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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상대적 박탈감이 심하다.학창 시절 평범했던 친구는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한 공무원 남편 덕에 수십억원을 벌었다.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부자의 삶을 누린다.전셋값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기에 4~5년전 세종으로 넘어온 또 다른 친구는 아파트 청약 당첨으로 수십억원대 부자가 됐고 명품 가방을 골라가며 들고 다닌다.친구들은 벼락부자가 돼 한우 소고기를 즐겨 먹지만 집 한 채 없는 나는 돼지고기도 쉽게 사 먹지 못하는 벼락 거지가 됐다. 초라하다. ‘마음만은 부자니까 괜찮다’라는 말은 무능력자의 변명에 불과한 세상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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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1.02.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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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 제원면 금성1리 주민들은 지난 25일 금산군의회와 금산군청 앞에 모여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해 반대 집회를 했다. 주민들은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을 인근에 들어서는 대규모 버섯 재배사가 실제로는 태양광발전시설을 하기 위한 꼼수라며 준비해온 현수막과 반대 피켓 등을 동원해 반발했다. 금산군의회는 신민주 의원이 개정 발의한 건축물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 이격거리 등의 기준을 적용하는 계정 조례안을 상정키로 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반대하는 금성1리 주민들은 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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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1.02.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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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매서운 추위가 들이닥친 어느 겨울날, 이름 모름 시장 한구석에 웅크려 앉아 우는 소녀가 있었다. 온종일 배고픔과 추위와 싸운 이 소녀는 조그마한 몸 하나 편히 누울 방 한 칸이 없었지만, 내일은 따뜻한 잠자리와 맛있는 밥을 먹을 수도 있다는 희망에 살을 에는 듯한 추위를 견디며 오늘 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코로나19와 싸운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며칠, 몇 달이면 끝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 온갖 불편함을 감내하며 견뎠지만 확진자 수는 오르락내리락을 번갈아 하며 여전히 애를 태우고 있다. 사람 간의 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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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1.01.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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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충남 천안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연속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8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71명이 완치·퇴원했고, 52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7명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하루 평균 10여명을 훌쩍 넘겼던 천안은 지난 10일 이후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26일 1명, 27일(오전 기준)과 20일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줌바댄스발, 외국인발 지역 대유행을 버텨낸 천안시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상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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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1.01.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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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2022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까지는 우여곡절(迂餘曲折)도 참 많았다. 이런 가운데 이뤄낸 국제행사 승인은 700여명의 괴산군청 공무원과 4만여 괴산군민의 결집이라는 마중물의 결정체일 것이다. 특히 2년여간 이들을 진두지휘하며 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이끌어낸 괴산군의 수장인 이차영 군수의 리더십과 끈기도 더욱 빛이 났다. 당초 충북도와 괴산군은 이번 엑스포에 2015년 1회 때보다 35억원이 늘어난 190억원을 총사업비로 책정하고 이 가운데 57억원의 국비를 요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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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1.01.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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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돼지에게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2019년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이후 경기 파주, 연천, 강화, 김포를 거쳐 강원도 영월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따라서 충북에서는 같은 해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월간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1만6000여 마리를 포획했고, 충북도는 ASF 예방 차원에서 서식 추정 멧돼지의 절반을 이 기간에 솎아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야생 멧돼지는 여전히 온 산을 누비고 있다는 게 축산 농가들이나 엽사들의 한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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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21.01.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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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민들이 40여년간 묶여있는 군사보호구역 토지 반환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국방부가 지난해 8월 반환을 약속한 태안읍 도심에 있는 태안3대대 이전을 중국인 밀입국사건을 이유로 해안경비 강화를 위해 더 사용해야겠다고 말을 바꿨기 때문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해안쪽 이전 대안을 제시하며 국방부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자 '협의해 나가자'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태안3대대(9만9034㎡)가 주둔한 1979년 이후 태안읍은 발전을 거듭해 군부대를 둘러싼 인구밀집지역으로 변모했다. 구멍 뚫린 해안 경계 강화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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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1.01.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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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어떤 사람의 말을 들으면 믿음이 가고 또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 내용의 진위, 학식이나 그 사람의 배경과 상관없이 그렇다. 신뢰가 가는 사람의 말을 유심히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이 발견된다. 또박또박 말을 하거나 구렁이 담 넘어가듯 말하지 않고 말꼬리를 흐리지도 않으며 얼버무리지도 않는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말을 할 때 웅얼거리는 말투로 무언가 숨기는 것처럼 보이게 해 믿음이 가지 않게 하거나, 대화 도중 생각을 하며 한 박자씩 늦게 말을 해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 이런 행동은 단어를 떠 오르는 대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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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1.01.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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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21일은 충북대병원 이사회가 교육부장관에게 추천할 차기 병원장 후보를 결정짓는 날이다. 즉 10명의 이사가 쥐고 있는 표의 향방에 따라 병원장과 충북대병원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동안 충북대병원에선 성희롱 무마와 보복성인사, OCS(통합의료정보시스템) 깜깜이계약, 특정업체와의 전산장비유지보수계약, 간호부장 특별승진에 이은 노조 선거 개입에 이르기까지 병원장이나 그의 측근과 관련한 굵직한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런데도 병원장은 제대로 된 답변은커녕 침묵으로 일관했고, 관계 당국은 본질을 외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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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1.01.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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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정부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정부가 강력 추진한 오후 9시 식당 영업·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해석된다.정부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을 허용했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9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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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1.01.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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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일상생활 곳곳에 성평등한 사회가 도래했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트릴 수 없는 장벽을 의미하는 ‘유리천장’. 충북도 공직사회 고위직 여성 공무원의 비중이 10%도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 ‘유리천장’의 확실한 지표다.이런 가운데 새해 도내 주요 보직에 여성들이 발탁되면서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우선 3급에 해당하는 충북도자치연수원장에 여성이 임명돼 눈길을 끈다. 1월 1일자 발령을 받은 이상은(59) 원장은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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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1.01.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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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브랜드인 ‘아산 맑은 쌀’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는 쌀 주 생산지 상류에 최근 대규모 폐기물 매립장 사업 계획이 시에 신청되면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 생산지의 황폐화가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영인면 각 사회단체는 집단반발에 나섰다.아산만 간척지 수십여만 평에서 생산되는 ‘아산 맑은 쌀’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수십여 차례 명품 쌀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지역 농·특산물이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대기업의 ‘햇반용’으로 연간 수천여t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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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1.01.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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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최근 청주시 사직동에서 실종됐던 치매노인이 약 4㎞ 떨어진 충북공업고등학교 인근 주택공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그는 지난 2일 오전 6시 21분께 주간보호센터 운행 차량을 타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됐다. 그의 실종을 알아챈 가족은 SNS 등을 통해 목격자를 찾는 한편 경찰에 수색을 요청했다. 경찰은 그의 행적을 찾기 위해 CCTV를 분석하고 매일 100여명에 이르는 경력을 투입했고, 신고 접수 열흘 만에 경찰은 싸늘하게 숨진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경찰에 의해 파악된 그의 마지막 행적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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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2021.01.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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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팔아먹지도 못하는 땅 가지고 있으면 뭐 하나.” 옥천군은 대청댐과 금강유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국토절반 가까이 수변구역(상수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개발을 제한한 지역)으로 제한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건축과 인허가 등을 제한받고 있어 부동산 거래 또한 되질 않는다. 재산권을 침해를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부는 이런 국민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수계기금을 조성, 각 자자체에 지원하고 있다. 수변지역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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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1.0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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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을 비롯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지금도, ‘생활 속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강력한 유해화학물질의 기습 공격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더욱이 최근에는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방역 소독조차 우리 생활 속에서 위협이 되고 있다.발전을 위한 발전, 국가의 이익과 생활 문명에 따른 이기(利器)를 위해 지금도 꾸준히 생산사용 되는 화학유해물질의 피해가 암울한 시대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수년 전, 가습기 살균제로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고, 아직도 회복되지 않고 있는 환우들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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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남
2021.01.1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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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새해 벽두부터 세종시 청약열기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불편해진다.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세종시에 올해 첫 분양이 6-3생활권 H2/H3으로 예정된 가운데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물량을 두고 시민들간 편가르기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6-3생활권 분양과 관련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 형평성에 대해 논란이 일더니 전투적 논쟁은 민원으로 이어졌고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올해 처음으로 생애최초 특별공급까지 신설되면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등으로 워낙 일반공급 물량이 적었던 세종시 분양시장에 불만이 많았던 예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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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희
2021.01.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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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고와 금산여고 학생이 나란히 2021 학년도 서울대 수시 전형에서 합격해 지역의 명문고로 우뚝 섰다.서울대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임채림(금산여고) 농경제 사회학부, 양희원(금산여고) 응용 생물 화학부, 김민욱(금산고) 생명 화학부 총 3명이다.또 금산고 김민수 학생이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해 금산고는 4년 만에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조익수 교장은 “이번 서울대 합격생 배출은 학생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과정 중심 평가 등 진로 진학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교사들이 열정적으로 운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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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1.01.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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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해를 넘겨서도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 금지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헬스장 점주들로 구성된 한국피트니스경영자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영업을 강행하는 ‘오픈 시위’에 나섰고, 유흥업소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호프집·PC방 업주들은 영업제한 정부 조치에 대해 ‘손실은 보상하지 않아 자영업자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전국 카페업주들의 모임인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역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다.이들이 반발하는 것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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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2021.0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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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개인이 오래 산다는 건 축복인 동시에 고령인구 급증을 맞는 도시에는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이다.노인 문제를 감당 못 하면 빈곤 질병 우울 등 팍팍한 노년의 삶이 유령처럼 다가서 도시와 개인이 추해진다.전체인구 10만4545명, 65세 이상 2만7650명, 고령자 비율 26.4%.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현재의 공주시 인구 통계도 이런 우려를 실감나게 대변한다.김정섭 시장이 팔을 걷고 나섰다. 어르신들이 평생 일하고도 안락한 노후는커녕 ‘일자리 유목민’이 되거나 폐지를 주우러 리어카를 끌고 돌아다니도록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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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1.01.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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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예산 삭감, 동의하지 못해‘, ‘여성의원 욕설, ○○○부의장 사퇴하라’ 지난해 연말부터 시내 곳곳에 내걸린 2021년 천안시 예산편성과 관련된 현수막 문구다.여당인 국민의힘 천안시의원들은 ‘다수당의 어이없는 발목잡기, 횡포’라며 현수막을 내걸었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여성의원에게 욕설을 한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부의장이 “예산 논의과정에서 흥분했다”며 사과했지만, 예산삭감 줄다리기는 새해까지 이어지고 있다.이번 싸움은 박상돈 시장이 전임 시장(민주당)의 삼거리공원명품화사업을 축소
기자수첩
최재기
2021.01.05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