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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 난폭·보복운전에 따른 폭행사건, 꼬리 물기·끼어들기처럼 얌체운전에 의한 사고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이에 경찰청은 3대반칙행위(주민생활, 도로, 사이버 공간)근절을 통한 일상생활의 주변에 있는 편법과 부조리를 제거하여 사회구성원 간 신뢰를 회복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100일간의(17, 02. 07-05. 17)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에따라 우리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로위의 3대반칙 행위 중 난폭·보복운전 근절을 위한 100일간(17, 02. 07-05. 1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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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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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이 쌓여 있는데 현관 벨이 울렸다. 나가보니 훤칠한 키의 젊은 남성이 종이백을 건네어 주었다. 지쳐서 자고 있었던 터라 정돈되지 못 한 모습에 현관문에도 다가서지 못 하고 무언가 받아서 잠결에 냉동칸에 넣어야 된다는 생각에 일단 종이백을 냉동칸에 넣어두었다. 너무 피곤하여 잠을 다시 청하는데 영 잠이 오질 않고 섬광처럼 스쳤다. 분명히 윗 층에서 누가 다녀갔으며 나도 무언가 이야기를 분명히 하였는데 ‘무엇이지?’.윗 층에 사는 아기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다녀간 모습이 떠올랐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냉동 칸에 두었던 종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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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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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씨름협회 주관 전국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는 해마다 최종 우승자에게 금으로 만든 금송아지 형태의 트로피를 준다. 물론 수상자는 가마를 타고 관중이 뿌려주는 오색찬란한 꽃가루를 맞으며 우승의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우리나라 축산 농가에서 보통 생각하는 송아지의 개념은 생후 12개월 이내로 송아지의 몸무게는 150kg 미만의 소를 송아지라고 부른다.요즘 국제 금 가격이 상당히 유동적이지만 순금기준 약 17만원 정도로서 송아지만한 금덩이라면 가격이 대략 1405억 원이 넘는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금 조형물은 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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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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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은 아우내 장터에서 천안, 진천, 청원, 연기 지역 주민 3000여명이 손에 태극기를 높이 들고 힘차게 흔들며 목이 터져라 항일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한지 98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었다.필자는 10여 년 전 포암 이백하 선생이 기초하고 조인원 선생이 기미년 4월 1일 아우내장터에서 낭독한 항일독립선언서를 발굴해 신문과 방송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지방과 중앙 일간지에서 지면을 많이 할애, 대서특필해 역사학계는 물론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그러자 방송국에서도 필자를 출연시켜 보도함으로써 향토사학자로서의 긍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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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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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 10조는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돼 있다. 오늘날 우리 경찰은 인권보호라는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일선 현장에서 불철주야 가리지 않고, 국민행복을 위해 뛰어다니는 지역경찰과, 수사과정에서 민원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우려하여 늘 말 한마디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수사부서의 경찰관들에게 ‘인권’은 언제나 경찰의 흉장처럼 늘 가슴에 새겨야할 큰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괴산경찰서는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해 여름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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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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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2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창단 최초로 꿈에 그리던 국립극장에서 ‘우륵의 아침(아름다운 외침)’을 주제로 우륵 선생이 충주에 정착하며 겪었을 심경을 우리 전통국악으로 장엄하게 표현하는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11여년 전 예술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국립국악원에서 공연을 개최한 이후 서울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그 두 번 공연을 필자가 근무하며 한 번은 담당팀장으로, 한 번은 과장으로서 추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우륵의 예술적 혼과 얼이 깃들어 있는 연주회를 관람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며 문화예술과 8개월 근무기간 동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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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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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운동 98주년을 상기하면서 숭고한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며 지난 날을 회상한다. 나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허리띠 졸라매고 초등교육을 받은 다음 환희의 조국광복을 맞게 됐다. 이웃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며 기뻐했으나 북한의 6.25 불법 기습 남침으로 혈혈단신 대구, 부산까지 피난하게 됐고 대한학도의용군에 입대해 조국수호에 열정을 바쳐왔다.천우신조로 공산화 일보 직전에 명장 맥아더 장군이 기발한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해 적군의 허를 찔러 승기를 잡았다. 나는 퇴각하는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해 괴뢰도당을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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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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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레 뻗은 고속도로를 고급형 우등버스를 타고 누워 가다보면 문득 과거의 교통체계를 떠올리며 눈부신 경제발전을 실감나게 한다.아주 오래된 일도 아닌데 어렴풋이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났다.설날이나 추석명절이 다가와 귀향하려면 우선 버스터미널 안내실에 통화도 쉽지 않은 전화를 걸어 짜증 섞은 말투로 고향 가는 버스시간을 묻는다.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승차권을 구입하려고 터미널에 길게 늘어선 귀향행렬에 끼여 두 다리가 절여올 때쯤에야 가까스로 창구에 도달, 이미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은 매진된 뒤라 입석표나마 간신히 손에 쥔다.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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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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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찰 업무를 맡은지 1년차에 접어들면서 임용시험 준비 당시 기대했던 경찰의 이미지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다.다양한 신고 출동을 나가 막상 주민들이 경찰의 이미지에 대한 편견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안타깝고 자존심이 무너져 내린 경우가 빈번하다. 원인이 무엇이고, 깊게 박힌 경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뿌리 뽑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고민해 본다.경찰 임용시험을 준비 중일 때 휴대폰을 잃어버려 분실신고를 하기 위해 지구대를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지구대 대원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써주면서 나의 입장을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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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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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봄기운이 완연한 시기에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바로 날씨이다. 혹시 비가 오지 않을지, 황사가 심하지는 않을지 등을 걱정하며 텔레비전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 때 날씨 뉴스에서 위성영상을 가리키며 ‘구름 모습을 보시겠습니다’라는 기상캐스터의 말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그러면서 위성영상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구름의 모습은 어떻게 찍는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우리가 자주 보는 한반도 주변의 구름사진은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에서 관측한 영상이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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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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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에서는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서의 전사자 모두가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이는 대한민국의 47번째 정부 기념일이며, 현충일과 6.25전쟁일에 이은 3번째 호국관련 정부기념일이다. 무엇보다도 2017년 국가보훈처에서는 안보와 나라사랑교육과 관련해 ‘비군사적대비’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이 먼저 자발적으로 나라사랑하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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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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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정신보건법 24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은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조건이 보호의무자 2명의 동의와 2명의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입원 시 2주간의 진단입원기간을 두는 내용이 추가되었고 입원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되었다.헌재는 정신보건법 24조가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절성은 인정했으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본권 제한에 관한 침해의 최소성은 위반한다고 지적하고 또한 필요할 경우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명시되지 않은 점, 정신질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자의 동의여부를 무시한 채 보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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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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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정해 오는 24일 2회 서해수호의 날 정부기념식이 오전 10시 대전현충원에서 열린다.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국가보훈처는 ‘서해수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등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추모, 국민들도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나아가 ‘서해수호의 날’를 맞아 온 국민이 ‘비군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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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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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 중에 빠질 수 없는 하나는 자신의 모자람을 감추고 잘난 사람으로 보이려는 욕망이다. 일시적으로 남을 속이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생명이 짧고 부질없는 ‘자신 드러내기’에 안달이다. 이런 욕망이 돈벌이로 드러난 대표적 사례가 광고물에 의한 홍보이고 그 중 불법광고물은 무질서의 원천이 된다.자신의 영업장을 홍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첫째, 인터넷 시대에 맞는 사이버 블로그를 만들어 홍보하는 방법이다. 이는 가장 빠른 전파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둘째, 언론매체인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광고다. 수요자들에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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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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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생명의 문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사람이 건축물을 짓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설치해야 하는 것이 비상구가 아닐까. 또한 비상구는 화재, 지진,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지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비할 수 있는 생명의 통로이다.물론 평상시에는 건물의 출입 등을 위하여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화재 등 사고가 없을 경우 그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각종 사고나 수많은 화재사고를 보면 비상구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잘 관리되지 않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2013년 브라질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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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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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을 지나 꽃피는 봄의 대한민국 금수강산은 언제나 그렇듯이 아름답다.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3월 14일이 무슨 날이냐고 물으면 아마 대부분이 긴 망설임 없이 ‘화이트 데이’라는 답이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3월 24일이 무슨 날이냐고 묻는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3월 24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 금요일을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면서 국민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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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1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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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산(梅峰山)은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으로 남쪽으로는 수곡동과 분평동, 그리고 서쪽에는 산남동과 성화동, 북쪽으로는 모충동과 개신동으로 둘러 싸여있다.말 그대로 청주의 중심에 있으며 산 전체가 수십 년 된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산객의 건강과 미음을 힐링할 수 있는 숲속의 공원으로 이름나 하루에도 수백 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는 명산 중의 명산이다.또한 산 중턱에는 배드민턴 체육시설이 있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산 입구에 있는 야외 학습장은 학생들의 유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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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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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적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대통령탄핵의 정치적 혼란과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트럼프 정권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주변국가와 세계경제의 불투명함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으로 정치와 경제가 혼란스럽다.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것은 초 중앙집권 정부였던 과거에 비해 그나마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지방자치제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지방의회 의원역량도 강화되어야 하고 연찬회 등 다양한 수단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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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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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이라는 초등학생도 알만한 단어가 있다.사전에서는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이라고 정하고 있다. 굳이 사전적 의미를 들먹이지 않아도 그 뜻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그러면 ‘원칙’의 반대되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 ‘반칙’이다. 뭐든 기본이 되는 규칙을 무시하고 제 멋대로 한다는 말이다. 또 ‘변칙’이란 말도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원칙’을 지키고 있을까.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지나다니는 차량이 없는 한적한 도로에서 홀로 빨간 신호등에 맞닥뜨려 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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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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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5일, 15일, 25일이면 통계청에서 쌀값 조사 현황을 발표한다. 이때만 되면 동전으로 즉석복권 긁듯이 떨리는 마음으로 컴퓨터를 쏘아보며 가격을 확인하곤 한다.충북도의 ‘쌀’ 담당자로서, 쌀값을 확인할 때마다 마음 졸여가며 ‘이번엔 오르겠지, 그래 이번엔 오를 거야’하며 기대를 해보지만, 좀체 오르지 않는 쌀값을 바라보면 서운한 마음이 들곤 한다.쌀값이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도 모자라 설상가상으로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에 지급됐던 우선지급금을 1등급 포대(40kg)당 860원, 충북도 전체 9,155호, 8.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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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