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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퇴임을 앞두고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이 출입기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물론, 반말과 욕설을 하는 등 충격적이고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문제의 발단은 지난달 29일 한 원장으로부터 걸려온 7통의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고 다음날인 30일 오전에 전화를 걸면서 시작됐다. 전화를 받은 한 원장은 다짜고짜 반말로 병원인근 기자 아내 소유의 단층짜리 창고형상가에 대해 언급하며 “대출도 많이 받았던데 세가 안 나가서 어떡하냐”고 비아냥거리더니 “뭐가 대규모인사냐. 왜 이상한 기사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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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1.04.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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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가 문화·관광·레저가 어우러진 미래형 항만도시의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상위계획 실효성 극대화를 위한 국민여가형 항만친수공간 조성에 관련한 기본방향 설정과 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상 항만친수시설 용지 고시가 그 배경이 됐다.평택·당진항 일원 당진연안이 보유한 수변공간 매립을 통해 국민 여가기반 확충과 당진시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집객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도모가 목적으로 부상됐다.이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기 위해선 우선 상위기관에 매립허가를 취득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위기관에 수립계획안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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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1.04.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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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꺼리거나 부담을 갖는 사람들이 늘면서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하지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 중인 휴대폰 속 배달앱들은 소상공인들에게 적지 않은 수수료가 부담되고 이로 인한 물가상승의 피해는 소비자들이 떠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다양한 경기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배달플랫폼인 제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를 31일 오픈했다.'배달 모아'는 소상공인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가 없다.또 ‘지역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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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1.03.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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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대제전 ‘교향악축제’가 30일 막이 올랐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교향악축제는 ‘한화와 함께하는 2021 교향악축제’라는 제목으로 21개 교향악단이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매일 공연한다. R석 5만원부터 B석 1만원까지 비교적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클래식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축제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은 물론 경북도향, 성남시향, 창원시향, 과천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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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1.03.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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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개발지역 공직자 투기여부 조사 대상에 가족이 포함된 것 만으로 죄인 된 심정인데, 중.하위직만 받는다니, 심한 좌절감 마저 든다.”아산시가 LH(토지주택공사) 사태 후 공직자에 대한 투기여부 전수 조사에 들어가면서 개발 관련 실과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고, 시장등 고위직은 이부문에서 제외 시키자, 이같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시는 이번 조사 대상에 직원 1500여명과 개발 관련 3개 실과 가족 등 모두 2000여명을 포함 시켰다.그러나 개발계획 수립과정 처음과 끝의 모든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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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1.03.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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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최근 청주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고 사례가 늘고 있다.지난 1월에는 라임자산운용 펀드 재판매 청탁혐의로 구속 기소된 충북도당 위원장의 딸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고, 지난달 24일 청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과 그의 40대 자녀 2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달 초에는 성전환 수술로 강제 전역 조치된 변희수 하사가, 28일에는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부부와 5~7세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들의 자택에서 특별한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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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2021.03.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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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자 밤거리 모임이 달라지기 시작했다.안보이던 기관·단체 회장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선거판에만 보이는 일명 ‘꾼’들도 나타났다.여·야당의 정책 논리가 술안주가 되고 이젠 사람마다 색(色)을 나타내기도 한다.북적이는 밤 문화는 선거 개막전을 알린다.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동원하는 ‘떼’ 문화는 사라졌지만 이젠 점조직으로 변한 ‘꾼’들이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인력을 동원한 선거운동이 올바른 정치문화는 아니지만 선거철에만 볼 수 있는 광경도 사라진 것이다.각 정당들도 후보 대진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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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1.03.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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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보령이 안고 있는 자연이 내려준 최적의 보물을 들라면 바로 머드(mud)다.머드는 보통 진흙을 함유한 점토성 물질과 동식물들의 분해산물과 토양, 염류 등이 퇴적되어 오랜 세월 지질학적, 화학적 및 미생물의 분해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을 말한다.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머드의 종류를 들자면 ‘이스라엘 사해산’, ‘캐나다 콜롬비아 해안의 빙하토’, ‘러시아 바이칼’, ‘캘리포니아 클레어머드’, ‘뉴질랜드 화산머드’ 등이 있다.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이 머드를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얘기다.그러나 지난 1996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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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1.03.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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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전 행복도시건설청장 A씨는 재임 시절인 2017년 4월말 세종시 연기면 눌왕리에 아내 명의로 토지 2필지(2455㎡)를 사들였다. 2017년 1월 당시 10만7000원이었던 공시지가는 3년 만에 15만4000원으로 43%가량 올랐다.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지난 22일 내사에 착수했다. 세종시의회 B의원이 지난 2005년 4억여원에 매입한 연서면 땅. 그 인근에 2018년 스마트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되면서 현재는 80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지난 15일 직위를 이용한 투기행위로 보고 B시의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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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1.03.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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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발과 손이 되기 위해 ‘2021년 군민과의 대화’를 8일 금산읍을 시작으로 12일 추부면까지 ‘다함께 잘사는 금산을 만들기 위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난해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건의된 불편사항과 군정발전 의견과 관련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재난 지원금이 빠른 기일에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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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1.03.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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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충청권 광역철도망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충북지역 정치권의 활동이 마무리됐다.충북도와 청주시는 도민 51만여명이 참여한 서명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고, 충청권 광역철도망 반영 촉구를 위해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그동안 52명의 지역인사와 도민이 참여한 삼보일배 챌린지를 지난 15일 종료했다.지역 정치권은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을 앞두고 170여개의 철도 노선이 제출돼 있는 상태에서 '청주시민 철도 이용률 최하위' 등 소외된 실정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대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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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1.03.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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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세종시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알맹이가 없었다. 셀프 조사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별조사단 단장을 맡은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8일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내 토지와 건물의 거래현황을 대조해 조사한 결과 자진신고를 제외하고 시청 공무원 및 산단 업무 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이 거래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날 발표로만 봐도 조사 방식과 발표 시기는 부적절했고, 결과는 부실했다. 비록 1차 조사 결과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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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21.03.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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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오는 4월부터 우리 동네 공원보안관(안전지킴이)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올바른 공원 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이다. 공원보안관은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처리 계도 단속, 낚시·상행위·이륜차출입·불법주차, 공원시설물 관리·점검 등 공원 내 금지행위 계도·단속 활동을 벌인다. 쌍용공원, 천호지 등 시민 이용률이 많은 공원이 대상이다. 지난해 공원보안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공원 내 반려견에 관한 민원이 크게 줄었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내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 보안관제도는 지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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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1.03.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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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에서 인구 10만 붕괴는 '재난'이다. 현재 추세로는 고작 3년 반 후에 떨어질 발등의 불이다.헌데, 공무원노조 윤정문씨는 행망에 입장문을 올려 김정섭 시장이 지시한 관외 공무원들의 공주시 거주 정책에 대놓고 저항했다.글은 전략적 사고와 논리의 유연함보다 김 시장이 재량권 범위를 일탈했거나 그걸 남용 했다는 뉘앙스가 더 커보였다. 도시의 부동산 차이를 따져봐야 한다는 대목에서는 다양한 가치를 돈으로 치환하는 배금주의도 비쳤다.게시판에는 김 시장 비난이 고장난 비디오처럼 반복 재생됐다. 끝까지 투쟁할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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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1.03.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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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불의가 없다면 인간은 정의를 알지 못할 것이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명언이다. 정의란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공정하고 올바른 상태를 추구해야 한다는 가치로 통용된다. 특히나 현재의 사건 즉, 역사에 있어 공정하고 올 바른 상태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키포인트다. 후손들에 의해 과거 역사가 왜곡되는 상황이 우려스러웠던 독일의 사학자 레오폴트 폰 랑케는 ‘있었던 그대로의 과거를 밝혀내는 게 역사가의 사명’이라고 장조하며 객관적 사실을 강조했다. 주권자인 국민들을 허탈케 하는 것은 물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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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1.03.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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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맹정호 서산시장이 충남도민의 숙원인 서산민간공항 건설을 위해 “충남에도 민항이 필요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의 문턱을 넘지 못한 서산민항 건설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다.이 챌린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유일하게 민항이 없는 충남도와 인근 9개 시군 단체장, 의회의장으로 이어지며 빠르게 민항건설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최근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특별법까지 만들어 가덕도 신공항을 밀어붙이는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충남도민의 불만도 덩달아 악화하고 있다.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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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1.03.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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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광역교육정책의 흐름이 막힘없이 흘러가고 있는가를 보려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어떤 맥락을 가지고 학교교육을 운영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답을 찾을수 있다.그와 맞물려 교육감의 철학이나 교육방향은 새로 임명되는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인사에서 읽을수 있다.이번에 임명된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 키워드를 살펴보면 그 내용이 잘 나와있다.취임 키워드는 ‘진취, 적극, 도전, 소통, 실천, 환경’ 여섯 가지를 들며 “당진 교육의 흐름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일부분이 안타깝게도 막힌상태로 막힌 부분을 찾아 흐름이 원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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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1.03.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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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노조지부장이 충청권 대학노조와 함께 지난 8일부터 세종시 교육부청사 앞에서 설립자 3세인 김윤배 전 총장의 갑질을 막고, 관선이사를 파견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하지만 먼저 짚어야할 것은 이젠 더 이상 김 전 총장이 청주대나 청석학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불거진 갑질 의혹도 지극히 개인적 문제란 사실이다. 만약 노조의 주장처럼 아직도 학교를 좌지우지 한다면 그러한 증거를 제시해야만 한다.청주대는 2018년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고, 올해 학령인구 절벽에서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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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1.03.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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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지역에서 목욕탕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본격화되며 ‘n차 감염’우려가 높다.지난해 11월 25일 김장발 코로나 확산사태와 같은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이번에 제천지역 코로나19 확진의 특징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는 사우나에서의 확산이다.이번 확산사태는 지난달 서울에서 제천을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이 지난 6일 오전 제천 268번으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이 확진자는 지난 3일 제천 중앙로 소재 천수사우나 남탕을 방문했고 세신사와 접촉하면서 감염 확산이 본격
기자수첩
장승주
2021.03.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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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합창단의 마스크 투혼이 화제가 되고 있다.합창단은 지난 4일 청주아트홀에서 신춘음악회 ‘봄이 오는 가(歌)’를 선보였다. 이 공연은 합창단의 올해 첫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차영회 예술감독과 합창단 단원들 역시 오랜만에 선보이는 공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좋은 무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하지만 공연 전날인 3일, 청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한데다 공연 당일 오전 9시엔 6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공연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결국 합창단은 연습 때처럼 단원 모두 마스크
기자수첩
김미나
2021.03.08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