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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5일로 출범 9일째를 맞았지만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국정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놓였다.'정치 실종' 속에 정부조직개편안이 35일간 국회에서 표류하면서 결국 2월 임시국회 처리는 물건너감에 따라 새 정부가 언제 정상가동될지도 기약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국회 인사청문을 거친 장관 내정자들도 임명장을 받지 못함에 따라 주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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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로 이병석 연세대의대 산부인과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장)가 내정된 것으로 5일 알려졌다.이 교수는 1981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앤 위민 병원에서 생식내분비학을 연구했다. 이후 연세대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연세대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거쳐 2011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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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서울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가 오는 1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지난해 대선 당일인 12월 19일 미국으로 떠난 지 82일만이다. 안 전 교수는 그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체류하며 정치 행보를 구상해왔다.안 전 교수는 10일 낮 12시35분(미국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11일 오후 5시35분(한국 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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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5.4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권을 노리는 주자들의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재선의 이용섭 의원이 5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해 첫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 당권 경쟁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의원은 "혁신만이 민주당이 살길"이라며 정책대안과 계파극복 등을 내세워 출사표를 던졌다.임기 2년의 당 대표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권한이 강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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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의 4.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지지정당별·세대별로 확연한 시각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4일 전국 유권자 7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원병 출마 반대 의견이 46.0%로 찬성 의견(34.1%)보다 많았다.지지 정당별로 새누리당 지지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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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3.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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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방송진흥 핵심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놓고 벌어진 여야 대치와 관련, 우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처리, 시행한 뒤 추후 문제가 발견되면 법개정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5일 "야당이 언론장악 이야기를 하는데 보도 관련 모든 매체는 처음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 남겨뒀다"면서 "언론장악 의도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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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5일로 회기가 종료된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처리하지 못해 국정공백 장기화가 현실화된 것과 관련, "우리가 이제 이성과 냉정을 되찾아 역지사지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의장은 이날 오후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마치면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아직도 새 정부를 제대로 구성할 수 없게 된 데 대해 우리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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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3.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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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가 5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전날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힌 김 전 내정자는 출국하면서 "국민과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김 전 내정자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묻는 질문에 "미안하다"고 답한 뒤 '누구에게 미안하냐'는 물음에 "국민과 대통령"이라고 답했다.그는 '구체적인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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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3.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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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회 회기가 내일까지인데 그때까지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식물정부가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직후 청와대 집현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안보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조직 개편이 지연돼 정부의 손발이 다 묶여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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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3.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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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YS) 전 대통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 "박 대통령이 연설을 단호하고 확실하게 잘 했다"고 말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동작구 상도동 자택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대통령에게는 그런 점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어려운 때 총리가 되어서 저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도하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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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3.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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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4일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조만간 황 내정자가 장관에 취임하면 후임 검찰총장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총장은 청문회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께 취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검찰 총수는 지난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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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3.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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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일 취임 일주일 만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것을 계기로 국정공백의 장기화 국면을 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향후 임시국회 개최 여부를 단언할 수 없는 만큼 2월 임시국회 회기인 오는 5일까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국내외적인 안보와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정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박 대통령이 이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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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서민금융 전반을 손보겠다고 나섬에 따라 정책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일각에서 '군사작전 같다'는 지적을 받아온 이명박 정부의 정책과 차별화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서민금융과 관련해 4일 "지금까지는 자금 공급을 통한 '자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 나는 신용회복을 병행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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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한치의 양보없이 맞서고 있는 분야는 방송정책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여부다.그 중에서도 IPTV(인터넷TV), 위성방송, 종합유선방송국(SO) 등 이른바 뉴미디어 정책의 미래부 이관 또는 현 방송통신위원회 존치가 최대 쟁점이다.당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종합편성채널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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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지연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오만과 불통의 일방통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무리 급하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라 해도 법률이 정한 원칙은, 정부조직 개편은 국회 논의를 거치고 국민 동의를 얻어야지 대통령의 촉구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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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국정 공백 상태가 장기화되는 것과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정부조직개편 힘겨루기로 마비된 정국의 정면돌파를 위해 '대국민담화'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취임 일주일만의 일이다.박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의 상징 격인 미래창조과학부의 기능을 둘러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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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둘러싼 정쟁이 결국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불러왔다.'박근혜 정부'의 핵심인 미래창조과학부의 김종훈 장관 내정자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개편안을 둘러싼 '정치권의 난맥상'을 비판하며 내정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김 내정자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제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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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부처로 꼽혀온 미래창조과학부의 김종훈 장관 내정자가 전격 사퇴 선언을 한데 대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김 내정자의 사퇴 선언 직후 "우리도 충격이다"며 "아침에 (청와대 내부) 회의할 때도 그런 얘기가 전혀 안나왔고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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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4일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보궐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노원병 지역에서 출마하기로 한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MBC와 CBS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안 전 교수가 정치 복귀 지점으로 노원병 보선을 고른 것에 대해 "야권후보 중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데 가장 어려운 곳에 나갈 수도 있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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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3일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여야 간 '대진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상실한 노원병은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3곳 가운데 유일한 수도권 지역구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 대권주자였던 안 전 교수의 출마로 여야 간 셈법이 복잡해진 형국이다.앞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3.03.03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