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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예총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뢰받는 시스템이 정착되면 예술인들 간의 단합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24대 회장에 당선된 김경식(61·사진·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신임 회장의 각오다. 53대 52. 팽팽한 긴장감 속에 초박빙 승부로 펼쳐졌던 이번 선거에서 그는 단 1표차로 상대 후보를 꺾고 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때문에 김 회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사실 그는 선거후보등록일 일주일 전까지도 예총 회장 출마를 고사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인터뷰
김미나
2021.03.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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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대전·세종·충북·충남도 등 4개 시도 충청권 지방자치단체가 충청권 광역철도(안)를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 중심에 이혜옥(51·사진) 충북도 교통정책과장이 있다.이 과장은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실현가능성이 단 1%만 있어도 우리는 도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이 과장은 “다음달 공청회가 잡혀있는데 이 때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시안을 반영시키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계획은 오래 전부터 세워져 있었다”며 “충북도가 1차적으로 충청내륙고속화 도로
인터뷰
엄재천
2021.01.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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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 전문건설업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종찬(57·사진·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충북 최초로 중앙회 부회장에 선임됐다.이는 1977년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전문건설협회)가 설립된 이후 4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우 회장은 내년 11월까지 현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의 남은 임기와 함께 1년 간 11대 부회장직을 수행한다. 11대 중앙회 부회장은 서울·경기·경북·경남지회장 등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우 회장의 중앙회 입성으로 충북
인터뷰
김미나
2020.12.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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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고교생의 서울대 진학률을 놓고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 단체 등의 반응이 뜨겁다.최근 국정감사에서 2020학년도 충북지역 고교의 서울대 진학률이 학생 1000명당 3.1명으로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자료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도내 학부모 단체와 교사노조 등은 “서울대 진학률만으로 교육환경을 평가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맹목적 학벌주의로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반발했다.28일 한국교육의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
인터뷰
지영수
2020.10.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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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이정현(여·28) 순경은 충북지역 의료사고 특채 경찰관이다. 충북에 2명의 의료특채경찰이 있지만 1명은 육아 휴직에 들어가 유일한 현업 근무자다.이 순경은 2018년 의료사고 경력특채로 경찰직에 합격해 교육을 거쳐 2020년 2월 흥덕경찰서 형사팀에 배치됐다.전남 여수 출신인 이 순경은 여수여고를 거쳐 2016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쉬지 않고 바로 전남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에서 2년 2개월을 근무했다.이 순경은 간호사에서 경찰직을 전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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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2020.10.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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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우리 학생들이 세계 시민의 일원으로 지구촌에 관심을 갖고 책임의식을 느끼며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김명철(60·사진·청주 용암동) 월드비전 충북 중등교육전문위원회 회장은 학생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봉사 활동을 하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각을 갖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늘 강조한다. 현재 청주 봉명고 교장으로 재직 중인 그는 학생들과 함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월드비전의 뜻이 좋아 월드비전 충북 중등교육전문위원회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회장을 맡아 단체를 이끌고 있다. 월드비전 충북 중등교육전문위원
인터뷰
김미나
2020.07.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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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1대 충남도의회 김명선(더불어민주당.당진2) 후반기 의장은 8일 동양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장이 되면서 220만 도민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은 충분한 숙의를 거쳐 민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김명선 의장. 그가 밝힌 후반기 도의회 목표와 관련된 키워드는 ‘소통’이다. 김 의장은 현장 목소리를 언제나 경청하고 도정에 반영할 수
인터뷰
정래수
2020.07.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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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지난 2년간의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는 충주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됩니다.”재선 2주년을 맞은 조길형 충주시장은 2조7000억원을 웃돈 투자유치 실적을 민선 7기 충주시정의 최고 성과로 꼽았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민선3기가 시작된 이후 6개 분야 74개 공약을 순조롭게 추진 중인 조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충주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1. 민선 7기의 절반이 지났다. 2년간 성과를 이야기한다면?지난해 업계 대표 우량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인터뷰
윤규상
2020.07.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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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의회 8대 후반기의장으로 선출된 윤용관(사진·더민주) 의원이 2일 최근 충남의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를 거점화 해 홍성발전의 주축으로 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6,7.8대 의원을 지낸 윤용관 의장은 “이번 후반기 8대 의회는 지금까지 해온 관례적인 의회상보다는 쇄신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삼는데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지방의회로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중앙정부의 선심성 사업은 단호히 배제하는 역할도 맡겠다”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또 “의회구성 비율이 6대 의회만 해도
인터뷰
천성남
2020.07.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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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취임 첫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제도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박 의장은 이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사청문회제도에 문제점이 있다”며 “충북지사가 단체장을 선정해 놓고 인사청문회를 하는데 충북도의회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이렇게 되면 충북도의원들이 단체장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도 없을 뿐더러 단체장을 깎아내리는 역할 밖에는 없다”며 “좀더 현실적인 측면에서 단체장에 지원하는 인사중 2명 정도를 올
인터뷰
엄재천
2020.07.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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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초대 음성군수인 장현팔 전 군수의 아들이자 독립투사 장현근 애국지사의 조카, 여기에 해방직후 명동을 주름잡던 이화룡 선생 등과 함께 전국구 협객으로 이름을 떨쳤던 장봉원 선생(85·사진).그는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내 고향 음성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모르겠다. 가슴을 칠 일"이라고 통탄했다. 음성천연가스(LNG)발전소 건립을 놓고 지역 내 갈등이 폭발 직전인 상황을 지켜보면서다.음성을 대표하는 원로인 그는 1일 본보와 만나 "입지 예정지인 평곡리 일원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는 충분히 이해한다. 환경적
인터뷰
김성호
2020.07.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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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11대 충북도의회 전반기가 마무리 되고 있다. 전반기 도의회는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었다. 특히 두드러진 활동으로는 180건에 달하는 조례를 제·개정했다는 점이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온 충북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온 이가 바로 장선배 도의장이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정 의장으로부터 그간의 소회를 들어본다.▷11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회 의장직 임기가 마무리 돼 가고 있다.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충북도의회가 도민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인터뷰
엄재천
2020.06.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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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전국시낭송경연대회 5번의 도전 끝에 대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에 주변의 환호 소리에 대상이라는 것을 인지했을 정도로 너무 놀랐고 기쁜 마음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대회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시낭송가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 19일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열린 포석 조명희 문학제 기념 전국시낭송경연대회의 대상은 문무경(56·세종시 아름동)씨가 차지했다.그는 “이 대회에 여러 차례 출전한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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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2020.06.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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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일은 여성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남성을 구원하는 일입니다”일반적으로 여성을 상대적 약자로 규정하고 시작되는 ‘성평등’에 대한 논의를 또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 김진애(67) 도시건축가의 재치가 돋보이는 한마디다.김진애 도시건축가가 지난 1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열린 충북성평등축제를 찾아 ‘공간속의 성평등’ 특강을 했다. 그는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에 출연하면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터뷰
김미나
2019.10.2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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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감고을 라이온스클럽은 26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최성숙 전가지보대 회장의 뒤를 이어 4대 회장으로 한영화(여·46·사진) 씨가 취임했다.장애인 배식봉사, 사랑의 연탄봉사, 환경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영동감고을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5년 11월에 창립됐다.한 회장은 영동군 여성예비군 소대장을 역임했으며 영동읍에서 샤론통신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인터뷰
이종억
2019.06.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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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신재권(52·사진)씨가 월드비전 충북본부장 겸 청주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으로 부임했다. 신 본부장은 충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충북본부 발령이 나기 전부터 이상하게 ‘충북’이 눈에 띄었어요. 물을 마시다가 문득 수원지를 봤는데 ‘충북 청주시 미원면’이었고, 먹던 과자의 생산지가 ‘충북 제천시’ 였어요. 이후 인사 난 것을 보고 제가 기독교인이어서 그런지 ‘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미리 언질을 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근무지 옮기는 것을
인터뷰
박장미
2019.01.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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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김덕순 음성교육장은 내년 음성지역 교육의 비전을 ‘배움나눔 행복가득 다올찬 음성교육’으로 잡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나는 학교, 즐거운 배움, 따뜻한 품성’을 교육지표로 잡았다.김 교육장은 “신나는 학교는 배움이 즐거운 학생, 사람과 열정이 가득한 선생님이 함께 하는 곳”이라며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정의롭고 겸손한 인품, 다원적 가치를 존중하는 따듯한 품성을 지닌 사람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내년에는 특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 자치에 힘을 쓰고자
인터뷰
엄재천
2018.12.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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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보은교육지원청 박준석(60·사진) 교육장은 “민주적인 학교문화 정착과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내년도 교육지원 방침을 밝혔다.박 교육장이 지난 9월초 부임하면서 가졌던 최대 관심사는 타 교육청과 같이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다.어떻게 보은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해왔다.그는 “보은지역은 학생 수 100명이하 학교가 75%에 이를 정도로 소규모
인터뷰
이종억
2018.12.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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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지역사회에 드론 신사업을 펼치는 최인형(54·사진) (주)뚜루뚜 대표는 남들보다 한 발 더 빠른 ‘선구자’로 불리지만, 그의 이력은 더욱 독특하다.최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청년시절부터 지인과 함께 한 건설회사를 창업하고, 26년간 건설업에 종사한 사업가다. 동시에 건축을 설계 시공하는 건축기사(1급)이기도 하다. 이처럼 드론에 대한 특별한 배경과 기술력이 전무했던 최 대표가 드론사업에 뛰어든 것은 자신만의 상상력과 추진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최 대표를 두고 누구보다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인물로 평가
인터뷰
정래수
2018.10.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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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취임 후 지금까지 후회나 아쉬울 새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개신가족 여러분과 15만 동문, 지역사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학자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습니다.”4년전 대학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학생이 주인공인 대학’, ‘글로컬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약속했던 윤여표(63·사진·충북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1·☏043-261-2001) 충북대총장이 그 소임을 다하고 오는 19일 퇴임한다.윤
인터뷰
조석준
2018.08.08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