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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가 18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18일 5·16 군사정변과 관련, "그 시대를 살았던 한 개인으로서 답을 한다면 5.16은 쿠데타"라고 말했다.남 내정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 인사청문회에 출석,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이 '5·16 쿠데타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같이 말하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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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18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는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 제도가 자리잡고 있다.2005년 2월 국내에 도입된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도에 따르면 장관 등 1급이상 고위 공직자(부처에 따라 4급이상 해당)와 국회의원 등은 재임기간 중 공정성 시비를 막기 위해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이 보유한 주식 합계가 3천만원 이상인 경우 반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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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18일 정부조직법 협상 '늑장 타결' 책임을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무시·일방독주'로 돌리며 맹공을 퍼부었다.이는 야당에 대한 '발목잡기' 비판 여론 및 당내외 강경파들의 반발을 차단하고 내부 전열 정비에 나서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날 정부조직법 협상 타결 문제 이외에도 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후퇴 문제, 인사 난맥상 등을 고리로 전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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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7일을 끌어온 정부조직개편 협상을 끝내고 본격적인 4.24 재보선 국면으로 전환했다.이번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인데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합류로 판이 커져 정치적 의미가 적지 않다.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 단순한 여야 내부의 역학구도 변화를 넘어 야권발(發) 정계개편 등으로 정치 지형 자체가 요동칠 수 있다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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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새 정부 초기 정책혼선을 우려하며 4가지 사례를 들었다.박 대통령은 "최근 담배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장관들 입장이 엇갈리고, 또 과다노출 경범죄 처벌의 경우처럼 실제로는 처벌을 완화하는 것인데도 마치 새로운 처벌조항이 생긴 것처럼 오해를 많이 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또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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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18일 정부조직개편안 타결과 함께 자신들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다루기로 합의한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두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직접 제출했다.이석기 의원은 "국민 대통합을 운운하는 박근혜 정부가 자격심사를 자행하는 정치적 보복을 하고 있다. 정치적 견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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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17일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4인 회동'을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회동에 이어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윤관석 원내대변인.박근혜 정부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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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7일 정부조직법 협상을 타결지으면서 정부 출범 후 21일만에 교착 정국이 해소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부터 국정운영 구상을 실천하는 작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특히 경제·안보·국민안전을 포함한 민생 부문의 현실이 녹록지 않은 만큼, 이들 '3대 축'을 중점적으로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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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새정부 주요 인선을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감사원장 교체론이 청와대 내에서 솔솔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 양건 감사원장의 임기는 헌법에 보장된 임기 4년 중 2년이나 남았지만, 최근의 인선 분위기를 보면 꼭 임기가 보장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과 인선 결과를 볼 때 이런 예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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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넘게 비어 있던 검찰총장에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검장이 내정되면서 조만간 단행될 검찰 간부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채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임명절차가 완료되면 이르면 내달초, 늦어도 중순까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한상대 전 총장이 지난해 대선 관리 차원에서 주요 보직을 그대로 유임시켜 인사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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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넘게 비어 있던 검찰총장에 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서울고검장이 내정되면서 조만간 단행될 검찰 간부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채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임명절차가 완료되면 이르면 내달초, 늦어도 중순까지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인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한상대 전 총장이 지난해 대선 관리 차원에서 주요 보직을 그대로 유임시켜 인사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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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5.4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류 책임론과 혁신론이 핵심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후보 등록일(3월28~29일)이 열흘 넘게 남았지만 벌써부터 전대 출마자나 출마 예정자 사이에서 전대 구도를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치열한 샅바싸움이 벌어지며 전대판이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전대가 친노(친노무현)·주류 대 비주류 싸움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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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국정 최우선과제의 하나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천명하면서 전근대적이었던 한국 유통 시스템의 혁신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의 농협 하나로클럽을 찾아 농산물 유통과정이 복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통구조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유통구조 개선 방안으로 농협을 중심으로 한 유통단계 축소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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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MJ) 전 대표는 17일 한미 양국이 합의한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군사령부 해체 계획의 폐기를 주장했다.정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미연합사 해체와 전작권 전환 계획은 편협한 민족주의와 군사동맹의 성격에 대한 몰이해에서 시작해 국가안보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특히 '노무현 정부' 때 결정된 전작권 전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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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전시장은 17일 열린 3개 지역위원장 선출대회에서 동구 강래구(48), 중구 이서령(50), 서구을 박범계(49) 현 위원장이 재선출됐다고 밝혔다.지역위원장 선출대회는 각 지역 단수후보 3명에 대한 해당 지역위원회 선거인단의 찬반투표로 진행됐으며, 3명 모두 95∼100%의 압도적인 찬성표로 지역위원장에 다시 선출됐다.서구갑, 유성구,
중앙정치
정래수
2013.03.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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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54·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이 오세인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문회 준비단을 꾸려 대비 체제를 갖췄다.17일 법무부와 대검에 따르면 준비단은 대검 기조부와 대변인실을 중심으로 업무 분장을 위해 정책·기획팀, 신상팀, 언론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정책팀에는 대검 박경춘 미래기획단장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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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타결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멀어지기를 반복한지 46일째인 16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최종 합의를 위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타협점을 찾아내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야 모두 이번 주말을 마감 시한으로 설정하고, 일요일인 17일 또는 내주 초 합의점을 찾자는 데 공감하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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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6일 실무회담을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나 타협안 마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시내 모처에서 만나 SO(종합유선방송국) 업무 등 정부조직법 핵심쟁점에 대한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 이후인 전날 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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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검찰총장내정자 김덕중 국세청장 내정자 이성한 경찰청장 내정지.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검찰총장을 비롯한 18개 장·차관급 외청장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검찰총장에 채동욱(54·사시 24회) 서울고검 검사장이 내정된 것을 비롯해 국세청장에 김덕중(54·행시 27회) 중부지방국체청장, 경찰청장에 이성한 (57·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부산지방경찰청장,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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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서 경제민주화와 복지재원 확보를 책임질 김덕중(54) 국세청장 내정자는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하고서 29년간 봉직한 조세분야 전문가다.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모나지 않은 성격에 인화를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후배들이 닮고 싶은 대표적인 '덕장(德將)'으로 꼽힌다.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일 처리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15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