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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31)이 최대 적수인 양학선(24·수원시청)이 부상으로 불참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도마를 지배했다.리세광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691점을 획득, 1위에 올랐다.2014년~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2연패를 달성한 리세광은 양학선이 아킬레스건 수술로 빠진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또 한 번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리세광은 자신의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착지&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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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사이클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또 날벼락을 맞았다.사이클 국가대표 박상훈(23·서울시청)은 16일(한국시간) 끝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이클 남자 옴니엄 경기를 끝마치지 못했다.옴니엄은 이틀간 스크래치, 개인추발, 제외경기, 독주(타임트라이얼), 플라잉 랩, 포인트 경기 등 6가지 세부종목 경기를 치러 합계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사이클 종합경기다.박상훈은 마지막 종목인 포인트레이스에서 52번째 바퀴를 돌다가 낙차 사고를 당했다.박상훈은 일어나지 못했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올림픽
동양일보
2016.08.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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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한국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최종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8-22로 이겼다.앞서 열린 4경기에서 1무3패를 기록해 이미 8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이번 대회를 1승1무3패로 마무리했다.한국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의 성적을 내왔으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한국은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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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28·삼성생명)가 판정 논란을 딛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김현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 보소 스타르세비치에 6-4로 승리했다.김현우는 1분11초만에 파테르를 얻은 옆굴리기로 2점을 땄다.1회전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파테르를 허용했다. 이어 두 번의 옆굴리기를 내주며 2-4로 역전당했다.이 과정에서 김현우는 손을 잘못 짚어 팔이 탈골됐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2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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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을 노리고 여자 최중량급에 동반 출전했던 이희솔(27·울산시청)과 손영희(23·부산역도연맹)가 5, 6위에 그쳤다.이희솔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2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 결승전에서 인상 122㎏, 용상 153㎏, 합계 275㎏으로 5위를 기록했다.손영희는 인상 118㎏, 용상 155㎏, 합계 273㎏으로 6위에 자리했다.둘은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희솔은 장기인 인상에서, 손영희는 자신 있던 용상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이희솔은 인상 3차 시기에서 126㎏을 놓쳐 부담을 안고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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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육상선수 웨이드 반 니커크(24)가 남자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니커크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400m 결승전에서 43초0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는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 때 마이클 존슨이 세운 43초18의 세계 기록을 0.15초 앞당긴 것이다.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니커크는 올해 3월 남아공에서 열린 프리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100m를 9초98로 주파해 100m는 10초 이하, 200m는 20초 이하,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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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사상 최초로 올림픽 1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볼트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100m 결승전에서 9초81에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번에도 볼트 앞에는 아무도 없었다.볼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에서도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림픽 남자 100m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선수도 볼트를 제외하면 칼 루이스(미국, 1984년 로스앤젤레스·1988년 서울)뿐이다.200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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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28·삼성생명)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이 좌절됐다.김현우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라이벌인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 6-7로 아쉽게 졌다.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블라소프는 김현우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한 맞수다.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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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남자부 메달권에 도전하는 안병훈(25·CJ)이 최종라운드 2번 홀에서 한 타를 잃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안병훈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번 홀(파4) 보기를 기록했다.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4위에 오른 안병훈은 14일 밤 10시 30분 현재 2언더파가 되면서 순위도 25위로 밀려났다.3라운드까지 3위 마커스 프레이저(호주)에게 6타 뒤진 안병훈은 이날 타수를 많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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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브라질이 메달 레이스에서 기대를 한참 밑돌면서 브라질올림픽위원회가 당황하고 있다.브라질은 리우올림픽에서 메달 합계 기준으로 1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13일(현지시간)까지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성적 26위에 그치고 있다.14일 브라질 언론은 자국의 성적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 개인 성적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혹평을 쏟아냈다.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딴 펠프스 성적을 메달 레이스에 대입하면 12위에 해당한다.브라질 언론은 또 금메달 6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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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30·삼성생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이정백은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나 2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9kg급 1라운드에서 노르웨이 스티그-안드레 베르게에 0-2로 패했다.이정백은 1회전에서 세 차례 주의를 받아 1점을 빼앗긴 뒤 2회전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다시 1점을 빼앗기고 아쉽게 무릎 꿇었다.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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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식 손완호(28·김천시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손완호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조별예선 N조 2차전에서 아르템 포츠타로프(우크라이나)를 2-0(21-9 21-15)으로 완파했다.앞서 1차전에서 자콥 말리에칼(남아공)을 2-0으로 꺾은 손완호는 이날까지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에 올랐다.배드민턴 단식 16강전은 각 조 1위만 올라갈 수 있다.손완호는 16강전에서 P조 1위로 붙는다. P조에서는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의 16강 진출이 유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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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여자 육상선수 에테네쉬 디로(25)는 리우올림픽 메달 기대주였다. 최빈국 에티오피아에서 중장거리 육상에 소질을 보였던 디로는 힘든 환경 속에서 국제대회 톱클래스급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5위를 차지해 가능성을 보였고, 올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리우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디로는 14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3,000m 장애물 달리기 예선 3조 경기를 통해 첫 첫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는 다른 선수를 압도했다. 1,000m 구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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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스페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농구 첫 연승을 신고했다.스페인은 14일(한국시간) 카리오카 아레나 1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B조 리투아니아전에서 109-59, 50점 차 대승을 거뒀다.스페인은 2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스페인의 베테랑 센터 파우 가솔(샌안토니오)은 23점을 넣었고 니콜라 미로티치(시카고 불스)가 17점, 루디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가 13점을 기록하는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같은 조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브라질에 111-107, 4점 차 신승을 거뒀다.나이지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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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전에서 중국의 쉬천-마진과 맞붙는다.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 대진 추첨 결과, D조 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고성현-김하나는 B조 2위 쉬천-마진과 8강에서 만나게 됐다.세계랭킹은 고성현-김하나가 2위, 쉬천-마진은 6위다.고성현-김하나는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쉬천-마진은 2승 1패를 기록했다.상대전적은 고성현-김하나가 쉬천-마진에 4승 2패로 앞선다.두 팀의 8강 경기는 15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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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 출전한 야코 반 질(남아공)은 '대타'로 올림픽 티켓을 잡았다.남아공에는 브랜드 그레이스,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워츨 등 쟁쟁한 스타 선수들이 많지만 이들은 모두 출전을 고사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과 개인적인 일정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상위 랭커들의 고사로 올림픽 출전이라는 행운을 잡은 질은 14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3라운드 경기에서 홀인원을 잡고 환호했다.8번홀(파3·173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들어가자 질은 클럽을 내던지며 어린아이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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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콜롬비아를 꺾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4강에 진출했다.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남자축구 8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한국을 꺾은 온두라스와 4강전을 치른다.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악연은 이날 경기에서도 계속됐다.브라질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와 거친 플레이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당시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는 상대 팀 선수 카밀로 수니에게 맞아 척추를 다쳤고, 결국 남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브라질은 독일과 4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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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대회 8일째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한국은 14일(한국시간) 열린 펜싱과 사격 등에서 메달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또 남자축구 대표팀도 8강에서 온두라스에 0-1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서지연, 윤지수(이상 안산시청)가 출전했으나 5위에 머물렀다.8강에서 우크라이나에 40-45로 져 메달권 탈락이 확정된 한국은 5&sim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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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1천 개를 수확한 나라가 됐다.미국의 1천 번째 하계올림픽 금메달인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나왔다.케이틀린 베이커, 릴리 킹, 대나 볼머, 시몬 마누엘 순으로 팀을 꾸린 미국은 3분53초1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호주(3분55초00)와 덴마크(3분55초01)가 2,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이로써 미국은 이번 대회 23번째 금메달을 챙겼다.미국은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치러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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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말해온 리우 무대에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펠프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접영 주자로 출전해 3분27초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을 일궜다.영국이 3분29초24로 은메달, 호주가 3분29초93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순위를 다투는 남자 혼계영 400m는 8일
올림픽
연합뉴스
2016.08.14 11:23