
동양일보
2016.07.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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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부터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은행계좌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소액 계좌는 잔고 이전과 해지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및 금융결제원과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12월 2일부터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 인증으로 본인확인을 거치면 은행별 개별 계좌의 계좌번호, 잔고, 지점명, 개설일,
금융
동양일보
2016.07.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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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경기부진으로 가계의 빚이 소득보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많은 빚에 몰린 한계가구가 134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저금리 장기화 덕에 현재 가계의 원리금 상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거나 소득이 감소하는 등 충격이 발생하면 집단 부실화할 가능성이 크다.더구나 은행이 아닌 2금융권의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나 저소득 차주 등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부채 있는 가구중 12.5%가 한계가구 =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금융
동양일보
2016.06.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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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우체국이 오는 27일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 70 율량동 신사옥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이날부터 등기우편물 수령, 정기간행물 접수, 사서함 이용, 감액우편물 접수 등 율량동 신청사에서 이용 가능하다.1898년 청주 성안길에서 청주우체지사로 시작, 1945년 청주우체국으로 개칭돼 118년의 역사를 이어온 청주우체국은 그동안 건물 노후와 주차시설 협소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청주우체국은 2010년 LH공사가 개발하던 율량지구에 대지를 구입해 2014년 6월 착공, 2년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달
금융
경철수 기자
2016.06.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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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은행에서 7월5일부터 연 6∼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은행문턱이 높아 저축은행 대출이나 카드론을 이용해야 했던 신용도 4∼7등급자도 최대 2000만원까지 제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 등 9개 은행은 23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서울보증보험과 보증보험 협약 체결을 맺고 다음 달 5일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상품인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앞서 우리은행이 지난해 5월 서울보증보험과
금융
동양일보
2016.06.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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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출을 받은 지 14일 이내에 해지하면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되는 '대출계약 철회권'을 올해 4분기 중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부적절한 대출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게 이 제도의 취지다.정부는 애초 대출 철회 기간을 7일로 설정하기로 했으나 소비자가 대출계약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간을 14일로 늘렸다.철회권은 리스를 제외한 은행의 모든 개인 대출에 적용된다. 법인 대출이나 개인사업자 대출은 제외된다.신용대출은 4000만원, 담보대출
금융
동양일보
2016.06.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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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보유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1경2395조로 국내총생산(GDP)의 7.9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국부(國富)의 대부분은 토지, 건물 등 부동산에 묶여 있고 토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세종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의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평균 순자산은 가구당 3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과 통계청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를 발표했다.국민대차대조표는 일정 시점에서 국민경제의 실물자산과 금융자산, 부채의 규모 및 증감을 기록한 통계다.●
금융
동양일보
2016.06.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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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가 빈번한 보장내역을 뺀 대신 보험료를 40% 낮춘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내년 4월 출시될 전망이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3일 월례 기자 간담회에서 "실손의료보험의 상품구조를 개편해 소비자 편익과 선택권을 높이겠다"며 실손의료보험 관련 제도 개선 방침을 밝혔다.실손의료보험은 작년 말 현재 3200만명이 가입한 '국민보험'이지만, 과도한 상품표준화로 소비자 선택권이 제약되고, 과잉진료와 같은 도덕적 해이를 유발해 보험료 상승을 일으킨다는 문제점이 지적돼왔다.특히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관절을 교정하는 물리치료법인
금융
동양일보
2016.06.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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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한은은 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작년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며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는 그동안 일시적인 회복 기미를 보였던 국내 경기 흐름이 다시 부진한 양상으로 꺾이는 기미를 보여 이를 되살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금융
동양일보
2016.06.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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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인터넷으로 자신 명의의 모든 은행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가 올해 말 도입될 전망이다.금융결제원은 30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한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도입 관련 공청회'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이 서비스는 은행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계좌를 정리하고 고객이 방치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추진됐다.문영석 금융결제원 금융정보관리팀장은 계좌통합관리 서비스에 대해 "은행계좌를 보유한 개인이 오랫동안 거래가 없고 잔고가 소액인 비활동성 계좌를 즉시 해지하거나 잔고를 이
금융
동양일보
2016.05.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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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새차를 살 때 할부금융을 이용하더라도 신용도가 크게 떨어지는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의 신용도 불이익을 없애는 내용 등을 담은 가계·기업 여신 관행 개선과제를 올해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금감원은 우선 은행이 대출 심사를 할 때 신차 할부금융 이용사실이 있다는 이유로 일률적으로 신용도를 떨어뜨리거나 대출을 거절하는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신용평가방식을 개선키로 했다.최근 수입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할부금
금융
동양일보
2016.05.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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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1.50% 수준으로 11개월째 동결됐다.한은은 13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이로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2014년 8월과 10월, 작년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11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했다.이날 금통위는 지난달 취임한 조동철·이일형·고승범·신인석 등 4명의 신임 금통위원들이 참여해 기준금리를 결정한 첫 회의다.금통위의 금리 동결은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국내 경제지표들이 다소나마 호전되는
금융
동양일보
2016.05.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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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퇴직 후 귀촌해 농어업에 종사하더라도 정부의 사회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아 직장에 다닐 때처럼 적은 부담으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농어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어업·광업에 종사하는 세대는 일정 소득 이하이면 '농어촌 거주자 보험료경감제도'(건강보험법)와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제도'(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세대별로 월 건보료의 22~50%를 지원받을 수 있다.국민연금보험료도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정부가 1995년부
금융
조석준 기자
2016.05.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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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 701호 로또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됐다.나눔로또는 70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0, 14, 16, 36, 38’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5억8318만원씩 받는다.이 가운데 자동을 선택한 당첨자는 8명이었다. 수동과 반자동을 선택한 당첨자는 각각 1명씩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는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 대구, 광주, 울산에서도 각각 1명씩 1등 당첨자가 나왔다.당첨
금융
경철수 기자
2016.05.0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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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도록 유도하는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2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다.주택구입용으로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1년을 넘길 수 없고 초기부터 원금과 이자를 모두 나눠 갚아야 한다.집값 또는 소득보다 빌리려는 돈이 많거나 소득 증빙을 제대로 못 해도 대출 초기부터 원금을 나눠 갚아야 한다.기존에 취급된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가이드라인 시행 후 신규로 취급되는 주택담보대출에만 적용된다.새 가이드라인으로 대출 시 소득심사가 까다로워질 수 있지만, 대출이 무조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므로 상
금융
동양일보
2016.05.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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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이란 지사·현지법인 설립이 쉬워질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일 외국환거래 규정을 개정해 한국과 이란이 무역거래 때 사용해 온 원화계좌로 자본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1일 밝혔다.지금까지는 수출입에 따른 경상거래 자금만 원화계좌로 주고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이란에 현지지사를 세운다고 해도 운영에 필요한 돈을 보낼 수가 없었다.이제부터는 이란 현지지사 설치·운영비, 인건비, 영업활동비도 원화계좌를 통해 보낼 수 있게 됐다.국내 기업이 이란 부동산이나 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한 투자금 송금도 허용됐다.다만
금융
동양일보
2016.05.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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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 700회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됐다.나눔로또는 70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23, 28, 29, 30,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13’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이들은 각각 20억8209만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1명으로 7771만원씩을 가져간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62명으로 177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2874명, 당첨번호 3개가 일
금융
경철수 기자
2016.04.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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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관찰 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됐지만, 우려했던 '환율 조작국' 지정은 피했다.정부는 그간 다양한 통로를 통해 미국 당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환정책과 상황을 설명하며 환율 조작 수준의 시장 개입은 없다는 점을 피력해 왔다.일단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된 만큼 한국 외환 당국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지만, 직·간접 무역제재의 대상이 되는 조작국 지정을 피한 것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1년 전인
금융
연합뉴스
2016.04.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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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모펀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농협 등 상호금융 기관과 우체국에서도 펀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운용사가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익에 비례해 성과를 챙기도록 하는 방향으로 성과보수 체계도 개선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제3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기존 은행과 증권사 외에 농협, 우체국, 저축은행 등 서민형 금융기관에서도 제한적으로 펀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저축은행 30개사, 농협 등 상호금융 276개 조합, 우체국
금융
동양일보
2016.04.27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