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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편의점 CU의 '세뱃돈 지급 이벤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자 금융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CU 스미싱 문자에 대해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세뱃돈 지급 이벤트는 케이뱅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현금을 지급하거나, CU머니 가입 후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지인이 돈을 받으면 추가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7월 구축한 '민관합동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금융사 영업점으로부터 신종 사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면 금융당국이 은행연합회, 금융투
사회
도복희
2024.02.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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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산에 간다고 집을 나섰다고 연락이 두절된 60대 치매 남성이 약 5시간 만에 구조됐다.1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35분께 "남편이 산에 간다고 했는데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평소 자주 등반하는 경기 양주시 율정동 천보산 등산로 입구에서 60대 실종 남성 A씨의 자전거를 발견했지만, 청각장애와 경증 치매 증상이 있는 A씨의 행방은 묘연했다.신고 내용을 토대로 능선을 타면서 분산 수색하던 당국은 실종신고 약 5시간 만인 오후 11시 15분께 천보산 정상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사회
도복희
2024.02.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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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 200억원대의 피해를 입힌 일당 3명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48)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했다.A씨와 같은 조직에서 범행을 저지른 B(32)씨와 C(28)씨에게는 각각 징역 11년과 7년이 선고됐다.이들은 중국 항저우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150여명으로부터 20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이 가담한 조직은
사회
도복희
2024.02.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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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의 동생을 추행하고 간음한 30대가 긴 법정 다툼 끝에 실형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일부를 부인해 피해자가 법정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해야 하는 고통을 겪게 하고, 합의 시도 과정에서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 게 분명하다고 판단해 법정에서 구속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수년 전 술을 마신
사회
도복희
2024.02.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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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지난해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2023년 청주업체 실질구매율 94%를 달성했다.2022년 실질구매율 86%에 비해 8%p 향상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청주업체 실질구매율은 전체 구매실적 중 관내 업체(제품)가 없는 경우 등을 제외한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시는 2023년 적극적인 지역업체 우선구매 추진을 위해 ▲‘청주시 계약사무 처리지침’제정‧운영 ▲지역업체 우선구매 세부계획 마련 및 관외업체 이용 시 사유서 징구 ▲설계단계부터 지역제품 반영 및 하도급 시 지역업체 우선 수주 ▲지역 제한 입찰과 가점
사회
김미나
2024.02.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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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올해 2단계(일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민간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시적·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주요 모집사업은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행정사무 보조 등이다.모집인원은 총 300명(사무직 30명, 노무직 270명)이며,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70세 이상 근무자는 주간 총 15시간을 근무하고, 70세 미만 근무자는 주간 총 2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임금은 시간당 9860원(2024 최저시급
사회
김미나
2024.0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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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명절 선물 세트를 납품한다고 속여 수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채고 잠적한 40대에 대한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청주 상당경찰서는 10일 사기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A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대기업에 명절 선물 세트를 납품하는 업체를 운영한다고 지인 등 8명을 속여 총 10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뒤 지난달 잠적했다.그는 허위 수주 서류를 제시하며 매월 7∼10%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실제 수익금을 지급하며 더 큰 투자금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회
김미나
2024.02.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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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0일 오후 귀경 행렬이 시작되고 늦은 귀성 차량도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대전 3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이다.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의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측됐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
사회
김미나
2024.02.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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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전국 주요 철도 역사와 버스터미널, 공항에는 이른 시간부터 고향을 찾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전국 버스터미널과 철도 역사, 공항 등에 따르면 일찌감치 좌석이 매진되는 등 곳곳이 귀성객들로 붐볐다.먼저 청주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귀성객들로 아침부터 붐비고 있다"며 "현재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대구, 부산, 광주 방면 고속버스의 경우 좌석이 거의 매진됐다"고 했다. 오송역 관계자도 "경부선은 물론 호남선의 입석 표까지 매진 된 상태"라고 말했다.울산역 관계자 역시 "인근 지역으로 가는 열차표 정도만 현장
사회
이민기
2024.0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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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29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농협사거리에서 119구급차와 코란도 승용차(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2명과 코란도 승용차 60대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구급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도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배주원 기자 juwon911@dynews.co.kr
사회
배주원
2024.02.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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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8일 행정 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청주시 체육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청주시체육회· 청주시 종목별 체육단체 회장, 청주시 체육교육과와 체육시설과 부서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요청에 관한 의견 청취며 단체 활성화 등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완복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체육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발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기
사회
이민기
2024.02.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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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보건소는 2024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영양플러스 사업은 균형잡힌 영양공급과 식생활 관리를 위해 영유아 및 임 산부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청주시 거주 임산부 또 는 66개월 미만 영유아 양육 가구이다. 사업 신청은 정부24(www.gov.kr) 내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시는 신청자의 자격 및 소득심사를 거친 후 신체계측, 빈혈검사, 식이섭취 조사 등 영양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저신장, 저체
사회
이민기
2024.0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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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감소에 따른 농촌 지역의 극심한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2024년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도시농부 육성사업은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 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일손이 부족한 지역내 농가에 매칭해주는 사업이다.도시농부는 1일 4시간의 농작업을 제공하고 6만원의 인건비(농가 지급)와 최대 2만5000원의 교통비를 받는다. 인건비 6만원 중 40%인 2만4000원은 지방비로 농가에 지원된다.(시비 70%, 도비 30%) 시는 2월부터 도시농부 지원센터를
사회
이민기
2024.0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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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북 영동군의 대학교 기숙사 에서 불이나 학생 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 했다.9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4시 3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유원대 기숙사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 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기숙사에 생활중인 학생 1명이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사회
김민환
2024.02.0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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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임직원들이 낸 징계해임 무효 소송에서 패소한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이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제천시는 시가 일부 패소한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법인) 전직 임·직원과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청주지법 제천지원 민사부는 지난달 26일 영화제 조직위 조성우 전 집행위원장과 장지훈 전 사무국장이 영화제 사무국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등 무효 확인 소송에서 변상명령의 법적 근거가 없다는 취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 소송의 최대 쟁점은 조직위가 18회 음악영화제를 치르면서 진 빚
사회
박은수
2024.02.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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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은수 기자] ‘재벌 3세’를 사칭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연인 관계로 지내는 등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에 대한 1심 선고가 연기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은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와 이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연기했다.재판부는 전씨와 함께 기소된 경호팀장이자 공범인 이모(26)씨에 대해 추가 신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오후 2시 이씨에 대한 추가 공판
사회
박은수
2024.02.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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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일당 중 3명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나머지 6명은 ‘범행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7일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은 공소사실이 인정됨에도 일부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유죄 판결된 피고인들의 형도 죄질에 비해 가볍다며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1일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 강간 혐의로 20대 A 씨에게 징역 5년을, B씨 등 2명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들은 10대였던 2020년 10월, 충북
사회
김민환
2024.02.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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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주민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8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9시45께 영동군 영동읍의 6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 주인 60대 남성이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연기를 흡입한 다른 층 주민 7명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 했고 불은 1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불은 다행히 다른 층으로 옮겨 붙지는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사회
박승룡
2024.02.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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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2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 13부(재판장 김우수)는 이날 업무방해, 허위·위조 공문서 작성·행사,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지 1년 만에 2심 결과가 나왔다. 조 전 장관이 2019년 12월 기소된 후 4년 2개월만이다.조 전 장관은 자녀
사회
박은수
2024.0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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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8일 무죄를 선고받았다.대법원 제1부는 강요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김 총장에 대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폭언은 피해자의 업무능력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표출한 것으로 판단되고, 의사에 반하는 일을 강요했다는 증거도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김 총장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운전기사로 일했던 사람에게 폭언을 하고 집안일을 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사회
박은수
2024.02.08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